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외동딸일리노이시카고과선배는김진모 [894916] · MS 2019 · 쪽지

2019-11-11 18:00:18
조회수 196

후회만 가득한 한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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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 해를 심판받을 날이 이제 3일도 채 안남았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재수는 나의 나약함만 확인시켜주었다

참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놓쳤다 아니 내가 놓아버렸다

공부하는 그 몇시간의 고통도 이겨내지 못하는 나는 앞으로 뭐가 될 수 있을까

물론 한 해동안 얻은 것도 있다 나는 결코 특별하지 않다는걸 깨달았고 꿈은 바라기만 한다고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도...난 딱 이정도의 사람이라는것도

하지만 그걸 인정하는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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