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상인T] 너희들이 영어점수가 안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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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강사 이상인 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많은 학생들은 이제 주어진 결과를 토대로 원서영역에 치열한 도전을 해야하는 시기가 다가 오고 있네요.
제가 오르비에 있을 때가 참 그립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때는 마음 편하게 누구 눈치도 안보고 여러분들과 소통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여러 눈치가 보여서...^^:
오늘 제가 컴퓨터 앞에 앉은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컴퓨터 앞에 앉은 이유는..
수능 결과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내년에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 펜을 들었습니다.
물론 삶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영어 강사인 만큼 영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올해 제가 학생들에게 제일 많이 들은 고민은 두가지입니다.
1. 영어 점수가 안 올라요
2. 영어 점수가 들쑥 날쑥해요. 어쩔때는 1등급인데 어쩔때는 3등급도 나와요
저도 학생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언제부턴가 이 부분이 제 고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원인이 뭘까 찾기 위해.. 그 학생들과 개별적으로 클리닉을 하다보니 이 학생들은 공통점이 있더군요.
한 지문에 정확하게 해석이 안되는 문장들이 3~4개씩 있더라는..
요즘 수능영어는 한문장 한문장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지문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 필자의 의도를 찾아내는 종합적인 과정입니다.
그래서 이젠... 지문 앞 뒤에 몇문장만 읽고 문제를 푼다??
어이없는 생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한 지금은 말이죠..
그런데...
한 지문에 정확하게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 3~4개 되면 문장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이어가기가 어렵겠죠.
1등급을 받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면서 학생들의 영어 절대 공부량은 줄어들다보니..
1등급을 받는다고 해도 소위 ‘feel’ 즉 ‘지문이 주는 느낌’으로 푼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과연 그 ‘feel’이라는 것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수능 시험장의 긴장 속에서도 과연 그 ‘feel’ 이라는 것에 믿을만한 장치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물론 오르비에는 강심장들이 많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런 학생들이 많습니다. 6평, 9평 다 1등급을 받았는데.. 수능에서 망쳤다는..
이 학생들에게는 소위 그 ‘감’이라는 것이 수능에서는 한계가 있었다는 반증은 아닐까요?
그래서 감히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한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라고..
정확하게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여기서 ‘문법이 제일 중요해!!’라고 완전 강조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해서 문장의 주는 느낌을 정확하게 받아드리려면..
최소한의 문장의 구조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문장을 쪼개는 단위를 설명하는 문법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문장의 구성성분에서 구(준동사) 와 절(연결사:접속사, 관계사, 의문사)에 이르는 문법은 정확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자기가 노베이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는 말이죠.
자.. 이제 어느정도 문제점과 해결책은 찾았습니다!
그럼 다음시간부터는 실질적인 훈련법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아마 제 칼럼의 순서는 이렇게 되겠네요!
부재는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한 훈련!’
1. 단어 이야기
2. 주어와 동사
3. 대명사
4. 전치사와 연결사
이게 영상으로도 촬영할 것 같긴 한데.. 영상으로 촬영이되면 나중에 업데이트 해드릴께요!ㅎ
저는 매주 수요일 ‘이상인T의 영어칼럼’으로 친정 식구들을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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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네요ㅜㅜ 이 칼럼은 내년 2월 부터 본격적으로 써야 겠군요ㅜㅜㅎㅎㅎ
선생님 혹시 강의들으려면 어디사이트에 접속해야하죠?
이상인쌤은 윾머벨쌤과 같은 회사에 계세요!
쌤! 저도 위의 댓글과 같은 생각 입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