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 트랩(美人計) · 888888 · 19/11/22 21:19 · MS 2019 (수정됨)

    모든 문장을 읽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수능 문제중에서 모든 선지가 중요부분에서 나오는 것만은 아니지 않아요? 미시적인 정보를 물어볼 때도 있는데 님 말대로 중요 문장만 읽는다면 선지에서 미시적인 정보를 물어볼때마다 지문으로 돌아가야할 것 같은데요?

  • 냐to the다니엘 · 918671 · 19/11/22 21:51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룰루Lulu · 915557 · 19/11/22 22:03 · MS 2019

    '미시'적인 정보가 어떤걸 말씀하시는건가요? 판단하시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지엽적인 파트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Alex Kim · 810463 · 19/11/22 22:33 · MS 2018

    콘크리트지문에 문제번호, 위치는 잘 기억나지 않으나 지엽적인거 물어보던거 있었음

  • 룰루Lulu · 915557 · 19/11/25 18:08 · MS 2019

    한번 문제 알려주시면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Alex Kim · 810463 · 19/11/25 19:25 · MS 2018

    2017학년도 9월 모의평가 26번문제의 4번선지의 근거가 '목욕실 지붕에 설치된 작은 천창 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면 이 주택이 자신을 중심으로 펼쳐진 또 다른 소우주임을 느낄 수 있다'인데 이 문장을 중심문장이라고 check하기는 상식적인 선에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Alex Kim · 810463 · 19/11/25 19:27 · MS 2018 (수정됨)

    중심문장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동의하나 중심문장 외의 것은 문제화되지 않는다는건 조금은',,,,,,잘못된생각인듯하네요

  • 룰루Lulu · 915557 · 19/11/25 19:28 · MS 2019

    중심 문장 외의 것은 머릿속에서 희미해져도 상관없다고 한적 없습니다만..

  • 룰루Lulu · 915557 · 19/11/25 19:29 · MS 2019

    중심 문장을 통해 정답을 확실히 찍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넘어가도 좋다는 것과 중심 문장 이외의 지식은 머릿속에서 지워도 된다라는 얘기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이 글의 핵심은 중심 문장 외의 모든 것은 기억 속에서 버리고 풀어도 된다가 아니라

    중심 문장을 찾기 위한 독해를 하자 입니다.

  • Alex Kim · 810463 · 19/11/25 19:32 · MS 2018

    ㅋㅋ 근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초보자가 보기에는 충분히 오해할만한듯하네요

  • 룰루Lulu · 915557 · 19/11/25 19:37 · MS 2019

    아아 죄송합니다. 제가 제목을 너무 거두절미하고 써서 어그로를 끌었나보네용.. 다음부터는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그리고 말씀해주신 4번 선지는 중심 문장으로만은 판단할 수 없는 선지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답인 5번 선지는 중심 문장으로 파악 가능할 것 같네용.

    보통 중심 문장으로 파악 가능한 선지가 정답인 경우가 많은데,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게시글에 좀 더 보완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판 감사합니당 :D

  • 지구과학충분 · 779868 · 19/11/22 23:27 · MS 2017

    근거가 빈약하네요. 님이 제시하신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글을 읽는 속도= 5등급이 글을 읽는 속도죠..ㅋㅋ 1등급은 글을 읽는 속도도 달라요..

  • 룰루Lulu · 915557 · 19/11/25 18:10 · MS 2019

    애초에 칼럼과 같은 게시글이 '1등급'을 대상으로 써야만 하는 게시글이라면 지구과학충분님의 의견이 맞다고 동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애초에 2번에 명시적으로 '평균적인 속도'를 제시함으로써 일반인, 즉 평균적인 사람들의 읽는 속도를 기준으로 1등급으로 도달하기 위한 과정 중 이것이 꼭 필요하다라고 제시한 것이지요.

    평균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더 효율성이 높은 방법을 제시한 게시글에 '1등급은 다 알아요 이런거 ㅋㅋ 근거가 빈약하네요'라고 답변하시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지구과학충분 · 779868 · 19/11/25 18:16 · MS 2017

    그말은 즉슨, 읽는 속도를 늘려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 텍스트를 전부 안읽어도 된다고 주장하는건 실력을 늘리지 못한체 현재 현실에 맞추려는 회피성반응밖에 되지 않나요? 실제로, 수능국어를 잘하는 사람의 대부분 중에 말씀하신것처럼 생략하여 읽는것을 추구하는 이는 거의 없어요.

  • 룰루Lulu · 915557 · 19/11/25 18:27 · MS 2019

    지구과학충분님의 말씀대로라면 제시문에 나오는 '모든 문장'이 문제 풀이의 근거가 될 수 있는거겠네요.

    그게 맞다면 평가원이 지구과학충분님의 말씀대로 '대학교 과정을 수학할 때 국어적으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읽는 속도이다.'라는 사실을 강조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방금 제가 보고 온 자료에서는 그런 부분이 일체 없었고, 오히려 창의성이나 이해력을 요구하는 경우만 존재했습니다.

    http://www.kice.re.kr/boardCnts/view.do?boardID=1500229&boardSeq=5045791&lev=0&m=0301&searchType=null&statusYN=W&page=1&s=suneung

    자료 제시하였구요.

    제시문의 모든 문장은 중심 문장과 중심 문장을 뒷받침해주는 부연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부연 문장이라는 것은 중심 문장을 뒷받침해주는 문장으로 중학교때부터 배우는 개념입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58223&cid=47312&categoryId=47312

    제가 만약 평가원이라면 읽는 속도를 강조하기 보다는,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나눠서 독해하여

    선택적으로 중요한 사항을 뽑아내는 역량을 강조할 것 같습니다만.

    오히려 이쪽이 창의력이나 이해력을 요구하는 데에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실제로 수능 국어를 잘하는 사람의 대부분 중에 말씀하신것처럼 생략하여 읽는것을 추구하는 이는 거의 없어요.'는 근거가 부족해보이네요.

    자료를 제시해주시거나 하셔야지 타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지구과학충분 · 779868 · 19/11/25 19:03 · MS 2017

    중심문장이 주변부 문장을 나누고 중심문장을 더 중요시하는건 독해의 기본이고 당연한거죠... 미안하지만 평가원은 모든 문장을 의미없이 쓰지않습니다. 당연히 주변부문장이 문제의 핵심근거가 될 빈도는 적겠죠. 하지만 주변부문장은 중심문장의 이해를 위한 핵심정보는 될수있습니다. 평가원이 읽는속도를 강조하지 않는다는건 무슨 말이죠? 읽는 속도는 기본입니다. 기본이라구요. 직접 언급하신거처럼, 주변부문장이 중심문장의 부연문장이 곧 제 주장을 뒷받침하는거에요. 어떤 주변부문장도 의미없이 쓰이지 않아요.
    또한 평가원의 문제 출제패턴 중에 중심문장이 아닌 주변부 문장에서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것도 있습니다. 주변부 문장을 읽고 넘어 가는 것과, 읽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문제 풀이 속도에서 엄청난 차이를 일으켜요.

    자료로 제시하신, 창의성과 이해력의 강조가 모든 문장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본인 주장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논리와 인과가 곁들여있죠? 오히려 제 주장을 뒷받침하는것 같습니다만? 모든 문장을 접한 이와 일부 문장만 접한 이의 창의성과 이해력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 룰루Lulu · 915557 · 19/11/25 19:24 · MS 2019

    제 게시글을 잘못 읽으신거 같네요.

    우선 제 게시글의 내용은 "수동적으로 모든 문장을 읽고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중심 문장을 찾기 '위한' 능동적인 독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 결론입니다.

    이것이 독해의 기본인 것은 당연하지요. 하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실제로 이것을 의식하기 힘들기 때문에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많이 봐와서 게시글을 올린 것입니다.

    님이 언급하시기에 '읽는 속도를 늘려야 점수를 올릴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죠. 하지만 본인이 계속 말씀하시는 것을 보아 제 게시글의 내용과 전혀 상반된 내용을 주장하고 계십니다.

    저는 '능동적 독해'를 강조하고 있고, 님은 그게 아닌 '모든 문장을 읽는 속도'를 강조중이신 것 아닌가요?

    제가 중심 문장만 읽으라고 한적도 없고, 주변부 문장을 독해할 필요가 없다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중심 문장만 읽었을 때 문제가 풀린다면 과감하게 넘어가도 된다라는 맥락으로 능동적으로 중심 문장을 찾으려는 행위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구요.

    '모든 문장을 읽을 필요는 없다.'라는 제 주장은 중심 문장만으로도 문제가 풀릴 때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전제를 논외로 하고 제 논지에 반박하신다면 부인이 될 수 없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제시해주시죠.

    읽는 속도와 이해력, 창의력은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

    저 먼저 제시하자면 중심 문장을 찾기 위한 능동적 독해 자체가 창의력과 이해력을 요구하는 능력입니다.

    애초에 능동적 행위는 이해력을 수반할 수 없고, 중심 문장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을 했다면

    부연 문장에 대해서도 창의력으로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맥락상 추론이 가능하죠.

    이 방면에서 오히려 '중심 문장을 찾기 위한 독해'가 이해력과 창의력에 대해 인과관계가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즉,

    1. 의미 없는 문장 있다고 한적 없구요.

    2. 님이 인정하셨듯이 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을 나눠 독해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3. 제 생각에는 중심 문장을 찾기 위한 독해를 했다면, 중심 문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이것만으로도 문제의 정오를 판단 가능하다면 이게 오히려 문제 푸는 속도가 빠를 것 같은데

    어떤 과정으로 주변 문장까지 읽는 것이 문제 푸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는지 더 상세하고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사랑옵다 · 886209 · 19/11/23 10:37 · MS 2019

    결국 중심문장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읽어야 중요한지 아닌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 룰루Lulu · 915557 · 19/11/25 18:10 · MS 2019

    맞습니다. 중심 문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변 문장도 읽어야 함이 자명하죠.
    하지만 문제를 풀 때 '모든 문장'을 한번씩 읽은 것인지와 '중요도를 두고 중요도순으로 점검할 것이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 지구과학충분 · 779868 · 19/11/25 19:55 · MS 2017

    댓글이 달리지 않네요. 글의 제목부터 '수능 국어 영영 시험에서 모든 것을 읽을 필요가 없다'이면서 제가 잘못 파악하였다니요.. 주장하는게 이것이 아니라면 글의 제목을 이렇게 자극적으로 적어야하나요? 그리고 제가 처음에 읽는 속도얘기를 꺼낸건 님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것에 불과했구요. 애초에 수능국어에 읽는 속도보다 중요한건 정확히 읽는 것이에요. 정확히 읽는 것이란,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하는 것이고, 이것은 필자가 적은 모든 문장을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 이까지만하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룰루Lulu · 915557 · 19/11/25 20:00 · MS 2019

    네 맞습니다 제목은 제가 너무 거두절미하고 적어서 어그로를 끈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점은 위에서 어떤 분도 지적해주셔서 받아들이고 다음부터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제가 주장한 바가

    수능 제시문 모든 것을 읽기 힘드니 중심 문장을 찾기 위한 능동적 독해를 하자였습니다.

    게시글을 읽으셨다면 파악 가능하실 것 같구요.

    그래서 읽는 속도와 수능은 어느 경계만 넘는다면, 즉 평균치라면 충분히 1등급을 받을만한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정확히 읽으려면 당연히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의 인과관계, 또는 논리적 관계를 따져가며 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죠. 그것이 제 주장이구요.

    필자가 적은 '모든 것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는 동의하지 못하는 바입니다.

    필자가 적은 모든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어느 범주까지 이해해야 하는지는 독자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애초에 수능에 나오는 모든 제시문은 문항을 전제로 독해해야 합니다.

    즉,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문제를 풀기 위한 목적적 독해를 할 수 밖에 없지요.

    따라서 그러한 목적적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선택적으로 독해해야 하고, 자신이 판단했을 때

    필요 없다고 판단할 만한 정보들은 거르면서 읽는 것도 실력이라고 봅니다.

    의문이 모두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