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내과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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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 앉아있는데 간조가 나 포함 환자 한 6명이름을 부르더니 진료실로 들어가세요 그러길래 뭐지?? 처음겪는 상황인데 이러고 우르르 들어갔는데 무슨 초등학교 때 보건소 키 몸무게 재는거마냥 진료실안에 또 대기석이 있고 한명씩 순서대로 의사앞으로 나오라하더라 ㅋㅋㅋㅋ 환자의 개인정보, 사생활 보호는 전혀없이 그냥 돈벌이수단으로 보는 거같았음 ㅋㅋㅋㅋ 심지어 의사 컴퓨터 모니터도 다 보이게 설치해놔서 의학용어 좀 알면 차팅도 볼 수 있게 해놨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6명 다 진료보는데 3분도 안걸림;;;
환자: 코가 막혀서 왔어요 비염있어요 의사: 약 처방해드릴게요.
끝. ㅋㅋㅋㅌㅋㅋㅋ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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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때리셈 실기때 배우는 기본적인것도 모르는거같은데
나는 뭐 가벼운 증상으로 가서 ㄱㅊ았는데 민감한 질병으로 온 사람은 기분나쁠만했음... 병원 자주 다니는건 아니지만 이십몇년 인생 처음 겪음..
전 감기로 동네 내과갔는데 노땅 의사가 진료 30초컷하고 비타민 주사에 뭐에 3가지 주사 맞으라고 다그쳐서 얼떨결에 맞고 나왔는데 지금생각하니 과잉진료같음 ㅋㅋ
내과 SWAG~ 과잉은 아니고 도움은 돼요 ㅎㅎ 비쌀 수는 있어두..
좀 심허네요 면접장 컨셉으로 개원하신건가
3분에 얼마를 벌어가는거ㄷㄷ
진료실에 환자 1명이외에 다른사람들이는건 의료법위반이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