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체능 무시해도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179010
예체능 준비하는 현역들이나 재수생들 중에,
분명 한번은 예체능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 적 분명이 있을거야
다만 그 사람들이 생각해 볼만한게 살면서 과연 예체능분야와 동떨어져 사는 사람이 있을까라는거지
하나의 물건을 살때나 심지어 옷을 고를때도 디자인이나 마감을보는대도 미술하는 친구를 수능성적이 낮다는 잣대만으로 대학을 쉽게 간다고 판단하거나, 축구를 즐겨보고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반에서 엎드려자는 운동부를 무시하는 것
너무 모순 아닐까?
삶을 유의미하게 만들고 오락이나 선호를 좌지우지하는게 예체능 분야가 아닐까 싶다마는, 어쩌다 수능성적과 공부만으로 예체능생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네
미체 분야가 사실 우리들한테는 공부인데
사실 예체능 무시해도 돼
우리도 그 사람들 인생에서 낙이 없다 무시하면 되거든
0 XDK (+50)
-
50
-
오르비는 상위권 사이트이다 보니까 공부 잘 하시는 오르비언들 많잖아요 ㅎ 이미...
사실 남 인생을 무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음
예체능 해봣어서 아는데 진짜 피말림
미대는 대학가서도 피말리던데 과제 미쳤음
체육 준비하는데 ㄹㅇ 예체능 무시하는 애들은 10시간 가까이 그림그리게 하거나 운동해봐야함
미대나 일반대나 수능 준비 과정은 똑같고
성적 결과도 똑같이 받아야 좋은 대학 가는데.....
그림+공부라서 얼마나 힘든데...
그림도 지가 그리고 싶은거
룰루랄라 그리는게 아니라
생전 첨 보는 물건들 교수들이 내는 이상한
주제에 맞춰서 촉박한 시간 안에
잘 그려야 몇십~몇백장 중에
뽑히는데......
독재학원에 체대준비생들 있는데 쉬는시간마다 여기가 실기시험장인지 독재학원인지 헷갈리게 함...
그건 그 개인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