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하면서 내가 잃은것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960343
1. 자신감
비록 수능을 조졌어도 작년 6평을 6개월간 우려먹으며 매 포텐셜은 저기에 있다고 땅땅거리면서 말했던 그 시절의 나를
그리고 초.중학교때부터 공부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오면 컸지만 이젠 누가 나한테 공부를 잘한다고 할수 있을까 싶음.
2. 웃음
독재를 하다보니까 당연히 사람과의 접촉 자체가 많이 없고
혹여 이야기를 한다해도 내 모든 정신은 공부에만 가있음. 정신적 피폐함 정도로 요약될수 있겠네요.
3. 성격
남의 이야기 들어주는게 재밌었고 최대한 공감하려고 노력했었는데
이젠 그딴거 없음 나 살기 바쁘다 내 앞에서 징징거리지 마라
4. 잠
설명 생략 1시 30분에 자서 6시 30분에 깬다. 150일 전브터 해서 다행이지 1년 내내 했었으면 이미 퍼졌다.
5. 건강
온몸이 쑤신다. 이건 수능끝나면 해결될거라 믿는다.
아 살도 ㅈㄴ찜
6. 피부
4의 내용+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다 뒤집어졋다. 다크서클도 코 근처까지 내려옴ㅋㅋㅋ 아 목쪽 피부도 뒤집어져서 ㄹㅇ 징난없음..;;
7. 20살
어제 연논갔다가 현역으로 연경제간 친구를 우연치 않게 만났는데.. 끝나고 오면서 괜히 부럽더라.
그냥 갑자기 갬성터져서 쭉 정리해봄..
진짜 미친듯이 대학 잘가고 싶다.
"애초에 오지 않았다면 호흡곤란도 숨 쉬고 있다는 증거쯤으로 여기며 살아가 난"
-Everest : 허클베리피-
0 XDK (+500)
-
500
00이신가요
넵 반수요
ㅇㄱㄹㅇ + 스트레스로 모발얇아짐 탈모초기인듯
저도 머리 엄청빠져요;;;
30일만버티면 모든게 끝입니다 화이팅
ㄹㅇ 그거로 버티면서 그리고 어제 6만원 주고 채운 연뽕으로 버팁니다
잠더자요 ㅠㅠ
덕코확인
천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