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렉무즈 [808658] · MS 2018 · 쪽지

2019-11-06 2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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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전역-수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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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수학영역은 뼈저리게 참패를 경험시켜준 전역이였다.


연세대 출신 과외형에게 훈련받았고

현우진에게 까지 뉴런으로 훈련한 나는 


수학에서 3이하는 받을 수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건 상대를 너무 얕잡아 보았다.


수능은 생각보다 잘 버텼으며 수학을 미는것은 어려웠다.


받자마자 1~10번의 주는 문제는 손쉽게 돌파하였다.


그러나 21번등의 고난도와 중난이도의 문제에서 돌파가 막혔다.


그동안 어떻게 훈련받았던 나였던가... 하지만 수능은 강력한 적이였다.


로피탈등 온갖 발악하며 저항하였으나 수능은 허용하지 않았다. 나의 약점들을 찾아내어 나의 전력들은 하나둘씩


각개격파 당하고 있었다. 


수학... 인강과 과외만 의존하였고 문제풀이를 등한시 하였다. 그 결과 문제를 새로 보면 풀줄 모르게 되었던 것이다...

만일... 문제를 풀었다면 많이 스스로 고민하였다면.. 이러지는 않았을텐데


하지만 이미 늦었다.


수학 영역은 뼈아픈 패배를 경험시켜주었다.

이정도면 전멸에 가까운 참패 그 자체였다.


수학은 혹독하였다. 나형이였으나 나의 실력은 거기에 못미치고


내가 쏟았던 돈과 시간 노력은 허공에 증발되었다.

문자 그대로 대참패였다.


수학은 손으로 스스로 풀어가며 정복해야한다...


현우진같은 인강도 훌륭하나 이건 언제나 보조재여야지 주가 된다면 참패의 지름길이다.


이 수학영역의 참패는, 나를 수도권에서 쫓아냈고 연고지를 잃게 만든 주 원인이다. 만일 수학도 3으로 버텨주었다면

어떻게든 인천대는 사수하였을것이나 역사는 나를 수도권에서 두게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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