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모의고사에 대한 평가 부탁 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095910
안녕하세요? 이카루스 팀장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이제 19일 남았네요 ㅜㅜ
저는 450일 남았답니다. (이게 더 슬프네요)
내년 일정이 뒤로 미루어짐에 따라
1년간 많은 준비를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많은 준비가 필요한 많큼
많은 피드백 또한 필요합니다.
저희가 올해 만들었던
이카루스 모의고사
(시즌 1, 2 물리1, 화학1, 생명 과학1, 지구 과학1, 물리2 화학2)와
교재(Mechanica 물리1 개념+N제)
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내년 또는 내후년에 대한 대략적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리1, 2[물리1 내 후년 예정, 물리2 아직 미정]
1. Mechanica 물리학1 개념+N제 (N제 문항 수 미정)
2. Mechanica 물리학1 기출 문제 (약 400~500 문제)
3. 이카루스 모의고사(모의고사 종류, 회차 아직 미정)
화학1, 2 [화학2 아직 미정]
1. Chemica
-저희팀의 안세준씨께서 만드신 문제들을 교육과정에 맞게 편성한 화학1 N제-
(기획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2. 이카루스 모의고사(모의고사 종류, 회차 아직 미정)
생명 과학1, 2 [기획 중]
1. N제 (아직 미정)
2. 이카루스 모의고사(모의고사 종류, 회차 아직 미정)
지구 과학1 [기획 중]
1. N제 (아직 미정)
생명 과학과 지구 과학1은 아직까지는 계획을 크게 잡지 않았습니다.
생명 과학1의 경우는 생명 과학1 팀장과 조만간 계획을 준비할 예정이며,
지구 과학1의 경우는 N제 100문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구 과학1은 계획이 취소 될 수 있습니다.)
물리1의 경우는 제가 군에 있어서 내년 출판은 힘들듯합니다.
화학1의 경우는 안세준씨께 도움을 드려 만들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올해 문제들과 기획이 어땠는지
어떤 부분을 개선했으면 좋겠는지
(예를들어 메카니카의 개념 설명 부분을 어떻게 교정하는게 좋은지)
자유롭게 댓글로 의견 남겨 주시면, 피드백을 받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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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카에 중하 난이도 문제 넣어 주시면 좋겠어요 풀이법 연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난도 문제를 접하는 게 힘들어요
네 이 부분 인지하고 쉬운 문제를 대거 넣을 생각입니다.
이카루스 물화 모두 평가원 답고 고난도는 고난도 답게 깔끔하면서 좋았어요!! 근데 화학 시즌2에 금속의 반응성 등 킬러 문제에서 산화수를 무조건 추측하는 식의 문제가 몇 개 보여서 아쉽네요. 좀 더 깔끔한 논리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화2 문제 계산량이 좀 오바인거같아요 발상 못하면 못푸는것도 너무 많구요ㅠㅠ
이카루스 물리1 시즌1 비킬러가 좀 많이 쉬웠던것같습니다. 수능을 기준으로 해서 + 작년에 너무 어렵다는 코멘트를 많이 받아서 그렇겠죠? 과외생 실전연습에는 좋았습니다.
어렵게 내면 어렵게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난을 받습니다.
얻어갈 것이 있는 문제, 어려운 문제를 만들고 싶었지만, 그렇게 만들면 학생들이 풀고 찢어버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이 글 하나라도 안좋다 쓰면 저도 감당이 안됩니다. 풀어서 기분좋은 모의고사를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게 되었습니다.
고정 만점자는 자기가 풀었을때 틀리는 문제들이나 어려운 문제들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1-3등급 학생들은 자기가 풀었을때 어려우면 안됩니다. 뭐 그중에서도 얻어갈걸 챙기려는 사람은 훌륭하지만, ‘내가 수능 1등급 받는데 이걸 30점때 받는다고? 거른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인정하시진 않겠지만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3등급때 학생들은 그게 꽤 큽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학생들 입맛을 맞춘겁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예상 등급컷도 밝히지 않습니다.
3등급때 학생들은 40점 또는 그 이하로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근데 제가 여기서 1등급 컷을 45로 이야기 하면 ‘이게 어떻게 45점이야! 30점때 중반이지! 이 모의고사는 쓰레기다 거른다.’ 라 글 올리시면 저희도 곤란합니다. 예상 1등급컷은 제가 예상한 것은 있지만 절대로 밝히지 않을 생각입니다. 의미도 없습니다.
저는 다음교육과정도 더 어렵게 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난은 제가 감수해야할껍니다. 따라서 어렵게 못냅니다.
그리고 수능 난이도 기준은 세우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내가 특정 문제를 쉽다 생각해도 타인은 어렵다 느낄 수 있습니다.
평가 요소를 한번 사고 하게끔 내도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가 풀었을때 풀리지 않으니 과하고 교육과정 외라고 생각해야겠다 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생각하고 냅니다.
작년의 경우 이카루스 오메가문제를 낸적이 있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매우 고난도 문제를 내달라 했고 이에 따라 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비난 뿐이었습니다. 메카니카에 들어있는 문제 중 일부는 이카루스 오메가 문제이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카루스 Ω 물리1 집필 중인데요...] https://orbi.kr/00017985131
[이카루스 오메가 물리 후기] https://orbi.kr/00018758245
당시 글과 반응입니다.
물리2 시즌1 사서 풀었었고 시즌2 1회까지 풀었는데 올해 시중에 파는 것 중에서 젤 실전적인것 같습니다!
물리1 시즌1,2 둘다 풀었습니다 저한테는 많이 도움이 되었고 시즌1 경우에는 좀 쉽다는 느낌을 받았고 시즌2는 38~44 정도에서 머무르는거 같습니다 고전역학과 돌림힘 부분은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가끔 돌림힘 문제중 발상이 어려웠던것도 있었습니다) 제가 유체역학파트가 많이 약해서 그런지 유체역학부분은 거의 다 건드려보고 포기했던거 같은데 역학 부분은 난이도를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역학 난이도는 제가 생각했을때는 그렇게 많이 어렵지 않게 냈다 생각합니다. 어렵게 내려면 더 어렵게 가능합니다.
비킬러는 앞서 말씀 드린바 조금 꼬아서 내면 겨과 과정 내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여태 보지 못했기 때문에 교육과정 외라 하시거나, ‘난 모의고사 만점인데 문제를 틀린다고? 쓰레기네’ 하시는 분들 때문에 쉽게 냈습니다.
돌림힘은 발상 보다는 연습이 필요한 부분을 강조해서 냈습니다.
물리1 시즌2 피드백 드려보자면 회차별로 문제유형등이 많이 겹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돌림힘을 예로 들어보자면 평형을 유지하는 최대최소 상황을 구하는 문제는 평가원기조에 따라 실모소재로써 적합하지만 결국 같은 유형이기에 회차마다 새롭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부분이 아쉽습니다. 회로에서 도선상 점p에서의 전류세기비교 문항도 같은 맥락이구요. 발문도 가끔가다 한번씩 껄끄러웠던 부분이 없진 않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외에는 시중 모의고사중 편집도 매우 깔끔하고 난이도 밸런스도 적절해서 매우 만족한 편이었습니다. 쓰다보니 아쉬웠던점 한가지를 더 꼽아보자면 유체에서의 주압차 동압차와 같은 용어와 함께 해설상 논리적 유기성을 파악하지못해 애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도 메카니카 독자 아닌 학생을 위한 개선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이게
비슷한 유형으로 내지 않으면
왜 신유형 냈냐면서 뭐라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새로운 타입이라던지, 묻는것을 달리 하여 문제를 만들면 학생분들이 ‘교육과정 외’ 또는 ‘이게 수능에 나올까요?’ 합니다. 예를 들면 시즌 1 모의고사 3회 17번의 경우 조금 신유형으로 열역학을 출제 했으나, 수능에 나올것 같지 않다며 비평을 받았습니다.
1) 변용을 주어 신유형으로 문제를 만든다
-> 교육과정 밖이고, 이런 문제 본적이 없으니 수능에 나올 수 없을 것이다.
(2-4등급에게 비난을 받고,
1등급 고정 만점에게 호평을 받음)
2) 기존 유형으로 낸다.
-> 새로운 유형이 없어 지루하고, 별로 좋다 느끼지 못함
(2-4등급에게 호평을 받고,
1등급 고정 만점에게 비난을 받음.)
제가 작년에는 1로 문제를 냈습니다. 비난을 엄청 받았습니다. 그래도 고정 만점자들은 좋아했습니다.
올해는 2로 문제를 냈습니다. 대부분이 좋아하지만, 고정 만점자는 싫어합니다.
저는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습니다.
해당 부분을 개선하면 또 다른 비난이 올 것입니다.
타사 큰 학원 모의고사는 1로 내던 2로 내던 학생들이 비난을 덜하나, 저는 개인 출판물이고, 대학생이 문제를 만들었다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솔직히 타사 모의고사도 대학생이 만들기도 합니다.)
비난을 엄청 받습니다.
기조 대로 따라 가서 2-4등급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신유형으로 변용을 주어 2-4등급 학생들에게 비난을 받을것인가.
올해 저는 전자를 선택했던거 같네요.
다이오드 문제랑 돌림힘 문제가 유형이 겹쳐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다이오드 유형의 문제는 그렇게 이상으로는 낼 수 없습니다. 변용을 주려면 제가 출제한 문제 이하로 쉽게 내야 합니다.
돌림힘은 다른 유형으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평가원에서 나온 유형이 아닌 문제로 만든다면 무조건 비난을 받을게 분명하기 때문이라 판단합니다.
(작년에 그렇게 냈다가 비난을 거세게 받았습니다.)
유체는 베르누이, 부력, 파스칼 세 유형이 있어서 다양성을 고려해 냈습니다.
개선 방법을 제시해 주셨으나,그 부분을 제가 고려하지 않은게 아니라는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설도 왜 그렇게 쓰였냐 하면...
이미 아는 내용을 왜 굳이 설명하느냐 하는 비난도 받았습니다.
‘난 이거 이미 아는데, 왜 굳이 써? 나는 귀찮아서 다른 해설 안볼래’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쓰면
’너무 길다. 내가 국어 공부하는건가? 그냥 문제 버려야지.’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략을 하고 간결하게 쓰려 노력 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세세하게 쓰라하는 분이랑 생략해서 쓰라하는 분이랑 충돌하는것 같군요.
해설지는 새로운 형식으로 개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개선이 될 것입니다. 물리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말이죠.
아마 굉장이 좋아하실 것입니다:)
1. 굳이 꼽아본 아쉬운점들이지, 비판이라고 쓴 건 아님니다 ㅠ
2. 시중 실모, 현강용, 인강강사 모의까지 수십회분 풀어봤을때 매우 만족스런 편이었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추천하고 다니는 모의고사 중 하나입니다..
3. 수험생 입맛 맞추시느라 노력하시는 점 멋있습니다. 물리에 한해 저자분께서 민감하실 만한 여론은 잘 본적이 없는데..ㅠ
4. 별개로 강대에 출제하신 문제 뚝배기 깨져가며 잘 푸는 중입니다 :)
추가로 내년에 제가 개선된 해설지를 보며 만족해할 일이 없었음 합니다 ㅋㅋ
아이고...미안합니다....
화학 2등급 이구요 시즌2화학 문제 굉장히 좋아요. 6,9평 푸는 느낍 그대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