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서 서울대에가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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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언수외300점 10월백분위99.97을 찍었었는데요
제공부가 부족한 탓이제일 크겠지만 아침에(1교시에) 컨디션이 안좋았던게 합쳐져서
수능에서 한대끝에서 중경외시정도 점수를 받고 재수를 결심했어요
고3땐 국사도 공부 안했고 제2외궈도 많이 공부안해서 연고대만 목표로 두었었는데요
1년 더한다 생각하니 서울대 정말 가고싶고 욕심나더라고요..
외고다녔어서 내신이4후반대인데 이게 수능점수로 커버 가능한 정도인가요??
지금 국사를 새로 시작해도 될까요? 1년 정말 열심히한다하면 서울대갈 가능성이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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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그냥 배치표 느낌으로만 대충 이럴 것이다 감으로 잡으시는건가
재수 결심하셨으니까 까놓고 말씀드립니다.
내신 4후반에 서울대 가려면 진짜 말그대로
수능 다맞으시고 논술도 잘치셔야되요.
그렇지 않다면 정말 힘듭니다.
근데 가능성 없다고 하면 국사 안하실건가요?
이런 글 올라올 때 마다 진짜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하면 ~~~갈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 할 시간에 목표를 확실히 잡으시고 그것에만 집중 하세요.
그렇게 해서 일단 완벽한 성적을 내시면 님의 선택폭은 훨씬 넓어질겁니다.
정말 서울대를 가고싶으시면, 국사 하세요. 대신 독하게 하셔야합니다.
분명 발내신임에도 불구하고 불수능+불논으로 합격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확실히 있어요.(작년 설자전 논신 같은 분들)
그러니 우선 마음가짐을 확실히 하시고 재수 생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네 댓글고맙습니다
제 친구가 그렇습니다. 님하고 똑같아요. 같이 재수했고, 올해수능 언수외298맞아서 설대 준비중입니다.
게다가 올해 설대 경영,사과대 빵구나서 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제 얘기가 아니라 더 자세히는 말하지 않겠지만, 님이 열심히 하신다면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하늘은 노력하는 자를 돕습니다. 설대 수능 비율도 올 해 높아졌구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