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ock [829773] · MS 2018 · 쪽지

2019-09-28 23:53:58
조회수 498

밀도 있는 공부와 양으로 미는 공부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778007

안녕하세요. 현역 고3 입니다. 다름 아니라 오르비에서 글 읽다 보면 ‘남은 시간 정말 불태워서 후회 없을 수 있는가’ 같은 글이 자주 보여서...문득 고민이 듭니다.


요즘 제 생활 패턴은 매일매일 같습니다. 같은 시간에 잠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과목 순서도 얼추 비슷합니다. 루틴이 갖추어져서 사는건 괜찮은데, 문제는 잠 입니다. 


지금은 6시간 자고 눈 뜨고는 한번도 안자는데.. 다른 불태우는 분들 보면 잠은 사치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지금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현역이라 1학기에 내신 챙기고 수시 원서 접수할 때 놓친거 따라가려면 지금 6시간이나 자도 되나 하는 딜레마에 빠졌는데요.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깨어있는 시가에 밀도를 높인다’ 와 ‘빵꾸난거 메우려면 꾸역꾸역 해야지 잠이오냐’ 라는 선택지에서 어떤게 낫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요즘 들어 갈 길은 먼데 시간은 빨라서 참으로 딜레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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