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때문에 미치겠어요 말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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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대식 점수 350.278입니다
경영학과 낼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늘 수시를 떨어졌습니다
부모님께서 불안해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괜찮다고 정시로 가면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걸 니가 어떻게 아냐고 너 그래 놓고 떨어지면 어차피 꼬리내리고 아무 말도 못할 거면서
왜 잘난척 하냐고 뭘 믿고 그렇게 자신만만하냐고 화내시네요
게다가 오늘 아빠 친구분 아들이 저보다 못한 수능 점수로 서울대 경영 수시 붙었다는 전화가 왔네요
그냥 뭐 집에서 잉여쓰레기 됐네요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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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에 서울대 쓰세요
연경 충~~~~~~~~분
익클 들어가셔서 님 % 보여주시고
작년 에프킬라님 컷 보여주세요
그래도 정시 상황은 모르는 거라시네요 뭘 믿어야하는지 원
어지간 해야 모른단 말이 나오죠 ㅋㅋㅋㅋㅋ
수시도 아니고 정시는 대부분 비슷하다는것도 보여주시면..
ㅋㅋㅋㅋㅋ 저같은 패륜은 그럼 엄마나 아빠가 나보다 대학입학에 대해서 잘아냐고한다음에 내가 공부했으니깐 내맘대로쓸거임 ㅋ 라고할것같음 ㅋㅋㅋㅋㅋ 씹패륜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엔 엄친아가이날 아친아네요 ㅋㅋㅋㅋ
헉.... 데쟈뷰 ㅋㅋㅋ
저도 그래요 스카이 다 떨어짐 죽고싶음..
연대 350이면 되게 높은 점수 아닌가요?
부모님 설득하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어짜피 결국엔 합격하실꺼 같으니까!
어쨌든 연경충분해요 ㅋ
그냥 계속 우기시고 싸우시고 버티다가 원서 확 내시고 우선선발되시면 합격 보여주시면 됩니다.
안타까운건 역대 입시자료, 올해 익클,텐볼같은 예상자료를 보여드려도
안 믿으신다는 점이죠..(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그냥 맞싸우시고 반쯤은 무시....하시면서 원서접수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ㅋㅋㅋㅋ가출해서 연경 합격증들고 화려하게 귀환
ㅋㅋㅋㅋㅋ쩐다 ㅋㅋㅋㅋㅋ
우리아빠는 배치표대로 대학가는줄아심
저희 엄마는 11111이면 서울대가는줄아세요ㅋ
우리집도요..ㅠㅠ 11111 떠서 고경 영교 논술 됐으면 짱인데
되지도 않을걸 뭘그리 영교 까는지..ㅠㅠ
아 못됐네..ㅠㅠ 이제 어떻게하나..ㅠㅠ
프리패스네요 ㅋ 서울대가시길
플패 ㅋㅋㅋ
근데 부모님이 좀 너무하신듯..
저는 님보다 좀 많이 낮은 성적인데도 제 소신껏 원서 쓰게 해주시는데..
좀더 님을 믿으셨으면 하네요..... 시험 엄청나게 잘보셨는데 기분많이 상하셨을듯
난 엄마가 화안내던데 ㅋㅋ 혼자 좀 슬퍼하던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