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로해리케인 [76384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11-06 0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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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hdgmdg) 지구1 수능 지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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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하든가말든가


며칠 전에 썼는데 늦은 밤에 써서 너무 묻힌 것 같아 재업함


기출 분석하면서 평가원의 지엽 포인트들을 분석해봤는데

이전에 나온 기출에서 간단하게 물어본 걸 한 단계만 더 깊게 물어봄

절대 ㅈ투스나 러셀 처럼 안 냄

그리고 이미 지엽으로 낸 건 거기서 또 깊게 물어보진 않고 (아닌 경우도 있으나 대략 경향은 그런 것 같음)

지엽의 성격이 아닌 단원은 아예 지엽으로 안 냄

근데 이건 비천문는 다 지엽으로 낼 수 있다는 소리..

최근 4개년 기출을 보면서 지엽 선지들만 형광펜 칠해 봤는데(지엽의 깊이?로 따진 것) 

해가 갈 수록 칠해진 선지 수가 확실히 늘어남

하지만 그 깊이가 절대 과하진 않음


좀 새롭게 다시 놀란 건 자료 해석이 꽤 중요해짐

지엽이라 생각한 게 사실 자료해석으로 풀리는 문제도 꽤 있음 (ex : 20.06.망원경)

또한 평가원은 이전에 물어봤던 똑같은 내용을 다르게 제시하기도 함 

(ex :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 동쪽으로 향하는 바람 (20.09.19 였나 그 라니냐 문제))


[그런 면에서 충분히 가능한 지엽 포인트들]

DO BOD - 안 나오다가 9월에 등장, 하지만 깊게 물어 보지 않았는데 이는 수능에 대한 예고편일 가능성이 높음

다른 과목이지만 물리2에서 18년도에 회절문제를 이렇게 소개 했었음

어렵게 물어보진 않을 것 같지만 보면 반가워서 기분 좋을 것 같음

우주론 - 솔직히 아직 한 번도 제대로 나온 적이 없고 안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 같지만 올해 경향을 보니 

평가원이 4단원 지엽을 6월 9월에서 한 번에 하나씩 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듦

수능에서 혹시..?

4단원 지엽 - 위랑 같은 맥락인데 이제 솔직히 못생긴 한반도는 너무 많이 물어봤고 너무 고여서 수험생 통수칠 부분은 이쪽인 것 같음.. 하지만 천문의 특성상 자료해석으로 논리적으로 유추해서 풀릴 가능성이 농후함

스모그 등의 환경오염 - 자료해석을 물어보면서 지엽까지 챙길 수 있는, 엘니뇨와 더불어 출제자 입장에선 개꿀인 단원 


(이 외에도 더 있으나 정리한 게 학원에 있음 ㅠㅠ)


안 물어본 것을 물어보는 걸 대비하는 것보다 

경향을 파악하여 이미 물어본 거에서 뭘 더 물어볼지를 대비하는 게 훨씬 효율적일 것 같음


이렇게 지엽을 준비해도 이번 20수능 지1의 트렌드는 뭐니뭐니 해도 분명 자료해석일 것임

모든 내용을 다 읽으삼

표, 그래프는 먼저 해석하고 들어가고 

그래프의 핵심은 축이니 축의 방향 등을 잘 보고 

정말 깊게 물어보니까 수능 전까지 교과서, 기출, EBS에 있는 표와 그래프는 무조건 챙겨 보삼

사실 지엽 외우는 거보다 이게 훨씬 중요한 것 같음

본인은 작년엔 항상 시험 10분 이상 남았지만 올해는 30분 거의 다 채움

실수 없이 ㅇㅇ


이런 식으로 9월 전에 기출분석하고 지엽 예상하는 거 정리했더니

6월부터 9월까지 진짜 지구는 20시간 공부한 것 같은데 1등급 나옴


오늘 쉰다는 핑계로 공부 너무 안해서 자기 전에 마무리할 겸 써봄(하다보니까 한시 반이네 ㅅㅂ)

뭐 고일대로 고인 옯 지1 선택자 분들은 이런 거 안해도 이미 많이 알겠지만 

유베이면서 공부 잘 안해서 불안했던 분들이 공부하는 데 도움되라고...


이건 내가 지구1을 잘한다는 걸 보여주는 게 절대 아니라,(본인 지엽이라 할 만한 거 진짜 거의 모름) 지구과학이란 과목을 효율적으로 써먹은 것 같아서 쓰는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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