문과에서 이과 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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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문과선택을 매우 많이 후회해왔어요, 그런데 아직 젊은 나이(설대 현역 문과 11학번 여학생)에 실수를 되돌릴 방법이 왜 없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의 4년의 후회가 더해져서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수리를 좋아해서 2학년 때는 수1 어렵다는 문제집도 찾아 풀고,, 3학년 때는
수리는 잘 손을 안 대고 언어 사탐, 제2외국어에 많이 시간투자했는데 원점수 100점을 받았습니다(제가 수학을 잘 한다는 게 아니라 수학을 좋아해서, 문과수학에는 쫓기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과수학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겠지요?)
대학와서 자연과학 강좌도 듣고,,, 너무 재미있는 겁니다!!
그래서 반수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의대목표이고, 실패하더라도 생과대나 농생대 복전을 생각한다면 밑져야 본전(과정은 힘들어도 남는 게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찾아본다고 하는데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수2는 정해져 있는 것이고, 과탐은 요번에 3과목 응시가능 주요의대 응시영역제한 등은 검색해서 나오는데 물화생지 과탐은 표점이 물화가 높고 생지가 낮은 건가요? 과탐 선택은 무슨 기준으로 다들 하셨나 궁금하네요..
고3때는 인강이나 학원과외 안하구 그냥 ebs책 보고 수능봤는데.. 이제는 인강같은 것도 돌려야 하는데, 문과에서 이과교차할 때 학원과외 안하고 인강으로 커버가 가능할까요?
대학교 이과친구들이 많아서 궁금한 건 그냥 가끔 친구한테 카톡보내고 막 이러면 될 것 같기도 하고..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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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열심히 공부할게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의대 정시는 수능 점수만 보는 것 맞나요? 설의정시 빼구요 ^^ 밑에 면접, 논술 이야기가 많으신데.. 의대는 수시로 많이 뽑히는 건가요? 의대 수시 정시 관련 간단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1. 물화생지 과탐은 표점이 물화가 높고 생지가 낮은 건가요? 과탐 선택은 무슨 기준으로 다들 하셨나 궁금하네요..
>> 맘에 드시는걸로 하세요.. 표점은 매년 바뀌구요, 다만 지학은 간혹 반영안해주는 대학이 있다는건 알아두세요.
2. 학원과외 안하고 인강으로 커버가 가능할까요?
>>학원과외와 인강의 차이는 자기의지라고 생각하구요, 커버가 가능하냐고 하시면 가능합니다.
3. 의대 정시는 수능 점수만 보는 것 맞나요? 설의정시 빼구요 ^^ 밑에 면접, 논술 이야기가 많으신데.. 의대는 수시로 많이 뽑히는 건가요?
>>의대는 역시 수시보단 정시가 길이 넓다고 보구요.. 또 수시는 지금 따로 준비하실게 없으시기때문에.. 그냥 정시로 가신다고 생각하고 수능준비하세요. 또 과탐을 이수안하셔서 수시 지원이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수능점수 외에 간혹 면접(인제,아주,을지,울산 등등)이나 논술(서울대 말고는 모르겠네요..) 보는 경우가 있구요, 이것 역시 따로 준비하실 부분은 아니시기때문에 그냥 수능준비 하시면 됩니다.
부족한 답변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태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1 문과에서는 사탐 표점점수 격차가 크거든요 과탐은 그렇지 않나보군요!! 감사합니다!!!도움이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