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전문의다. 오랜만에 글 쓴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946008
오랜만이다. 이제 수능 한 달 정도 남았겠네.
다들 공부하느라 바쁠텐데 뻘글 하나 써 본다.
난 다른 건 잘 모르고 의대 온 이후의 이야기랑 사회 이야기를 좀 풀어볼까 해.
이전과 중복도 있고, 잘 와닿지 않는 이야기도 있지만 궁금하면 읽어봐.
수능이 얼마 안 남았으니깐 컨셉을 거기에 맞춰봤어.
@ 서울대 vs 나머지 4개 대학 vs 인서울 vs 지거국 vs 지사의
-현역/재수: 젊잖니? 지금 다니는 곳이 맘에 안 들면, 한 번 더 달려봐도 괜찮다고 생각해. 단, 집안 사정 안 좋으면 너무 무리하진 말어. 집 안 사정 안 좋은데 의사 공부 시키는 거 흙수저 집안 입장에선 참 고된 일이니깐...심한 말 같기도 하지만...너무 뭐라 하진 말아...나도 씹 흙수저야... 난 아예 처음에 의대 진학에 실패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능을 몇 번 더 봤지만, 이미 의대 다니고 있는 흙수저들은 너무 상위 티어 의대에 목숨 걸 필요 없다고 본다.
-3수 이상: 의대를 못 갔다면 모를까...만약 이미 걸어둔 의대가 있으면 그냥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어차피 개원하거나 페닥으로 일하면 너의 월급은 "과"로 정해질거야. 교수는 내가 가는 길이 아니니 잘 모르겠다.
-결론: 좋은 의대 다니면~기분은 분명 좋아. 그리고 수련 받기 약간 더 좋은 것도 사실이고~하지만 그게 너의 1년과 맞바꿀만하냐? 그건 잘 모르겠소이다. 차라리 빨리 나오는 게 나아~ 왜냐하면...매번 강조하지만 우리에겐 CMC라는 비장의 카드가 있단다^^ 지사의 출신이어도 대학교에서 공부 열심히 하면(이게...사실 생각보다 쉽진 않....하지만 이건 시간은 날리지 않으니깐~) 나름 괜찮은 병원(CMC)에서 수련 받을 수 있어~그러니깐 의대 온 친구들은 지사의여도 너무 실망하지 마~그 정도면 잘 했어. 정말 잘 한거야.
@ 집이 가난한데 의대 못 가고 다른 대학 들어갔어요. 의대 다시 도전할까요?
-해. 3수, 4수까지도 해보자. 다른 직업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수저를 바꿀 수 있는 직업은 의사밖에 안 남았다.
천부적인 재능과 외모가 있어서 연예계나 유튜브 같은 곳에서 대박나는 건 논외. 난 얼굴 존못 씹멸치+흙수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0^(사실 잘 생겼거나 집에 돈이 많았으면....내가 공부 이렇게 목숨 걸고 하진 못헀을 것 같다...)
-5수는...솔직히 잘 모르겠다...대부분 3~4수 하면 의대 가더라...5수는...그 이후에도 못 가는 경우가 많아....뭐라 할 말이 없네...
-이제 노동 소득만으로 수저 바꾸는 직업은 정말 얼마 안 남았어. 일반 대기업 가는 흙수저 친구들...아마 나중에 사회에 진출해서 상당한 부조리를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부모에게 받은 게 없단 이유로 격차가 이미 미친 듯이 벌어졌단 사실이 너무 억울하거든... 근데 자본 소득>>>노동 소득인 게 현실이야...진짜로...나도 처음에는 억울함을 느꼈지만...여기에 더 이상 분노하는 건 의미가 없단 사실을 깨닫고 그 이후에는 이 현실에 순응하고, 최대한 대응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어... 근데... 슬프게도 이것도 전문직이니깐 그나마 대응이 가능하지..대기업 가서 나름 자신감을 가졌던 친구들...나중에 현실의 벽과 마주치면(대개 결혼할 때쯤 마주친다. 그 전엔 와닿지 않아. 진짜.) 이미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대응도 못 해...그러니깐 흙수저 친구들. 지금 제대로 못 하면(의대 못 가면) 계급 상승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목숨 걸고 공부해라. 이건 진심이야. 그리고 이런 말 한 거 정말 유감이야. 나도 희망을 주고 싶어. 근데 안 되는 걸 된다고 하는 건 헛된 망상에 불과하거든. 차라리 현실을 솔직하게 까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 의사가 너무 돈돈 거리는 거 아니에요?
-맞아. 나 돈 좋아해. 흙수저라서 갈망이 더 큰 것도 있어. 하지만, 난 그것과는 별개로 진료할 때 항상 최선을 다해 보고 있어. 이건 내 자긍심과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고, 내가 당당히 거액의 월급을 받는 근거이기도 해. 가장 노력을 많이 하는 집단에게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으면, 그 나라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어. 그러면 다들 노력하기보다는 적당히 놀고 먹는 것에 안주하게 되거든. 그런 사회에 밝은 미래가 있을 리가 없지. 의사가 받는 높은 급여는 "나도 노력하면 그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라는 꿈을 가지게 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야.
-미래의 의사 선생님들, 돈 많이 버는 것에 대해 부채 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이건 그대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니깐요. 대신, 나중에 필드에 나와서 진료 대충 보지 말고, 힘들어도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ㅈㄱ 사태
-믿거나 말거나, 난 이런 일 언젠가는 터질 줄 알았어. 진보를 자처하던 좌파들. 분명 뒷구멍은 엄청 구릴 거라 난 생각하고 있었다. 본인의 재능과 노력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게 올바른 사회야. 그런데 자꾸 평등을 외친다? 이건 달콤한 말로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을 기망하는 행위야. 얼핏 듣기에 달콤한 단어로 상대방을 현혹시키고, 그 과정에서 본인들의 이득을 몰래 취하는 거지. 거의 모든 사람은 결코 본인이 손해 보는 행동을 하지 않아.
-진보라는 얼핏 보면 달콤한 단어. 참으로 역겨운 단어야. 이 단어를 누가 퍼트렸느냐? 지금 학교에 있는 너희 선생님들이 그 주축이다. 자칭 전교조라 불리우는 이들은 진보라는 단어로 너희를 기망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꾀한 거야. 진보/보수가 아니라 좌파/우파가 올바른 용어라고 난 생각한다. 특히 역사 교과서와 역사 선생들 조심해라. 이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항상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해. 이들이 하는 근현대사 대다수는 이들의 편협한 시선이 담겨 있다고 생각해라. 너희를 세뇌해서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너희가 사고하게 만드는 게 이들의 목표야.
-사회에 나와서도, 좌파 정부가 이렇게 하세요~하면 항상 그 이면의 의도가 무엇인지 2번 3번 또 생각해야 한다. 분명 달콤한 말 속에 그들이 실제로 노리는 바가 있다.(대개 정권 유지와 관련이 있다. 이 정책을 통해 그들이 누구의 표를 원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특히, 내 입장이 아니라, 나보다 더 사회적/경제적 우위에 있는 사람들이 취할 행동을 생각하고, 이들을 흉내내야 한다.
일하다가 새벽에 갑자기 감성 터져서 글 썼다.
다시 일하러 간다.
다들 수능 잘 봐라. 의대 꼭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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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최선을다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부정적인 말을 잔뜩 썼는데 최선을 다해준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원하시는 바 이루기를 바랍니다.
이런글 재밌어서 나올때마다 꼬박꼬박 보고있긴 한데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 "나는 문과인데?"
그냥 열심히 살겠습니다 ㅠㅠ
문과는 수저 바꿀 직업이 거의 없...ㅠㅠ 그래도 금융계는 그나마 남은 희망이니 그쪽을 노려보길...
평소에 수저교체의 필요성을 여실히 느끼며 공부하는건 아니지만...
회계사 전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회계사는 잘 모르는 관계로...문과 직업 자체를 잘 모르나...문과 출신 이야기로는 수저 교체는 불가하다고...
수저교체까지는 몰라도 워라밸 최고의 직업이긴해요(1년에 두세달 제외)
주변 친구들 보면, sky 문과 친구들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니 열심히 노력하세요
회계사 빅펌이면 은수저까지는 수저바꿀수있을듯
그래서 걍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합니다..
수저 바꿀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니....
솔직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냥 뇌내망상일수도...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걸러서 들어야...
선배들이 내신이 상위 10퍼 빼면 의미 없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아니면 그냥 나온 말인가요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입사 시 국시+내신 해서 8등급이면 무난한 것으로 알고 있....
내신 1등급(상위 10프로)는 괴물...
서울/연세/삼성/아산은 내신 2~3등급(11~30%)은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공대다니고 있는데 치대 한의대 목표로 n수하는 것도 괜찮다고 보시나요?
집에 자산이 어느 정도 있으면 그 자산을 지키고 늘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도 되지만,
집에 자산이 없다면 치대 도전...한의대는 요즘 급여 잘 모르니 pass
치대 한의대랑 의대는 차이가 크겠죠?
개인적으로 치과학도 결국 의학의 한 분과라고 생각...
한의대는 급여 잘 모르니 pass
혹시 무슨과인지 여쭤봐도될까요.. 본과 시험기간인데 공부 좃나안되네요 진짜.. 답답하네.. 안외워짐 ㅋㅋ
소아과이실걸요
감사합니다
사람이 선택을 잘못 하면 이렇게 몸고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한 예시입니다.
그래도 돈 많이버시는거보면 부럽네요..
소아과 전망이 그렇게 않좋을까요??
할아버지 아빠 한의산데 문과 한의대 가면 수저교체 돈불리기 ㄱㄴ?
한의사 급여을 잘 몰라서 pass
의대말고 치 한은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치과학도 결국 의학의 한 분과라고 생각...
한의대는 급여 잘 모르니 pass
같은 질문이어서 복붙
한의대는 어때요?
개인적으로 치과학은 결국 의학의 한 분과라고 생각...
한의대는 급여 같은 거 잘 모르니 pass
좋은 글 감사합니다!
치한에서 옮기는 것도 유의미하다 보시나요?
예전에 의치대 준비하던 현 로스쿨 준비생입니다. 적성에 너무 안맞거나 재수까지면 도전할 만한데 그냥 괜찮으면 다니는거 추천합니다
치대 그냥 다니시고요,
한의대는 급여 잘 모르니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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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아니더라도치한약수로 수저바꾸기 가능할까요
단 쌍끌이라는전제하에...
치대는 ㄱㄴ이죠
치대는 가능
한의대는 급여 모르니 pass
약/수는 바꾸기 어려움.
이제 의사/치과 의사도 쌍끌이만 수저 바꾸기가 가능....
한의사 페닥 net 6000 스타트면?(실화)
월천이면 수저바꿨다고 할 수 있는건가?
맞벌이 실수령 300정도 되는 집도 꽤 있으니 그정도면 머..
'흙->은'은 충분한데 '은->금'은 힘들듯
수입이 문제가 아니라 지출을 줄이고 자산을 봐야합니다 단순 월천으로는 가늠불가
의사가 대략 1000-1300사이(페닥)로 번다고 들어서 이정도로 수저를 바꿀 수 있을지를 생각해본 겁니다
글쎄요.. 세후 월천이면 세전 연 1.7억인데 쉬운돈은 아니긴하죰.. 수저가바뀌는지는 매우 주관적인 것이기에 딱히 말씀드리긴 힘들겠다만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문의 페이는 심플하게 월 세후 1200만원.
개인적으로 전문의 쌍끌이를 하면 흙에서 은까지는 재테크 잘 하면 가능하다고 보지만...
외벌이나 또는 재테크 못 하면 은수저도 힘들 것이라 사료...
옛날 강남 아파트 집 값이 2억일 때 전문의 페이가 세후 월 100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강남 아파트 집 값이 20억인데 전문의 페이는 세후 월 1200만원임...
자산가치라는 건 항상 버블이 있을 수 있으나...20억 짜리가 당장 2억이 되는 것은 불가...
그건 화폐 경제 특성 상, 돈을 계속 찍어내야만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
(화폐 가치를 하락시켜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켜야 사람들이 소비를 함...
오늘보다 내일이 물가가 싸면 아무도 물건을 사지 않을 것...)
부침은 있으나 결국 화폐의 가치는 장기간으로 보면 떨어져 있으므로...
직장 들어가면 바로 최대한 풀대출을 받고 증여 받을 수 있는 거 미리 최대한 받아서
전세 끼고 서울 요지의 부동산을 매수하고...
어차피 수련 들어가면 5년 간 집 못 들어가니깐 대출 갚으면서 잊고 살면
어느 순간 그것이 소중한 발판이 될 것...
이 얘기는 집에서 부동산 굴려보신 부모님이 안 계시면 그 누구도 얘기해주지 않는 것임...
형님 이제 전세도 대출막는다네요..써글
질문이 아니니 따로 답을 달 게 없...
열공해서 원하는 바 성취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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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수험생으로서 이런 글을 남겨주시는 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표시였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기회의땅!!! CMC!!!우리 학교랑 병원이 진성 흑우....
내년전역하면 군필23입니다
현역땐 공부흉내만 내고 노느라 34등급이었구요
헬보직이라 시간이 얼마없지만 하루 세시간 내년 교육과정수학 공부중입니다
기숙은 3월부터 가능한데..
고딩때 베이스를 안잡아놔서 꿈인수의사랑 너무 괴리감이 큽니다 해서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구요 전역후 1 2년 입시하면 군필24 25살인데 어떻게 보시나요? 부자는아니지만 부모님은 공무원이시라 큰 걱정은 없고 저만 제 앞가림한다고 하십니다.
또래말고 사회에서 나가신 분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27에라도 의대 가면 괜찮음. 단, 못 가면 가시밭 길. 가시 밭 길이라 해도 살아갈 순 있음.
수의대가신대요
수의대가 얼마나 전망이 좋은지 잘 모르니 pass...
의치대 가능하면 도전...아니면 차라리 사람 만나는 영업 경력을 쌓는 게 오래 일하는 방법...(실직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
의사만큼 돈은 못벌지만 졸업후 1년차가 200인가 250받는다 들었어요 몇년뒤는 편차가크고 개업도하고 제약회시나 농협 공무원, 검역도 가능하다하시구..면허인거제일크죠
제 시간과 돈을 쓰고 불확실을 위해 걸어볼 가치가 있나 궁금합니다 의사보다야 못하겠죠 그냥 제 기준에선 너무좋으니..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숟가락
뭘 물어보는 건지 잘 모르겠...
열공해서 원하는 바 성취하기를...
수저색깔이 궁금합니다
집에 돈이 없어서 6년 전액 장학금 받음.
정신과 전문의 요즘 어떤가요? 적성과 경쟁률이 어떨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ㅠㅠ
정신과는 본인이 환자를 직접 경험해보는 게 제일 정확...
워낙 특이한 분과이니...학생 실습 때 직접 경험해보시길...
경쟁률보다 경쟁자의 수준이 중요할텐데...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상위 티어라고 생각...
형님 의사말고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다른전문직들은 수저를 바꾸기에는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치과는 의과의 한 분류...당연 가능...
한/수/다른 전문직은 잘 모름...
근데 나보다 사회 경험 많이 해 본 선생들은 의사/치과의사만 이야기함...
ㄹㅇㅋㅋㅋㅋ
꼭 좌빨들이 이런 글 있으면 부들거리면서 중립적인척 댓글쓰던데 대깨문대깨문 신나는노래~
으잉 ㅋㅋㅋ 이건 또 무슨 기적의 논리시지..
조국수호! 검찰개혁!
초중고교 다니면서 전교조의 편협한 사상을 접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그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음을 지적한 것.
그들이 만든 알을 깨야 한다. 이건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진보 덕분에 인터넷에 글을쓸수 있다는둥
박근혜 왕조보단 대한민국 국민으로 산다는둥
님 지금 대가리 심각하게 깨지신듯;;
본인은 자각못하실수 있겠으나 남의 편향지적하기 전에
님이 지금 왼쪽으로 매우 심하게 편향되어있으세요;;
닉 악질 씹ㅋㅋ
설마 87혁명당시 시민들이 지금의 자칭 진보좌파세력이라고 보는거에요?
뭣도 모르는 문과생이지만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하더라도 부의 분배에 있어서는 기능론이 맞는듯 ,,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올라온 이유가 없지,, 제가 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정말 고생하셨고 불편한 분들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십쇼ㅜㅜ
다 좋은 내용이셨는뎅
마지막에 너무 정치적 성향을 띄시는게 좀 그렇네요.
누가보면 보수는 깨끗하신 분들만 모여계신줄 알것 같아요;;;
글고 지금까지 좌파정부는 우파에 비하여 굉장히 적은 비율 아니었나요
좌파 정부 일때마다 경제는 불안불안 하지 않았나요?
그런가요....저는 복합적으로 꾸준히 그래왔다고 생각해요
대깨문대깨문 끄득끄득~
ㅋㅋㅋ 전 님이 좋아요
오르비언들이 모두 님같이 말하면 좋을텐뎈ㅋ
우파가 깨끗하단 이야기는 하지 않았...
다만...평등을 부르짖는 좌파의 주장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
그들이 말하는 평등은...소수 기득권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것...
(하향평준화가 핵심...)
좌파의 가장 큰 문제는...조국으로 대표되는 그들의 표리부동한 행태임...
좌파가 만든 정책들이 과연 장기간에 걸쳐 보았을 때,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고민을 하면...많은 경우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맞아요 저도 좌파의 교육정책 하는거보면
답이 없는것같아요 ㅋㅋ
근데 크게 일반화는 좀 그런거같아요
저는 딱히 전체적으로 우파랑 하는짓이 별차이 없게 느껴졌네요
1.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결국 모두가 관심을 갖게 될 이야기. 왜냐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은 대부분 자산을 부동산 형태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그 증거로 민법 조항의 60%가 부동산과 관련된 이야기야. 가장 큰 돈이 걸려 있으니 가장 법 조항이 많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박근혜와 최경환이 집 사라고 했고
김현미는 집 팔라고 했다.
박근혜/최경환 말을 들은 이들은 놀라운 자본 수익을 거두었으며,
김현미 말 들은 이들은 그만큼 큰 손해를 보았다.
혹자는 금리 인하가 집 값 폭등을 유발했기 때문에 박근혜/최경환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지만...사실 화폐 경제에서 시간이 지나면 자산 가치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것. 이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집을 사라고 이야기한 것.(집 값 못 잡는 거 뻔히 알고 있었으니깐) 그리고 흙수저들이 집을 살 수 있게 높은 비율의 대출도 허용해 주었음. 일반인이 월급 가지고 집 못 사는 거 잘 알기 때문이지.
그리고 우리 대망의 김현미. 집 값 떨어질 테니 팔라고 엄포를 놓았지? 그리고 2년이 지나 지금은 집 값 잡는 거 포기했다. 김현미가 집 값 정말 떨어질 거라 생각했을까? 아닐 것임. 알고 있으나 서민이 서울에 집 사는 걸 원치 않기 때문에 국민을 기망한 것임.
그러면 좌파는 왜 집을 사는 것을 견제하는 걸까? 좌파는 기본적으로 세금을 많이 쓰는데, 세금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다름 아닌 부동산임. 따라서 부동산을 가진 이가 많면 조세 저항이 심해지는 것임. 그렇기 때문에 서민이 집을 사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것임.
집 값을 잡는 방법은 사실 아주 간단해. 재건축, 재개발을 풀어서 공급을 충분히 해주면 되거든. 집이 충분하다고? 그렇지 않아. 집은 많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집"은 결코 많지 않아. (서울 요지의 아파트) 하지만 서울은 한국 최대의 표밭. 투표의 격전지. 이 곳에 집을 가진 사람이 늘어날수록 좌파가 힘을 잃는 것은 자명한 사실. 그래서 재개발/재건축을 계속 견제하는 거야. 3기 신도시를 만든다고 했지? 이건 집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방증한 거야. 그리고 유독 서울에 재개발/재건축 할 때만 임대주택을 강요하지? 임대 주민을 살게 함으로써 그들의 표밭을 유지할려는 계획이야. 좌파 때 집 값이 평소보더 더 오르는 이유도 이제 나왔네. 그렇찮아도 너나할 것 없이 서울 집을 갈망하는데 공급을 차단하니깐 집 값이 폭등하는 건 당연한 거야.
그리고 지금 8년 장기 임대사업자라고 8년 간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면 집 값 상승분에 대한 세금이랑 종합부동산 세 등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한 때 유행했어. 김현미가 재작년에 혜택을 확 늘리면서 대거 가입했거든. 근데 이 정책의 최대 문제가 뭐냐? 8년 임대 전에 집을 팔면 그 동안 받은 혜택 전부 토하고+벌금 3천만원을 내게 했어. 이게 무슨 뜻이냐? 8년 간 집 팔지 말고 임대 유지하라는 이야기야. 8년 간 집을 못 팔게 했으니 공급은 더더욱 줄겠지? 이 정부 참 못된 게 이렇게 될 것 분명 알고 진행했는데(정부 절대 바보 아니다. 정부가 바보라고 믿게 하는 게 이들이 가장 바라는 바야.) 이제 논란이 터지니깐 책임을 회피할려고 임대사업자 애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었다! 이렇게 슬쩍 화살을 임대사업자에게 돌렸어.
청약 제도도 뜯어보자. 이전에는 일정 기간 및 일정 횟수에 걸쳐 돈을 납입하면 모두가 동등한 1순위였어. 그런데 이걸 나이와 무주택 기간에 따라 점수를 주는 가점제로 바꾸었다. 얼핏 보면 공정해 보이나, 실상은 아니야. 저 기간을 30세 이후로 해서 17년까지 점수가 매년 1점씩 늘어나게 했어. 결과적으로 40대 후반부터는 모두 동등하게 만점인 거야. 이상하지 않아? 60살 무주택자가 점수가 더 높아야 하는 거 아니니? 왜 47살이랑 점수가 똑같지? 한 마디로, 이건 자기 지지자들(4050으로 대표되는 586세대)에게 혜택을 몰아준 거야. 그리고 이 가점제의 실체를 알게 된 젊은 애들(30 초중반, 가점제 하에서는 당첨 희망이 없는 애들)이 집을 어쩔 수 없이 사면서 집 값이 또 오른 거야. 그리고 또 하나 문제점은, 추후 시간이 지나면 다들 점수가 2점씩 자동적으로 쌓이면서 종국에는 가점이 의미가 없어질 것이야.
그리고 분양가 상한제라는 게 있어. 재건축/재개발은 결국 민간이 자기 땅을 팔아 그 땅 값으로 아파트를 올린 거거든. 즉, 개인 재산을 파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가격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정하는 게 순리야. 근데 정부는 판매 가격(분양가)를 통제한다고 한다. 이건 1차적으로 위의 청약을 받는 586 세대에게 혜택을 몰아주는 거야. 자기의 열성 지지층에게만 집을 싸게 공급하겠다는 심산이지. 또 하나, 저 분양가 상한제를 한다 안 한다 자꾸 간 보다가 지금부터 6개월 유예 후 시행한다고 했어. 봐봐, 너희가 너희 재산 일부를 팔아야 하는 입장에서 저 분양가 상한제의 규제를 받고 싶을까? 당연히 아니야. 결론은, 6개월 내에 빨리 청약 물량을 쏟아내라는 정부의 의도야. 근데 왜 하필 6개월일까? 6개월 뒤면 총선이 있거든. 얘들은 지금 나라의 운명은 관심 없어. 오직 선거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들이야. 6개월 뒤 분상제가 시작되면 당연히 그 이후 재건축/재개발 아무도 안 할 거야. 왜냐? 손해 보고 팔기 싫으니깐. 정권 바뀌길 기다릴 거야. 결국 장기적으로는 공급을 극도로 줄이는 부작용이 있는 거야. 이걸 뻔히 알면서도, 총선을 위해 강행하는 게 이 정부야.
결론)
적어도 이 정부는 미래 계획은 관심 없어. 오로지 자기 표만 중요해.
그래서 서울에 굳이 임대 주택 넣는 것을 강요하고, 자기의 열성 지지자들에게만 혜택을 줄려고 하고 있어. 선한 의도로 포장된 이면에는 이들의 술책이 숨겨져 있는 거야.
ㄷㄷ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이런걸 다 아시지
좌파 드럽게 썩었네요....
아 근데 의대 가고 싶어요 헤헤
의대 오십셔. 명예와 긍지, 그리고 수저 바꿀 기회까지 잡을 수 있음.
우와~ 놀라운 혜안에 감탄하고 갑니다~~
이제 시작입니다만...
꼭 원하는 바 성취하길...
진보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가 정치에 관심없는 젊은이들에게
개혁적,진취적,정의,올바름 같은 그런 의미로 다가가는 경우가 많죠
반면에 보수라고 하면 틀에박힘,꼰대,부패,답답함 그런 이미지인 경우가 많아서
친북,좌파들이 좌파,우파보다는 진보,보수라고 나눌려고 하죠
좌성향 언론들도 같은 집회라도 각종 노조에서 동원한 좌파 단체는
시민단체의 시위라고하고 우파 집회는 보수단체 집회라고 보도하면서 좌파시위는
마치 일반시민들이 주축인것처럼 전하고 우파집회는 까스통 할배들이 나온것처럼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죠
우파 스스로도 보수단체라고 이야기를하는게 답답
이미 오래 전 전교조부터 시작된 프레임 씌우기에 제대로 당한 것.
하지만 ㅈㄱ 덕에 그들의 위선이 드러나고 있기에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아 이건 돌려까기인데...ㅋㅋ 나이 많다고 하는 거죠? ㅜㅜ
대부분 3수 4수해서 가는건 아닌듯 해요 .,ㅜㅎ갈사람은 4수 이내로 끝난다는 말이겟죠?
대부분 3~4수로 간다는 말은 당연히 아니였고 3,4수까지는 해볼만하다는 뉘앙스로 보이네요. 3.4수는 비율상 한 30퍼 내외아닐까 싶네요
앟 그렇죠...감사합니당
것도 있고...보니깐 5수 이상 되면...사실 잘 못 붙어서....
근데 0%는 또 아니니깐...안타까우니깐 그 정도로 이야기한 것...
'좌파 정부가 이렇게 하세요~하면 항상 그 이면의 의도가 무엇인지 2번 3번 또 생각해야 한다. 분명 달콤한 말 속에 그들이 실제로 노리는 바가 있다' 이말은 진리인듯
마지막 옳은말씀이십니다. 정권의 분노가 아닌 본인 스스로의 분노를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자유라 할 수 있죠. 정권의 꼭두각시가 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양비론으로 몰아가는게 보이는데 논점은 그게 아니지용. 여태 어린 학생들을 조종해서 이용해먹은건 진보좌빨들이잖아요. 어른으로 충분히 할만한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좌파는 걸러야함
선생님 amc, smc 말고 세브 서울대같은 메이저 병원은 인턴 지원컷이 어느정도 인지 혹시 알고계신가요?? 정보가 잘 없네요 ㅜㅜ
잘 몰라서...그 쪽은 내신 최소 3등급은 해야 할 듯...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형편상 문제로 많이 힘든 상황인데 다시 의지를 다지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원하는 결실 거두길 바랍니다...
혹시 의대 재학시절 학비는 어떻게하셨나요 학자금대출이나 국장받으셨나요??
학교에서 전액 장학금...
행님 3~4수라는게 지금나이부터 시작하는건가요 아니면 일반적으로 우리가아는 고3부터 22살 까지인건가요
고3부터 22 이야기이긴 하지만...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그래도 도전...
이거지
25살입니다. 돈 때문에 의대 도전해봐도 될까요? 한의대 치대도 괜찮을까요
의사도 엄연한 직업. 환자만 열심히 본다면 돈 받는 거에 대해 거리낌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행님 저 진짜 가진거 없는 씹흙수전데 의대 가서 열심히 하면 금수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의사들은 다 금수저들이랑 결혼하나요?
금수저는 보통 금수저랑 결혼하죠
수저끼리는 모르겠는데 보통은 비슷한 레벨의 직종끼리 결혼하시는듯 해요
제 친구도 의 / 의 집안 몇몇 있고 저도 한 / 의 ,,
내가 6년 간 전액 장학금 받은 씹 흙수저지만 결혼함.
의사/의사 조합 하면 투자를 잘 한다는 전제 하에 은수저는 가능할 듯 합니다.
아빠 할아버지 모두 고위법조인인데 수저교체하려면 의대가야하나 ㅠㅠ문과고 원래 로스쿨목표인데
ㄴㄴ우리 작은아버지 빅로펌 파트너 변호산데 연봉 5억임ㅋㅋ
평균은 의사가 더 높고 대박은 변호사가 더 높은듯함요
대신 의사는 고교과정으로 보장되지만 변호사는 학점 챙기고 리트 치고 로스쿨 다녀서 거기서 또 갈리는 거라..
오 우리아버지도 5대로펌 중한곳 지분파트너인데ㅋㅋ 1년에 최소 10억 넘게 벌때도 많으시긴함 기업쪽 소송이셔서
파트너 기본금이 3억5000에 나머지는 +@라 들었는데 5억이면 실적이 매우좋은편은아니신듯 물론 기본금은 로펌에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드는생각인데 수저교체하려면 사업밖에없음. 근데 나도 교체하고싶어서 사업성공이 최선 시나리오긴한데 이런 꿈은 너무막연한듯
사시 10년 존버함ㄷㄷ
사시를 10년이나 보셨다고?
ㅇㅇ군대포함
ㄷㄷ 사시가 그정도였나
아빠는 사시썰 듣다보면 군대에서 준비한기간 포함에서 2년만에 한번에 붙으신게 평생 자랑거리신듯
메가 법정 이용재쌤도 12년 준비하심. 서울대법대출신이시고여
다들 죽창을 듭시다.
님도 금수저네요
법조계는 약간 연줄이랑 빽이 중요하댔는데.님은 할아버지 아버지 둘다 고위법조인이니 법조계 진출하면 잘 끌어주실수도...?
할아버지랑 친했던 후배들이 지금 모두 법원장 검사장 달고있어서 확실히 엄마말로는 수월할거라고는 하는데 일단 리트볼자신이 ㅋㅋㅋㅋ 그리고 수저교체 방법은 사업밖에없음. 대형로펌 변호사도 결국은 재벌들 대상으로한 서비스직종인데..
연줄 빽이 법쪽에서 그렇게 크게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수저교체할필요가있는건가.. . .....연봉5~10억이면....
의사가 돈을 많이버는건지도 의문..
왜 기준이 전국민이어야하지..
아직 국민 수준이 좀...나도 그렇지만 사실 의식 수준이 따라오지 못함...
1억벌기전까지 30대까지 최저시급도못받으면서 3시간자고 노예생활하면서
그이후에 받는게 꼴랑 1억..
야간 근무 후 자다가 이제 일어났음.
일하다가 틈틈히 댓글 달아보곘음.
역시 논쟁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30대가 되서야 알게 된 사실도 꼭 한 번 짚어주고 싶었음.
외과계열은 아직도 전망이 안좋나요?
ㅠㅠ
마지막 말뜻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교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상처가 될수도 있을듯..ㅠㅠ
저는 운이 좋아서인지 정말 훌륭하신 역사, 사회과목 선생님들만 만나서 그런지 교사=전교조 꼴통이라는 이미지는 약간 씁쓸한 현실(?)같이 느껴지네요..
차라리 조국같은 좌파쪽 사람들은 구린부분이 있기쉽다 라고 말씀하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근데 사실..ㅋㅋㅋ좌우 모두 그런사람들 많다고 생각하지만 개인경험을 저도 생각해봤을때 저는 오히려 교수분들도 조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서울대출신 교수분들이 많아서 그런거겠지만 약간 그분들은 적폐느낌이 좀 들어요..ㅠㅠ
교수를 지망하시는 분들께 큰 상처가 될수도 있을듯, ..
정말 훌륭하신 교수분들도 많은데 교수=적폐라는 이미지는 약간 씁쓸한 현실(?)같이 느껴지네요.
차라리 조국같은 좌빨 교수들이 구린부분이 있기쉽다고 말씀하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근데 사실.. ㅋㅋㅋ 개인경험을 저도 생각해봤을때 저는 오히려 교사분들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전교조 교사분들을 많이 접해봐서 그런거겠지만 약간 그분들은 꼴통느낌이 좀 들어요..ㅠㅠ
좌파의 이미지를 포장한 가장 주된 세력 중 하나가 전교조라서 얘기를 꺼낸 것인데...
본인이 스스로 기존에 배운 것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교과서가 진실을 이야기하는지 고민하면 편협한 사상에서 벗어난 교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
개구충제vs항암제 간독성 솔직하게 어떤게 더 쌤?
후자 아닐까요
개구충제는 연구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독성이 어느 정도인지 말할 수가 없음.
의학은 항상 evidence based medicine이라 해서 통계적 근거가 필요한데,
개구충제는 암에 대한 치료 효과나 부작용에 대한 통계적 근거가 전혀 없음.
항상 에비전스 베이스 메디슨인데 왜 식약청이나 의협은 간독성 위험하니까 먹지 말라고 함?
그리고 항암제의 말기암 항암 효과가 전무하다는 논문들도 많던데 그거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심? 또한 말기암 환자한테 쓰는 약들도 동물임상만 거친 신약 많이 쓰는데 그거랑 이거랑 뭐가 다름?
중대 공대고 삼반수하는데요
판교에 집있고 두분다 꽤 잘 버시는데
이번에 의치 못가면 도전 그만하는게 나을까요?
성적이 쭉쭉 오르는 추세이면 도전해보고...아니면 좀 더 고민해보길...
치대에서 삼반수하는건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치대에서 의대로 오는 거면...본인이 꼭 하고 싶은 과가 있음 도전해보시고...
딱히 꼭 하고 싶은 과가 없으면...그냥 치대 남는 것도...
결국 의대와 치대는 적성 문제라는 생각...
노력으로 머리안좋은거 커버할수있다고 보시나요... 머리안돌아갈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받는데ㅜㅜ
졸업한 선배들 보니 시원찮은 것 같아서
다소 늦은 나이에 의대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대통령 한 번 더되면
문케어+건강보험 재정 악화+a로 의사들에게 불똥이 튈까봐 걱정이 됩니다.
살기 힘들면 괜찮아 보이는 사람 잡아다 족치는 게 한국인 종특이라...
사수생입니다... 의대 미친듯이 가고싶아서 쉼없이 현역 재수 삼수 사수까지 다 달려왓어요... 공부하면서 항상 작년보단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고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주변 친구들 삼수까지 해서 대부분 갈애들은 가는거 보고 너무 속상했습니다
의대 공부에 맞는 적성은 어떤게 있을까요
선생님 글 잘 봤습니다. 전 내과전문의이고 현재 군의관으로 재직중입니다.
선생님이 보았을 땐 판검사라는 직업은 어떻습니까?
전 이과에서 그나마 가장 좋은 대우를 받는 의사이지만 그래도 아직 대한민국에서 의사는 2류 취급느낌입니다. 돈은 많이벌지만 권력이나 행사할 수 있는 힘은 전혀 없는 느낌?
전 판검사들이 너무 멋지고 부럽습니다. 의사들처럼 존경도 받지만 거기에 더불어 남들이 두려워하는 사법권이라는 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렸을 때부터 이과적성이라 문과계열 학과나 직업은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사회생활하고 여러계층의 사람들과 접해볼수록 '아 의사는 그냥 아직도 중인이구나.' 느낄때가 많습니다.
지금 30개월이 조금안된 아들래미가 있습니다. 이녀석이 공부에 취미를 느낄지 영 공부랑은 거리가 먼 아이가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공부에 적성이 있는 아이라면 반드시 판검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한테 하신 얘기는 아닙니다만 댓글 남겨봅니다.
선생님께서 판검사를 부러워하는것 , 사회적 지위에 대해 불만을 가지시는것 모두 존중합니다.개인의 자유로운 감정이니까요.
그런데 그걸 아드님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하지마세요.자식은 부모의 자아실현 수단이 아닙니다. 부모의 욕망을 투영시킬 대상이 아닙니다. 그게 강압적으로 변하는 순간 자식정서가 산으로 가는겁니다. 이런 부모들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에서도 공부 관련해서 이런 일을 겪은 학생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지나가다 '반드시'라는 부분이 마음에 걸려 댓글 남깁니다. 불쾌하시다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개구충제vs항암제 뭐가 사람 몸 더 망가뜨림?
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둘 중에 뭘 선택하실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ㅋㅋㅋㅋ 뭐라는건지 모르겠네 한쪽을 정신 없는 사람들로 만드는 수준은 너무 형편없는데 그분들은 살고자 선택한건데
판검사 쉽지 않습니다. 우선 로스쿨 들어가서도 최상위권을 달려야지만 할수 있고 거기다가 판검사 달고 나서도 출신학교 근무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내부에서도 급을 나눈다고 들었습니다. 연줄이 크게 작용해서 부모나 친척이 판검사인게 많이 유리하다고 들었네요. 명예는 높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업무에 박봉... 물론 탑티어까지 올라가서 부장판사나 검사직책 달면 그만두고 김앤장같은곳으로 가서 돈 쓸어담기야 하죠. 친척중 부장검사인 분 한분 계시는데 그분말씀 대강 인용했습니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판검사들은 따로 뭐라고 지칭하면서 약간 무시한다네요.
요즘도 과는 재정신이 제일 높나요?
과 특성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전문직 중에서는 변리사가 연봉탑이라고 알구 있는데 아닌가요?
수염은 언제까지 많아지나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고3현역이과이고
고3때 열심히 안해서
현재 갈대학라인이 중경외시 공대입니다
최대가 고대공대이구요 ㅜㅜ
진짜 재수삼수해서라도 도전하능게맞나요
근데친한친구들 입에서나오는말들이
재수삼수하는건 불효하는거다 이래서요 걱정되요
전 수저 관련없이 그냥 치과의사라는 전문직이 너무나 끌려서요
지나가던 의대생이 오지랖 떨어보자면 삼수까지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막상 재수, 삼수할 때는 돈도 많이 들고 부모님께 죄송할 지 몰라도 어차피 의치대 붙고나면 나중에 더 많이 돌려드릴 수 있음
댓글감사합니다^^
일반의는 페이가 얼마인가요? 나이가 많아 전문의과정은 무리라서요.
너무 아싸로 살면 좀 힘들까요 학교 인원수는 많은편인데
허.. 특정 전문의 관점에서 본 세상을 보여줘서 고마우나, 편견과 왜곡, 아집으로 가득 차 있는 글. 우선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는 길이 의사밖에 없다거나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말은 글쎄... 우선 의사라는 직업은 고래로 항상 전문직에 불과했다는 거. 즉, 잘해야 의사. 굶어죽지는 않으나 결코 리딩그룹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존재. 최대집 같은 사람들이 별 악을 써봐도 국회의원 공천 하나 못받는다에 내 손모가지 건다. 의사라서 국회의원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품성에 달려 있음. 오히려 학력을 감안하면 의사들은 리딩그룹에서 소수집단. 오히려 약사, 간호사에게 후달리는 경우도 많음. (보건복지부 보면 확실하지)
글쓴이 관점에서는 의사가 금수저일진 몰라도, 돈 많이 벌고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다고 해서 그게 금수저는 아니라는 사실.
글쓴이가 밝혔듯이 의사해서 평생걸려 서울에 집 한 두어채 사봐야 기껏 은수저에 불과한거고, 이런 눈으로 세상을 보면 끝까지 좀스럽게 살 수 밖에 없다는 것. 의사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의대 교수, 그들의 사회적 지위와 레벨은 공대교수들도 동일함. 의대교수, 공대교수 뭐가 더 쉬울까? 당연히 공대교수지. 수가 엄청나고 업무와 연구에서도 상당히 자유롭지, 월급나오지. 그러다 뭐 하나 터트리면 특허료는 또 얼마야?
의사는 아무리 잘해봐야 의대교수고, 정말 잘되면 대도시에 병원 하나 짓는 거 정도. 최대한 잘되어봐야 한림대나 건양대 같이 학교 하나 세우는거(그것도 정권 잘 만나야지...).
공대 출신이 쓸만한 특허 하나만 내도 수백, 수천억은 그냥인데...
의사 분명히 중요한 직업이고 가치있는 일이지만, 이 글대로라면 의사는 쭈구리 밖에 되지 않음. 무슨 아파트, 부동산, 학벌, 이런거만 뇌 속에 있으니.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기 전, 주택구매, 노후보장 등을 걱정한다면, 3-5수해서 의대가느니, 차라리 9급 공무원을 20살에 들어가는게 더 좋음. 40살 전에 사무관 달면 갑중의 갑이 될 수 있음. 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음.
글쓴이의 정치에 대한 관점 역시 딱 그 정도 수준. 이 글을 볼 때 가려서 볼 필요가 있음.
1.의대교수는 기초의학쪽으로 가고자 한다면 자리가 오히려 남습니다. 임상교수가 경쟁률이 높은거지 기초교수는 기초의학을 전공하고자 한다면 문이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의대교수고 연구하고 논문쓰고 합니다..
2. 20살에 9급공무원이 40세에 사무관급 절대 못올라갑니다.. 평생 공무원해도 6급이 한계에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의사에 비할바는 못됩니다.
3. 공대출신이 특허내서 100억씩 벌 확률은 로또맞을 확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4.학교를 세우는것은 개인이 할수있는게 아니라 지역사회 의협등 여러단체들의 이해관계가 다 맞아 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대학병원짓는것도 마찬가지.. 이제 학교를 신설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죠. 아프리카에 세우는거면 몰라도
의사가 대단한 직업은 아니죠. 그냥 흙수저를 탈출할수 있도록 보장된 유일한 직업이라는게 이글의 취지같은디..
9급으로 시작해도 5급까지 다시는 분들 많이봄
제친구부모님이 20대 초에 9급따셔서 지금 오십이신데 6급이십니다.. 그리고 5급 된다해도 그게 우리가 흔히하는 사무관같은 그런 5급이 아니지요..그냥 예우해주는 느낌
어느 부서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아버지 54에 사무관 다셧는데 9급 같이 됫던 동료분들보다 늦게 된거라고 하셨음. 물론 부서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잇을듯함.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05621
보통 오십조금 넘어가시면서 따는 게 맞는것 같음
보통 지방직은 진급에 목을 안매니 사무관 이상 조기 진급은 케이스가 적죠. 진급 신경쓰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사에도 나왔지만 세종시의 경우 9에서 5급이 16.6년이니 충분히 가능하죠. 과거와 달리 요즘은 행시도 축소되고 있고, 7,9급 자원들 중에 인재들도 적지 않아 고급 공무원이 많이 나올겁니다. 경찰 고위간부 중에는 순경 출신도 많아요.
그리고 내 주위 공대 교수들 중에 로또 맞은 사람들이 적지 않네요... 강남 테헤란로가 공대 교수들이 건물주로 다수 있는건 아시죠? 쉽진 않아도 로또 확률보다는 훨씬 높아요. 케이스도 많고.
학교는 그래서 정권 잘 만나면이란 단서를 붙였고.
혹시 몰라 링크도 첨부하지요. '평균' 승진 기간입니다. http://www.fnnews.com/news/201902251831386202
개소리를 뭐 이렇게 길게적었다냐
개한테 개소리를 하지.. ㅉㅉ
공부로 흙수저를 탈출할수 있는 직업 중 하나인거죠. 근데 문제는 근래 의치한약대나 sky성한서이 로스쿨에 흙수저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좀 괜찮다싶은 직군에는 정작 흙수저 비중이 엄청 낮습니다.일류대나 유명 대기업 신입도 비슷할겁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올라온 의사 페이글인데, 대략적으로 현 의사들 페이랑 비슷한가요? 페이 떨어졌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의사 페이 장난아니네요 ㄷㄷ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는건가요? 실제로 이 자료가 맞는지도 궁금하네요^^ 현직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2018수능치고 한양공대 입학했다가 2년다니면서 도저히 아닌거 같아서 2021수능 의대 노리고 다시시작합니다. 자료찾으러 2년만에 들어오자마자 공부 자극해주는 좋은 글 보고갑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전문의시면 나이 좀 차셨을텐데 입사동기나 선배들은 어느 직업군이랑 대체로 결혼함? 같은 의사들끼리 많이 하나요?
강박증이심해서 정신과 다니면서치료중입니다 . 의사되는데 지장있나요?
댓글을 보니 한의대쪽은 말을 아끼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까봇과 갈등 피하시는듯
뭐 의사가 한의사쪽 사정은 잘모르는것은 당연한거겠죠
말을 아끼는 게 정상이죠;; 애초에 의사한테 왜 한의대, 한의사 업황을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게 어떻게 전교조때문임ㅋㅋㅋㅋㅋ 님이야말로 독재정권시절에 독재반대하는사람들 빨갱이로 몰아가는거에 선동 제대로 당해버렸네. 아직도 이런생각을가지고있는사람들이있다니;; 역시 대학잘간다고 다 똑똑한건 아닌가보네.
전교조 악질맞는데 대깨문아? ㅋㅋ
문과는 진짜 수저업그레이드 하기 힘든듯..
그나마 한의대?
그냥 공무원 시험 운좋게 붙어서 이랗게 있다만..
공부 해서 의대 갈수있으면 좋곗네요
5등급하면 뭐먹고 살아요? 내과는 갈 수 있나
치과는 특성이 의대로비유하면 외과계열이랑 비슷한가요?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 가겠습니다...오르비꺼야겠다
1.아버지 건축회사 하시는데 물려받을까요 아니면 의대 도전할까요. 참고로 투잡뛰십니다. 꽤 큰 회사 사장(중견기업이래요)+자기가 세운 회사 사장.
2.의대가면 어느 과가 제일 많이 버나요? 저는 예방의학과나 정신과 하고 싶었는데.
그냥 아버지 회사 물려 받으세요.
세운지 5년도 안돼서 조그매요. 아버지 한테 1ㄷ1로 일 배워야 함.
사수생 나이로 입학하면 불리한게 많나요..?
재수해서 연고공왔는데,
역시 여기서도 경쟁이 심하고 과도 좋은곳와서 나름 프라이드도 있고, 취직도 잘되는 곳이지만, 박사까지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공부해오면서 그만큼 흥미를 못느낌.
->흥미를 못느껴서 전문직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사실 전공이 엄청재미났으면 전문직관심도 접고 당장 석박할텐데, 전공이 재미가 없는건지 어려운건지 모르겠습니다. 무튼그래요ㅜ
석사or박사안하면 사실상 전문성은 희박한것은 fact이고..
학사로 취직을 고민하던 와중 의치한계열로 다시 수능을 칠까 고려중입니다.
수능난이도도 많이 올라서 내년수능치고 후년에 입학하면 21학번이고
그렇게되면 입학시나이는28살군필입니다.
부자되려는거 아니고
결혼해서 그냥 평생퇴직걱정없이 무난하게 사는게 목표입니다.
(금수저생각보다는 그냥 직업적으로 안정성있고, 건강에 기여하면서 소득도 올리고싶어요)
당연히 치대 한의대도 성적되면 가려고하구요
집은 부모님이 입학하면 학비까지는 내주신다고 하고,
제가 부모님노후를 책임져야할 수준아닙니다.
그렇다고 물려받을게 있진 않구요.
그래도 학비까지 지원받으면 당연히 보상해드려야되지만,
질문 본론입니다.
입학시 28살군필. 의대입학어떻게보시나요? 된다는 가정하에.
전문의까지 하고 싶은데, 나이때문에 밴당하려나요.. 피부,성형만큼 탑급 인기과는 생각없습니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응급쪽으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안된다면 일반의도 생각있습니다.
주변에 사례가 있거나 현실적인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일찍 결혼하고싶은마음은 접었구요 결혼은 하면하는거고 말면마는거고하는 생각입니다.
전공과정(레지던트)할때 나이가 많이 크리티컬할까요..? 아니면 면접자에 따라서 고연령자도 선발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8 군필입 괜찮아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가는 병원도 꽤 있고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은 무난히. 정형 신외는 수술 위주라 군기 때문에 어린애 선호는 있지만 요새는 어느정도 과 분위기에 맞으면 뽑아주세요
정보감사합니다. 혹시 왕끼기님은 의대생이신가요~? 아무래도 희망적인 얘기를 듣고 도전하는 것보다 부정적의견or현실적인 의견을 강하게 감안하고 도전을 해보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가능하다면 쪽지로도 궁금한것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공익 갈 수 있는 예과 의대생인데여 예과 때 공익 갔다오는 게 나을까여 아님 졸업 후 군의관이나 공보의 쪽으로 가는 게 낫나융? 의견 궁금합니당.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해 군필 24살 나이로 입학을 했습니다. 과 선택시 나이가 많이 불리하게 작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응급의학과는 앞으로 입결이나 수입이 어떨까요??
과선택 비율 궁금하고요, 제일 선호학과부터 비선호학과까지 그리고 지금 대학병원 근무중이신가요 아니면 개인병원 개원하셨나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 개인병원 개인병원 개원하려면 얼마 정도의 시간이 드는지와 실패율? 같은게 궁금합니다. 이런거 여쭐 기회가 잘없어서... 부탁드려요!
노베 학생이 전문의 되기 vs 노베 사람이 유튜브 구독자 10만찍기
질문이 있습니다
의사 워라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대목표로 공부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의사 되면 의사 주변사람들만 좋고 의사는 힘들다고 ㅜ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꾸 흔들리게 되요.. 집안은 흙수저입니다
다른직종은 본인도 힘들고 주변사람들도 힘듭니다.. 의사는 본인만 힘들고 주변사람들은 좋구요. 금수저면 아무도 안힘듭니다.
대기업보단 워라벨 편하고 돈마니벌어요 팩트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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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현실적이고 정확하신 글입니다.
이글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글이 아니라 일방적인 비판을 하는 분들은 사회주의자나 대깨문이 분명합니다.
칠수해서 의대 들어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군필 25살입니다...
한국 정부가 다른 전문직의 rent를 깨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직 마이너과 의사의 rent는 못 깼죠. 저는 의협이 악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요즘 젊은 의사들이 자기방어를 위해 과도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너과 의사 정원 늘리고, 인당 노동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른 대학병원의 재정 문제도 해결해야겠죠. 이를 위해서라도 마이너과에 들어가는 의료보험료를 대거 삭감하고 환자 본인부담금을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한편, 남는 의료보험료를 바이탈로 몰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울나란 미국 의료 전문의제도 레지던트 차용이고
미국도 usmle score에 따라 과별 커트라인 다다르고 연봉 각 과별로~천지차이에요 자본주의에서 어쩔수없죠 싫음 북으로!!! 참고로 미국에서도 dermatologist는 다이아 반지끼는 사치부리는 이미지로 주로 나와요
글고 마이너과에 들어가는 의료보험비 전무합니다 넘모르신다언뉘 ㅜ
물방울 가슴성형에 의료보험이 들어가나요 코 필러에 레이저 피부과 울쎄라 루비레이저 다이아몬드 슈팅 강남에서 열래쏴대는 수십만원 레이저 줄서서 맞지요(웃음)^^;;; 기껏해야 재활 영상 마취 수가건드리려해도 미국 일본 보다 훨낮아 깍을수도없구요 피부 성형은 지존 신성불가침 교황영역이랍니다 1년에 피부과 전문의 80명 귀족로얄 선시장깡패에얌 어머머
인당 노동시간 미국 일본처럼 줄이는거ㅜ대찬성이구요 20명만 진료보고 우아하게 돈벌기루 ㅎㅎㅎ
그 대신 초진료/본인부담비 3만원에 국가 지원 2만으로 일본 미국 gdp 비례로 계산해서 올려주세요
예산땜에 죽엇다 깨나도 안해줄듯 ㅜ 그러므로 정원 증가도 절대안됨
왜냐면 국가돈없어 수가랑 초진비 선거때문에 본인부담비고못올림 그냥 끌고가는거임 말안나오게
부모님덕에 부족함없이 곱게 자란 중위계층 수저인데..(음...나무수저...?)원래는 의대욕심 전혀없었고 가고싶은 학과 가서 하고싶은 공부하고 (놀고)싶다~였는데...
가고싶네요 의대...제 수저를 바꿀수 있다 함은 즉....지금까지 키워주시느라 너무 많은 고생을 하시고 현재까지도 죄수생인 저를 아직도 뒷바라지해주시는 부모님 호강시켜드릴 유일한 기회겠죠...ㅠㅠㅠ
일단 올해는 올해의 목표를 이루고,,,내년에 의대를 목표로 다시 공부할까 고민하게 되네요...글 잘읽었습니다 :)
아버지 지방대 교수, 형 코넬물리박사, 누나 홍익법학과 인데 저만 진심 재수해서 매일 14시간씩 공부하고 국어 모의고사만 80개 가까이 푸는등 뺑이치게 해도 현역때보다 떨어지는 과목까지 생겨요... 수능하고 안맞나 싶을정도로 그냥 대학을 포기하고 다를일을 찾아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본디 꿈이 소아심장외과 의사가되어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주는 사람이되자, 돈백막원만 줘도 내한몸 희생하고싶다, 라고 다짐했지만, 점점 좌절만 하게되네요, 설상가상 건강도 악화되고 20살에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진행중입니다. 피폐해진다는 말이 딱 적당하겠네요.
아버지의 직업, 형,누나의 학력 때문인지 저희집에서 수능과 대학이란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큰 관문인만큼, 더욱더 정신상태, 몸상태는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는중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전문의시라는 말씀에 갑자기 삘받아서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봅니다..
재수생인데 현실타협해서 적당한 공대가서 대기업가면은 그래도 돈에는 덜 구속받겠지...하면서 현실타협했는데.. 이 글을 보고 확신이 든거같습니다. 꿈이 한의사가 1순위고 의사계열이 되고싶었지만 포기하고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았는데 진짜 친누나들, 사촌형누나들이 일찍 대기업취직해서 하는얘기들으면 아무리봐도 대기업을 간다해서 수저를 바꾸긴커녕 돈에 구속받는건 매한가지더군요.. 한의대를 잊으려해도 평생 돈에 구속받으며 살걸생각하니.. 또 제가 배우고싶은건 한의학인데 취업하려고 공학을 억지로 배울 생각을 하니 요새 마음속에 갈등이 정말 컸었는데, 올해 대학간 후, 군대에서 다시 도전해서 한의대에 꼭 가야하겠다는 다짐이 확고해졌습니다. 정말 수저를 바꾸려면 의대계열,약대 뿐인거 같습니다...
아.. 또 정치얘기가 수험생커뮤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수 있는데, 중요한 요점만 찝어주셔서 10대후반 20초반 학생들에게 옳바른 정치자세를 귀뜸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좌파정부는 안돼요..
수저드립 존나 지겹.....
군필 25살, 26살에 설/연의 입학한다는 가정 하에, 인기과에 레지던트 지원시에 불이익이 많이 있나요? 성적과 평판이 좋다면 나이는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인지요.
년식도 오래된분이 수험생사이트와서
가끔 뻘글 싸지르는데...
딴데가서 노세요
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1년에 글 한 두번 쓰는 사람인데요 전 게시물들 작성 일자 보셨어요? 어지간히 뒤틀린사람이네.. ㅎ 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딴데가서 노세요
글고 쓰신글들 보면
매번 "외쳐 CMC! 외쳐 CMC!"하시든데...
혹시라도 거기 근무하시면
21층 올라가셔서
ㄹ혜한데 꾀병 그만부리고
빨리 복귀하라고 좀 해주셔요
조국 사태에 대한 이야기에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있을 순 있겠다만 나머지 내용은 동감하는 내용들입니다.
물론 저도 조국 지지하지 않고 반대하는 사람입니다만 정치 성향에 대해선 남들보고 이래라 저래라 할 것까진 없긴하죠.
빠일럿은 수저 교체 안되여?
사실 진보/보수, 좌파/우파 모두 별로 좋은표현이 아니라고봄
10새끼/그보다 덜10새끼 들 로 나누어야됨
조국이 정치인중 특별하게 더 소시오패스라서 저렇게 뻔뻔하게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말고도 엘리트층 전부 다 저렇게 하는데 자기만 걸려 억울하다고 저러는거죠
그걸 공격하는 한국당 의원도 자기들 치부도 걸릴까봐 적극적으로 공격못하는거고.
이렇게나 증거가 확실한데 참..
선거는 최악을 거듭해서 걸러야 좋아지는건데
선동만 일삼는 자칭 진보 라는 세력들 너무 역겹
근데 의사들은 돈 빨리 벌어서 빨리 은퇴한다는 생각들을 하나 같이 안하나요? 아니면 돈 맛을 보다보면 그럴 생각 자체가 사라지는건가
전 흙수저지만 수저 안바꿔도 괜찮으니까 그냥 제가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래요
혹시 쪽지 답장해주실 수 있나요?
의사선생님 주변에 의사가없어서 고견을듣고싶습니다 제가이번성적으로 원광이나 경상대를 갈것같습니다 집은서울이구요 둘다비슷한수준의 의대인것은 압니다 다만경상대는 지거국이라 등록금이싸다는장점이있고 원광대는좀비싸지만 케이티엑스가다녀 집과는 훨씬가깝다는장점이 있습니다. 본과공부할때 집과가까운것이 도움이많이되나요? 그리고 저는수도권에직장을갖고 싶은데 수도권 필드에서 근무할때 어느 대학출신이 조금더 메리트가있을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