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9-09-30 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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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결과발표와 올해 수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794595

9평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업체의 예측과 크게 벗어난것은 없어보입니다.

물론 수능이면 1,2점 때문에 바뀌는 등급등으로 혼란이 오겠지만

일단은 모의고사이고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을겁니다.

예년과 비교해서 보겠습니다.




국어의 경우는 18년도 처럼 9모와 비슷한것이 평가원의 목표일텐데 

19년도처럼 전혀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중상위 대학에서는 주로 

표본점수로 계산되기 때문에 2등급 이후부터는 난이도에 따른 점수의 변화가 없는편입니다.


상위권대학을 갈 2등급중반이상의 점수대는 난이도에 따라 그 중요도가 커질수도 있습니다.

작년처럼 국어가 너무 어려워지면 가중치를 더 주는 수학보다도 

국어의 표점이 높아지는 이상한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9월 난이도를 유지 하려고 할듯 보이는데 그냥 개인적인 예측일뿐이고 일단은

어려운 시험을 대비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수나의 경우 18년도 모고보다 쉬운 수능과

작년도 9평과 비슷한 수능 ..

그럼 올해는 어려워지는.. ??

여튼 미래출제를 예측하는것은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래도 수나는 올해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가의 경우 9월 대비 표점이 크게 변한적이 없습니다.

다시말하면 9모 기준의 시험난이도로 준비하는것도 나쁜 방법이 아닐듯 합니다.

주요과목중에 난이도가 제일 고정되어 있는 느낌의 과목입니다.






수학의 경우도 

2등급 아래에서는 난이도의 영향을 덜 받거나 안받는 편이기때문에 

난이도 문제는 상위권에서는 중요하고

2등급아래는 시험에 맞춘 점수가 남들보다 더 많이떨어지지 않으면 

자신의 점수(표준점수)를 방어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상위권에서는 문제가 어려워지면 최대한 많이 맞추면 남들과 점수차(표준점수)를 

벌릴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간혹 지방쪽의 대학은 백분위로 평가하는곳이 있기때문에 

그냥 시험이 어렵건 쉽건 어려우면 같은 비율로 못보고

쉬우면 같은 비율로 잘보면 표점으로 하는것보다는 

난이도에 따른 결과 변화에 표점보다는 대처가 쉬울수 있습니다.




탐구 영역을 보면 변환표준점수(백분위에 의한 표준점수를 다시 발표)를 쓰는 

상위권대학이 대부분이기때문에

내가 치르는 시험이 유독 쉬우면 같은 50점을 맞고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것이 내가 선택할수 있는 조건이 아니기때문에 

약간은 운을 기다릴수 밖에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작년의 경우 물리만점자는 지학 만점자에 비해서 

그냥 2점가까이 점수를 덜 받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최상위권에서는 학교가 많이 바뀔수 있는 점수이지만 개인이 할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그냥 과목당 유불리가 없게 출제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내가 맞출수 있는 수준까지 어려워 지면 그게 제일 좋지만 

이것이 노력한다고 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영어의 경우는 9모 난이도와 비슷하게 나올 확률이 커 보입니다.

특히 이과보다 문과가 촘촘하게 감점의 비율이 크고 

3-4등급이 지나면 전혀 지원을 할수없는 대학도 생기게되니

정말 영어의 등급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수능인원에 대해서는 저번글(https://www.orbi.kr/00024636734/ )있습니다.

일단은 올해 정수시 모집다 예년에 비해 많이 수월할듯 하고

특히 정시가 더 많이 수월해 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입시는 올해가 기준이고 예년은 참조라는것을 올해는 특히 생각을 계속하고 있어야 합니다

인원수의 급변은 과거의 입시는 참조사항뿐이 되지 않습니다..



고인물이라고 말하는

N수생,반수생의 입시에 대한 영향을 말하자면

최상위권말고는 크게 영향이 없을겁니다.

일반적인 예측보다 일천명정도 더 늘어보이는데

이 인원이 1등부터 천등까지 차지해서

입시를 좌우할수 있는 인원도 아니고 

그들이 처한 위치를 생각해 보면 아는데

예를 들어 연대반수생이 수능점수가 안나왔다고 

수도권 대학에 원서를 넣는지 생각해 보면 알것입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6모나 전년도보다는  9모에 늘 맞추려는 경향이 있지만 

수험생상대로 모의를 전혀 할수 없는 관계로

난이도조정에 실패할 가능성은 늘 존재합니다.

쉽게내려고 하면 너무 쉽게,어렵게 내려고 하면 너무 어렵게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이고 수능은 수능입니다.

남은 기간 좀더 분발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확언할수 있는것은 

올해 입시는 예년에 비해 대입의 문이 더 열려 있다는점입니다.

다 열심히 하셨으니 분명히 결과도 다들  좋게 나올겁니다.

45일 모두다 본인의 시간으로 만들어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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