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자 [901901] · MS 2019 · 쪽지

2019-11-16 01:04:01
조회수 779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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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절대 못 죽음

근데 죽고싶을 정도로 미쳐버리겠음

수시넣고 다른사람들 스펙 안볼려고 했는데

내일 면접이라 공유해봤다

하.. 

외고 자사고 이런데서 오면

고대 사배자는 과별 1명 뽑지 .

연세 한마음은 겉보기만 4대1이고 내 과는 10명 면접보고 1명 뽑지 이걸 난 방금에서야 알았지. 선생님들이랑 검색했을땐 그냥 경쟁률만 뜨고 입학처에도 없는데 ,. .

연세 기균은 떨어졌고

설대는 붙었는데

이제 자신이 없다. 연세 기균정도는 안된다 이건가. 설대는 경쟁률 약하니까 붙었고?

면접을 최대한 잘보면 붙는걸까.


내잘못이지. 내잘못이고 애초에 내가 잘 했어야 하지만

정시 수시 고민할때 수시로 가면 99퍼 합격한다는 학원쌤. 학교쌤. .. 솔직히 말해서 한치의 원망도 못한다곤 못하겠다. 머리론 내탓인거 아는데, 난 모르는걸.나도 기균 처음 봤는걸.수만휘 들어가도 다들 정보 숨기기 급급했는데 


그냥 그냥 그냥 그냥 그냥 열심히 하면정말 열심히 하면

되겠지. 적어도 후회는 없을까

일단 내일 면접 보고.. 하 진짜 미치겠다

안되면 반수해서라도 가고 싶다 진짜

삼각함수 들어오는거 싫고 국어 바뀌는거 싫은데

어쩌겠ㅇㅓ 진짜로 . 

난 뭘위해 살아왔지

누가 수시 안전하다 그랬어 누가. 세상에 안전이란게 있는거냐. 내가 잘못이다. 좀만 더 꼼꼼한 성격에 부지런했으면 더 좋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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