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중탁 [880687] · MS 2019 · 쪽지

2019-11-13 22:52:53
조회수 735

내일이 수능이라... 현역인데 올해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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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거 같지 않던 순간이 오긴 오구나. 현역이지만 나름 공부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실상은 가끔씩 밤새서 게임.유튜브등등 보는데다, 독서실 가서도 야구보고, 유튜브보고, 폰질하고... 어찌보면 오르비 하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전 열심히 하지 않은거 같네요.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고... 4월끝나고 스스로 인강충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인강안보고 스스로 기출풀고 했지만, 체계적으로 정리와 스킬이 필요하다는건 안 시점이 9월모의고사 끝나고 였고, 수학.영어는 인강보면서 스킬이나 개념 다시 정립하고 그래서 9월에 비해 수학.영어는 실력이 확실히 올랐는데, 국어는 하던대로 해서 그런지 줄줄이 점수가 떨어졌고... 그리고 인강안봤으면 스스로 ebs분석이나 정리해야 되는데 풀기만 했고.. 탐구야 잘해서 괜찮은데, 국수영은 올해 전체적으로 볼때, 공부법도 좀 흔들렸고 좀 풀어졌던거 같고, 고2때보다 열심히 안한거 같아요.(고2 여름방학때 순공 10시간 찍고 그래서 343-> 222로올림) 그래서 그런가 성적도 갈수록 떨어졌고. 냉정하게 볼땐 올해 수능 잘보길 바라는건 솔직히 도둑놈 심보 같네요.  내년엔 폰하고 테블릿 없애고 PMP로 인강듣든가 해야지 스스로 의지가 제어될듯 하네요.


 잘려고 누웠는데 잠 안와서 그냥 하소연 해봤어요. 이시간에 애들하고 대화하는것도 아닌거 같아서기도 하고요. 열심히 하신 우리 오르비 형.누나.친구들은 수능 잘치세요. 저도 최대한은 노력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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