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9-11-03 18:35:15
조회수 362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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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많이 쓴다.
생각만 많고 정리하지 않기때문이다.

어렵다.
사람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고 살수도 있다.


생각이 많으면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기분이 많으면 기분을 정리해야 하는

내 삶은 참 어렵다. 그 어려운 와중에 그 외의 부담도 많다.

2.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나는 자유로웠다. 그래 나는 아무런 책임도 없었다.
아무런 의무도 없었기에 자유로웠다.

무언가의 이름을 하나 얻으려면 부자유를 택해야한다.

3. 정의는 격의없는 토론으로 생각했었다.
정의는 모든 사람에게 각각으로 존재하고
그것이 모두 이뤄질리는 없지만 개인의 정의를 개인 스스로 누구나 알릴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정의에 가깝다.


그런데 토론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대다수라면

어쩌면 하고싶은 말이 없는 사람도 있을거고
하기싫은 것만 있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럴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중이다.


결국 토론하고싶은 사람들끼리 토론하고
열정이 있는 사람만의 세상이 되는 것이 똑같다면
(심지어 그 열정도 개인적이라면.)

무엇하나 변하지 않을 것이다.


4.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항상 궁금한게 있고, 항상 무언가를 하고싶다면
그리고 그러한 사람을 보고싶다면 행복할것이다.

행복은 열정에서 나온다. 개인의 소중한 것에서 나온다.

삶은 고통이라는 점에 공감한다. 사람은 아프고 힘들고 괴로울 수 밖에 없다.
항상 생존의 본능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그것을 이기는 것은 그 고통도 감내할 무언가에 대한 헌신이다.


나는 무엇에 헌신할 수 있을까?
무엇이 결국 행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열정은 어디에서 나올까?

누군가에게는 B급의 감동 하나가 누군가의 행복 혹은 열정이 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있다. 물론 이해한다고 말해도 이해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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