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817720] · MS 2018 · 쪽지

2019-10-30 0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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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송덕근 · 819215 · 19/10/30 01:07 · MS 2018

    이륙합니다

  • 옹알옹 · 877439 · 19/10/30 01:11 · MS 2019

    이거지 가독성 ㅆㅅㅌㅊ

  • ㄱㄱㅊㅅ · 859784 · 19/10/30 01:11 · MS 2018

    오르비에서 가장 글 잘쓰는듯
  • Evolved Slave II · 872525 · 19/10/30 01:11 · MS 2019

  • 백지는 안돼 · 904270 · 19/10/30 01:12 · MS 2019

    ㄹㅇ...지방이 힘든 이유가 스스로 공부를 시작해야돼서 그런듯..

  • 2021수능응시예정 · 910619 · 19/10/30 01:13 · MS 2019

    근데 수학은 진짜로 학교 진도랑 똑같이 나가도 전혀 상관 없는 것 같은데 초등학생 중학생 때 선행 열심히 한 애들이 고등학교에서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 포도밭 · 817720 · 19/10/30 01:21 · MS 2018

    매우 유의미한거 같은데요.. 선행 많이나간애들은 이전과정을 볼때 보는 시선이 다름 그리고 미적2기벡 한학기만에 하는건 보통애들은 따라가기도 힘들고 일단 선행 존나게뺀애들중에(제대로) 못하는 애들은 거의없음. 반면 선행 거의안한애들중에 잘하는애들은 많지않음 국영수모두 조기교육의 영향이 매우큰듯
    과탐은시발거 거의다만점이었는데..

  • 옹알옹 · 877439 · 19/10/30 01:27 · MS 2019

    수학이 젤 많이 차이나지않나 ㅋㅋㅋㅋ 뉴런 1번본거랑 2번째 돌리는건 차원이 다르던데

  • 2021수능응시예정 · 910619 · 19/10/30 01:27 · MS 2019

    그런가요? 고등학교 들어오기 전 겨울방학 때 처음 고등수학을 본 저로서는 전혀 체감이 안 되었던 것 같네요. 영어는 조기교육을 한 편이고 국어는 책을 좀 많이 본 게 다지만 그것도 도움이 되긴 하는 부분이니까...하지만 수학은 정말로 아예 선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많이 한 대다수의 친구들에 비해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 루체인알티스 · 824863 · 19/10/30 07:11 · MS 2018

    선행 제대로 안나가고 남들 다 하니까 진도만 나가는
    사람 생각보다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급하게 진도나가기 식이 아니라 초딩 때 부터 정말 제대로 다지며 심화까지 2~3년 선행한 사람은 체감상 문과든 이과든 다 최상위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까지 선행 안해도 최상위권 될 수 있긴 하지만요.

  • 2021수능응시예정 · 910619 · 19/10/30 01:30 · MS 2019

    주변에서도 중학교 때 선행 많이 하는 게 크게 의미가 없다는 데에 대부분 동의하는 분위기여서 많이들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은가 보군요. 제 경험에 근거해서 봤을 때는 중학교 1학년 때 기벡까지 전부 끝낸 친구들이나 초등학교 때 미적을 하고 있던 친구들 중에 지금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친구가 별로 없었거든요. 최상위권의 숫자 자체가 적어서 그렇게 착각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ㅋㅋ

  • 포도밭 · 817720 · 19/10/30 01:37 · MS 2018

    단적으로 수학가형 4등급짜리 고3보고 고1수학다시하라하면 학평1은 기본아닐까요? 선행 제대로했다면 그만큼 차이나는과목도 없을거같은데요

  • 2021수능응시예정 · 910619 · 19/10/30 01:41 · MS 2019

    그게 기본일지는 해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구요 ㅋㅋㅋ 정상적으로 고3까지 공부해서 고1 과정을 보는 것과 속성으로 선행을 마친 고1의 실력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1일 때 전교 1등이었던 친구도 선행한 과목의 완성도는 높지 않더라구요. 선행을 하는 학생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완성 되는 시기는 고2 시작하기 전 겨울 방학 때라고 생각하구요, 그 이전에 고3 과정까지 전부 마쳤다는 친구들 중에서 고3 수준의 문제(평가원이나 수능)을 자유롭게 풀 수 있던 친구는 단 한 명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친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도 그래도 못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본 거는 아니었거든요...

  • 2021수능응시예정 · 910619 · 19/10/30 01:42 · MS 2019

    생각하시는 '제대로'의 정도가 고3 최상위권 수준까지 학습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런 친구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대치동 한가운데에서도 본 적이 없는 정도로 선행을 했을 것이라 가정하면서 선행학습의 이점을 얘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조지아커피 · 782056 · 19/10/30 02:56 · MS 2017 (수정됨)

    글쎄요.. 지방 몇몇 고등학교에선 고3 때 확통이나 기벡을 처음 배우기도 하는데 선행학습 안한 사람들은 불리하지 않을까요,,

  • 카논카논 · 794763 · 19/10/30 07:11 · MS 2017

    내가 처음 배우는 내용 정석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동안 선행 다 한 애들은 이미 문제집 한두권 끝냄. 시간 활용에서부터 차이가 남 전 만약 지금 중학교때로 돌려보내준다면 수학 선행부터 했을듯요

  • 복실복실 티모^0^ · 841486 · 19/10/30 07:34 · MS 2018

    수학 선행이 의미가 없다는 소리를하네 ㅋ

  • D-44대박기원 · 893827 · 19/10/30 06:37 · MS 2019

    다른사람은 모르겠는데 서울 과학중점학교다니는 저도 고2 2학기 되어서야 미적분2를 배우기 시작했고 고3 전 겨울방학 되어서야 기벡이랑 지2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9월 수학 100점이에요

  • 으아가아아아앙 · 840154 · 19/10/30 06:45 · MS 2018

    ㅇㅇ 그러겠지 너만

  • 조지아커피 · 782056 · 19/10/30 08:25 · MS 2017

    혼란을 틈타 기만 ㅋㅋㅋㅋ 혼틈기

  • 역학적에너지변화량 · 903759 · 19/10/30 08:43 · MS 2019

    뭐 시발 대체 어쩌라는거지

  • D-44대박기원 · 893827 · 19/10/30 12:38 · MS 2019 (수정됨)

    아니 저같은 반례도 있다구요.. 주변 사람들 봐도 선행했다고 막 잘하는건 아니던데

  • 으다라다아 · 815389 · 19/10/30 15:00 · MS 2018

    아 ㅋㅋ

  • 절 대 공 부 하 지 마 · 846661 · 19/10/30 17:32 · MS 2018

    ㅋㅋㅋㅋㄱㄱ

  • 퐁무지하게 · 711166 · 19/10/30 03:32 · MS 2016

    차이 상당히 큽니다ㅋㅋ

  • 유정명사 · 830971 · 19/10/30 07:58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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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구구님 · 822854 · 19/10/30 11:38 · MS 2018

    사실 정말 정석적으로 나가면 12월 겨울방학할 때 진도 끝나야 되는 거 아닌가

  • Veterinary medicine · 647750 · 19/10/30 01:17 · MS 2016

    내신따기 쉬운 것도 평균적으로는 맞긴 한데, 쌤바쌤임. 국어 모의고사 전교1등이였는데 내신 3등급나옴;; 정시러라서 그런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수시러고 전교 10등정도 였음..(모의고사4등급받는 애 내신 1받음)

  • abyssman · 864412 · 19/10/30 01:18 · MS 2018

    구몬 어지간한 애들은 다 알 거 같은데
    꼭 그렇진 않나보네요
  • 포도밭 · 817720 · 19/10/30 01:22 · MS 2018

    알긴알아도 저는 한적이없었음ㅎㅎ..

  • 헤네시스 · 740249 · 19/10/30 01:37 · MS 2017

    부모가 안시키면 모르죠.

    공부 못해도 밥벌어먹고 사는 데 지장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고, 실제로 그리 틀린 말도 아닙니다.
    본인도 공부 못했는데 애 낳고 그럭저럭 사는데 뭘... 굳이 학원같은거 보내야되나? 정도의 마인드

  • 한방에 설경 · 836876 · 19/10/30 01:2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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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머스크 · 891173 · 19/10/30 01:24 · MS 2019 (수정됨)

    밑고보는 포도밭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19/10/30 02:0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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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붐붐포 · 900150 · 19/10/30 02:10 · MS 2019

    지방이랑 수도권 차이가 저 정도나 됨? 비슷할 줄 알았는데

  • 노벨이랑 지곡이 · 890485 · 19/10/30 02:17 · MS 2019

    지방이라는게 광역시 제외한 지방은 뭐...
    이제라도 아셨으면 됐습니다.

  • 왕왕ฅ^._.^ฅ · 879638 · 19/10/30 02:21 · MS 2019 (수정됨)

    공부보단 인성이 좋아야 해 이런 소리 듣고
    그냥 좋은 대학 가면 좋은 거고 못 가면 그만인 이런 집에서
    어떤 기대도 없는 사람한테 갑자기 공부한다 해 봤자
    눈치보이고 공부하기 힘든 환경인 거임
    동네 고등학교라고는 어떻게든 대학은 보내야 하니까
    수시로 이름도 모르는 수도권 구석 어딘가 짱박혀있는
    대학이나 추천해 줌

    부모님이 너무 심한 집착을 하는 건 안 좋지만
    내 아들딸이 어떤 공부를 하는지 관심 가져주고
    어떻게 공부하라고 어딜 보내 주고 어떻게 하라
    성공하라고 조언해 주는 건 진짜 복인 거임

    잘사는 집에 태어난 거 복이고 운 좋은 거 맞는데 그걸
    자기가 뭐가 된 것마냥 선민의식 가지고 커뮤니티에서
    글 싸지르는 거 진짜 보기 싫고 박탈감 듦

  • 기만 판독기 베릴 · 832300 · 19/10/30 15:27 · MS 2018

    이름도 모르는 수도권 구석 어딘가 짱박혀있는
    대학
    찔렸다...
  • 포도밭 · 817720 · 19/10/30 19:47 · MS 2018

    이와중에또 기만질하누

  • 수hak · 829699 · 19/10/30 02:31 · MS 2018

    근데 지방 기준이 뭐에요?? 강남 외 인가??

  • 단쌀 · 913888 · 19/10/30 19:41 · MS 2019 (수정됨)

    여기서 통상적으로 말하는 지방은 광역시, 수도권, 서울 제외인듯
    공부 환경이 조성이 된 곳인가 아닌가 기준같기도 하고...

  • 홍대가쟉 · 868636 · 19/10/30 02:32 · MS 2019

    부르디외는 자녀의 학문적 수행은 부모의 직업적 지위보다는 부모의 교육적 배경에 더 깊은 연관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그는 문화자본보다 ‘계급적 에토스’가 아이의 공부의 주요 결정요소라고 이야기한다. 계급적 에토스란 암묵적이고 깊이 내재화된 가치이다. 아이의 꿈은 부모와 동료 또는 준거집단의 교육적 경험이나 문화적 실천 등에 의해 구조적으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아무도 대학에 가지 않은 집안의 아이는 대학을 꿈꾸지 않는다.
    부르디외는 이 과정은 객관적 구조가 구조화된 주관적 성향을 생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그 주관적 성향은 구조화된 행동을 낳고 또 이 구조화된 행동은 객관적 구조를 재생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 홍대가쟉 · 868636 · 19/10/30 02:34 · MS 2019

    ㄹㅇ 안 살아보면 모름 ㅋㅋ 애들 그냥 뭔가 성취한다는... 목표의식?? 같은 게 없음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사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부모도 그런식으로 살아왔으니까 기대치 같은 것도 없고 웅앵웅

  • 재필삼필의머 · 828520 · 19/10/30 12:03 · MS 2018

    나도 대구에서 재수 중이지만, 내 절친들 성취, 목표의식이 이만치 없는거에 대해 놀람..

  • 그좋 · 911237 · 19/10/30 19:34 · MS 2019

    극빈층과 상류층은 어릴 적부터 꿈의 크기가 다르다 ㅇㄱㄹㅇ

  • mkil1020 · 903286 · 19/10/31 11:50 · MS 2019

    수완에 있어요 ㄷㄷ아비투스

  • 서울의대 · 828872 · 19/10/30 02:51 · MS 2018

    수학공식만 대입할줄 알아도 중상위권을 하는데 누가 새로운걸 할생각을함? 하던대로 해도 대학 잘가겠지~하고 안도하지
    라고 생각하게 하는 제도 자체가 문제인거 아님? 난 강남 안 삼 수도권도 강남권이라고하면 할 말 없다만 여긴 강남 아니지만 다들 공부 열심히 한다 강남처럼 영어유치원에 중학교때 미적분2 다 끝내지는 않지만 그래야만 수능을 잘본다는 말은 억설이 아닐수가 없다.
    말하는 모든 내용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에서 태어나지 않는다면 모두 성립하는 거 아닌가? 심지어 대치동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영어유치원에 엘리트코스 착착 밟아나가는 것도 아니다.
    나도 누가 주변에서 공부 떠먹여준 거 아니다. 내 힘으로 공부했고 노력해서 수능 봤고 19수능도 농어촌전형으로 편하게 대학가는 '선택적 지방' 아이들보다 잘 봤다고 자부할 수 있음.
    지방이라고 지방이라서 누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안줬다고 수시가 유지되어야한다는 건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징징대는꼴로밖에 안보임. 공부할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고, 정말 인터넷 안 터지는 깡촌 아니면 오르비, 수만휘 접하는건 어려운 일도 아니다ㅋㅋ
    강남권은 정말 지극히 소수고 수험생 중 농어촌전형과 같은 기형적 수시구조에 도움을 받는 사람보단 피해를 입는 사람이 많음
    공산주의도 아니고, 내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고 싶다고 이야기하는건데 그게 강남권에서 태어난 자들의 특권이라고 말하는건ㅋㅋㅋ그냥 지금처럼 계속 편하게 대학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게 낫겠음

  • 퐁무지하게 · 711166 · 19/10/30 03:53 · MS 2016 (수정됨)

    님 사는 곳은 다들 공부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이미 공부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거자늠.
    지방중에서 그런곳 매우 드물어요. 괜히 지방사는 분들 중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친구들이 교육특구(?)로 이사가는게 아님. 이것도 돈이 되야 가능한 일이죠 물론ㅋㅋ
    그리고 수도권은 솔직히 지방이라고 치기도 어려움. 경상도나 전라도, 강원도쪽 상황은 생각 그이상입니다. 괜히 수도권이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님.
    인터넷 같은거야 다 터지죠. 근데 환경이 걍 달라요. 공부분위기는 조성되기는 커녕 부모님들조차 교육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음.
    선생들은 말도마셈ㅋㅋㅋ 진짜 내가 들은 썰 풀면 기겁할걸여.
    사람이라는게 환경에 굉장히 영향을 받음. 과외 많이 뛰면서 느낌. 님도 주변의 공부분위기에 따라 성장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원글은 지방의 환경이 너무 ㅄ 같아서 정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고, 이에 성장 경로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버린다 이말임.

    깡촌에서 살아보지도 않은 애들이 지방과 서울 차이없다고 단정짓는 태도를 까는 것 같음.

    난 경상도 출신이고 정시로 대학 문 뚫었음. 나도 그 지방에서 ㅈㄹ고생했는데, 지방이 서울과 다를 바 없다 소리 들으면 열불남ㅋㅋㅋ
    다들 좀 알았으면 좋겠음. 자신이 살고있는 환경이 생각보다 갠찬은 환경이라는 것을...

  • 서울의대 · 828872 · 19/10/30 06:35 · MS 2018

    공부할만한 분위기 환경 이런건 누가만들고 누가정해주는거죠?ㅋㅋ
    제가 말하는 공부 열심히 하는 '다들'은 공부를 하고자하는 사람들이 환경 탓 안하고 묵묵히한다는 의미에서지 님이말하는것처럼 수도권이라 인프라가 잘되어있어서나 환경이 좋아서 또 분위기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수도권 외곽에서 대치동 가는것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SRT타고 대치동 가는 게 훨씬 빠른데 단순비교론 접근성 측면에선 지방 사는게 낫겠네요 그럼.
    그리고 열심히 안 해서 대학 간 사람 없습니다. 본인이 지방에서 살았다는 이유로 더 고생했고 다른 사람들은 서울에서 살아서 덜 고생했으리란 프레임 씌우지 마세요.

  • 슬픈새벽 행복한아침 · 872362 · 19/10/30 09:52 · MS 2019

    지가 먼저 프레임 씌워 놓고 남한테 뭐라하고 있네 ㅋㅋ
    전 님이 더 거슬려요 자긴 안 거슬리는 줄 아는건가

  • 서울의대 · 828872 · 19/10/30 10:21 · MS 2018

    제가 무슨 프레임을요..?ㅋㅋㅋ열심히 하면 공부잘한다 이게 프래임이라면 프레임인가욬ㅋㅋㅋ뭐가 그리 거슬리시는지

  • 슬픈새벽 행복한아침 · 872362 · 19/10/30 10:32 · MS 2019

    일단 흥분해서 글썼던 건 죄송합니다.
    다만 님은 생각보다 환경의 영향을 무시하는 것 같아요. 전 재수하면서 지방에서 수도권 올라와서 공부하는데 확실히 많이 차이나요. 이걸 그냥 환경탓이라는 프레임으로 치부하고 지방은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거다? 이건 충분히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라고 봅니다.

  • 슬픈새벽 행복한아침 · 872362 · 19/10/30 10:42 · MS 2019

    자신이 축복받았다는 걸 좀 인지하셨으면 좋겠네요.
    지방에서 인강이나 오르비 수만휘 이런 거 아는 사람 적습니다.
    기껏해야 수시정시 넣을때 ㅈㅎ사 정도만 알겠죠

  • 서울의대 · 828872 · 19/10/30 06:39 · MS 2018

    덧붙이자면 그쪽의 마지막 말은 본인의 노력만을 대단한 것이라 여기며 다른 이에게 '넌 환경이 좋잖아' 라고 단정짓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 거슬립니다.

  • 서울의대 · 828872 · 19/10/30 10:43 · MS 2018 (수정됨)

    ‘공부하기 싫어서’ 라고 이야기하지 않았고, 환경탓보단 주어진 자리에서 노력하는게 맞지않느냔 의도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저도 축복받은 대치키드 아니고 평범한 서민이라 환경탓 안해본거 아니지만 우리집이 여유롭지 않아서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했다라고 원망할 시간에 공부하면 장학금 받고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더 노력하게 되던데요..실제로 그렇게 살고있기도 하구요
    출발이 다르면 조금 더 열심히 뛰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제 의견이 그렇단거예요
    그렇게 공부하던 제 입장에선 대치동에서 부모 지원 빵빵하게 받으며 대학가는 애들보단 3-4등급 받고도 수시로 대학가는 사람들이 더 편법으로 느껴졌기도 했구요.
    얼마 남지 않은 수능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슬픈새벽 행복한아침 · 872362 · 19/10/30 11:06 · MS 2019

    글이 거칠다고 느껴서 의도를 오해하고 폄하했네요. 죄송합니다. 수능 잘치시고 의대 가시길 바래요

  • 조지아커피 · 782056 · 19/10/30 02:58 · MS 2017

    그냥 지방러들이 재수할 때 강남대성이나 러셀 가는 것만 봐도 이해됨 지방 컨텐츠랑 대치동 컨텐츠가 차이가 없었으면 재수를 굳이 서울까지 올라가서 안하죠 ㅋㅋ

  • 나롱이 · 805033 · 19/10/30 03:36 · MS 2018

    일단 저희 지역만 해도 재수학원 반경 100km이내 재수학원 없어요ㅋㅋ 최소 광역시까지 나가야함 지역학원은 암기위주 내신학원이 대부분. 저 고2때 저 혼자 메가스터디 인강 듣고 나머지는 그거 왜듣냐는 반응이었음

  • Illlllllllllllllllll · 702840 · 19/10/30 04:29 · MS 2016

    와 진짜 공감됩니다

  • 경희치가고시픈옯린이 · 906342 · 19/10/30 06:28 · MS 2019 (수정됨)

    일단 지방에서 살다 서울에서지내면 다 비슷하게 느끼는듯

  • 카논카논 · 794763 · 19/10/30 07:04 · MS 2017

    진짜 공감함

  • 슬픈새벽 행복한아침 · 872362 · 19/10/30 07:04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화생지러 · 818702 · 19/10/30 07:12 · MS 2018 (수정됨)

    구몬 처음 들어본건 지방이랑 상관없이 좀 많이 신기한데

  • 레드벨벳강슬기 · 616913 · 19/10/30 07:15 · MS 2017

    공감받는건 좋은데 대치동 미화도 보기좀 그렇네 지방에 산다고 지방을 모두 알 수없듯이 강남에 살아보지 않고 다 대다수가 구몬, 영어유치원, 사교육 받으면서 선행했을거라고 환상갖지 마시길 바람

  • 803329 · 803329 · 19/10/30 19:55 · MS 2018

    지방살지만 이건 ㄹㅇ 맞는말 같음

  • 동태는 노베이스 · 888469 · 19/10/30 07:17 · MS 2019

    난 인강이란 개념을 고3 올라와서 처음 알았고
    이건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들도 거의 비슷했고, 심지어 수능볼때까지 인강이란걸 모르는 애들도 많았음

    그리고 인강이 뭔지 안다 해도
    선생님들은 인강같은거 아무 쓸모 없고 학교 수업에나 집중하라하고
    부모님은 인강이 뭐길래 그리 비싸냐고, 그냥 문제집 사서 풀고 학교 수업에 집중하라하고, 자기때는 애들 전부 그렇게 했다고 노력의 차이라고 하심

    그러니까 애들은 뭐 인강이 좋다는 걸 알아도 모아둔 돈 없으면 인강을 못 듣지.. 들어봤자 기출 풀다가 정답지봐도 모르겠어서 ebs 듣거나..

    그래서 난 적어도 정시에선 교육환경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믿음

    가끔보면 지방에서도 기출과 ebs만 갖고 정시로 스카이 간 사람들 얘기 나오는데
    그 케이스가 몇이나 될까..

  • Adust_ · 904339 · 19/10/30 07:20 · MS 2019

    이게 맞지

  • 젊음을 고대에 걸겠다 · 808988 · 19/10/30 07:20 · MS 2018

    ㄹㅇ 지방 안살아보고 인강잘되어있는데 농어촌 없애자느니 하는거 꼴불견임

    물론 예전보다는 공부하기 쉬운 환경일수 있고
    농어촌 전형이 적폐전형인것도 맞는데

    인강 잘되어 있다고 서울권 학생들이랑 교육수준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나 ? 그럼 니들도 현강 끊고 인강들어라

    본인은 씹지방ㅈ반고 출신이고 현재 대치동에서 재수중인데 고3때 나름 인강 이것저것 들어보고
    열심히 했는데

    대치동이 수업 퀄리티,분위기,자료, 집중도 모든면에서 압도적임 .

  • Tfsyo · 810749 · 19/10/30 07:25 · MS 2018

    강남 살던애들이 농어촌으로 가면 씹꿀맞지 근데태어날때부터 농어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햐보면 개꿀은아님 그리고 지방=농어촌이 아님 은근 조건 까다롭고 실제 농어촌은 인강조차도 안듣는 애들이 대다수임

  • 곤드레나물 · 885879 · 19/10/30 12:23 · MS 2019 (수정됨)

    농어촌 6년이랑 12년이 있는데 6년은 중고생기부, 12년은 초중고생기부를 제출해야하죠. 고등학교 3년만 농어촌 다닌다고 농어촌 전형 못씁니다ㅋㅋㅋㅋ.. 엄빠도 자녀가 학교다닐 동안 농어촌 지역에 거주했었다는거 증명해야하고(등본제출) 합격한 뒤에도 일정기간 뒤에 다시 등본보내서 농어촌 거주확인 해야해요 ㅋㅋㅋㅋ 이런 까다로운 조건들도 모르면서 가짜농어촌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안겪어봐서 모르는거죠

    같은 고등학교 친구중 같이 12년을 자라온 친구가 있는데 농어촌 전형을 못썼습니다. 왜냐고요? 부모님이 딸 대학 보내고 주소지를 수도권으로 잠깐 이전 했었는데 이 잠깐 때문에 농어촌을 못쓴겁니다 ㅋㅋㅋㅋ 태어나고 19년 동안 농어촌에서 자라왔는데도 부모님 주소지 변경사실 때문에요.

  • khjosh · 863029 · 19/10/30 16:20 · MS 2018

    행정상으로 무늬만 농어촌인데가 있음(남양주 등등) 그런 데 살면서 제도로 꿀빠는걸 가짜농어촌이라고 하는거임

  • 루체인알티스 · 824863 · 19/10/30 07:42 · MS 2018

    솔직히 지방은 대부분 교과준비할 텐데 수능준비에 관심이 없는 게 당연한 듯 하네요. 문과 기준으로는 서연고 다 2등급 3개 받으면 되는데 굳이 인강사이트 찾아가며 수능공부할 필요를 못 느낄 것 같아요. 그 시간에 내신 공부 한 자 더해서 평균등급 1.0에 맞추는 게 더 이득일텐데. 환경과 제도의 차이가 격자를 부추기는 것 같아요. 대치컨텐츠는 못구해도 인강컨텐츠는 맘만 먹으면 지방초차 매우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그걸 구할 생각을 못하게하는 환경이네요.

  • yVj4fbc9Nw3WdH · 755419 · 19/10/30 07:46 · MS 2017

    지가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솔직히 ~~~하면 ~~~하지않음?

    하는 그 '강남거주'분들 왜케 꼴사납지

  • 서울의대 · 828872 · 19/10/30 12:41 · MS 2018

    지방러들도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강남살면 다 ~지않음? 서울살면 ~지않음?’
    하는 건 마찬가진데 이건 무슨 이중잣대인가요
    믈론 전 서울 살지도 지방 살지도 않습니다

  • 머각선 · 797731 · 19/10/30 14:44 · MS 2018

    그건 지방러도 똑같은데 뭔솔?

  • yVj4fbc9Nw3WdH · 755419 · 19/10/30 16:18 · MS 2017

    지방살면서 고3 내내 방학시즌마다 서울로 상경해서 학원다녀봤는데
    지방러들 말이 백번맞음ㅇㅇ

  • 머각선 · 797731 · 19/10/30 16:28 · MS 2018

    아니 ~하면 ~하잖어 ㅇㅈㄹ하는거 지방놈들도 똑같다고 한건데 왜 딴소리 글고 본인이 지방러면서 암.. 지방러들 말이 다 맞어.. 이러면 설득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함? 글고 니들이 말하는 그 강남 비강남의 경계가 어디? 어떤놈들은 수도권애들까지 기득권이라하던데 어이가 없어서 진짜 ㅋㅋㅋ 나도 현강 딱 하나 다니는데 서울살지만 가는데 한시간 이상 걸리고 지2여서 다니는거지 작년에 추특 수학 들어본 결과 딱히..? 인강으로 커버되는 정도임 지2아니면 현강 안했을거같음 글고 니들 오르비도 알고 다 인강 돌리면서 진정 농어촌이 필요한 대상은 너희가 아니잖음 근데 왜 니들이 분개하는건지도 이해불가능한 포인트 중 하나

  • yVj4fbc9Nw3WdH · 755419 · 19/10/30 17:45 · MS 2017

    현강메리트 있는곳 다 다녀보고
    없는 지역에서도 공부해봤으니까
    지방러들 말이 맞다는거지 ㅋㅋㅋ

    그리고 난 농어촌 필요하다고 안했는데 본인이 쉐도우 복싱중이라는거 모름?

    내가 말한 어이없다고 하는거는 '요새 인강이 얼마나 발달했는데 지역차이없다' 라고 주장하는 그 지역분들 말하는건데 왜 갑자기 수도권 얘기부터 시작해서 뭐 추석특강 얘기임? ㅋㅋㅋ

  • 주나♥ · 884983 · 19/10/30 18:10 · MS 2019 (수정됨)

    걍 ㅈㄴ 웃기네ㅋㅋㅋ 각선아 지방 사람은 지방에 있다가 재수하거나 공부할라고 상경 하잖아 근데 니네는 공부 하다가 휴양 할라고 지방에 내려오냐?ㅋㅋㅋ 얘도 진짜 여기저기 골빈댓글 많이 올리네

  • yVj4fbc9Nw3WdH · 755419 · 19/10/30 17:46 · MS 2017

    전 농어촌 같은거없어도 현강메리트있는곳에서 공부하는 사람 다 씹어먹고 높은 성적 받을 자신있어요
    그리고 그 이유에는 우리 집안 분위기가 내 주변 분위기를 상회할만큼 압도적이었다는게 이유라고 생각하고요

    지방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는건 서울애들이지,
    서울로 공부하러 다닌 제가 서울공부 분위기를 모르진 않죠 ㅎㅎ

    그러한 학습 환경을 의지라고 치부하시진 않을거잔아요?

  • lTvVu06JqXMrm5 · 752080 · 19/10/30 07:50 · MS 2017 (수정됨)

    저는 대전에서 평준화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학교 특성상 특이한 부분이 있어서,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게 뭔지 99%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저희 고등학교는 서구쪽 (부촌) 학생들과 동구쪽 (빈촌) 학생들이 거의 반반 비율로 있었는데
    고1 때부터 고3 수능 이후 때까지 전부 부촌 지역 학생들이 상위권을 전부 쓸어갔습니다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수상실적이든 수능이든 뭐든 전부 다요

    아예 출발선 자체가 달라요
    위에 수많은 댓글들이 증언하는 것처럼,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교육에 관심이 없는 지역과 집안에서 자라게 되면
    공부에 대한 시야 자체가 없습니다
    내신 관리? 학생부 관리? 모의고사 형태 시험 준비?
    그런 거 자체를 신경 쓸 생각을 못해요

    이미 중학교 때부터 미적분 기본적인 거 배우고, 중학 도형 중요하니까 복습 다지고, 영어 듣기 미리 준비하고
    저 때 당시엔 텝스도 학생부에 적을 수 있어서 텝스 점수 준비하고
    이런 서구쪽 부촌 애들이랑 아예 출발선 자체가 달라요

    제가 다니던 학년 졸업 당시에 서울대 7명 의치한 20명 정도 보내는 정도 학교였는데
    선생님들도 이런 교육 격차를 암묵적으로 다 알고 있어서
    내신도 서구쪽 우수한 학생들 위주로 알게 모르게 몰아주고요 (불법적인 그런 거 말고 합법적인 선에서)
    수상 실적도 미리미리 준비해놓은 서구쪽 부촌 학생들 위주로 준비되고요 (이게 불법이라는 소리가 아니라 걍 어쩔 수 없음)

    저 또한 고1 때까진 그냥 동구쪽 빈촌 지역의 그냥 등급 깔아주는 학생 1에 불과했다가
    고2 시작하면서부터 좀 특별한 계기가 생겨서
    정말 폭발적으로 뒤쫓아가고
    나중에 고3 6월 평가원, 9월 평가원 때쯤엔 기어이 서구쪽 부촌 학생들 따라잡고서
    국수영 내신이랑 모의고사 언수외 전교 한 자리수까지 치고 올라갔었는데

    그렇게까지 고3 때 겨우 올라가고 나서야, 지금 내가 경쟁하는 애들이
    이미 중학교 때 다항함수 미적분, 초월함수 미적분, 기하 벡터, 언어영역 기초, 과학 올림피아드 준비 같은 걸 했다는 걸 알고서
    정말 경악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저 말고는 단 한 명도 동구쪽 빈촌 지역 학생이 전교권에 들 정도로 치고 올라오지 못 했고
    저 또한 수리 가형의 벽을 뚫지 못하고
    2년 동안 이 악물고 올라가려고 했지만 결국 주저앉게 되더라구요
    결국엔 2년으론 부족하더라고요

    당연히 저의 재능이 부족했던 탓도 있었겠지만
    '나도 쟤들처럼 좀만 더 가형 일찍 공부 했다면'
    '나도 쟤들처럼 고1 때 내신 관리 좀 받았다면'
    '나도 중3 때 이미 수학 영어 관리 좀 받았다면'
    이런 생각이 고3 내내 들었던 게 얼핏얼핏 기억이 나네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부촌과 빈촌의 격차는 생각보다 심한 게 맞습니다

  • 샤이니쳐돌녀 · 882222 · 19/10/30 08:05 · MS 2019

    인강이나 현강이나 똑같으면 더 싼 인강을 듣지 왜 그렇게까지 현강을 더 비싼돈 주고 들으려고 하는걸까요ㅋㅋ...

  • khg1205 · 915057 · 19/10/30 08:08 · MS 2019

    강남은 공부환경 조성 돼있는 대신 다 열심히하니까 내신따기 힘들고 지방은 공부환경 조성 안 돼있는 대신 내신따기 쉬운건 사실이잖아요. 그거대로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하는거 같아요.

    몇몇분들이 지방에서도 최상위권애들은 강남 상위권 못지 않게 잘 한다고들 하는데
    그거도 일부지 전교 1등이 모고 올2도 못 맞는 학교가 더 많습니다.

  • 슬픈새벽 행복한아침 · 872362 · 19/10/30 10:16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거눅 · 881452 · 19/10/30 08:11 · MS 2019

    지방이 그렇게 좋으면 상경하는 지방러들처럼 지방으로 내려와서 공부하지
    뭐하러 서울에 있는건지 ㅋㅋㅋ
    서울에 있으면서 꾸준하게 핸디캡을 가지고 살아가는건 배려일까요??

  • afklw · 895411 · 19/10/30 08:28 · MS 2019 (수정됨)

    자기가 안하는걸 왜 환경탓이여 환경탓도 물론 있지만 하고안하고는 결국에는 자기선택임
    똑같이공부하고 같은성적받고 지방애들이 더 좋은 대학 가는건 불공평하지 ㅇㅇ

  • 문과는수학할시간이부족하다 · 688366 · 19/10/30 08:34 · MS 2016

    원래 공부 뿐만 아니라 남이 자기 처지 마음대로 판단하면 서러운거임

  • 남생이. · 760217 · 19/10/30 08:34 · MS 2017

    정시 늘리고 정시에 내신 반영하면 불공평한거 끝날텐데... 나도 정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수시가 선행학습한 애들이 1학년 내신 쓸어담는 것만큼 문제가 되는것은 지방애들이 인강을 잘 모른다는 거라고 생각함

  • 나서옂 · 852981 · 19/10/30 09:13 · MS 2018

    정시에 내신을 반영하는데 불공평한게 끝난다니요....?

  • Objective Thought · 687859 · 19/10/30 08:48 · MS 2016

    햐 ㄹㅇ 사이다

  • 반창고(대일) · 878481 · 19/10/30 09:20 · MS 2019

    솔직히 인강으로 들을 수 있는 컨텐츠를 지방 보습학원처럼 자유롭게 끊을 수 있다는거 자체가 메리트 아님? 그리고 눈을 조금만 돌리면 수험생을 위한 컨텐츠, 단과 이런게 깔려있는데.. 지방러는 서러워서 웁니다 ㅠㅠ

  • 자몽맛 · 894426 · 19/10/30 09:20 · MS 2019 (수정됨)

    강남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라 현강 몇개 다니면서 공부 좀 해봤다고 부유층 이미지에 편승하고싶은 사람들이 많은걸겁니다. 농어촌 전형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같으니까요. 오르비 보면 전체적으로 사회이슈에 대해서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것같은데, 원래 보수는 1%의 부자와 99%의 서민으로 구성된다는 말을 본적이 있어요. 너무 속상해마세요. 어차피 강한 사람이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 사람이 강한 게임인걸 잘 아시잖아요.

  • Bf109K · 780736 · 19/10/30 09:42 · MS 2017

    대학은 지금까지 잘한 사람도 뽑지만 앞으로 잘 할 사람도 뽑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 관형사형전성어미 · 873878 · 19/10/30 09:55 · MS 2019

    씹공감 ㅋㅋ 내 주변도 겨우 전문대 나오거나 고졸인 어른들이 4년제만 가라 ㅋㅋ 이러고 있음 재수한다니까 꼽 오지게 주면서 ㅋㅋ 그리고 당연히 서울애들이 분위기 훨씬 좋지

  • 슬픈새벽 행복한아침 · 872362 · 19/10/30 09:58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entr · 889220 · 19/10/30 10:03 · MS 2019

    노력을 안하는 거랑 애초부터 하나도 몰라서 (잘)못하고있는거랑은 존나 다름ㅋㅋ 부산 일반고인데 열심히 하긴 하는데 인강은커녕 기출,실모,n제가 뭔지조차도 모르고 수특 수완만 몇달째 붙잡고 개념만 보고 있는 애들 수두루빽빽함. 그런 애들 주변에는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공부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와중에 수특 수완만 맹목적으로 강조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영향이 크다고 봄.

  • 오리는옯옯 · 860436 · 19/10/30 20:22 · MS 2018

    너무 공감 우리 학교 문과에 체육쪽 가려는 정시러 제외하고 2학년때까지 공부 1도 안하다가 정시 간다 하는 무늬만 정시러들 제외하면 나 포함 딱 2명인데 나도 실모 n제라는 걸 고3인 올해 6월부터 알았음. 다른 한 명은 진짜 인강이라곤 ebs밖에 모르고, 쌤들 보면 맨날 수특 수완 강조밖에 안 함. 얘 보면 안쓰러운게 정보가 없으니까 ebs밖에 안 듣고 수특 수완만 열심히 공부함.. 또 쌤들이 그것만 풀어도 연계 80%라 고득점 받을 수 있다, 이 말밖에 안 해서 평가원 기출은 1도 안 풀고 그것만 푸는데 보면 답답ㅎ해서...

  • Haze · 832943 · 19/10/30 10:19 · MS 2018

    공감합니다

  • 1+3원칙 · 856145 · 19/10/30 10:40 · MS 2018 (수정됨)

    강북 자사고 재학생으로서 지방에서의 공부의 접근성이 어렵다는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제가 자사고를 다님에도 불구하고 고2 겨울방학 전까지는 대치현강자료, 사설 실모나 n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고3 때도 주변 친구들보면 10명중 4~5명 정도가 메가 대성 프패 끊고 인강보는거 이외에는 시대 서바나 숏컷, 오프추가자료에 대해 아예 모르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학교에서는 내신땜에 EBS만 하라는 선생들도 대다수고요 자사고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교사들한테 수능기출 주고 풀어보라하면 제대로 점수가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제 사례를 가지고 일반화하는건 아니지만 강북 일개 자사고도 이런데 지방은 얼마나 더 심하겠어요

  • 서현아빠돌이 · 862766 · 19/10/30 10:59 · MS 2018

    이게 둘 다 안겪어보면 모름
    서울 살다가 공장있는 동네 갔는데 두 곳 독서실 가보니 시발 여기가 같은 대한민국이 맞나 싶음

  • 서현아빠돌이 · 862766 · 19/10/30 11:00 · MS 2018

    정보가 차이가 없다고? 경기도 공부 잘 안하는 지역만 가도 독서실 가보면 인강실 20자리에 18자리는 ebs만 보고있던디

  • 하루에보람튜브조회수만큼벌고십따 · 808145 · 19/10/30 10:59 · MS 2018

    않이 잠시만 중ㄷ딩때 미2를 다 끝낸다고요...?wa...100점 맞을만 헛네..

  • 아뭰 · 821454 · 19/10/30 11:23 · MS 2018

    솔직히 강남이든 지방이든 힘든점이 다를뿐 둘다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그거가지고 싸우는게 꼭 유툽댓글에서 군대와 생리중 뭐가 더 힘들다고 싸우는 초중딩 보는거같음ㅋㅋ

  • 파급효과의노예 · 912242 · 19/10/30 11:25 · MS 2019

    징징이들 죤나 꼴불견 ㅇㅈ?

  • 제발니들인생에훈수하세요 · 812425 · 19/10/30 11:33 · MS 2018

    ㅋㅋㅋ 그래서 수학 쌘 풀고 명문대간 애랑 정시공부 오지게 해서 명문대 간 애랑 수준 차이 나도 같은대학교 입학하는게 정당화 되지 않음. 막말로 A지역에선 분위기 개판인데 거기서 조금 공부했다고 B지역의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상위1퍼랑 동급취급해주면서 같은대학을 보내주는건 정당x

  • 구구구님 · 822854 · 19/10/30 11:39 · MS 2018

    그럼 A지역 가면 되겠네요

  • 제발니들인생에훈수하세요 · 812425 · 19/10/30 11:42 · MS 2018

    A지역에서 상위권이였는데 B가 더 좋아보여서 B지역으로 옮긴 케이스가 난데 A지역 혜택을 박탈해버리데?

  • 문과라서 수학에 올인합니다. · 895480 · 19/10/30 20:49 · MS 2019

    A지역에 그냥 가기만하면됨? 오래살아야지

  • 곤디래 · 824282 · 19/10/30 11:45 · MS 2018

    사람은 서있는 곳에 따라 보는 풍경이 바뀐다고, 주변 환경이 그 사람한테 미치는 영향 진짜 엄청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 공부에 하나도 관심없으시고, 제 동네 친구들보면 공부에 관심있으신 부모님 찾아보기 힘들어요. 이런 교육환경에서 자라 고1때 have와 has의 차이점을 처음 알았고, 심각성을 느껴 조금 유명한 영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거기 애들은 부모님이 아침에 차로 학원까지 태워주시고, 선생님과 상담하며 수시,정시 관련해 많은 정보를 알고있더군요. 또 학원친구들과 제 성적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였고요. 제 경험은 지방과 강남 대립의 축소판이지만, 참 주변사람들의 공부에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느껴요. 아마 대부분의 지방분들은 환경이 저보다 더 심할텐데, 그분들의 환경을 보면 지방개꿀이라고는 말하기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 샤샤샤대 · 684538 · 19/10/30 12:02 · MS 2016

    담론의 장이 펼쳐져 있네 포도밭 뿌-듯ㅎ
    근데 진짜 글 잘 쓰시게 됬네요 확실히 글은 여러번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잘 쓰게 되는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 곤드레나물 · 885879 · 19/10/30 12:14 · MS 2019 (수정됨)

    저는 강원도 OO군 출신 학생인데 진짜로 짜증나는거는 뭔지 아시나요 ㅋㅋㅋㅋ 수도권사는 놈들은 강원도에선 감자랑 옥수수만 먹고 사냐고 대놓고 비아냥 거리면서 정작 교육분야에선 인강들을 수 있고 인터넷 할 수 있수 있으면 환경적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고 지랄하는겁니다 ㅋㅋㅋㅋ 역겨운 이중잣대;
    지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은 인정안하고 남들이 모두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왔다는 인식은 대체 누가 키워준걸까요.
    지방에 있는 대학은 인프라가 열악해서 가기싫다는 글, 부산대 경북대 같은 지거국도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글들을 여기서 수없이 봤는데 지방에선 공부하려는 의지가 없다~, 우진t강의 들을 수 있는데 왠 농어촌이냐 이딴 소리 지껄이는 놈들은 참..

  • 단쌀 · 913888 · 19/10/30 19:49 · MS 2019

    아ㅋㅋ 좀 논외인데 부모님 강원도 출신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감자 옥수수 이야기만 나오면 너무 짜증남;; 버스탈 때 버스비 대신 감자 ㅇㅈㄹ 진짜 무례한 농담인 거 좀 알았으면 좋겠음

  • 대학원은SNU로 · 763707 · 19/10/30 12:18 · MS 2017

    어촌이 불리한건 ㅇㅈ인데 그렇다고 제도까지 있어서 커버쳐줘야 되는건 모르겠음
    당장 강북만해도 글쓴이랑 비슷한 환경 존나 많을텐데.. 나만해도 고등학교 때 학원 못다녔음은 물론, 인강 책 살때도 손 존나 벌리고
    나 알아서 현역 입시 다 치뤘음.

  • 개쩌는사람 · 805011 · 19/10/30 12:48 · MS 2018

    하고싶은 말이 여기 다있네요 ㅋㅋ

  • arthill · 887975 · 19/10/30 12:53 · MS 2019

    저희 학교는 오르비 아는애들 거의 전교에서 10명 플마 이고 이감 한수 나 유명한 실모 그런거 모르고 이비에스 실전모고만 겁나 풀고 있어요 저도 오르비 안했으면 시중에 그렇게 좋은 자료들이 있는 지도 몰랐을거에요

  • Ddgagavqv · 895684 · 19/10/30 13:58 · MS 2019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 똥글 싸재낄 시간들에 공부합시다 훠훠 짜장면 한 그릇 땡기는 날아뉩뉘과아아아?

  • 옯하 · 820184 · 19/10/30 14:04 · MS 2018

    본인 현역 때 기출만 풀고, 반수생때부터 현우진 이감 알게됨 아ㅋㅋㅋ

  • 덕자 · 912777 · 19/10/30 14:13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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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자 · 912777 · 19/10/30 14:25 · MS 2019

    이거 진짜 공감되는게 난 지금 대전, 그중에서도 동구 대덕구쪽에 사는데 이쪽은 공부환경이 매우 안좋음.
    초중학교는 동네에서 다니고 고등학교를 둔산동애들(대전에서 공부 잘하는동네)이 많이 오는 학교에 갔는데 기본적으로 아예 안하는게 아닌이상 반이 30명이라 치면 15등하는애가 우리동네오면 5등가능임. 이게 열심히한다는게 아니라 교육이나 문제 수준이 기본적으로 둔동애들이 높아서 하위권도 수준이 더높음. 그리고 둔동에 가고 처음가고 좀 충격먹은게 무슨 큰 빌딩들이 다 학원으로 채워져있고 셔틀버스에 초중딩 애들이 우루루 다님. 반면 우리동네는 반경 1km에 학원 5개 언저리임. 솔직히 나는 중학교때까지 드라마나 웹툰에 학원을 너무 많이 보내는 부모때문에 자살생각하는 그런 내용나오면 '에이 씹과장 오지네ㅋㅋ 저런일이 어딨냐'라고 생각했음
    물론 공부열 높은 동네에 살면 억지로 끌려가서 열심히 했기에 결과가 나오고 할 의지가 있는애가 성공하는건 맞지만 그걸 접할수 있는 기회가 초중딩때부터 있다는게 큰차이가 나는게 맞음

  • 의대 가즈아ㅏㅏㅏㅏ · 800097 · 19/10/30 14:42 · MS 2018

    이게 그 금머가리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 영어3등급탈출 · 874009 · 19/10/30 15:31 · MS 2019

    어차피 누가봐도 합리적이고 모든사람이 인정할만한 교육정책이 있는것은 불가능한데... 어차피 안되는거 알면 주어진 환경에서 노력해서 대학가는게 맞는거아님? 지금 전부다 자기가힘들었다하면 아니다 내가 더힘들었다 ㅇㅈㄹ하면서 자기 공부하기 힘들었다는 얘기만하는데 ㅋㅋㅋ 솔직히 이런거 다 상대적인건데

  • 1111111 · 904798 · 19/10/30 16:48 · MS 2019 (수정됨)

    오르비에도 현강 빌런들 땜에 징징대는 글 올라오던데 지방은 그게 일상임ㅋㅋ 컨텐츠 차이도 있는데 젤 심한 건 환경 차이임

  • 수리마 · 698557 · 19/10/30 18:48 · MS 2016

    수능 직전이라 활활들 타네 ㅋㅋㅋㅋㅋ

  • 25일의 전사(戰死) · 908356 · 19/10/30 23:26 · MS 2019 (수정됨)

    잉 이 글 동의하는게 전 과학고 등 특목고의 존재를 중3 입시철에 알았음. 아무도 안알려줬음. 과학을 좋아해서 그리고 내신도 충분한것 같아서 과학고를 넣겠다고 쌤한테 말했는데 고등학교 선행은 했는지 면접학원은 다녔는지 묻더라고 당연 아니니까 엥 쯧 하고 접었음 이런거 알았으면 진작 준비했겠죠ㅋㅋㅋ 그리고 어쩌다보니 애매한 일반고로 뺑뺑이 떨어지고 본인 분위기 오지게 타서 성적도 떨어지고.. 과학고 준비도 못해본게 내 인생의 한임...
  • ㅎㅋㅋㅋ · 869258 · 19/10/31 18:37 · MS 2019

    전 고2때 제가 다니는 학교가 인문계 라고 불리는지 처음알았고, 그 뒤에 특목고라는 것들도 있구나 앎ㅋㅋㅋ ㄹㅇ촌이였어서 고등학교에 떨어진다는 사실도 모르는 상황이었음. 걍 집근처 초등학교, 같은 이름의 중학교, 근처의 고등학교 연속진학이 당연해서ㅋㅋㅋ
    고등학교에서 '그나마' 도시쪽에서 온 애들 말 듣고, 대학도 아니고 고등학교에 왜 떨어져..? 과학고라는 것도 있구나..오.. 과학공부만 하나? 하는ㅋㅋ

  • 윾건배성민 · 551886 · 19/10/31 12:40 · MS 2019

    근데 그렇다고 절대적 공부량이 부족한 지방학생들이 대치학생들보다 대학을 더 잘가는게 합리적이진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완전 논밭만 없지 깡촌중에 깡촌 지방에서 자랐는데요, 사교육은 선생님께 배운건 뭔지 모를 영어학원에서 토익, 텝스 듣기하고 스크립트 받아쓰기 오지게한게 전부다입니다. 중학교 내신으로 운좋게 특목고 들어갔고, 같은 지방이라도 도시애들이랑 차이가 너무많이나서 정말 힘들게 공부했어요. 결국 재수해서 괜찮은 인서울대학 다니는 중이구요. 솔직히, 정보가 있었다면 공부 싫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치동 학생들처럼 선행해서 더 좋은 대학 다닐수 있었겠지만, 태어날때 불평등한점은 받아들이고 앞으로 노력해서 극복해나가는게 맞는거지 이걸다짜고짜 차별이랴고 하는건 너무 비민주적 평등을 외치는게 아닐까요.

  • ㅎㅋㅋㅋ · 869258 · 19/10/31 18:33 · MS 2019

    오르비 농어촌 까는글보고 웃기지도 않아서 걍 넘겼는데, 이 글보고 처음 말함.

    오르비 보면서 대부분 수도권 사람들이 지역보는 눈이 지방인들과 정말 다르다는거 느낌. 경상도쪽 사는데 걍 위쪽, 수도권이고 인천이고 뭐시기고 다 수도권임. 수도권 사람들이 구분짓는 수도권-지방과 다름. 대전쪽까지만 가도 수도권이라고 봄.

    대학가고 나서 오르비라는걸 알았음. 고등학교에서도 오르비 아는 애들이 한둘됐을까.
    정보량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상상도 못할거임.
    인터넷 다 터진다고?
    그 터지는 인터넷으로 ebs도 잘 안들어가는게 대부분이고, '평가원 분석'이라는게 뭔지도 모르는 애들이 대부분임. 걍 열심히 해봤자 학교공부, 시중에 파는 이름 알려진 문제집들 (쎈, 우공비 등) 푸는게 다임.

    사설 인강 듣는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되는지 못느끼는 애들이 허다하고,
    그 '비싼 인강비'에 부담스러워 하는 애들이 수두룩함.
    '고작 공부'에 돈을 그렇게 써야하는지 이해 못하는 어른들이 대부분이니까. 그냥 '교과서'공부 열심히 해라~ 이런 마인드가 지배적임.

    이런 환경과,
    주변 부모, 선생, 친구, 각종 지인들 모두가 작은거에서 큰거까지 대입 정보 물어다주고, 학교&학원&과외 시스템 잘 잡혀 있는 사람들이, 고작 농어촌 소수 뽑는거에 날뛰는게 우습다ㅋㅋㅋ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어쩌고저쩌고 이것도 모르고, 수시무슨전형 정시무슨전형 이런 개념 자체를 모르는 애들이 수두룩한게 '당연한' 곳이 지방임.

    지금 오르비에 있는 지방러들도 그나마 오르비라는 정보 사이트를 우연히 접한 덕에, 다른 지방학생들보다 나은 상황인거임.

    난 초등학교 4학년말에 전학간 '그나마 덜 깡촌'인 곳에서 편의점이란걸 처음 알았다ㅋㅋ
    진짜 농어촌 지방이 어떤건지 상상도 못할거임.
    기회는 무슨, 기회라는게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 천지삐까리

  • 하리보뜰기 · 886473 · 19/10/31 19:31 · MS 2019

    댓글 수 ㄷㄷ

  • ㅇㄴㅁ · 914270 · 19/10/31 23:04 · MS 2019

    환경도 안좋고 기회도 없고ㅋㅋㅋ 입시정보를 알던 모르던 환경이 좋았건 안좋았건 적어도 더 열심히 살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대학가야되는거 아님?

  • 인생식자우환시 · 738367 · 19/11/01 00:06 · MS 2017

    지방도 아니고 수도권 중소도시 고등학교 나왔는데도 이감 봉소 온오프 이러면 못알아듣고 절반쯤은 오르비가 뭔지도 모름. 비평준화라 나름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 모였는데도 그럼. 나도 오르비 아니었으면 졸업할때까지 이감이 뭔지 몰랐을듯

  • excursion! · 803052 · 19/11/01 00:14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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