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743476]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09-29 17:22:03
조회수 27,022

마르크스 이지영 논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783379

처음엔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이게 계속 여기저기서 논란이 되는 모양이더군요.


찾아본 결과를 정리해봅니다.



먼저 네줄요약


1) 이지영이 생윤 수업에서 마르크스가 결과적 평등을 지향했다고 가르침


2) 누가 현자의 돌에게 질문을 했는지 현자의돌이 이 사안을 가지고 충돌되는 답을 내놓음


3) 이지영이 윤사 교과서에 자기 주장의 근거가 나온다고 반박함


4) 해당 교과서 확인 결과 오히려 현돌 입장대로 되어 있음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1) 이지영이 생윤 수업에서 '마르크스가 결과적 평등을 주장했다'고 가르침



언제부터 이렇게 가르쳤는지는 모르겠는데 꽤 예전부터 그랬던 것 같더군요.


사진은 최근 QnA 게시판 모습입니다. 최근에도 그렇게 가르쳤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2) 현돌이 이 사안을 가지고 충돌되는 답을 내놓음


https://blog.naver.com/cucuzz/221635835287



그런데 이 문제로 누가 현돌에게 질문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현돌은 결과적 평등이 아니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교과 외 자료들을 가지고 답변을 했나봐요.



그런데, 이걸 가지고 또 누가 '교육과정 내에서는 이지영이 맞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본 모양입니다.




https://blog.naver.com/cucuzz/221650308629



처음의 학술자료 포스팅 이후 현돌이 교과서와 연계교재를 모두 확인했다는 글을 추가적으로 올린 장면입니다.




3) 이지영이 윤사 교과서에 자기 주장의 근거가 나온다고 반박함


최근에 이지영 수강생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학생이 아래와 같은 글을 디씨에 올렸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xam_new&no=7816566



이지영 강사가 현장강의에서 현돌의 반론에 재반박을 내놓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증거 자료로 교과서 복사한 프린트물을 배부했다고 하더군요.


혹시 디씨의 저 학생이 뻥을 친 것일지도 몰라서, 스카이에듀 게시판 답변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교과서에 따르라고 하는군요. 첨부파일까지 넣어서요.


저기서 흑색 동그라미 아이콘이 첨부파일인데, 눌러보면 디씨의 학생이 올린 것과 동일한 교과서 페이지임이 확인됩니다.




4) 교과서 확인 결과 현돌 입장대로 되어 있음


이지영이 제시한 교과서는 저도 가지고 있는 교과서입니다. 지학사 윤리와 사상 교과서입니다. 펼쳐보니 과연 그 페이지에 저 내용이 있는 건 맞더군요.


그런데 그 윤사 교과서 내용을 잘 보면, 되려 현돌이 했던 지적에 부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돌의 말에 따르면 결과의 평등을 주장했다고 서술할 때 그 술어에 걸리는 주어가 '마르크스'라고 되어 있는 경우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회주의'라는 일반론 서술로 되어 있을 뿐이고,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일반론 서술은 개별 사상가의 사상과 어긋날 때도 많다는 것이죠.


이지영이 나눠줬다는 저 윤사 교과서 내용도 잘 보면 주어가 '사회주의'로 되어 있지 '마르크스'로 되어 있진 않습니다. 일단 이렇게 이지영이 복사해준 반박 프린트는 재미있게도 현돌의 주장을 강화해주는 자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걸 보면서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지영이 왜 저 페이지만 복사해 주었을까?'

'생윤 문제인데 왜 하필 윤사 교과서를 근거로 대야 했을까?'



일단 첫번째 의문부터 풀어보아야겠지요.


확인 차원에서 저 페이지 바로 다음 쪽을 넘겨보았습니다.





윤사 교과서에 의하면 마르크스는 '사회주의적 평등을 추구하는 이상'을 비판하고 자신의 입장을 그와 다르다고 구분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교과서는 이지영 자신이 근거라고 제시한 교과서입니다.


QnA 게시판에 보이는 최근 입장을 볼까요.




https://skyedu.conects.com/teachers/teacher_qna/board_view?t_id=ljy01&cat1=1&document_srl=24517185&page=2



'마르크스의 사회주의'라고 답변하고 있네요. 교과서 296쪽 설명과 충돌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상을 살펴본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먼저, 이지영은 자신의 수업 및 연구실 답변 내용이 바로 자신이 근거로 제시한 교과서의 내용과 어긋난다는 점에 대해 해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사안은 '생윤' 문제인데 왜 '윤사' 교과서를 가지고 답변을 시도했는지도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생윤 교과서로 답변할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윤사를 가져왔다면 이는 교육과정을 이탈했다는 의미가 될 테니까요.



저야 뭐 이지영과 딱히 관계 없는 사람이지만, 요즘 상황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이지영 수강생들이 '혼란의 책임'을 남에게 덮어씌우는 모습이 보이길래 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개입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쪽을 솔직히 잘 모릅니다. 혹시 이 글에 잘못 쓴 부분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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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00

  • dent in the universe · 808396 · 19/09/29 17:24 · MS 2018

  • ⍤⃝ ⍤⃝ · 900004 · 19/09/29 17:25 · MS 2019

    가즈아
  • ⍤⃝ ⍤⃝ · 900004 · 19/09/29 17:33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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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900004 · 19/10/01 17:00 · MS 2019

    '그녀'는 역시나 침묵을 유지한다..

  • 교원대지교과가고싶다 · 784602 · 19/09/29 17:26 · MS 2017

    오우 윤사와 생윤ㅇ은 언제봐도 말...어후

  • 공부잘하고싲 · 680625 · 19/09/30 01:03 · MS 2016

    ㅇㅈㅇㅈ 진짜 과목이 뭔가 개념양은 적는데 안심할수가없음
    계속 논란거리도생기고...

  • 사탕빌런chupachups · 823239 · 19/09/29 17:26 · MS 2018

    쌍윤러 팝콘 뜯는중

  • 나윤도영 · 879821 · 19/09/29 17:34 · MS 2019

    이다지 담당일진에 이은 이지영 담당일진 아 ㅋㅋ

  • wns5130 · 837488 · 19/09/29 17:35 · MS 2018

    마르크스 결과적 평등 지향한거 맞지 않나요?? 균등분배는 반대하고

  • wns5130 · 837488 · 19/09/29 17:35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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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히려좋아 · 905692 · 19/09/29 18:21 · MS 2019

    글을 잘 읽고 댓글 다세요

  • ♡시진핑핑이♡ · 893994 · 19/09/29 21:31 · MS 2019

    아니라고요

  • sogang_gang · 900280 · 19/09/29 17:36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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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의가고십워양 · 830781 · 19/09/29 17:41 · MS 2018

    결과적 평등 지향한다고 말한 적 없는 건 팩트
    결과적 평등은 다양한 사회주의 사상가들이 말한거고
    마르크스 저서에서 결과적 평등이라는 단어를 사용안함

    문제는 저 용어를 포괄적으로 인정할 것인가? 인데
    잘 모르겠음...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29 20:01 · MS 2019

    그럼 이지영T가 잘못한거아님? 맑스가 주장 안한걸 했다하면 안되잖아요

  • 고신의가고십워양 · 830781 · 19/09/29 20:08 · MS 2018

    잘했다고 한적 없는데.. 전 현돌 사서 풀어요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29 20:13 · MS 2019

    제가 말을 이상하게했네요 ㅠㅠ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님이 댓글을 간단명료하게 잘 써주셔서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확인한거에요

  • 고신의가고십워양 · 830781 · 19/09/29 20:15 · MS 2018

    오개념이다라고 단정하기엔 이른듯...
    결과적 평등 이라는 말이 굉장히 애매해서

  • Wanda · 908202 · 19/09/29 17:57 · MS 2019

    수특 문제 선지에서 아니라고 했는데... 이지영 선생님은 그 문제 크게 신경쓰지 말고 본인 가르친 대로 알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18:05 · MS 2017

    수특에 대해서는 뭐라고 한 적이 없죠. 현돌님 입장이 바로 수특에 나온 대로 알고 있으라는 거예요.
    https://blog.naver.com/cucuzz/221635835287

    현돌과 이지영 입장은, 당연히 서로 충돌하는 부분도 있지만 충돌하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겁니다. 저는 전자에 대해 글을 쓴 것이고, 님은 후자에 대해 댓글을 다신 것 같네요.

  • 오은 · 805728 · 19/09/29 18:28 · MS 2018

    사회적 평등은 몰라도 경제적 평등은 흐음...

  • 네스퀵초코우유 · 839348 · 19/09/29 18:39 · MS 2018

    생활과 윤리에서, 마르크스에 관해 중요한 건 '필요에 따른 분배이지 균등분배가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필요에 따른 분배가 결과적 평등으로 이어지는가 하는 것은 현돌님이 지적하셨듯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바도 아니고, 평가원에서 묻고자 하는 바도 아닌 것 같습니다.
    라면은 담백하게 파나 계란 정도만 넣어서 끓여 먹어야 맛있지 괜히 이것저것 넣으면 부담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 이노랠들어요 · 830069 · 19/09/29 19:17 · MS 2018

    이지영이다지는 뭔가 너무너무 비슷함 논란도그렇고

  • MIN^0^ · 804712 · 19/09/29 19:18 · MS 2018

    와 복잡하누

  • 아이돌씹덕=애니씹덕=앰생 · 881503 · 19/09/29 19:28 · MS 2019

    이과돌돌이 지나감

  • 글쎄요 빌런 · 895886 · 19/09/29 20:40 · MS 2019

    ㄹㅇ ㅋㅋ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누

  • 푸른 은하수 · 802712 · 19/09/29 21:14 · MS 2018

    이과생이고 한번 읽어봤는데 ㄹㅇ 비문학지문읽는느낌 ㅋㅋㅋㅋ

  • KIT KAT · 899568 · 19/09/30 12:58 · MS 2019

    클ㅡ린 이과

  • 갤러거형제 · 850762 · 19/09/29 19:43 · MS 2018

    너무나도 자명한걸 왜 우기는거지

  • 자공 · 858004 · 19/09/29 19:5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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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거형제 · 850762 · 19/09/29 20:05 · MS 2018

    현돌님한테 반박하는 분들한테 한 말이긴 한데.... 제 말이 다소 부적절했던 것 같네요

  • 자공 · 858004 · 19/09/29 19:47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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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19:53 · MS 2017

    교과서 사진 아래에 인용한 문장 말씀이신가요? 제가 저기서 인용을 한 것은 빨간 줄 네개 그은 것 중에 두번째가 아닌 첫번째 것을 인용해 쓴 것이었습니다. 물론 초기 사회주의라는 말과 그냥 사회주의라는 말이 어떤 중대한 차이가 있는지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고 있기는 합니다만..

  • 자공 · 858004 · 19/09/29 19:54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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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19:57 · MS 2017

    아, 제가 쓴 모습처럼 그냥 '사회주의'라고만 해놓으면 '마르크스가 비판한 사회주의'를 넘는 넓은 표현이 되어 버리는군요. 조심해서 썼어야 했는데 잘못했네요.

  • 자공 · 858004 · 19/09/29 19:59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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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๑`^´๑ · 741513 · 19/09/29 20:00 · MS 2017

    맞아요 설마 결과적 평등=절대적 평등으로 보셔서 결과적 평등이 틀렸다고 하신건가...

  • SHERLOOK · 887166 · 19/09/29 19:49 · MS 2019

    아몰랑
    그냥 결과적 평등x?

  • 한의대가고픈 헤이호 · 751740 · 19/09/29 19:50 · MS 2017

    이런거 공부못하겠음 존경...

  • Red VeIvet · 899118 · 19/09/29 19:51 · MS 2019

    여러분 생윤도 최적하세요~

    킹ㅡ 적 갓 ㅡ적 짱 ㅡ적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29 19:55 · MS 2019

    푸리에 형이 왜 여기서 나와...?

  • 기기가444 · 899436 · 19/09/29 19:56 · MS 2019

    이지영 이다지는 오개념논란이 끊이질않네... 사탐과목특성상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손에 꼽히는 여자1타강사분들이 자꾸 이러는걸보면 남자1타들이 압도적으로 많은게 유리천장때문은 아닌듯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29 19:58 · MS 2019

    역사는 팩트만 배움. 애매한게 없음

  • 나의빛은역사 · 813421 · 19/09/29 20:28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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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ske · 696501 · 19/09/30 00:29 · MS 2016

    절대 아닙니다. '역사적 사실'이란 것에 절대적 진리는 없습니다. 팩트라고 하는 단어가 곡해되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학계에 있어 팩트는 대중이 생각하는 정의와 다릅니다.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30 00:32 · MS 2019

    수능과정에서 배우는게 팩트가 아니고 뭐임? 논란있는거 배움? 딱 예 아니오 나눌수있는걸 배우는거아님?

  • Yeske · 696501 · 19/09/30 00:39 · MS 2016

    논란 있는 내용 꽤 있습니다. 교과서를 쓰는 시점과 학계의 최신 동향이 다른 경우, 저자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색체가 달라지고요. 이다지도 그런 내용 때문에 많이 까였었구요. 시험은 논란을 최대한 피해가서 내는건 맞지만, 교과서에 나와있는 텍스트가 딱 예 아니오로 나눌 수 있는 역사적 사실들은 아닙니다. 역사도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에요!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30 00:47 · MS 2019

    아 그렇구나.. 덕분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교과서가 중요하다는거네요.

  • !!!! · 644165 · 19/09/29 23:48 · MS 2016

    이건 또 무슨 ;

  • 반수쌩 · 906843 · 19/09/30 01:00 · MS 2019

    웬만하면 분쟁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답글 안다는데 유리천장 발언은 어이가 없네요ㅋㅋ 님같은 분이 유리천장을 만드는 겁니다. 반대로 여자 강사가 적어서 그런 거라곤 생각 안합니까? 애초에 집단의 크기가 다른데 어떻게 비교를 하나요. 남자가 논란있는 강사수 훨씬 많지만 수가 다르니까, 결국 성별에 관계없이 '사람'의 문제일 뿐이죠. 그리고 논외로 당장 대치동이든 인강계든 여자강사가 성공하기 힘든 건 자명한 사실인데 (수많은 경험이 입증) 유리천장때문은 아닌듯 이러고 있네. 혹시 페미라고 시비걸진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관련도 없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이런 댓글로 인해 잘못 생각하게 되는 분이 계실까봐 길게 답글 남기고 갑니다~

  • 123아321 · 899043 · 19/09/30 18:09 · MS 2019

    유리바닥

  • 다 고소할겁니다.....! · 859386 · 19/10/01 06:20 · MS 2018

    유리바닥 : 여성 강사라는 이유만으로 여성 학생들의 선택을 받으며 지속적인 논란에도 대치판에서 꿋꿋하게 내려오지 않을 수 있는 권리

  • 공부잘하고싲 · 680625 · 19/09/30 01:06 · MS 2016

    유리천장이 뭔말인가요? 뭘 비유하신건가요?

  • 오르비로시간낭비하는중 · 893827 · 19/09/30 01:48 · MS 2019

    이건 좀 아닌거같아요 여강사 두분이 오개념논란이 좀 많다고 해서 모든 여강사가 오개념이 많다는건 아니잖아요 글고 남강사도 오개념있을수도 있는거고

  • 세상에나 · 886382 · 19/09/30 08:19 · MS 2019

    개소리 뻑뻑하네...

  • 서성중시경동 · 886753 · 19/09/29 19:58 · MS 2019

    김종익 들었어야징ㅉㅉ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29 20:03 · MS 2019

    윤사할걸 그랬나ㄷㄷ 나도 공산주의 배우고싶네

  • 나의빛은역사 · 813421 · 19/09/29 20:08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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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29 20:11 · MS 2019

    세계사는 수능끝나고 하려고했는데 ㅋㅋㅋ 몰랐네요.
    역사학과 가서도 배울 수 있나요?

  • 나의빛은역사 · 813421 · 19/09/29 20:16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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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29 20:22 · MS 2019

    아 ㅋㅋ 공산주의 말한거였는데
    요즘 동아시아사 푸는맛에 공부합니다.
    역사가 진짜 재밌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나의빛은역사 · 813421 · 19/09/29 20:3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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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빛은역사 · 813421 · 19/10/01 01:43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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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 858004 · 19/09/29 20:06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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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20:14 · MS 2017 (수정됨)

    하나 오해가 있는데, 저도 교사용 교과서가 출판사의 인력들이 임의적으로 쓰는 것 같다는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일반 교과서의 본문이 아닌 교사용 교과서에만 있는 주석을 어떤 근거로 쓸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제 글의 사진에서 교사용 교과서 주석에 강조표시된 것은, 제가 표시한 게 아니라 이지영 현강생(이라고 주장하는 디씨인)의 필기입니다. 제가 인용한 것 중에 교사용 교과서 주석 내용은 없습니다. 저는 교과서 인용을 할 때는 소장하고 있는 일반교과서의 본문만 인용을 하거든요. 그게 당연하다고 평소 의식을 가지고 있고요.

    그나저나 위에서 말씀해주신 바 1/n이 곧 결과적 평등이지는 않다는 건.. 저는 전혀 생각을 못 했던 부분입니다. 현돌님이 이걸 구분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딱히 구분하지 않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밑에 옥시모론 이라는 분이 가져온 김종익 연구실 답변에 의하면, '결과적 평등'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지만 적어도 교육과정 안에서라면 마르크스에 어긋나는 쪽으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근데 그 연구실에서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말씀대로 이 사안 당연히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문제 관해서 올바른 결론이 나오길 바라는 바이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 총장님나뽑아줘요 · 903755 · 19/09/29 20:07 · MS 2019

    임정환t 큐엔에이 답변에도 결과적 평등을 강조한다고 돼있누,, 생윤 안 해 야발

  • 점유개정 · 901520 · 19/09/29 20:23 · MS 2019

    수업에선 아니라하신거같은데..
    큐엔에이 조교를 누구를 뽑는건지 쌤 말씀이랑 충돌하는거 너무 많음

  • 총장님나뽑아줘요 · 903755 · 19/09/29 20:24 · MS 2019

    근데 교재에도 결과의 평등추구 라는 말이 있네용,, 마르크스 이것만 말해주고 가 ㅠㅡㅠ

  • 점유개정 · 901520 · 19/09/29 20:25 · MS 2019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0:38 · MS 2017

    안녕하세요! 김종익 선생님 연구실입니다 :)

    만일 결과적 평등이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상태를 의미한다면, 이는 마르크스의 입장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결과적 평등이 결과적 평등 분배, 즉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양을 분배해주는 것으로 해석된다면, 이것은 마르크스의 입장과 다릅니다.

    마르크스는 평등 분배가 아닌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것을 정당한 분배 방식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이지요.



    EBS와 교과서에서는 '결과적 평등'을 '결과적 평등 분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로부터 마르크스는 '결과적 평등'을 지향한 사상가가 아니라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결론적으로, 마르크스는 결과적 평등을 재화 분배의 목표로 두지 않았으며,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것을 이상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나요?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이 있으면 또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0:38 · MS 2017

    이게 제일 맞는 말 같음

  • 총장님나뽑아줘요 · 903755 · 19/09/29 20:39 · MS 2019

    와앙 그러게요 ㄹㅇ 개깔끔하네유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20:52 · MS 2017

    '결과적 평등'의 교육과정상 용법에 관해서, 아래에 더 이상 댓글이 안 달려서 여기에 답니다.

    빠르게 대충 찾아봤는데요(꼼꼼하게 찾은 건 아님), 생윤 범위 안에서는 그 정의가 김종익 연구실 답변글에 나온 것만큼 직접적으로 표현된 부분은 아쉽게도 발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 김종익 연구실이 지학사 윤사 교과서(이건 제 글에도 사진으로 있음)를 보고서 답변에 활용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20:40 · MS 2017

    저 답변에 의하면 지금 문제되는 '결과적 평등'이라는 개념의 정의가 교육과정상 합의된 게 있다는 의미일 텐데, 그게 구체적으로 어느 교과서 어디에 나오는 건지 혹시 아시나요? 제 눈으로 확인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0:42 · MS 2017

    김종익 선생님 qa라 교과서라든지 자세한건 모르겠네요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0:53 · MS 2017

    이런 사태보면 정말 수특수완 교과서가 답인가 싶네요...혹시 교과서는 어느 출판사가 괜찮은지 추천ㄴ해주실 수 있나요?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21:10 · MS 2017

    그건 제가 추천을 할 만큼 교과서들 내용을 면밀히 비교 검토해보지는 못해서 답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변 보면 미래앤이랑 천재를 많이들 보는 것 같기는 해요.

  • 자공 · 858004 · 19/09/30 12:50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시대인재 서바이벌 "국어영역" · 870629 · 19/09/29 21:35 · MS 2019

    잘잘잘! 잘잘잘! 잘잘잘! 잘잘잘!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0:08 · MS 2017

    이지영쌤 윤사 듣고있는ㄷ데 개념필기때 1/n 균등분배,결과적 평등 추구 필요에 따른 분배 쓰여있는데 오개념이에여..?

  • 모평장인 · 896464 · 19/09/29 20:10 · MS 2019

    균등분배는 무조건 아님

  • 자공 · 858004 · 19/09/29 20:10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0:12 · MS 2017

    대환장파티..

  • 1수리나칼2베마카 · 822280 · 19/09/29 21:38 · MS 2018

    저도 지금 안수파티

  • Blerty · 880190 · 19/09/29 20:43 · MS 2019

    필요에 따른 분배≠균등분배

  • 굽네치킨빌런 · 876075 · 19/09/29 21:06 · MS 2019

    그거 마지막 강? 쯤에서 고쳐주셔요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1:11 · MS 2017

    생윤 한정인듯요 윤사는 없었어요 ㅠㅠ 마지막 강에서 필기함

  • 굽네치킨빌런 · 876075 · 19/09/29 21:24 · MS 2019

    헛 저도 찾아보니까 윤사에는 없네요
    필요에 따른 분배=/=균등 분배가 아직 생윤에서만 강조되고 있는 테마라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까 필따분=/=균등분배로 알아놓아야겠어요 ㅠㅠ 그럼 생윤에서는 고쳤지만 윤사에서는 명백한 오개념이네요. 고칠 필요가 딱히 없었다고 쳐도 이건 팩트의 문제니까요ㅠㅠ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1:25 · MS 2017

    그러게요.. 윤사는 교과서+ebs+기출이 답인듯 합니다..선택자도 없는데 ㅠ

  • 20 교대 · 912599 · 19/09/29 21:51 · MS 2019

    ㅇㅇㅇㅇ 맞아요

  • 20 교대 · 912599 · 19/09/29 21:51 · MS 2019

    그 문풀 때 균등분배가 모든 사람한테 똑같은 양을 준다는게 아니라 "결과적"으로 모든 이의 재화 양이 같아지느거라고 말했던것 같은데 ㅠㅠ

  • 4딸라 · 908895 · 19/09/29 21:55 · MS 2019

    아직도 그렇게 써져있어요??? 17년에 ebs에서 강의 할 때 개념필기 할 때도 그렇게 설명 하셨는데 ㄷㄷ 지금은 고쳤을 줄 알았는데

  • 우유맛바나나 · 834435 · 19/09/30 08:10 · MS 2018

    1/n이라고 설명하셨으면 정말 틀린 게 맞네요

  • 티피태피 · 782692 · 19/09/29 20:11 · MS 2017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과 차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햇을때 마르크스에 따라 필요에 따른 분배를 하면 각자 다른것을 받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자동차와 자전거를 결과적 평등이라고 볼수 없는거아닌가요? 흠..

  • 자공 · 858004 · 19/09/29 20:13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대가는직행버스우리집앞에지나감 · 900256 · 19/09/29 20:13 · MS 2019

    이지영 아직도 들음..?

  • Kanetou · 842144 · 19/09/29 20:17 · MS 2018

    안오시길래 내가한다
    법이 기준이라 논란없는 패배의 법정러들 출첵박자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9/29 20:18 · MS 2019

    공부량 난이도 컨텐츠 연전연승 법정 ㅆㅅㅌㅊ

  • 패배의 법과 정치 · 762906 · 19/09/29 20:20 · MS 2017

  • steve3078 · 907115 · 19/09/29 20:21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빡빡이 · 816132 · 19/09/29 20:25 · MS 2018

    보기만해도 숨막힌다 이과오길 정말 잘했다

  • 콰트루 · 871388 · 19/09/29 20:27 · MS 2019

    이과라서;;
  • 할thoo있따 · 885625 · 19/09/29 20:36 · MS 2019

    사탐이 더 어려워요? 논란 왜케많아

  • 배짱수 · 869687 · 19/09/29 20:40 · MS 2019

    이런 식으로 논란 생기면 수능에서 안 나온다 아님?? 그럼 개꿀인디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0:46 · MS 2017

    이지영T: 마르크스는 1/n의 균등분배를 지향 결과적 평등 추구
    김종익T:마르크스의 결과적평등은 교육과정상 결과저 평등 분배 즉 1/n 균등분배로 해석 그러므로 마르크스는 결과적 평등 추구x
    강상식T:마르크스는 균등분배xxx 그러나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의 필요가 충족되므로 결과적 평등 맞음

  • 총장님나뽑아줘요 · 903755 · 19/09/29 21:00 · MS 2019

    ㅋㅋㅋㅋ이지영 아멘,,
    마르크스가 균등분배를 추구했다는 말은 아무한테나 들이밀어도 아니라고 할만한 말인데,,,혼자 독특한 길을 걷고 계신듯

  • 티피태피 · 782692 · 19/09/29 21:03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옥시모론 · 774738 · 19/09/29 21:03 · MS 2017

    오개념 맞는 듯합니다

  • Je/s.h. · 889273 · 19/09/29 20:56 · MS 2019

    현강에서 이미 설명하셨어요... 온라인은 파이널2차에 올라갈듯

  • Fighting to the Top · 746442 · 19/09/29 20:58 · MS 2017

    현자의돌 선생님 블로그에 게시글 추가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생윤이 과목 특성상 오개념 논란이 많은 과목이고,
    특히 파이널에 임박할수록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서 많이 언급이 됩니다.

    하지만 수능에 출제된 경우는 없었으니 수험생 여러분들은 이런 논란에 관심 갖지 않고 가던 길 가시는게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 에딘 · 825630 · 19/09/29 20:58 · MS 2018

    확실히 윤리나 역사가 지리나 일반사회에 비해 애매한 지점이 많아서 그런가 오개념 논란도 많은듯하네요 저도 자연계라 아는 부분은 없지만 오개념이 맞다면 지금이라도 사과하는게 맞다고 봄 수능에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지만요

  • 기얌미 · 900362 · 19/09/29 21:05 · MS 2019

    엥?? 이지영 2년째 수강중인데 이지영t도 균등분배는 x 라고 하고
    결과적 평등을 지향한다(1/n x)고 하심....

  • 송송SSONG · 893614 · 19/09/29 21:11 · MS 2019

    저도 작년에 이지영 현강 들을때 균등분배x 라고 배웠던거 같은데 뭐지;; 1년 사이에 가르치는 내용 바꼈나 ㅋㅋㅋ

  • lebronjames · 842240 · 19/09/29 21:11 · MS 2018

    저도 이렇게알고있었는데 이지영t 듣고있고..

  • 한서희. · 837544 · 19/09/29 21:44 · MS 2018

    심기일전인가 출제자의눈에서 이렇게 말해주신거 같은데 아ㅠ

  • 20대_대선후보_홍준표 · 842263 · 19/09/29 21:09 · MS 2018

    작년수능올해69평 다 생윤 만점인데 지금까지 마르크스가 균등분배o인줄 알음... 소름이다 진짜;; 이지영뭐하냐 4step 20만원 주고 샀는데ㅋㅋ

  • 굽네치킨빌런 · 876075 · 19/09/29 21:10 · MS 2019

    이지영쌤 수강생인데 쌤 주장은
    "1/n 균등분배를 통한 결과적 평등 지향"이라고 처음에 개념강의에서 설명을 하셨다가
    개념 마지막즈음에 가서 "마르크스는 1/n 균등분배를 지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람들이 가진 양이 다른 상황에서 '필요에 따라 분배'함으로써 결과적 평등을 추구하는 것은 맞다"고 고치셨어요
  • 20 교대 · 912599 · 19/09/29 21:55 · MS 2019

    ㅇㅇㅇㅇㅇㅇㅇㅇ ㄹㅇ 이거요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22:10 · MS 2017

    제가 강의를 들어보지 않고 님 댓글만 보고 이해한 것이긴 한데, 의문이 하나 들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지금 '결과적 평등'을 어떤 의미로 보느냐가 문제인 듯한데, 이지영이 배부했다는 교과서 복사물에는 '결과적 평등'이 "필요한 것을 평등하게 분배"하는 거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결과적 평등'에서 '평등'은 '분배'에 걸리는 거죠.

    그런데 님이 소개해준 이지영 강의내용을 보니, "필요에 따라 분배"한다고 표현이 살짝 달라져 있네요. 이렇게 되면 '결과적 평등'에서 '평등'은 '분배'가 아닌 '필요'에 걸리는 듯한데.

    그럼 이지영의 수정된 강의 내용은 오히려 이지영이 나눠줬다는 교과서 내용과 자체 충돌되는 거 아닌가요?

  • 굽네치킨빌런 · 876075 · 19/09/29 23:03 · MS 2019

    음 제가 이지영T 본인은 아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지영T 수업을 들은 바탕으로 위의 교과서 내용을 이해해 보면 "반면, 사회주의는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평등하게 분배하는 결과적 평등을 추구한다." 라는 문장에서 지금 논란이 되는 테마가 "평등하게 분배하는 결과적 평등을 추구한다." 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평등하게 분배"라는 말을 '분배하는 시점에 모두에게 동일한 몫을 준다'고 해석했다면 올해부터는 '분배가 이루어진 후 모두가 동일한 양을 갖도록 분배한다'로 해석을 바꾼 것 같습니다. 후자의 해석이 교과서 속 '결과적 평등'의 정의에 더 부합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럼 기존에 가진 양이 다를 경우 그들에게는 다른 몫을 분배하여 결과적인 평등을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1/n 균등분배'가 아니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전히 평등하게는 분배에 걸리는 것으로 보이네요.

    덧붙여서 일반론 서술과 사상가 입장이 다를 수 있으므로 마르크스가 결과적 평등을 주장하지 않았다는 것은 약간 넌센스 같습니다. 입장이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같다고 섵불리 주장하면 안된다."까지는 비판할 수 있지만 "그러므로 이건 마르크스의 입장이라고 볼 수 없다."까지 주장하는 것은 자기가 비판하는 것과 똑같은 논리적 비약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필요에 따른 분배와 결과적 평등 해석에 관한 테마는 윤리와 사상보다는 생활과 윤리에서 크게 강조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이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다른 과목이니 윤리와 사상 교과서 내용은 생활과 윤리에서 다루는 내용의 해석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쓰이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이지영T께서도 (아마도 사회 계약설) 수업 중에 "같은 사상가라도 과목에 따라 해석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생윤을 공부할 때에는 생윤에서의 해석에 따르고 법정을 공부할 때에는 법정 해석에 따르라"는 내용의 말을 하신 적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요지가 충분하네요.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23:08 · MS 2017

    우선 마지막 말씀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입니다. 이 글 마치면서 언급하기도 했죠. 이지영이 생윤 문제에 대해 왜 윤사 교과서로 방어하려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요. 이지영 스스로가 근거가 된다고 간주한 자료이기 때문에 저도 그걸 그대로 써서 댓글에 인용한 거죠.

    다음으로, 일반론과 사상가 입장이 다르다는 것 역시 동감입니다. 그래서 이지영이 일반론 서술을 근거로 사상가 입장을 커버하려 한 게 의문이라는 거예요. 현돌의 경우는 일반론을 근거로 들어 마르크스의 입장이 아님을 확신하는 증거로 쓰려 한 건 아닌 걸로 보입니다. 현돌 글을 보면 그게 마르크스의 입장이라는 증거로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는 데서 그치고 있죠.

  • 굽네치킨빌런 · 876075 · 19/09/29 23:19 · MS 2019

    그래서 저도 방금 가지고 있는 생활과 윤리 교과서를 찾아봤는데 미ㄹㅐ앤에서는 마르크스가 '종교' 단원에서만 언급되네요 ㅠㅠ
    사회정의 단원에서 에서 절대적 평등(1/n 균등분배)과 필요에 따른 분배를 구별하는 내용이 있는데, 왜 이지영T는 윤리와 사상 개념강의에서는 마르크스가 1/n 균등분배를 지향했다고 하신 건지 모르겠어요.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 내용을 상호호환(?)할 수 있다고 보면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오개념인데 말이죠.
    이번 논란 보면서 생윤 선택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사실 생윤 안 하는 윤사경제러입니다.), 인강을 100% 신뢰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23:27 · MS 2017

    글쎄요.. 내년에는 또 달라지겠죠. 근데 생윤 안 하신다면 지금은 시간이 아까울 때이니 일단은 윤사에 집중하시길 권합니다.

  • 기얌미 · 900362 · 19/09/29 21:14 · MS 2019

    근데 이건 지영t 피셜이 아니고 어디서 들었는데 필요에 따른 분배가 완료되고 나면 나머지 부가적 재화는 1/n이 가능하다고 들은거 같은데.... 흠....

  • 탄젠트ㅤ · 794763 · 19/09/29 21:15 · MS 2017

    윤사하고싶다

  • 백분위96목표 · 880901 · 19/09/29 21:15 · MS 2019

    이지영은 멀쩡하게 지나가는 년도가없네

  • 푸른 은하수 · 802712 · 19/09/29 21:15 · MS 2018

    와 ㄹㅇ 물리가 더 재밌어보임 난 이과오길 잘했네

  • pi4che · 894731 · 19/09/29 21:16 · MS 2019

    임정환! 임정환! 임정환! 임정환! 임정환! 임정환! 임정환! 임정환!

  • 에이이게중요하나 · 851256 · 19/09/29 21:20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능에피 · 896759 · 19/09/29 21:25 · MS 2019

    윤리 손절하길 잘했다 ㅎ

  • 듀잇듀잇 · 803045 · 19/09/29 21:29 · MS 2018

    마르크스주의 자체가 레닌 트로츠키 베른슈타인 등등에 의해 재해석되고 정교하게 바뀌고 약간은 변형되고 했기 때문에 마르크스가 직접 결과적 평등이라는 용어를 안썼더라도 저건 맞는말이라고 봅니다..

  • 지지않는다 · 903317 · 19/09/29 21:32 · MS 2019

  • 나의빛은역사 · 813421 · 19/09/29 21:32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자공 · 858004 · 19/09/30 13:04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시진핑핑이♡ · 893994 · 19/09/29 21:33 · MS 2019

    갓종익 킹돌 미만잡 갓종익 킹돌 미만잡 갓종익 킹돌 미만잡 갓종익 킹돌 미만잡

  • 재수생매너 · 863185 · 19/09/29 21:37 · MS 2018

    지나가던 이과생

  • 크로칸슈 · 841256 · 19/09/29 21:39 · MS 2018

    오개념이 날 수 없는 얇디 얇은 개념 분량! 그 이름

  • 설자전가즈아 · 818525 · 19/09/29 22:55 · MS 2018

    오개념이 날 수 밖에 없는 분량이지만 절대 나올수 없는

  • 경제빌런 · 877235 · 19/09/29 23:26 · MS 2019

  • Humbreaders · 850581 · 19/09/30 03:23 · MS 2018

    오개념이 날 수 없지만 개념의 양이 끝이 없는 「세계사」

  • 기얌미 · 900362 · 19/09/29 21:50 · MS 2019

    공식 : 윤사 개념 2년치 마르크스 보고 왔는데 작년 개념때도 1/n 지향한다고 했고
    이번년 개념때도 1/n 지향한다고 필기 되어있음. 강의 영상 필기 캡쳐본은 따놨지만 저작권 문제 걸릴까 안올림....
    하..... 자괴감....

  • 문돌신짱구 · 810220 · 19/09/29 21:56 · MS 2018

    마르크스는 결과적 평등에 반대했다
    이거만 얻어가도 되나요?

  • DAILIES · 492885 · 19/09/29 21:56 · MS 2014

    물리러 출첵박자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9/29 21:58 · MS 2019

    ㅋㅋㅋㅋㅋ 마르크스 결과적 평등 개소리죠.
    마르크스에 따르면 노동한 만큼 받습니다.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9/29 22:02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9/29 22:10 · MS 2019

    정확히는 노동의 양에 비례해서 받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일부가 자본가에게 빼앗기는 것입니다.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9/29 22:19 · MS 2019

    애초에 마르크스에 따르면 상품의 가치는 평균적인 노동자의 노동 시간으로 치환이 가능한데 마르크스가 결과적 평등을 지향했다면 모두가 동일한 양의 노동을 해야 한다는 이상한 결론이 도출됨. 오히려 마르크스는 모두가 생산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했고, 계속 “평균” 노동자라고 말했던 것은 모두가 동등하지는 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임 ㅋㅋ 결론은 현돌이 맞음.

  • 감기조심하세요 · 875739 · 19/09/29 22:03 · MS 2019

    이지영은 매년 오개념 시비가 붙긴 하지만 BOD처럼 수능에서 오개념으로 발목잡은 적은 없지 않나요?

  • MIN^0^ · 804712 · 19/09/29 22:10 · MS 2018

    윤사에서 칸트관련해서 2017년인가 한번있엇던걸로암

  • Yang Joon Il · 820501 · 19/09/29 22:54 · MS 2018

    근대신흥종교 파트에서도 오개념때매 피해본 학생있는걸로 아는데

  • kaws · 888934 · 19/09/30 10:54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aws · 888934 · 19/09/30 10:56 · MS 2019

    . 2016학년도 대수능 윤리와 사상 오개념 논란: 이는 EBS 연계교재 수능완성의 정오표 사건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사건이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윤리와사상 과목에서 19번 문항인 증산교의 유불도 통합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실제 해당 문제는 정답률이 높고, 더 선명한 정답 선지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나, 일부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원불교는 불교의 재해석이고, 증산교는 무속과 도가의 조화이다.”라고 가르친 부분을 문제 삼아 논란을 제기했다. 이 부분은 실제 2016 수능 대비 EBS 수능완성 교재 자체의 오류 부분과 일치한다. EBS 수능완성에서 실제 원불교가 유불도 합일이라는 표현을 틀리다고 출제했고, 아마 이지영도 수능에 가장 많이 연계되는 EBS 수능완성의 해석대로 가르치려다 보니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 실제 2016 이지영 윤리와사상 강의를 확인해본 결과, EBS 수능완성이 발간되기전 커리큘럼인 ‘개념 완성’과 ‘심화 (심기일전)’ 강좌에서는 증산교는 유불도 통합이라고 가르친 것으로 확인된다.

  • 자공 · 858004 · 19/09/30 12:53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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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9/29 22:10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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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900004 · 19/09/29 22:12 · MS 2019

    https://blog.naver.com/cucuzz/221663101895

    현돌님께서 다시한번 정리해서 글 올려주셨어요

  • 이상수능 · 837569 · 19/09/29 22:15 · MS 2018

    물리가 존나쉬운과목이었구나

  • 김강아지 · 884781 · 19/09/29 22:19 · MS 2019

    그냥 생윤이 개쓰레기 과목임 작년 69수능 50 올해 9평 50인데 안정감이 1도 안느껴지고 공부할수록 개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수험생활 제일 후회되는게 경제안하고 생윤선택한것. 이 개쓰레기 과목은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공부를 할수록 혼란스러워지고 공부량과 성적이 반비례할수 있는 개 더러운 과목입니다

  • 도라지와산삼 · 883916 · 19/09/30 22:18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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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Space · 885283 · 19/09/29 22:21 · MS 2019

    방금 문과 친구한테 무러봤는데요
    현강생들한텐 해명을 해주고
    인터넷으로는 해명을 안한다 그러더라구요

  • 백분위96목표 · 880901 · 19/09/30 20:27 · MS 2019

    걍 인강생들은 돈벌이수단임

  • 자유대한민국 · 882084 · 19/09/29 22:24 · MS 2019

    이때를 틈타 "경제" 합시다
  • LOVE BOMB · 520149 · 19/09/29 23:32 · MS 2017

    이거맏따

  • 체르타 · 821348 · 19/09/29 22:24 · MS 2018

    지나가던 물화러 계속 지나갑니다~

  • Je/s.h. · 889273 · 19/09/29 22:34 · MS 2019

    근데 교과서에서 마르크스가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을 이상적인 국가가 되기 위해서 프롤레타리아의 혁명이 필요한건데 저 학자들은 계급간의 조화를 추구했다는점에서 비판한거아닌가요???

  • 티피태피 · 782692 · 19/09/29 22:36 · MS 2017

    기여에 따른 분배를 하여 사회주의 국가가 지속되어 생산력과 기술력이 진보하여 궁극적 적 부가 풍족해진 공산주의 단계에서는 국가와 사유재산의 사회화를 통해 없애고자 한 계급이 사라져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의한 분배를 받게 되는것아닌가요. 이 때 필요에의한 분배를 제외 하고 잉여 재산의 소유가 없기때문에 필요에 의한 분배가 지속된다면 나중에는 균등분배가 된다는것도 의견도 틀린것 같고. 절대적 평등을 지향한다는것은 개인의 능력과 생산에 기여한 정도와 상관없이 동일임금을 지불하자는 것인데 마르크스가 이러한 마르크스 이전의 사회주의를 비판햇기때문에 절대적평을 지향한다 역시 안될것같은데 생윤은 정말 알것같다가도 모르겟네요

  • Niklas Luhmann · 828562 · 19/09/29 22:44 · MS 2018

    ... The Marxian tradition in political and economic thought urges the desirability of eliminating some of the inequalities associated with the institutions of a capitalist market economy. Interpreting Karl Marx as an egalitarian normative theorist is a tricky undertaking, ... In “The Critique of the Gotha Program,” Marx asserts that in the first phase of communist society the economy will distribute goods according to the norm, to each according to his labor contribution.

    ... 경제적 및 정치적 사상에서의 마르크스주의의 관례적인 전통은 자본가 시장 경제 제도와 연관된 불평등의 소멸의 바람적함을 역설한다. 칼 마르크스를 평등주의적 규범 이론가로 받아들이는 것은 곤란한(tricky) 해석이다. ... 「고타 강령 비판」에서 칼 마르크스는 공산주의 사회의 제1단계에서 경제는 노동에 대한 개인의 공헌에 기반한(each according to his labor contribution) 규범에 따라 재화를 분배할 것이라 주장한다.

    https://plato.stanford.edu/entries/egalitarianism/#KarMarEquRig

    학계에서 인정 받는 학자들이 동료 평가를 거쳐 작성된, 철학에서 매우 권위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스탠포드 철학 백과사전만 봐도 마르크스는 '결과적 평등'을 주장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네요.

    실제로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한다.'라는 노동성과분배론은 사회주의의 사실상 근반을 이루는 이론입니다.

    현돌이 맞는 듯.

  • Niklas Luhmann · 828562 · 19/09/29 23:04 · MS 2018

    3. "노동의 해방은 노동 수단의 사회 공동 재산으로의 고양, 그리고 노동 수익의 공정한 분배를 수반한 총노동의 조합적 규제를 필요로 한다."

    ... "모든 사회 성원들에게"? 노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그렇다면 "온전한 노동 수익"은 어떻게 되는가? 노동하는 사회 성원들에게만? 그렇다면 모든 사회 성원들의 "평등한 권리"는 어떻게 되는가?

    하지만 "모든 사회 성원들"이니 "평등한 권리"니 하는 것은 분명한 헛소리일 뿐이다. 핵심은, 이 공산주의 사회에서 각각의 노동자는 자신의 "온전한" 라쌀레 식의 "노동 수익"을 받아야 한다는 데에 있다.

    ...이에 걸맞게 개별 생산자는 자신이 사회에 주는 것을 (공제 후에) 정확히 돌려받는다. 그가 사회에 주었던 것은자신의 개인적 노동량이다. 예를 들면, 사회적 노동일은 개인적 노동 시간 수의 합으로 이루어진다. 개별 생산자들의 개인적 노동 시간은 사회적 노동일 가운데 자신이 제공한 부분, 즉 사회적 노동일에 대한 자신의 몫이다. 그는 자신이 (공제 후에) 이러이러한 만큼의 노동을 제공하였다는 증서를 사회로부터 받고, 이 증서를 가지고 소비 수단의 사회적 저장품에서 돌일한 양의 노동이 비용을 들인 만큼을 빼내 간다. 그는 어떤 형태로 사회에 준 것과 동일한 양의 노동을 다른 형태로 되받는다.

    ...어떤 형태의 동일한 만큼의 노동은 다른 형태의 동일한 만큼의 노동과 교환된다.

    - 칼 마르크스의 「고타 강령 비판」, 맑스·앵겔스 저작집, 제19권, 15-32면, 이수흔 번역.

  • 시대매미 · 879048 · 19/09/29 22:47 · MS 2019

    생윤진짜 개좇같은 과목 절대 하지마셈 재수할때 바꿀걸 시ㅡㅂ

  • 주결경? · 746418 · 19/09/29 23:04 · MS 2017

    근데 마르크스가 주장한 사유재산이 없는 평등한 사회가 곧 결과적으로 평등한거 아님?

  • Cute Slave II >_< · 900837 · 19/09/29 23:27 · MS 2019

    한지사문러 지나갑니다

  • 종봉 · 887407 · 19/09/29 23:28 · MS 2019

    임ㅈㅎt 이번에 사문 해설 잘못한 것도 그렇고 3과목하는 사탐쌤들이 유독 논란 많은 듯 작년에 강의랑 큐엔에이 답 미루는 거 너무 심해서 이ㅈㅇ 손절하고 올해는 임ㅈㅎ듣는데 걍 윤리만 하는 쌤 들을 걸 ㅋㅋ..

  • 대학갈때까지휴르비 · 866048 · 19/09/30 00:43 · MS 2018

    이번 사문해설 오류 그 역할행동 그 문제인가요? 6번인가

  • Zola · 758219 · 19/09/29 23:31 · MS 2017

    누가 쪽지로 이 내용을 물어보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이런 일들이 있었네요....ㅋㅋ

    열공+즐공=대박!!

  • 지효러버 · 877759 · 19/09/29 23:35 · MS 2019

    296p에 대해 이야기하신 부분에서 의문점이 있어서요
    “마르크스는 사화주의적 평등을 추구하는 이상을 비판하고 자신의 입장을 그와 다르다고 구분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교과서에서 의미하는 바는 ‘사화주의적 평등을 추구하는 이상’을 비판했다가 아닌 것 같아서요 초기 사회주의자들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자본가에게 이성과 정의, 종교적 사랑을 호소함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자본가들이여 이성으로 종교적 사랑으로 호소합니다 제발 우리 함께 자본주의의 문제를 해결해나갑시다”라고 말한 거라고 볼 수 있죠 이들의 한계가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론과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것이고 마르크스가 이것에 대해 공상적 사회주의라고 명명하며 비판하며 자신의 사상을 들고 나온 것이고요 그렇다면 교과서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비판한 초기 사회주의의 이상은 구체적인 방법없이 자본가에게 호소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상을 말하는 것 아닌가요???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09/29 23:48 · MS 2017

    제가 처음에 교과서의 저 부분을 올린 건, 사회주의에 대한 일반론적 서술로써 곧바로 마르크스를 규정하는 일은 곤란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에 가져온 거였어요. 그리고 마르크스가 평등 개념에 대해 평가를 낮게 했다고 알고 있어서 교과서에 나오는 마르크스의 비판에 그 내용이 실질적으로 다 포함되는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게 '공상적 사회주의' 개념의 범위와 정확히 어떤 관련을 갖는지는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이 글 내에서 저의 사족 부분은 가급적 무시하시고 인용된 자료들 위주로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 LOVE BOMB · 520149 · 19/09/29 23:35 · MS 2017

    답은 [이코노미]다.

  • Skrt맨 · 795824 · 19/09/29 23:39 · MS 2018

    씨발 걍 생윤 극혐;

  • 국어만점기원 · 881517 · 19/09/29 23:42 · MS 2019

    솔직히 저건 문맥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서 수능땐 안 나올 듯ㅋㅋ 나와도 롤스 노직이랑 엮어서 내거나

  • ⚕연의환향⚕ · 878394 · 19/09/29 23:43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깜깜무 · 851903 · 19/09/30 00:07 · MS 2018

    얘들아 생지하자 지엽은있어도 논란은없엉

  • lovingu · 897688 · 19/09/30 00:09 · MS 2019

    어차피 안나와요. 관심 가지는 거 자체가 무의미한듯

  • 꽃 향 기 · 841287 · 19/09/30 00:18 · MS 2018

    뭔지 모르는 생윤 선택자들 출첵박저

  • 나보다더불행할수있을까 · 870587 · 19/09/30 00:34 · MS 2019

    개념필기때 n분의 1이라고,,, 오개념 잔치지만 3년동안 고정1등급 만들어준 ezo 안들을수도 없구 ㅠㅠ 하..

  • Adorablee · 880836 · 19/09/30 00:45 · MS 2019

    물리하자 F=ma 맞잖아

  • 보래니 · 866814 · 19/09/30 01:13 · MS 2018

    김종익에서 이지영으로 갈아탈려던 생윤러
    김종익으로 계속 가겠습니다
    이지영 포스텝 교재 판매합니다
    ** 살 사람 문의

  • 11월의 수능특강 · 790957 · 19/09/30 03:05 · MS 2017

    장문의 댓글들이 계속 오가네요.. 저한텐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세계인 것 같습니다.
    대학 와서 계속 사실을 문과가 더 우월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돼요 ㅜ

  • Niklas Luhmann · 828562 · 19/09/30 03:22 · MS 2018

    ^^; 혹시 관심 있으시면 교내 동아리나 학회 알아보세요. 저도 그렇게 했더니 많이 도움 됐습니다.

  • 11월의 수능특강 · 790957 · 19/09/30 03:26 · MS 2017

    동아리 = 모집 타임아웃
    학회 = 얼굴 아웃
    자정진코인 렛츠고~

  • Humbreaders · 850581 · 19/09/30 03:17 · MS 2018

    생윤 선택하고 이지영 고른 놈 잘못이지 ~~~~~~~~ 꼬우면 지리랑 역사 햇어야지 ~~~~~~~

  • ♡시진핑핑이♡ · 893994 · 19/09/30 07:13 · MS 2019

    ㄹㅇ

  • 유난히 추웠던 겨울 · 890797 · 19/09/30 04:04 · MS 2019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 주차한거부터 그냥 정이 안간다

  • 입생로랑 · 869508 · 19/09/30 05:30 · MS 2019

    일단 담당일진은 추천이야

  • 별같은인생 · 908518 · 19/09/30 08:26 · MS 2019

    결과적 평등이란 워딩 자체가 너무 애매한데...일단 마르크스는 사회주의를 넘어 공산주의 사회(국가의 소멸)에서 필요에 따른 분배를 함. 사회주의 때는 아마 업적에 따른 분배였고. 즉 균등분배는 절대 절대 아닌 건 확정.
    그런데 분배라는 개념을 떠나 프롤레타리아와 브루주아 간이라던가 결국 모두 필요한만큼 돈을 받아 생활한다는 점에서 평등이란 키워드는 틀렸다고 보기는 어려운 듯.
    1. 마르크스는 결과적 평등이라는 표현 안 씀
    2. 필요에 따른 분배지 균등분배는 아님(균등분배는 오개념)
    3. 마르크스가 결과적 평등이라는 표현을 안써서 선지를 파악할 때 주관이 개입하게 되는데 결과적 평등을 맞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해석의 차이)

  • kaws · 888934 · 19/09/30 10:49 · MS 2019

    ㄹㅇ 사회주의랑 공산주의랑 엄연히 다른 개념이고 마르크스가 최종적으로 지향한건 공산주의. 이지영이 근거로 교과서에서 가져온건 과도기인 '사회주의'에 대한 설명이고 마르크스가 최종적으로 지향한건 필요에따른 분배 능력에 따른 노동. 과연 결과의 균질적인 평등을 마르크스가 말했을리가 있는건가??? 방금 모 게시글 봤는데 진짜로 결과의 N분의1 균등분배로 가르쳣네요?

  • greeting polar bear · 680135 · 19/09/30 09:51 · MS 2016

    마르크스는 결과적 평등이 아니고 필요에 따른 분배 아닌가요 생윤에서 그 어떤 사상가도 결과적 평등을 지향하는 사상가는 없다고 배웠는데

  • Sociology · 885105 · 19/09/30 10:16 · MS 2019

    이지영 생윤 윤사 다 듣는데 필요에 따른 분배를 해서 결과적 평등을 지향한다
    이렇게 가르치거든요 근데 지금 필기노트 다시 보니까 웃기는게
    *균등분배 실현:결과적 평등 지향
    이렇게 써놓고 추가로
    [주의]2020수특:필요에 따른 분배(=결과적 평등) not equal 균등분배 이리 써있음
    개념 심기 포스텝 선지 총정리했는데 암만봐도 마르크스는 균등분배 주장도 아니고 결과적 평등도 모르겠고 오직 말하는건 공산사회 때 필요에 따른 분배뿐인 것 같은데

  • kaws · 888934 · 19/09/30 10:46 · MS 2019

    마르크스 공산주의는 필요에따른 분배 아닌가? 그리고 사회주의랑 공산주의는 엄연히 다른 개념인데 윤사교과서 사회주의 문장을 갖다가 마르크스 핵심을 설명하려한다고? 마르크스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건 공산주의이고 이때의 필요에따른 분배가 결과의 균질적인 평등을 의미할수있는건가?

  • 울서인 · 794695 · 19/09/30 17:45 · MS 2017

    물지러는 먼 소린지 모르겠으니 그냥 좋아요박고 기울기 일정한 빗면에 물체나 놔둬야겠네요

  • 3.48kg · 805199 · 19/10/01 08:57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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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8kg · 805199 · 19/10/01 08:57 · MS 2018

    혹시몰라서 필기노트 다시펼쳐보자마자 뇌절ON

  • 자공 · 858004 · 19/10/01 12:1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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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의 화원 · 743476 · 19/10/01 12:23 · MS 2017

    같은 수업 필기인가요? 공책의 c 항목에는 균등 분배가 결과적 평등 지향이라고 되어 있는데, 포스트잇에는 균등 분배가 결과적 평등이 아니라고 되어 있군요. 자체 모순이 되는 듯한데요.

  • 샤엞 · 882222 · 19/10/01 13:08 · MS 2019

    화생러는 조용히 지나가겠습니다 대립유전자랑 몰수나 다시 공부하러 가죠 뭐ㅇㅅㅇ

  • odd_future · 812672 · 19/10/01 13:36 · MS 2018

  • 오랑이야 · 890155 · 19/10/02 15:16 · MS 2019

    괜히 쌍윤했나... 재미만 있고 결과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