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그만 [843313]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11-27 12:53:56
조회수 17,092

20대 후반을 향해 가는중에야 깨달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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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서야 아는 것. 그대들은 지금 알았으면 하는 것.



1. 학력과 인생의 성공은 큰 상관관계가 없다.


2. 특히나 돈 잘 버는 것과 학력은 정말 상관관계가 없어 보인다.


3. 오히려 다량의 독서가 성공과 훨씬 상관관계가 높다. 독서가 진짜 공부에 더 가깝다. (그러니까 책 좀 읽어라 Fak.dae.ga.ri 새내기 들아)


4. 학력은 마치 옷 같은 것이다. 좋은 옷을 입으면 예뻐 보이듯 학력도 그런것이다. 나를 꾸며 주는 부속품이지 그 자체가 절대 내 전부가 될 순 없다.


5. 다르게 말하면 내세울것이 학력뿐인 인생도 그닥 성공한 인생이라 보긴 힘들다.


6. 분야 막론 한 분야의 탑은 인정받고 잘 살아간다.

(오해가 있는듯 해서 내용을 추가한다. 분야가 단순 공부, 음악, 미술 이런 큰 분류가 아니라, 세부분야를 말한다. 메시와 반다이크는 둘다 축구를 잘한다. 반다이크에게 메시의 드리블을, 메시에게 반다이크의 수비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메시가 수비를 못해도, 반다이크가 골을 못 넣어도 그들은 최고의 선수들 이다. 요즘 건축은 힘들고, 조선이 예전같지 않다고 한다지만...)


7. 재능은 굉장히 중요하다. 여기서 재능이란건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 머리가 좋다.' 따위의 추상적인 표현이 아닌 구체적인 분야에 관해 일컫는 것이다.

또 본인이 정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걸 서른전에 찾는것도 굉장히 큰 행운이다.


8.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이 훨씬 중요하다. 노력없는 재능은 오래가지 못한다.

(여기 불백 하나 추가요~)


9. 수능을 잘 봤다고 머리가 좋다고, 수능을 못 봤다고 머리가 나쁘다고 단정 지을순 없다. 수능도 마치 IQ 테스트 처럼 하나의 테스트에 불과하다. IQ가 지능의 전부를 나타내는 수치가 아니란건 이제 많이들 동의 할 것이다. 수능도 마찬가지 라는 뜻이다.

오히려 최선을 다했는지의 여부가 당장 성적표에 찍힌 숫자보다 더 중요하다.


10. 본인의 역량을 수능 성적표, 대학간판 안에 가둬두는 순간, 성장이 멈춘다.


11. 인생은 지금 내가 계획하고 생각하는것과는 아주 다르게 흘러갈 확률이 매우 매우 매우 높다.


12. 10대 후반 못지 않게 인생 전체의 방향을 좌우할만한 중요한 순간은 의외로 또 찾아온다.

순간의 성공에 심취하지도, 실패에 좌절하지도 말라.


13. 드높은 자존감을 가져라.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나이다.


14. 위에 말 다 필요없다. 닥치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아파보니 뼈 저리게 느낀다.


15. 이렇게 써놔도 대부분 동의 못하겠지 ㅎㅎ




필자는 정말 많이 수능을 봤고, 당시 나름의 합당한(?) 이유가 있었지만, 정작 누군가 N수를 결정한다면 한번쯤 재고해보길 귄장한다.


(올해 수험생활 열심히 했다는 가정하에)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 높은 학력을 무조건적으로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니면, 솔직히 웬만하면 권하고 싶지는 않다.


본인이 단순히 간판에 집착하는지도 생각해보길 바란다. 간판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는 소리다.


서울대 출신 회사원 vs 연소득 억대 고졸 사업가

(극단적 예시를 든것 뿐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만 있다면 뭘 선택 하겠는가?

뚜렷한 이유없이 '서울대잖아~' 라는 생각으로 전자를 고른다면 당신은 단순히 간판자체를 집착하고 있을 확률이 꽤나 높아보인다.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다.

여기 써논 내 생각들이 무슨 절대 진리인것도 아니고 그저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생각을 갖든, 그대가 행복하기를.




+ 오해를 방지하고자 내용을 추가하자면, 이 글의 맹점은 학력의 무소용을 고발하는 그런 내용이 전혀 아니다. 좋은 학력이 꽤나 쓸만하고 값어치를 할 날이 있다는건 200퍼센트 동의 한다. (솔직히 많은 분들의 포커스가 이쪽으로 쏠려서 조금 당황했다.)


다만 학벌과 성적 위주의 계층적사고가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스며들기 마련이다. 필자도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당시 비슷한 생각을 했던것 같다. '엘리트 우월주의' , 그런게 있었던것 같다.


그러나 세상은 꼭 학력순으로 살아가지 않는다. 문장으론 이해하지만, 그 시절 직접 느끼지 못했던걸 최근에서야 조금씩 몸소 느껴보며 이제 20대가 되는 이들에게 그 사고 방식에서 한 걸음 물러나 세상을 더 넓게 봤으면 하는 마음에 휘갈긴 생각들 이다. (Gae. KKONDAE)


이제 인생의 1막정도가 지난것 뿐이다. 입시에서 성공했든, 그렇지 못했든 끝이 아닌 새 시작 이란 점에서 지난 글의 연장선 정도로 봐주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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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mrhai · 712111 · 19/11/27 12:58 · MS 2016

    이거맞따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3:30 · MS 2018

    공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필연 · 720698 · 19/11/27 13:05 · MS 2016

    잘 읽고 갑니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셔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3:30 · MS 2018

    와 뀨뀨대다...ㅋㅋㅋ
    감사합니다~^^

  • Shean.T(션티) · 253967 · 19/11/27 13:17 · MS 2008

    거진 격공하고 갑니당 ㅎㅎ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3:32 · MS 2018

    와 선생님 까지 댓글을... 영광입니다! ㅋㅋ

  • 민철쌤과 콜라 아그작하는 시간 갖기 · 892000 · 19/11/27 13:22 · MS 2019

    잘 읽고 갑니다 독서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3:32 · MS 2018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Alex Kim · 810463 · 19/11/27 13:30 · MS 2018

    수학교사는 높은 학력을 필요로하는 직업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3:35 · MS 2018

    음...제가 정확한건 아니지만 수학'강사' 라면 어느정도 그럴수 있어도 교사라면 임용에 합격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 행논대결과입 · 349399 · 19/11/27 13:33 · MS 2017

    일단 글쓴이분이 굉장히 고집이 강하다는건 알겠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3:35 · MS 2018

    오 아주 정확하십니다!! ㅎㅎ

  • TWCG ☆도비는 slave☆ · 741788 · 19/11/27 13:57 · MS 2017

    거진 격공하는 바입니다. 뭐 하나 덧붙이면 그래도 명문대 타이틀이 제값하는날이 있다. 인생에 몇번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도면 후후..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16 · MS 2018 (수정됨)

    아 맞습니다...
    그럼에도 좋은학력은 나름 쓸모있다.
    빼먹었네요 ㅋㅋㅋ

  • .음운의변동 · 892438 · 19/11/27 13:58 · MS 2019

    1번 2번 정말 공감합니다. 학력과 연봉, 인생의 성공은 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17 · MS 2018

    저는 이제야 좀 깨닫습니다 허허

  • 육첩반상 · 828119 · 19/11/27 14:13 · MS 2018

    오히려 10번을 못지킬거 같아서 좋은대학교 가고싶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18 · MS 2018

    정확 하십니다...
    사실 10번이 핵심인데... ㅜㅜ

  • 삼반on · 785126 · 19/11/27 14:17 · MS 2017

    하고 싶은 일에 학벌이 어느정돈 필요해서 반수하려는데 이런 경우는 괜찮겠죠?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19 · MS 2018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후회 안 할 선택이면 그게 정답이겠죠? ㅎㅎ

  • 삼반on · 785126 · 19/11/27 14:19 · MS 2017

    오...ㄱ렇네용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20 · MS 2018

    무슨 선택을 해도 행복하시길!! ㅎㅎ

  • 3수생활이 끝난 수험생 · 924202 · 19/11/27 14:21 · MS 2019

    연소득 억대 사업가가 될 확률과 서울대갈 확률을 비교했을때 억대사업가가 훨씬 어렵다고 생각되어서 그 둘을 비교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여튼 글은 잘 읽었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25 · MS 2018 (수정됨)

    확률론적 접근보다 그저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 본것 뿐 입니다 ㅎㅎ
    말씀하신대로 후자가 훨씬 어려움에도 전자를 별 이유 없이 택한다면 그 이유를 찾아보란 뜻에서요!

  • 라마 · 912081 · 19/11/27 14:22 · MS 2019

    살다보니 진짜 맞는말...내가 학창시절에 공부못한다고 (무의식적으로)낙인찍었던 친구들 나보다 잘살고 인정받는 친구들 많음ㅋㅋㅋㅋ항상 겸손하게 삽시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25 · MS 2018

    인생은 늘 감사와 겸손으로...ㅋㅋㅋㅋ
    일단 나부터...콜록

  • Fluke · 783524 · 19/11/27 14:23 · MS 2017

    잘하고 즐거워하는 걸 찾는게 젤 힘든 것 같아요ㅜㅜ 20중반까진 계속 고민해도 되겠죠?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26 · MS 2018

    그럼요! 끝까지 못찾는 사람도 있는데 20대때 찾으면 성공한겁니다!! ㅎㅎ

  • 헤헷이 · 857063 · 19/11/27 14:23 · MS 2018

    당연히 후자를 고르죠... 서울대 가는건 후자보다 훨씬 쉬워서그래요. 서울대 그거 뭐라고 ㅎㅎ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26 · MS 2018

    맞습니다! 그저 극단적인 예를 들어봤어요 ㅎㅎ

  • 헤헷이 · 857063 · 19/11/27 14:29 · MS 2018

    요즘같이 돈만되면 다 하는세상에 간판이 뭐가중요하겠어요. 다만 돈되는일은 더 힘드니까 먹고는 살아보려고 간판보는거죠...

  • 동현89 · 762963 · 19/11/27 14:27 · MS 2017

    진짜 멋있는 말 , 감사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30 · MS 2018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의대못가면ja살 · 894236 · 19/11/27 14:27 · MS 2019

    1.공부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 탑먹기는 공부로 탑먹기보다 힘들다.

    2.공부는 반드시 탑이 아니어도 그것으로 대안을 찾을 수 있다.(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공대,자연대등 결국 의대를 못가더라도 다른곳으로 갈 수 있음)

    3.다른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없지만 잘 먹고 잘 살고싶으면 공부가답이다. 몇수를 해서든 좋은대학을 가라.

    4.연소득 억대 고졸사업가가 되는게
    서울대 회사원 되는것보다 훨씬 어렵다.

    5.학벌은 현대사회에서 중요하다. 못느끼겠다고?
    니가 학벌 쓰는법을 모르거나 니 학벌이 좋은게 아니기때문.

    6.본인은 롤로 국내100등안에 들어봤다.
    하지만 결과는 26살에 처음으로 수능준비를 하고있다.

    7.다른사람들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분야 일수록 니가재능이 없다면 성공할 확률은 기하 급수적으로 하락한다.

    8.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다른 분야에 재능없으면
    공부가 전부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30 · MS 2018 (수정됨)

    오 꽤나 공감합니다!! ^^

  • 의대못가면ja살 · 894236 · 19/11/27 14:39 · MS 2019 (수정됨)

    누구나 좋아할만한 분야에서 성공하기란 매우 힘들다.
    특히 프로게이머? 전세계에서 수억명 국내에선 수백만명 이상이 하는게임이라고 하더라도 니가 100등안에 50등안에 들어도 좋은팀가기 힘듬.

    뭐 1년 내내 롤에서 1~5위 유지할 실력이면 롤에다 인생을 걸어도 좋다.

    하지만 챌린저20위권 아래라면 잘해봤자 2부리그 1부리그 연습생 1부리그 9~10위팀 선수다.

    누구나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분야에서 탑 먹고싶으면
    최소 동나이대에서 5~10등안에 들어갈 자신(재능) 있다면 그걸 하고

    아니면 그냥 공부해라.. 국내에선 10대 중후반~20대 중후반까지 가장 하기 싫어하는건 공부다.

    그래서 공부로 성공하는게 제일 쉬운거다.

    잘 생기거나 예쁘거나 어떤 분야든 재능이 있다면
    공부하지마라 진짜 시간낭비다. 그 재능살리거나
    외모써먹어라. 아 물론 그런게 없으니 오르비를 오고 공부를 하고있겠지만..

  • 주인공버프 · 560902 · 19/11/27 20:49 · MS 2015

    같은시간을 게임을 해도 누구는 계속 발전하고 누구는 실력이 그대로인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피드백과 연구라고 생각하는데..)

  • 837463637 · 736645 · 19/11/27 15:11 · MS 2017

    3번은 아닙니다 나이도 스펙이라 어느 나이 지나면 학벌의 효용성은 급감합니다

  • 랩네임지리 · 785416 · 19/11/27 16:48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19/11/27 14:27 · MS 2019 (수정됨)

    2 빼고는 뭐 어느정도 맞는말일 수도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31 · MS 2018

    생각이 다를 순 있으니까요 ㅎㅎ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19/11/27 14:32 · MS 2019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통계는 정확하죠 ㅎㅎ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35 · MS 2018 (수정됨)

    국내 수퍼리치 30퍼센트는 고졸이하학력 이란 통계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30퍼센트면 절반은 못되도 적은 수치는 아니잖아요?
    물론 기성세대가 살아온 시.대와 우리가 살아갈 시.대가 다르다보니 그 비율이 줄어들 것이란 생각은 들지만요 ㅋㅋ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19/11/27 14:36 · MS 2019

    수퍼리치는 보통 사람이 바라는게 아니죠 ㅎㅎ
    그리고 수퍼리치의 더 많은 비율이 명문대일거 같은데요?
    소득은 확실히 학벌과 비례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44 · MS 2018

    아 저기서 언급됐던 수퍼리치는 막 재벌급 부자가 아니라 10억이상인가 30억인가 재산소유자를 통계냈던 자료로 기억해요. 음 그정도 부자는 꿈꿔보잖아요? ^^;;
    명문대 출신이 부자될 확률이 높을것 같다는건 저도 부정하지 않지만, 최근 그것이 꼭 비례 하는것 같지는 않다는게 요즘 느껴져서 적어본건 뿐이에요~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19/11/27 14:53 · MS 2019

    아마 그 정도 수퍼리치 중에 고졸인 사람은 진짜 대부분이 상속에 의한 재산 축적일 것 같네요
    그리고 현실세계의 어떠한 것도 완벽히 비례하지는 않아요
    님이 글을 쓰신 의도는 알겠지만 그래도 2번만큼은 확실히 틀렸어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01 · MS 2018

    재산축적도 많고 어려운 시절이라 바닥에서 올라온 기성세대 자영업자가 많긴 해요 요즘은 확실히 그땔 생각하면 힘들죠 ㅜㅜ
    맞습니다 정확하십니다 세상 어떤것도 비례나 대칭 따윈 없죠.
    다만 2번은 최근 들어서야 이런저런 경험을 통해 제가 바뀐 생각이라 적었고 틀렸다 생각이 들면 적지도 않았을겁니다.
    '학력이 부자됨을 보장해주지 못한다. 학력과 돈을 버는건 핀트가 다른 얘기다.' 가 포커스 였을 뿐 입니다 ㅎㅎ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19/11/27 15:03 · MS 2019

    보장은 당연히 못하지만
    통계적으로는 학벌과 재산이 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다는거죠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07 · MS 2018 (수정됨)

    음 어떤 통계에 의해서죠?
    제가 말씀 드린 통계로 비례한다고는 딱 말하기 힘들것 같아서... (시비 아님 ㅜㅜ)

  • 오르비하지말고공부나해라 · 904718 · 19/11/27 15:50 · MS 2019

    대표적으로 한국금융연구원의 김진영 씨가 쓰긴 대학서열과 노동시장이라는 논문 보면 나와있고요
    구글에 학벌 소득이라고만 쳐봐도 첫 페이지에만 논문 5~6개는 나오네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52 · MS 2018

    오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 성대정문테러범 · 811130 · 19/11/27 14:29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vxvemed99 · 921120 · 19/11/27 14:31 · MS 2019

    지금저에게정말좋은글인것같네요 감사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35 · MS 2018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 ☆문재인☆ · 835736 · 19/11/27 14:36 · MS 2018

    저는 대학 간판보단 좋은 대학을 가면 얻을 수 있는 부수적인 것들이 진짜라고 생각해요. 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시야가 트이는 것과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얻는 깨달음들은 명문대 이외에서는 얻기 힘든 기회이니까요. 스카이도 아니고 서성한도 아닌 인서울 평범한 대학이었지만, 1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46 · MS 2018

    맞습니다 ㅎㅎ 그 속에서 얻어지는 경험이 진짜죠 ㅎㅎ

  • 힘내세요화이팅 · 733229 · 19/11/27 14:36 · MS 2017

    감사합니다 형님
    재수끝나고 방황하던 어린 꼬맹이에게
    약간이겠지만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더 주셔서
    진짜 시부레....
    고맙습니다!!ㅎ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46 · MS 2018

    저도 감사합니다 ^^

  • 관형사형전성어미 · 873878 · 19/11/27 14:41 · MS 2019

    책 읽는건 쓸모 없는듯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47 · MS 2018

    음 그런가요 ㅎㅎ
    저는 책만큼 식견 넓히는데 좋은게 없다 느껴서 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 관형사형전성어미 · 873878 · 19/11/27 14:49 · MS 2019

    문학은 현실과 유리되어있고 비문학 볼바에는 자신이 하는 일에 도움되는 전공서적같은것을 보는게 더 효율적이지않나 싶어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53 · MS 2018

    제가 중학생때까지 느꼈던 생각들이라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ㅎㅎ
    근데 문학은 포장이 그럴뿐 속은 현실과 유리 되긴 커녕 오히려 현실과 너무 닮아있어요.
    전공이야 자기 전공이니까 당연히 잘 알아야하지만 다른분야에대한 식견을 넓히는게 절대 본인 전공에 가는길에 비효율적이진 않으리라 생각해요! ㅎㅎ

  • •_• 콩눈알 핑크빈 · 751211 · 19/11/27 14:43 · MS 2017

    요즘 3번에 정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책 몇권만 읽어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배로 넓어지는것같아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4:48 · MS 2018 (수정됨)

    거기서 몇권 더 읽으면 내가 너무 멍청하구나 라고 느낍니다 ㅋㅋ큐ㅠㅠ

  • 상대성이론 · 911891 · 19/11/27 14:53 · MS 2019

    나중에 늙어서 마음만큼 몸이 건강하시면 걱정 없으시겠네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03 · MS 2018

    크으..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 가능 허언 친구 · 878766 · 19/11/27 15:00 · MS 2019

    위로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04 · MS 2018

    감사합니다 ^^

  • 2020수능 고생많으셨습니다 · 810220 · 19/11/27 15:02 · MS 2018 (수정됨)

    강사의 간판은 최소 어디가 필요할까요... 감이 잘 안 잡혀 질문드립니다ㅠ!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05 · MS 2018

    음 글쎄요 저의 분야가 아니라서...
    최소라기보단 타분야보다 특히 학원가는 좋은학벌의 득을 보는 분야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

  • Alex Kim · 810463 · 19/11/29 09:58 · MS 2018

    강사는 대학원으로도 역전가능한'듯'합니다
    (정확하진 않을 수 있어요)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19/11/27 15:07 · MS 2019

    노력해서 어린나이에 이뤄본 경험이 자신감의 원천이됨. 그점에서 학벌의위력이있죠 뭘해도 성공할것같은 자신감이생김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08 · MS 2018 (수정됨)

    크으 아주 정확하십니다!
    13번의 정곡을 찌르는 말씀!
    학벌을 통해 얻는 가장 큰 재산!

  • 인천스1 · 877614 · 19/11/27 15:09 · MS 2019

    공감합니다 대신 좋은 대학을 나오면 굳이 자신이 똑똑한 걸 억지로 어필하지 않아도 남들이 알아준다는건 좋은 점 같네요 제가 반수를 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11 · MS 2018

    맞습니다! ㅎㅎ

  • 837463637 · 736645 · 19/11/27 15:10 · MS 2017

    글쎄요 저도 명문대만을 위해 몇수를 하는건 절대반대지만 그렇다고 학벌이 이정도로 평가절하될건 아닌거같습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요 명문대를 안 다녀보신거같네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12 · MS 2018

    절대 좋은 학벌에 대한 반대론이 아닙니다 ㅜㅜ 평가절하할 마음도 없고 오히려 저는 학벌주의자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학벌만능이 아니라는게 포커스였습니다. 오해드려 죄송합니다 ㅜㅜ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19/11/27 15:54 · MS 2019

    오히려 명문대를 다녀본 사람들이 더 공감할글 같습니다 학벌이 평가절하받을필요도없지만 이글은 충분히 날카롭고 현실적인 글이라고봅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6:02 · MS 2018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저는 학력에 관한 얘기가 이렇게 언급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학벌의 기능을 무마시킬 생각도 비관론자도 아닌 오히려 학력 예찬론자에 가까웠으니까요...
    저는 학력보다, 입시 이후의 삶에 더 포커스를 두고 쓴 글 이었는데 학력에 얘기가 집중되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ㅜㅜ

  • 837463637 · 736645 · 19/11/27 17:38 · MS 2017

    명문대 다녀보고 하는 얘깁니다.

  • Whiz · 738563 · 19/11/27 15:18 · MS 2017

    빡대가리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20 · MS 2018

    ;;; ㅜㅜ

  • Synthesis · 850909 · 19/11/27 15:18 · MS 201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21 · MS 2018

    감사합니다 ^^

  • 실패한반수생 · 925261 · 19/11/27 15:19 · MS 2019

    그럼 요즘 사회에서 학벌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25 · MS 2018

    좋은 학력 필요없단게 제 글의 포커스가 아닙니다 ㅜㅜ
    사실 너무 많은데 구구절절 다 아는 얘기를 써놓기보단, 사회에서 갖는부분보다 개인의 미시적관점으로 말씀드리자면
    과거나 현재나 얻을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자신감 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할수있다 내가 잘났다 라는...
    사실 과정을 통해서라도 얻으면 너무 좋겠지만, 사람인지라 눈에 보이는 결과가 어느정돈 필요하겠죠.
    혹시 목표한대로 대학을 못갔어도 이걸 얻는다면 저는 실패하지않은 수험생활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 ⭐️의대소취⭐️ · 757565 · 19/11/27 15:23 · MS 2017

    인쇄해놓고 읽고 싶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당 :)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27 · MS 2018

    부족한 제 생각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LA갈비 · 872007 · 19/11/27 15:33 · MS 2019 (수정됨)

    학력만 단면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그 학력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봐야지요.
    공부 및 생활 습관, 성실성, 포기하지 않는 끈기, 풍부한 독서량과 지식, 부모의 재산 등
    학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글쓴이가 말한 대부분을 지키고 알고 있을겁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5:36 · MS 2018 (수정됨)

    아주 정확하십니다!
    이 글은 학벌 무용론 혹은 좋은 학벌에 대한 저격이 아닌 오히려 결과 이상의 과정속에서 얻길 원하는 자신감, 삶의태도, 그리고 계층화된 학벌사고에서 벗어난 입시 이후의 삶에 관한 제 생각 이었습니다 ㅎㅎ

  • 테프라 · 886239 · 19/11/27 16:17 · MS 2019

    왜 꿈이 의사여가지고 이러는지...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존감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6:20 · MS 2018 (수정됨)

    ㅜㅜ 이해합니다 의사는 의대가 아니면 안되니까.. 학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죠 ㅜㅜ
    의사가 되셔도 안되셔도 행복하시길!! ^^

  • kardkara · 845815 · 19/11/27 16:19 · MS 2018

    건강 ㅇㅈ 삼수하면서 공부와 허리상태 맞교환함.결과는 이번수능끝나고 디스크 자연치료 불가능할 정도여서 수술했는데 아무것도못하는중.건강이 최고인걸 이 나이에 깨달아서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모르겠지만 건강이 무조건 1순위입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6:21 · MS 2018

    으 디스크라니 ㅜㅜ 아파본 사람이 그 맘 알쥬 ㅜㅜ 힘내세요!!

  • ㅇㄴㅁㄴㅇ · 924418 · 19/11/27 16:23 · MS 2019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갑니다ㅠㅠ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6:27 · MS 2018

    감사해요 연대생 ㅜㅜ

  • 안녕하십니깐수생입니다 · 838291 · 19/11/27 16:25 · MS 2018

    이제서야 독서 중요성을 깨우쳤습니다 형님
    읽다가 잠오긴하지만 ㅋㅋㅋ
    좀 제대로 읽어볼려고하는데 혹시 어떤 분야책?을읽어야 하고 어떻게 읽어야하나? 좀알려주실수있으십니까?
    읽을때 제대로읽고싶네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6:31 · MS 2018

    질문속에 답이 있네요.
    읽다가 잠온다는건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흥미는 아직 덜하시단 얘기니까요 ㅋㅋ
    지금같이 본격적인 독서를 처음 시작하실땐 읽고싶은 분야를 읽으시는게 좋습니다~ 되도록 얇은것부터 한권을 완독하시는 경험이 쌓이는게 중요합니다.
    굳이 추천드리자면, 이과시면 문과쪽을 문과시면 이과쪽 책을 읽으시며 지식의 편향성을 방지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어떻게 책을 읽을지가 고민이시면 독서법에 관한 책을 먼저 읽어보세요~ 시중에 많은 독서법 책이 있으니 끌리시는걸로 ㅎㅎ

  • 高大露宿窟苦待 · 894011 · 19/11/27 16:29 · MS 2019

    다른 거 잘했으면 공부 안 했을듯...

    글 의도는 이해했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6:33 · MS 2018 (수정됨)

    단순히 '공부'가 아니라 공부 안에도 분야가 많습니다.
    의대수석 출신 의사라 해서 건축과에 갔다면 건축가로서 성공했으리란 보장은 없는것 처럼 본인이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는건 큰 행운인듯 싶습니다 ㅎㅎ

  • 반창고(대일) · 878481 · 19/11/27 16:53 · MS 2019

    5번의 수능후에야 저것들을 깨달았습니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격공하고갑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7:21 · MS 2018

    더 넓은 세상에서 맘껏 펼치시길!!

  • 닝겐ㄴ · 896793 · 19/11/27 16:56 · MS 2019

    10번 11번은 많은 오르비언들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네요. 그들에게 잘 와닿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7:22 · MS 2018

    10번이 진짜 핵심인데 ㅜㅜ

  • 민세월삯 · 927765 · 19/11/27 16:56 · MS 2019

    나는 고작 20살먹은 재수생 그런데 15번이 너무 뼈저리게 느껴진다 겪어보지 않으면 1~14번 등은 절대 와닿지않는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7:22 · MS 2018

    다른것도 아닌 15번이 와닿으신다니...ㅋㅋㅋ

  • 연세대 의예과 가고싶다 · 890266 · 19/11/27 17:09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7:23 · MS 2018

    내세울 학력이라도 있어서 부ㄹ...콜록

  • zenith7 · 888606 · 19/11/27 17:23 · MS 2019 (수정됨)

    인생의 성공이라는 기준자체가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애초에 학력과 인생의 성공과의 상관관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죠. 누구는 서울대가는것 자체를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누구는 서울대를 가서 행정고시를 합격하는게 인생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사람들의 인생의 성공이라는 보편적인 기준에 대해 생각을 해 보자면 1) 학벌이 좋고 좋은 직장에 취직한사람. 2) 학벌이 좋고 돈 많이 버는사람. 3) 학벌이 안좋아도 좋은 직장에 취직한사람. 4) 학벌이 안좋아도 돈 많이 버는 사람. 이정도로 추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사람들은 이 성공한 인생의 기준에도 순위를 부여하죠. 그래서 결론은 성공한 사람중에서 제일 잘나가려면 학벌은 무조건 좋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7:31 · MS 2018

    음...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 trueway · 904414 · 19/11/27 17:28 · MS 2019

    근데 위에 써두신 것들 처럼 학벌에 불구하고 어느정도의 성공을 거두신건가요 아니면 목표 학벌을 달성하지 못해서 자기위로 차원에서 쓰신건가요..? 책이 성공에 중요하다, 전문성 갖추는게 중요하다 이런건 본인이 직접 달성한게 아니라 흔한 자기계발서에 나오는듯한 문구같은데,,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7:35 · MS 2018 (수정됨)

    위에 다른 댓글에도 언급 했지만, 하고자 했던 얘기는 입시 이후의 삶에 관한거지 학벌이 안중요하느니 그런 의도로 쓴글이 전혀 아닙니다 ㅜㅜ 제가 그동안 느끼며 들던 생각들을 나열 한것 뿐입니다. 위에 써놨듯 이것이 진리도 아니구요 ㅎㅎ
    그저 100퍼센트 제 생각입니다.
    꼭 제가 직접 달성한건 아니지만, 짧은 제 경험에서 나온 생각들입니다. 독서를 하면 할수록 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식견이 넓어짐을 느껴 쓴 말들일 뿐입니다. 참고로 자기계발서 읽는거 제일 싫어합니다.

  • 18연의합격생 · 671144 · 19/11/27 17:34 · MS 2016

    아파봐야압니다진짜.. 건강이최고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7:37 · MS 2018

    진짜 ㅜㅜ 건강관리 잘하셔요~

  • 최선을 다하자! · 741758 · 19/11/27 18:09 · MS 2017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8:36 · MS 2018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설국이었다 · 845480 · 19/11/27 18:12 · MS 2018

    다른 내용은 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부분 같은데 건강 부분은 보편적인 교훈으로 봐도 될 거 같아요. 건강 중요한 건 ㄹㅇ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8:35 · MS 2018

    건강관리 잘하세요!

  • L.story · 857094 · 19/11/27 18:14 · MS 2018

    97년생 군필이면
    이제 손절치는게맞겠죠?
    지금은 미련이많이 남는데
    점점 사라지려나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8:35 · MS 2018

    답은 없습니다.
    무슨 선택을 하셔도 행복하시길!

  • go youth · 742383 · 19/11/27 18:24 · MS 2017

    14번 무조건 동의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8:34 · MS 2018

    건강이 최곱니다 ㅜㅜ

  • 클린다마이신 · 792768 · 19/11/27 18:31 · MS 2017

    30대가 되니 깨달은 것.. 知者不言言者不知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18:34 · MS 2018 (수정됨)

    크으...앎의 경지란 멀고도 먼 길 ㅜㅜ
  • 중졸무직백수3년차 · 878538 · 19/11/27 18:41 · MS 2019

    사실 독서는 이렇게 누가 중요하다 해서 읽는 건 큰 식견 확장에 큰 도움이 되진 않을 겁니다.
    독서는 일단 자기가 흥미가 있어서 읽어야해요. 제 취미가 독서라 수능 100일도 안남았을 때도 지금 수능이 끝났을 때도 이따금씩 도서관에 다니는데, 제가 친구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다녀서 한두명 꼬셔서 데리고 가봤자 처음에야 좀 읽고 결국엔 진정한 취미로서 독서가 되지 않더랍니다.

    P.S. 독서가 취미생활이다보니 ,그것도 소설 보단 교양(?)도서를 좀 더 좋아하는, 살면서 비문학 문제 틀려본 게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자신있게 됩니다. 문법이 안습이라 그렇지....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1:04 · MS 2018

    사실 그건 꼭 독서 뿐 아니라 다른분야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ㅎㅎ 다만 중요성을 강조했던것 뿐 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강박감 보다 운좋게도 10대때 독서를 해야했던 이유를 스스로 찾았었기 때문에 말씀하신 생각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ㅎㅎ

  • 좌정관천(坐井觀天) · 804457 · 19/11/27 19:03 · MS 2018

    건강에 관한 말씀 정말 공감되네요
    예전부터 사고방식이 '몸보다 성적이지'여서 안그래도 약했던 몸을 더 악화시켜버려서 원할때 체력이 안되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럴까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1:04 · MS 2018

    건강은 일단 베이스로 너무 중요한거고, 강한 체력은 무엇을 하든 큰 무기 입니다 ㅎㅎ

  • 카오나시 · 522396 · 19/11/27 19:39 · MS 2014

    하나하나 공감이네요 학벌이란 생각보다 중요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니기도 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1:05 · MS 2018

    제 글의 맹점을 정확히 이해하신듯 합니다!!

  • n4tiKPrmuE6hfR · 751895 · 19/11/27 19:53 · MS 2017

    2번 의치한 제외 학벌 ㄹㅇ 가성비가 점점 떨어지는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1:05 · MS 2018

    맞습니다. 사실 가성비로 따지면 지거국이 진짜... ㅋㅋㅋ

  • 문경이한 · 764967 · 19/11/27 20:21 · MS 2017

    좋은 대학을 가면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인적 네트워크+공부하기 좋은 인프라+고시나 로스쿨 등등의 분야에 대한 정보 때문에 자꾸 집착하게 되네요 ㅠㅠ 하...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1:06 · MS 2018

    로스쿨 생각했던 입장에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ㅜㅜ 대신 학벌 자체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은 조심 하세요!

  • 20수능홧팅 · 727781 · 19/11/27 20:42 · MS 2017

    와...이제 21살이라 아직 몸으로 와닿진 않지만
    왠지 제가 20대후반에 느낄 것 같네요...
    독서는 분야 막론하고 그냥 읽으면 되나요??
    어떤 독서가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1:08 · MS 2018

    읽고싶은 분야를 시작으로 독서의 습관을 잡으세요! 그렇게 독서의 재미를 느끼시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시면 좋습니다 ㅎㅎ 독서에 관한 심도깊은 방법을 원하시면 독서법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셔요~

  • 20수능홧팅 · 727781 · 19/11/27 21:50 · MS 2017

    감사합니다....!!!
  • Alex Kim · 810463 · 19/11/27 20:55 · MS 2018

    왠지 저가 생각해온거하고 똑같네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1:19 · MS 2018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1:09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hyuzz · 753764 · 19/11/27 21:21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논술한번만붙여줘요 · 672951 · 19/11/27 22:14 · MS 2016

    겨우 22살 먹었지만 조금 알거같습니다. 이제 논술만 발표나면 탈르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죠ㅎㅎ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3:04 · MS 2018

    크으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당분간 푹 쉬세요~

  • 계양시 인천구 · 763250 · 19/11/27 22:43 · MS 2017

    대체적으로 공감하지만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는 인생에서는
    학력이라도 없으면 정말 비참해질 것 같아서..
    수능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막상 사회나가서는
    수능이 마지막 기회였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3:09 · MS 2018 (수정됨)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히 '학력' 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세상인건 잘 아실겁니다. 학력과 무관하게 계속 갈고 닦지 않으면 도태되는건 명문대건 아니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뛰어난 학력에도 이외에는 볼품 없는 빈껍데기라면 저는 그게 더 비참할것 같아요 ㅜㅜ
    위에 적어놨듯이 수능 못지않게 인생의 방향을 좌우할만한 순간은 또 찾아오고 그 기회를 잡아야 할 뿐입니다. 음 의사가 꼭 되야겠다면 수능이 중요한 기회겠지만 그런게 아닌데 만약 훗날 수능이 마지막 기회였다고 후회하신다면 수능 이후의 삶이 결코 바람직 했다고는 생각들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 생각을 갖는다는게 자신을 대학간판에 가둬논 것의 연장선아닌가 싶습니다.

  • 무도사 · 838323 · 19/11/27 22:51 · MS 2018

    전 다른말도 공감하지만 11번은 가장 공감하는부분입니다
    인생은 참 뜻대로 되지 않아요 ㅜ
    또 뜻대로 된다해서 그게 무조건 옳다고도 못하고요 참 하하

  • 이제그만 · 843313 · 19/11/27 23:11 · MS 2018

    뜻대로 안된다 라는게 꼭 나쁘게 된단 의미 뿐 아니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의 전개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게 인생의 묘미 아닌가 싶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인생~

  • 서민출신서울공대생 · 782199 · 19/11/27 23:33 · MS 2017

    공부로 성공할거면 학부보다는 자격증이 좋은 듯
    저도 20대 후반을 향해가는데 가면갈수록 서울대에 대한 회의감과 자격증에 대한 위력을 느껴가고 있음
    또 공부 잘한다는 게 생각보다 대단할 게 없고 적당히 살기 위한 수단으로는 가장 적합한 수단에 불과하지 이게 큰 성공과 상관관계가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듬

  • 이제그만 · 843313 · 19/11/28 09:02 · MS 2018

    자격증에 관한 생각이 정말 공감 됩니다.

  • 연디 · 868871 · 19/11/28 01:05 · MS 2019

    매번 수능에서 미끄러져서 하루하루를 의욕없이 보내고 있던 저에게 되게 도움되면서 공감되는 글이네요. 제 학벌이 저를 가두어놓지 않았으면 좋겠고 수능만이 제 지능을 평가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는 결국 실패했지만 인생은 모르는 거니까 열심히 살아봐야겠네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8 09:03 · MS 2018

    단순히 결과만 놓고본다면 무작정 성공이라 할 순 없을지라도 결코 실패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니 힘내시길!!

  • 꽃처럼 · 424336 · 19/11/28 02:27 · MS 2012

    좋은글

  • 이제그만 · 843313 · 19/11/28 09:04 · MS 2018 (수정됨)

    하.... 익숙한 닉네임 이네요 꽃처럼 님 ㅋㅋㅋ (구)30만대 아이민이었던 저는 세월을 실감합니다 ㅋㅋ

  • 꽃처럼 · 424336 · 19/11/29 06:07 · MS 2012

    전 글 보니까... 님 누구였는지 알 것 같네요 ㅎㅎ 수고했어요 그간 좋은 미래 만들어 가시길:D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19 · MS 2018

    아닠ㅋㅋㅋ 여기댓글중에 제일 무서운 댓글이 ㅋㅋㅋ 감사합니다~ 꽃처럼님두요 ㅎㅎ

  • rlaalr · 909160 · 19/11/28 03:27 · MS 2019

    독서가 성공과 가깝다는 것 정말정말 인정합니다ㅠㅜㅜㅜ 제대로 된 글 오랜만에 보네요. 감사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8 09:05 · MS 2018

    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8 09:05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관악산 마니또 · 654091 · 19/11/28 09:54 · MS 2016

    14번이 제일 중요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8 12:18 · MS 2018

    절대불변진리 ㅜㅜ

  • 어디로가야할지 · 927381 · 19/11/28 10:00 · MS 2019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가슴을 울리는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8 12:18 · MS 2018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마이스터고 · 912552 · 19/11/28 14:54 · MS 2019

    아직 고2라 나이가 들어야 알거같네요
    성공의 기준이 돈이라면야 학력과는 무관하죠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21 · MS 2018

    꼭 돈만 기준이 아니더라도 크게 다르진 않아요. 물론 특정 몇몇분야는 학력이 반필수적으로 중요한 곳도 있긴 하지만요 ㅎㅎ

  • 1945ㅤ · 343391 · 19/11/28 16:57 · MS 2010

    독서가 중요한건 맞지만
    독서하나만으로는 생각보다 되게 쓸모없습니다.

    이제 30되는 입장에서 살펴보면
    독서를 통해 주어진 정보를 제대로 사고하고 받아들일 하드웨어가 없으면
    아무리 책 읽어도 바보같은 티(...)는 계속 나더라고요. 주변보면 그래요.

    독서하고 토론을 통해 사고를 꾸준히 교정한다면 정말 좋은 취미지만

    제대로된 하드웨어없이 책만 읽으면 이상한 고집 뇌피셜 주관만 생깁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48 · MS 2018 (수정됨)

    저도 독서 그 자체가 성공에 직접적 인과관계 요소가 된다기 보다는 독서에서 파생되는 효과가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생각할 뿐 입니다.

    제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는 오히려 책 속의 단편적 지식들 보다, 두뇌의 피지컬(?)을 발달시켜주는 사고력 확장이 독서를 통해 얻는 가장 큰 효과라고 생각해 왔거든요. 두뇌의 헬스(?)라고나 할까요.
    운동으로 예를 들자면, 기초체력을 아주 탁월하게 갈고 닦았다 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리를 좋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라는 요즘(혹은 미래) 쏟아지는 정보들을 빠르게 분별하고 처리해서 습득하고 사고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건 꽤나 괜찮은 경쟁력을 갖으리라 생각 하거든요.

    또 말씀 하신대로 스키마가 정립되지 않은채 이뤄지는 독서가, 사고하는 독서보다 효과가 적을것이란것도 동의합니다.

    제대로 사고할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하셨는데, 역설적이게도 말씀하신 하드웨어도 결국 독서를 통해 어느정도 만들어진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스키마를 지닌 사람들이 스키마에 대한 교육으로 만들어진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어린시절 다독을 통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독으로 만들려면 이건 책 몇권 주워 읽는다고 형성되는게 아니라, 꽤나 많은 양의 책을 읽어봐야 하는거라... 효율성이 떨어지는게 아쉽긴 하지만 ㅜㅜ

    가장 좋은건 스키마에 대한 정석적인 교육을 받는건데 안타깝게도 아직은 국내 독서 교육이 그닥 체계적이진 못한듯 해서 아쉽습니다 ㅜㅜ

    그래도 요즘 나름 괜찮은 독서법에 관한 책들이 많아서 그것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은 듭니다 ㅎㅎ
    독서법에 관한 많은 책 들이 1945님이 말씀하신 생산적인 토론과 독서 이후의 되새김(?)의 중요성이 역설 되어있는 만큼 큰 효과가 있다는것 역시 동의합니다 ㅎㅎ

    저도 아직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이 아니라 지혜와 지식이 매우 짧습니다 ㅎㅎ 어디까지나 제 사견이구요. 좋은 의견 남겨주신 1945님께 감사드립니다 ^^

  • comeforyou · 894429 · 19/11/28 18:52 · MS 2019

    아직 22살이지만 대부분 공감합니다ㅜㅠ
    좋은 글이네요.
    학벌이라는 게 중요하고 어떤 직업에서는 필수적인 요소일 수 있지만,
    거기에 스스로가 갇히는 순간 오히려 좁은 시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재수할때까지는 수능 망하고 제가 원하는 학벌을 못 얻게 되면 삶이 끝나는 줄로만 알았는데, 삼수하면서야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큰 것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항상 실패라고 생각되는 순간들에 오히려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길들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ㅎ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25 · MS 2018

    맞아요 20대는 성공이든 실패든 모두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에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우연이 길을 터주기도 하구요 ㅎㅎ
    윤부근 전 삼성전자 사장님은 고등학교도 재수인가 하시고 대학도 원하던 의대가 아닌 공대로 꾸역꾸역 가셔서 삼성을 다니다가 사표제출까지 맘 먹으셨었는데 결국 사장자리까지 올라가셨죠 ㅎㅎ 인생이 참 끝까지 가봐야 알것 같아요 ㅎㅎ

  • 경찰학개론 · 846941 · 19/11/28 21:56 · MS 2018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25 · MS 2018 (수정됨)

    감사합니다 ^^
  • airti · 456755 · 19/11/29 00:56 · MS 2013

    노벨 물리학상 나까무라
    " 아시아교육은 시간낭비 , 그들의 목표는 대학 간판에 있다 ."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27 · MS 2018

    일본도 우리 못지 않게 간판의 위력이 쎈걸로 아는데, 참 씁쓸하네요 요즘은 그래도 좀 줄어든것 같긴 하지만 ㅎ

  • 메가스터디 · 811637 · 19/11/29 02:36 · MS 2018

    3번은 왜 그렇게 느끼신건가요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48 · MS 2018

    위에 1945님께 답변드린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SemPer_ · 606828 · 19/11/29 07:49 · MS 2015

    공감합니다.
    저는학교에서, 다른 학술소모임에서, 그리고 군대에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점은 '본인을 수도 없이 돌아보아라'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였어요. 본인이 무엇을 잘하는지 계속 생각하고 탐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찾은 것 같다 싶으면 수도 없이 노력하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 읽어보니깐 학력이랑 돈버는거랑은 관계가 있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당연하죠. 학력이 높다는건 그만큼 한 분야에서의 재능이 그 사람들보다는 뛰어나다는 이야기니깐 우위에 있는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이 분이 말하신건 사람들이 생각하는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29 · MS 2018 (수정됨)

    맞습니다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생각했던것과 실제로 느껴본 사회가 다른것 같았어요. 대체적으로 열심히 살아온 고학벌이 확률적으론 높겠지만 예외가 의외로 너무 많다 해야하나...그 속에서 공부 잘하고 못하는거랑 돈 잘버는건 어쩌면 좀 다른얘기 겠구나 라고 최근에 많이 느꼈거든요 ㅜㅜ

  • Alex Kim · 810463 · 19/11/29 10:02 · MS 2018

    제가 생각이 많아서 그런데',,,,,,사수를 해서 서울대에 가는것이 메리트가 있을까요?
    물론 제가 결정해야하는건 알지만, 나이변수등을 고려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네요 ㅜㅜ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30 · MS 2018 (수정됨)

    사수를 해서 서울대 가기만 한다면야 할만하죠 ㅎㅎ 자세한 상황을 제가 몰라서 함부로 조언 드리긴 어렵지만 갈수만 있다면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근데 세상에 100퍼센트라는게 없으니 ㅎㅎ
    구체적인 얘기가 더 필요하시다면 쪽지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

  • Fighting to the Top · 746442 · 19/11/29 11:14 · MS 2017

    격공합니다ㅠㅠ

  • 이제그만 · 843313 · 19/11/29 11:30 · MS 2018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뀨뀨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