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생이 바라보는 외대1-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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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돌이가 언급해줘서 간만에 글을 써봅니다.
외대의 문제는 상당히 복합적인 요소에 가깝습니다.
물론 제가 출신 대학이 외대이기때문에, 응 외대 훌리~ 이러실 수도 있지만
이런 관점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 cpa 합격자 수
대략 중경외시 라인 CPA 합격자 수가 응시생 대비 30프로 정도라고 합니다.
외대의 경우도 합격"률" 자체는 비슷하다고 통상적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외대가 중경외시나 건국대 동국대등 타 대학에 대비했을때 작은 경영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추가로, 경희대 시립대에는 개설된 회계세무관련 학과도 외대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로스쿨 계열
이부분은 총 두가지로 설명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외대 로스쿨 정원은 50명으로, 건국대보다 10명가량 높습니다.
그리고 로스쿨 특성상 자교인원을 어느정도 가지고 가지만, SKY 자원이 대부분 유입됩니다. 로스쿨 성적으로 과연 대학 레벨을 측정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로스쿨 진출 자 수는 경희대 484명, 한국외대 443명, 중앙대 389명, 시립대 231명, 건국대 215명입니다.
건국대 외대가 로스쿨 정원이 40,50인 것을 생각하더라도(자교 티오때문에)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번째, 기타 아웃풋
객관적으로 외대가 보이는 아웃풋의 강세는 외교,코트라등등에 국한되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재학생 입장에서 봤을때, 크게 세가지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커리큘럼이 대다수 학과가 어학위주로 돌아간다. 저도 타 대학을 다녀봤지만 어학을 전공하는 이상 고시 준비하기엔 타 학과보다 빡센 것이 사실입니다.
그 결과 어학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외교,코트라쪽에 인원이 조금 더 집중되지않나 보입니다.
2. 두번째 학풍 자체에서 기인하는 특수성
외대는 과거부터, (몰락 이전부터) 취업계열에 강세를 둔 학교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고시반 지원 수준은 타 대학에 비해 떨어지고 그나마 강세를 가진 분야중 하나가 외무고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실제로 언론 임원 4위, 해외 영업부 초 강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 "라이센스" 취득자로 아웃풋을 가리는 요소가 안타깝습니다.
네번째, 입결의 구조적 특수성
단순히 꼬리로 따지면 중경시 외건동홍이라는 본문의 주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외대의 경우 서울 캠퍼스만 개설 학과가 37개이고, 소수어과들의 정원은 6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한 과당 한명씩, 꼬리가 털려도 실제로 저런 형태의 그래프 상으론 엄청 폭락한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정원 10명과 5개에 1~2명씩 총 10명, 빵구 난 것과
정원 100명과 5개에 총 10명, 빵구 난 것
무엇이 그래프 상에 입결 자체가 축 쳐지게 보이는지 한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다섯번째, 입결표 자체의 구조적 문제1 입니다.
최근 입결표는 대부분 표본 조사를 바탕으로 한 배치표로 알고 있습니다.
외대는 작년까지 영어 감점폭과 반영비율이 경쟁 대학에 비해 높았고, 건국대의 경우 낮은 편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백분위 94 93 2 96 93인 김똘똘과 92 91 1 96 93인 박거북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작년 수능 기준으로
전자는 건대식 3.07,3.10에 해당하고 외대식 3.26에 해당합니다.
후자는 건대식 3.22,3.24에 해당하고 외대식 2.99에 해당합니다.
영어 1,2 차이가 얼마나 크신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박거북이 영어빼곤 김똘똘보다 수능을 못쳤지만 외대에 가갰죠
그러면 외대 2.99 건대 3.07 ㅈ도 차이 안 나 보입니다.
당연히 각 학교 누적 백분위가 다르지만, 건국대의 경우 기형적으로 영어를 적게 평가하고, 외대의 경우 기형적으로 영어를 높게 평가합니다.
최근 입결표는 영어 지표에 대한 평가를 못하고 있습니다.
여섯번째, 입결표 자체의 구조적 문제 2입니다
간혹 대학별 발표 자료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애시당초 이 자료 기반으론 외대와 건국대 혹은 외대와 경희대 시립대 등의 비교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외대의 경우 100프로를 기반으로 발표하고
타 대학은 80프로를 기반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압니다.
20프로 구간에 무슨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간혹 타대학을 1,2프로를 보정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지만, 전혀 아닙니다.
실제로 소수점대로 타닥타닥 붙어서 진행되기도, 어마어마한 빵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외대가 실제로도 빵구 털리고 있는것은 맞으나 주장에 있어서 이러한 생각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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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외대란 학교 자체가 좀 특수성이 있어서 비슷비슷한 라인에서 어느 위치냐 어쩌구 따지는건 크게 의미가 없다 생각함....
ㅇㅈ
넵 맞는 말입니다.
만약 외대가 한국 정경대라는 이름으로(원래 개설 목적) 만들어졌다면, 당연히 고시등에서 아웃풋이 좋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국어 고등교육기관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평가를 달리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대가
어떤 훌리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라 이 말을 쓰긴 싫지만 '중경외시' 라인의 학교 중에서 뒤쳐지는 면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입학처의 이상한 정책으로 누백 외관상 학교가 점점 저평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아쉽습니다
머, 저 역시도 외대 하락세에 힘 입어 입학한 학생일 수도 있지만, 입학처 정책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개인적으로 지금 외대의 입결 저평가는 어문 중심대학의 한계 10퍼센트, 입학처의 삽질 90퍼센트 봅니다..ㅋㅋ
그러게요... 괜히 eicc 과 만들지 말고 다른 방안으로 대책 강구를 해야할텐데요
학과 개수도 너무 많아요
차라리 특성화 대신 국통을 계속 키우는게 어땠을까 싶어요..
경영대, 경상대, 일본어대, 영어대, 중국어대 정도 일괄 모집하고
언어도 어느정도 묶어서 학부 편성후 모집하고, 국통 이중을 좀 더 쉽게 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근데 또 ld lt 이중을 유하게 하면 ld lt 과만의 특색이 없어지지 않나요ㅠ
국통 문제는 또 LT를 만들어서...
재학생 입장이지만 ld,lt 이중에 대해 어느정도 유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 과에 비해 ldt는 너무 과한 요구를 하고 있어서...
과거 외대 어문 가면 외대 상경 이중 쉽다는 인식이 있듯이 ldt할 수 있다는 인식을 어느정도 줘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작 무역->국통->lt 이렇게 이름만 바꿨으면 eicc꼴 났을거같구요
① 타 학과 소속의 학점이 4.0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② TOEIC 885점 혹은 TOEFL 103점 혹은 FLEX 870점 혹은 TEPS 750점
이상 취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③ 어학실력이 출중한 경우(기준: TOEIC 920점, TOEFL 108점, FLEX 900점, TEPS 800점 이상 취득 중 하나), 학점이 3.8 이상일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③ ①과 ②를 동시에 만족하거나, ③을 만족한 학생 중 인터뷰를 거쳐서 선발한다. ④ 지원자는 응시서, 성적표, 자기소개서, 영어점수 인증서류 등을 제출해야만 한다. ⑤ 인터뷰는 LT학부 학부장을 포함한 최소한 전임교수 2명의 참석이 필요하며, 인터뷰를 통해 최종 통과여부를 결정한다. 제5조 (선발인원) 선발인원은 학과 입학정원의 150%이내에서 학과 수용력에 따라
지금은 오히려 너무 괴랄해서...
한 토익 800+자체 전공 시험(현 경영 방식) 정도가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 생각도 그래요
왜 Lt를 따로 만들었을까..
외대 가고 싶다
감사합니다. 외대보다 더 좋은 곳 가시길 빌겠습니다!
근데 아웃풋 측면에서 외교, 코트라에 국한되었다고 하기에는 금융권도 많이 진출하고 종합상사 같은 경우 초강세를 보입니다. 대기업 해외 부서같은 경우도 외대 출신들이 많고요.
다른 글들도, 읽어보고 쓴 것인데
외교,코트라는 외대가 어문이 많아서다 이런 의견이 많길래 최초 작성시 저렇게 기술하였고, 2번으로 어느정도 학풍의 차이인 것을 밝혔는데, 다시 읽어보니 좀 난해하게 썼네요. 별첨해서 수정하겠습니다.
입결대비 인식이 좋으므로 영어 고정 1이 가능한 수험생 입장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 고정 1이 가능하고, 다른 과목이 약한 수험생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입결표가 딱히 외대에만 불리한것도 아니고, 누백 자체가 특정 대학별로 유불리가 있다고 한들 그역시도 외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뿐더러, 괴랄하게 영어 반영비가 높아 고속식에서 손해보는 경희대 공대의 경우도 딱히 낮게나온건 아닙니다. 오히려 올랐죠.
그리고 외대생들 입장에선 빡쳐도 입결이 내려온건 부정 불가능한 팩트입니다. 건대가 올랐다고 해서 다른 중앙 경희 시립이랑 비교가 되던가요?
cpa는 15년도 마지막으로 응시자수 대비 합격률 조사했을때도 낮았습니다.
네 충분히 가능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대에만 불리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면에서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추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까지 수능판에서 "건대"를 갈 학생과 "외대"를 갈 학생은 명백히 나눠졌다고 생각합니다.
cpa의 경우, 만약 수험생 입장에서 cpa를 희망한다면 무조건 경희대 시립대 가라고 개인적으로 말해주고 싶습니다.
애시당초 학교측에서도 버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다른 글에서 cpa라는 요소는 인정하면서 외무고시, 7급 외무영사직 면은 다루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썻습니다.
객관적으로 지금 한국외대의 입시에서의 위상은 경시를 쓰는 학생도 쓸수 있고 (높은과) 건동을 쓰는 학생도 쓸수 있는 (중간~낮은과) 중경시도 건동홍도 아닌 아닌 그 사이 어딘가입니다. 오르비 보시면 알겠지만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대학이라서요.
네 학교의 특수성때문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딱 서성한 우주스나 들 학생+ 경시 쓸 학생
건동홍 안정박고 소신 박을 학생 이렇게 나뉘는 학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주위에서 저 조합으로 쓴 친구들이 많았구요.
여러모로 아직 수정할 분야가 많은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뭐 제가 아니라 저 입결 추합하는 윗분한테 여쭤보는게 더 정확하겠지만요.
가장 큰 문제는 용인과 서울의 졸업장이 같다는 것이지요. 외대에 잠시나마 몸을 담아본 입장으로서 졸업장의 공급량이 너무 늘어버린것도 있고, 입결차이가 많이 나는 용인과 서울의 졸업장이 차이나지 않는것이 오히려 학생들이 지원하기 꺼리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군요... 그리고 입학처가 너무 일을 안합니다. 집단린치라도 해야할거같습니다.
당시 구조적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그렇다면 외룡만이라도 처리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개인적으로 오역은 반역이다 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 저의 입장으로선 아쉽기만 하네요. 외대의 패기가 진짜 좋았는데 쩝 ㅎㅎ 어쨋든 구조적인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외대 flex문제나 외대의 어학은 그 실용성이 무척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텝스를 없애고 그걸..흠흠..
중복 학과를 확실하게 정리 못한 것이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경희대처럼 중복학과만 확실하게 정리됐어도...
뭐 어쩌다보니 이과생이 되어 다른학교에 몸을 담고있었지만 언제나 첫사랑은 잊혀지기 힘든법이지요. 너무 안일하게 처리해버린 문제가 이제 터지지않았나 싶습니다. 중복학과 문제는 역시 교수님들의 고용문제와 직결되므로 그역시 쉽지 않았겠지만 저도 노베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차라리 이후, 학번부터 서울 캠퍼스로 통번역과 이전
글캠 지역학 계열 서울캠퍼스 학부제 이전(아프리카-프랑스어, 브라질-포르투갈)
순수 인문학+공대+자연대이정도로 갔으면 참 좋았을거 같습니다.
진지하게 입학처에서 저를 용돈 주고 채용해 주신다면..
같이가자.
좋죠
이렇게 둘 채용해 주세요(특히 한명은 외대에 몸 담았던 출신)
외 대 가 고 싶 다 ㅜ
더 좋은 대학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외대정도 가면 반수완전성공.. 부러워요
오히려 외대가 종합대 욕심을 부리지말고 예전처럼 국립대처럼 운영되는 사립대 혹은 아예 국립대로 전환되어 상경과 어문계열로 학과를 축소시킨다면 경쟁력이 훨씬 급상승할텐데... 아주 옛날생각을 잠깐 끄적여봅니다. 이공대학도 존재하는데 어문대학이 존재 안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일본처럼말이죠. 어찌됐던 이번 입결과는 별개로 언제나 저력있는 학교라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건대생이고 공대생입니다. (미리 밝혀두는게 워낙 오르비안에선 훌리니 뭐니 민감하니깐)
이건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인데 외대가 kaist처럼 약간 문과계의 특수대의 형태로 자리했다면 제가 건대이긴하지만 건대와 비교되기는 커녕 아마 중경외시중에서도 가장 높은 위상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종합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용인캠을 이원화 형식으로 운영하고
그것도모자라 용인캠에 어문계열의 과가 또 존재한다는겁니다..
이럼 보통 경희대처럼 지방캠의 입결상승으로 이어져서 밸런스를 맞춰가야하는데
외대라는 네이밍때문인지 이원화가된지 한참됐음에도 불구하고 외대용인캠, 특히 공대는 광운대만도 못한 입결에서 답보중이고.. 거기다가 어문계열까지 섞어버리면서 서울캠과와의 정체성 구분도 모호하게만들어 프리미엄을 떨어뜨려 본캠에까지 똥칠(?)하고있는 상황인것같습니다...
가능만하다면 아예 이과를 정리하고 어문계열 특화대학으로 꾸리는게 외대라는 네임밸류를 지키는 것에 도움이되지않을까 그런 생각이드네요
저도 당시 상황을 수험생때, 얼핏 기사로 봤는데
외대의 선택지가 몇개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대학 구조 조정 당시, 인문계열만 있는 학교라 지원금이나 이런 면에서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차라리 이왕 이렇게 판이 벌어진거, 오히려 이공계+어문을 활성화 시킬 방법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외대 공대라는 어감만으로도 모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과였다가 이과여서 이런말을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두개를 섞는다는건 사실 불가능한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과->문과 보다 문과->이과가 노력과 기대값이 차이가 너무 나기때문입니다.. 단언하건데 후자가 압도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왕 판이 벌어졌으니 오히려 그걸 수습한다는 말도 씁쓸하지만 동의를 하지않을수 없겠지요. 이미 결정된 사항이니..ㅠ
이공계가 없는게 학교 전체적인 발전에는 분명 제약을 가져오겠지만, 외대에 이공계가 필요한가라고 하면 솔직히 아직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외국어를 벗어나 지역학 기반으로 사회과학적인 학문을 추구하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이건 요즘 많이 바뀌어가는거 갔습니다. 거기에 통계학적 방법론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툴도 이용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외대는 대형종합대학의 길을 걷기 보다는 기존에 외대가 가려던 길 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등의 아시아국가가 예산이 남아서 외국어대학을 국립으로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어제 오늘 글보면 녹록치 않을 것 같아 안타깝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국가 지원 자체가 종합 대학일때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버려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보면 잘 수습하는 방법밖에 없는거같습니다!
아 네네 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지요..그냥 망상 써봤습니다 ㅎㅎ 좋아하는 학교가 자꾸 입방아에 올라 싱숭해서.. 한주 힘내십쇼..
현재 25살 군필이고 21수능을 준비하려 하는데요 외대 어문 계열은 메리트가 있을까요 ㅠㅠㅠ 27살 새내기요 ㅠ
아 사실 지금 9급(저소득 컷 상대적으로 낮음)과 막연하게 꿈이 해외취업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요..ㅠ 아니면 차라리 공대 교차를 가는게 맞는지 ㅜ
저도 취직은 아직 현실적으로 와닿는 학번이 아니지만 27살이면 사기업의 경우 대학 진학이 늦었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이상 메리트가 크게 없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30살이 넘으면 공기업 준비 많이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