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눌(知訥) [790812] · MS 2017 · 쪽지

2019-11-16 17: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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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인문 논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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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 위주 정책에 대한 서로다른 대응책

차이1. 대응책의 방법

(가) 경제 성장 포기, 농사로 회하는 정책 (하필 경대가 회기역임ㅋ)

(나) 경제 성장의 문제점은 인정하나, 이에 보완해서 지속 가능성읗 고려한 정책


차이2. 대응책의 기대효과

(가) 농사 회기를 통해서 성장 위주 정책의 폐단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상태로 사회를 회복

(나)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서 형평성, 사회 발전 등의 추가적인 이득을 추구




2. 

(바)는 기존의 인간만 고려하는 사고에서 생태계 전체를 고려하는 사고를 요구. 이를 위해서 정부나 기업이 제시한 법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게 아니라, 개인의 능동적 태도를 요청

 (다)는 친구의 아름다운 말보다 자연에서 하늘과 땅의 상호 작용을 더 아름답다고 인식. 이에 더해 인간은 욕망과 오욕등에 의해 부정적으로 평가함. 자연은 상호작용을 인식한 점은 (바)에서 말한 생태계의 조화를 강조한 점과 부합함. 그러나 (다)의 화자는 인간을 자연의 소음이라 말하며 부정적으로 보는데, (바)에서는 인간이 생태계를 고양하는 역할과 인간이 생태계의 구성원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이는 부정적으로 평가됨.

 (라)는 정부가 '초록성장', '탄소발자국' 같은 용어를 통해서 기업과 정부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고 비판함. 또한 개인이 환경을 위한 움직임은 강제력이 없어서 환경을 보존하는 데 실효성이 없음.

정부의 역할을 부정적으로 본 것은 (바)에서 정부와 자본 중심의 법체계를 부정하는 태도에 일치함. 그런데 (라)는 개인의 영향력이 없다고 보는데 (바)에서는 개인의 능동적인 법을 대하는 태도로 생태계를 보전해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에 이는 (바)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주장임으로 비판됨.

 (마)의 시는 사과를 먹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함. 그저 사과를 먹는 것이 아니라 사과 나무가 자라며 받는 햇빛, 비 등을 연상하며 생태계의 상호작용을 주목함. 그리고 마지막 구절에 '사과가 나를 먹는다'라는 시구를 통해서 인간과 자연의 순환을 말하며 인간이 생태계의 구성원임을 인식함. 우선 생태계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는 태도는 (바)에서 말한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역동적인 진화'의 과정과 일치하여 긍정적으로 평가됨. 그리고 인간이 생태계의 일부라는 관점은 (바)에서 피력하는 인간 중심주의를 탈피하고 생태계 순환에 주목하는 것과 일치함으로 패러디임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 역시 긍정적으러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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