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tat2014 [907314] · MS 2019 · 쪽지

2019-10-27 21:50:15
조회수 1,201

종강시즌이니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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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은 (정직하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실력에 맞는 점수를 바라고 시험봐야지


실력에 맞지 않는 점수를 바라면 과속 후 좆망예약입니다.



2. 철저히 실전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은 피지컬밖에 없다.


실모만 주구장창 푼다고 해서 이해력은 기를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하루에 1시간 이상은 실모, 기출, ebs, leet에 있는 글을


이해에 초점을 두고 읽는데 시간을 할애하세요.



3. 반드시 기출을 복기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특히 올해 6,9 모의평가에서 헷갈리거나 이해 안되었던 부분들


다시 한번 강사의 해설없이 왜 내가 잘못 이해한건지 복기하고


어떤 부분에서(중요한 문장 후루룩, 예시를 그냥 후루룩 대입 안하고


갔는지) 착오가 있었는지 확인하세요.


당일날 점수에서 모든게 결정된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맞은 문제도 확실히 굳히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4. ebs 정리 족집게 적중 특강 반드시 멀리하십쇼.


사람의 판단력이라는 칼은 단 하루라도 갈지 않으면 금방 녹슬어서


그 녹을 제거하는데는 아주 긴 시간이 걸립니다.


최대한 내가 이해한 내용을 남한테 설명해줄 때는 전문가가 된 마음


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이 선지의 정오가 왜 그런지 설명할때는


초등학교 6학년 앉혀놓고 설명해도 이해시킬정도록 해두세요.


판단력의 예리함은 하루라도 갈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판단력을 갈지못하는 ebs정리 족집게는 위험하다는 겁니다.



5. 저때의 사례를 말씀해드리죠.


저때는 영어가 아주 어렵게 나올 것이라고 예측이 되었던 해라


전 ebs 수특 인수 수완 n제 8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 존나 분석해서 어떤 식의 사고를 요구하는지 복기했음


그리고 대망의 수능날 영어 b형 100점 받았음


제대로 갈고 닦은 실력은 배신안하니까 차분히 


'공부한만큼만 받겠다' 이 마음으로 보세요.


그나저나 모두들 공부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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