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가 적성에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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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도 너무좋고 좋아하는 사람과도 잘 만나는 중인데 제 성격이 정말 소심하고 내성적입니다. 발표하러 나가면 얼굴이 그새 빨개지고 아무것도 말못하겠고 머리속도 하얘집니다. 실습을 최근에 나갔다왔는데 4학년 수학 부진 학생을 한명 맡아서 가르쳤는데 이해도 잘하고 저를 마음에 드는거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는데 여러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발표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열심히 공부하던 작년이 그립기도하고 또한 교사 전망자체가 너무 나빠서 계속 다른 직업에 눈이 가고 하네요. 제가 나약한건지 뭔지 모르겠어서 너무 우울하고 힘드네요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구요..음 뭐 어쩌라는거지 하실수도 있는데 그냥 그렇다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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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교사전망이 나쁘다는 건 성격으로 인해 교사가 안맞다는 거를 합리화하기 위해 덧붙인 느낌이 들어요. 여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해본 적이 많지 않아서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경험을 통해서라도 나서보는 경험을 하는 게 우선일 듯 보이네요.
교대만큼 가성비 좋은 학교는 잘없죠....적성에 안맞는다면 빨리 바꾸셔야 할 것같아요
그거 근데 진짜 점점 나아져요 후배님
발표 부분은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은 맞지만, 이 직업이 아니다 싶으면 빨리 다른 진로를 모색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반수 준비 중입니다ㅠ
저도 사람들 앞에만 서면 너무 심하게 떨어서 걱정이에요...
그래서 지금 무휴학 반수중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