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옯창의 <기출의 파급효과 기하와 벡터>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704858
*본 글은 자발적으로 작성한 기출의 파급효과 기하와 벡터에 대한 글입니다
*저는 파급효과 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개 노베이스 죄수생입니다
0.기출의 파급효과를 풀게 된 계기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기출의 파급효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였습니다.
이미 월 초부터 뉴런-기출코드를 통해서 기출을 충분히 학습했다고 생각했었고 얻어갈 것이 없다는 생각에
실전 모의고사 및 고난도 N제로 양치기로 익숙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대비를 했습니다.
또한 이런 생각은 6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수직상승한 제 수학 성적도 한몫하게 되었습니다.
(7월 모의평가 96점, 8월 시행 더프리미엄 96점)
하지만 생각보다 잘 봤던 6월 모의평가보다 9월 모의평가는 저에게 실망감만을 줬습니다.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태도가 너무 나빠졌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실수도 너무나 많아져 결국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뒤떨어진 80점이라는 점수로 마지막 평가원 시험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죠.
그 계기로 다시 복기를 해보니, 문제에 대한 사소한 팁이나 개념의 문제라기 보다는
문제를 읽었을 때 사용해야 할 도구가 무엇인지 아직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 중구난방으로 문제를 접근하다 보니
기본적인 계산 실수 및 멘붕에 빠져 문제를 틀리거나 푸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기출의 파급효과를 한번 속는 셈치고 믿어보기로 하고 추석 전에 책을 구입하여 풀기 시작했습니다
1.기출의 파급효과의 구성 (문제를 풀면서 느낀 총평)
기출의 파급효과 기하와 벡터 편은
Chapter 1. 필수 도형 정리와 이차곡선 (이는 미적분2 Chapter 1 과 상당히 겹칩니다)
Chapter 2. 벡터 쪼개기, 벡터 내적 조건 해석, 벡터 회전
Chapter 3. 공간도형
Chapter 4. 예쁜 입체, 효율적 좌표 잡기
Chapter 5. 외적
Chapter 6. 각종 꿀팁들 모음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하루에 한 챕터씩,
추석 연휴 시작일 (9/12)부터 이번주 금요일 (9/20)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기출의 파급효과를 풀어서
완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하와 벡터 기준)
Chapter 2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루 2~3시간을 투자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Chapter 2는 저는 이틀에 걸쳐 하루에 3~4시간을 쏟아부어 해결했습니다.
2년 째 이짓을 하다 보니 현장에서 본 문제(...)도 몇 개 있었고 대부분 십 수번 이상 풀어본 문제들이기 때문에 빠르게 쳐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챕터 별 문제에 접근하기 위한 개념 및 도구들을 활용하여 예제를 접근하고, 이를 통해 다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요했습니다.
특히 Chapter 2 같은 경우는 기하와 벡터의 모든 문제들을 접근하기 위한 기본적인 태도를 방대하게 알려줬고 예제 및 유제들도 20,29번 급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시간을 조금 더 많이 투자해야 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문제들이 이정도 난이도이긴 합니다만, 유독 Chapter 2에 상당히 많은 고난도 문제들이 실려있습니다.)
(이는 기출의 파급효과를 ‘가볍게’ 생각하고 돈을 날릴 수험생들을 위한 주저리입니다)
하지만 파급효과 님의 자세한 개념 설명과 해당 개념에 대한 기출 예제가 바로 뒤에 있어 문제를 풀고 개념을 뇌리에 각인 시키면서 회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에 대한 해설이 없어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앞의 개념을 적용 시키며 해설지 대신에 있는 코멘트를 읽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만약 기출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문제를 풀기에는 많이 버겁지 않을까 싶고
예상되는 수험생들은 1~4등급 사이의 최소한의 개념 및 기출 학습이 되어있는 학생들이 풀어야 조금 더 많은 정보를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챕터별 코멘트를 달자면,
Chapter 1 ~ Chapter 4 까지는 기본적인 문제를 풀기위한 태도 교정이 가장 큰 목적이고, Chapter 5,6에서 배우게 될 다양한 기하적/대수적 도구들을 이용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hapter 5,6은 말 그대로 어떤 수험생에게는 난생 처음 보는 문제 해결 도구일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외적이 대표적인 도구였구요.
그래서 만약 짧은 시간 안에 기출의 파급효과를 회독하시려는 수험생은 Chapter 5,6 보다는 Chapter 1 ~ 4를 더 큰 비중을 두고 남는 시간에 나머지를 쳐내고 체화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2.기출의 파급효과를 풀고 느낀 점 / 바뀐 태도
문제는 이미 다 알거나 몇 번을 풀어봤기 때문에 저는 문제를 ‘풀기 위해’ 풀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가에 중심을 두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앞에서 파급효과 님이 알려주신 도구를 머릿속에 순서대로 떠올리며
‘이 상황에서는 이러한 도구를 이용하여야 겠구나’, ‘처음 접근할 때는 어떤 생각을 먼저 해야하지?’
이렇게 예제와 유제를 모두 해결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문제를 풀고 난 다음에 계산 실수/단순 실수가 일어났다면 어떤 도구를 이용할 때 실수가 일어났는지 확인을 해보고 기록을 하였고,
애초에 접근을 못한 문제는 파급효과님의 설명 및 오르비를 통해 질문을 하여 풀이를 이해하고 난 다음, 다시 앞의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확실히 기출의 파급효과를 풀고 난 다음에 기하와 벡터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간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또한 애초에 부정적으로 생각해 배울 생각 조차도 없었던 외적 및 다른 강사님이 알려주셨지만 체화하지 않고 방치해둔 도구들을 다시 한번 다양한 문제를 통해 풀고 나니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한 무서움이나 압박감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설 모의고사를 풀 때도 발문 해석조차 잘 못하던 저에게 도구정리가 어느정도 되니 문제를 딱 보면 딱 풀이가 보일 정도는 아니어도 희미하게 이를 어떻게 시작하면 될지에 대한 느낌이 잡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명시적으로 도구를 정리해뒀던걸 다시 암묵지로 체화하는 과정이라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파급효과를 풀기 전의 저에 비해서는 매우 비약적인 성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기출의 파급효과 After Service
기출의 파급효과를 풀다가 궁금한 점이 생긴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Chapter 2의 18년도 7월 학평 29번을 해결하지 못해서 끙끙대다가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파급효과님은 해설지를 넣어주시지 않은 대신, 오르비 쪽지 시스템이나 오르비 모아보기 게시판에 올리는 질문글,
혹은 자신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하여 누구나 어떤 질문이던지 기출의 파급효과에 한해서 받아주시고 계십니다.
(현재 파급효과님이 폐관수련에 들어가신다고 합니다. 옾챗은 사실상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오르비에 질문하시는 편이 제일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오르비 씹곹/모아보기에 항시 상주하고 계시는
Evolved Slave || 님이나 여러 옯창 검토자 분들께서도 질문을 받아주시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거의 1~2분 안에 답변이 달리는 편입니다.)
혹시 자신의 질문이 너무 하찮아 보인다던지, 질문을 하기 너무 부끄러우시다면 제가 질문한 내용을 보시고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오르비 모아보기 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남긴 내용들입니다.
[파급 질문 1 (기하와 벡터 p.137 #15)] https://www.orbi.kr/00024635591
[파급 질문 2 (기하와 벡터 p.138 #16)] https://www.orbi.kr/00024635901
[파급 질문 3 (미적분|| p.56 #12)] https://www.orbi.kr/00024689023
하지만 질문을 하시기 전에
질문할 과목(미적분2/확률과 통계/기하와 벡터), 질문할 페이지, 질문할 문제 번호
이 양식을 꼭 적용하여 질문 제목을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더 빠른 답변을 원하신다면 사진을 직접 첨부하셔서 질문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정리하며 남기는 코멘트
만약 기출은 잘 푸는데 시험장에서 자꾸 뇌절을 한다, 혹은 실수나 접근 오류가 너무 잦다 하시는 분들은
자기가 부족하다고 느낀 파트에 대해서 반복적인 복습 및 기출 학습을 이 책과 함께 병행 하신다면 어느정도의 성과를 얻어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밝혔듯, 기출의 파급효과에 있는 사소한 꿀팁 (특히 Chapter 5의 내용과 같은 ‘자극적인’ (젤리 같은)) 때문에 책을 구입하실 계획인 분들은 그 돈으로 실전 모의고사를 사서 풀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효과적인 기출 학습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신 파급효과님 및 여러 검토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기출의 파급효과 미적분2] https://docs.orbi.kr/docs/6753
[기출의 파급효과 확률과 통계] https://docs.orbi.kr/docs/6724
[기출의 파급효과 기하와 벡터] https://atom.ac/books/6790
*다시한번 밝히지만 저는 파급효과님과 일절의 안면도 트지 않은 옯창입니다.
*이 글은 매우 자발적인 의도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솔직히 공부하기 싫어서 썼는데 너무 주저리하는 것 같았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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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빌드업 상당했음
후욱후욱
ㅇㄱㄹㅇ 저도 수악 노베인데 미2 보는데 너무 좋음
후욱후욱

정성추(물론 다읽진않음)
아 ㅋㅋ 납븐 사람

노베인데오ㄱㅁ
오늘부터 채소 1시간 미적 파급 달림미다
외적 신세계 ㄹㅇ
검 토 자 등 판
배성민 T 드리블 강의랑 많아 겹치는거 같음. 드리블 복습하는 느낌으로 잘 풀었는데 특히 평면에 수선의 발 직선의 방정식 없이 구하는게 너무 좋았던거 같음.
사람들이 말하는거 들어보니 그런거 같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양승진 선생님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당
객관적인 후기 감사합니다. 검토진들 외에 이렇게 자세한 후기는 처음이네요. 위 후기를 꼭 참고하여 나은 교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아니죠 제가 더 큰 도움을 받고 있는걸요킹급효과 ㄹㅇ 드리블 복습하는 느낌이라 조앗
Evolved chemistry II?
오..긴글 정성글 감사합니다!
전 slave님인줄 알고 오타인줄알고 댓달다가 chemistry 님이 진짜있을까봐 수정하려다가 대댓달아진 댓은 수정못하네여ㅠㅠ
아 그분 전닉이 chemistry였습니다 ㅋㅋ 수정할게요 감사합니다
아앗 냅 감사합니다
파급쟝한테 덕코받으려고 후기썼구만
저분에게 과외를 받는다는게 영광일 따름입니다,,,
기코vs파급효과 굳이하나만 한다면?
지금 시점에선 파급
기벡뉴런 듣다가 파급하는데 챕터2처음부터 뚝빼기ㅠㅠ 뭔가 읽을게 많음ㅋㅋ

내용 차근차근 읽고 문제 푸시면 할만해용지도 옯창인건 아네 ㅋㅋㅋㅋ씹
짜식 재희스터디방은 성공한다
간다 전설의 레전드
파급형님 확통 구매했습니다 ㅋㅋㅋ
이거 5번만돌리고 수능장가겠습니다~

확통 10분컷 쌉가능님도 파이팅~~
근데 유제까지다풀긴시간없는데 예제만풀어도될까여..?
제 생각엔 다 푸는게 맞을거 같네용
그건 저도 답변드리기 곤란해서..
과급!과급!과급!과급!

정성추그냥 혼자 풀어도 되는정도 인가요?!학원 다니고 있는데 끊고 기출의 파급효과 책 사서 혼자 하려구 하는 현 고3 학생입니다!
네!
가형6등급 나오는데 혹시 킬러 문제같이 어려운 문제가 많은 편인가요ㅜ..못풀거같아서 약간 걱정이네요
앗 그러면 조금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준킬러~킬러 급의 문제가 다소 포진되어 있습니다
6등급이시면 쎈이나 rpm같은거 해야되지 않나요??
수능이 얼마 안남으니까 학원에서도 그렇고 유형연습이랑 기출을 풀어야된다는 식으로 하는데ㅜ..학원 끊고 혼자 그냥 쎈을 푸는게 나은가요..?쎈이랑 파급효과랑 같이 해야되나,,
저도 1등급이 아니여서 조언 할 처지가 아니지만 쎈 b단계랑 기출문제집 병행하시고 끝나면 파급하시는게 나을듯해요. 확통은 파급하셔도 되는데 기벡 미적은 어려워서
최대한 빠르게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6평 때 가형 5등급 턱걸이한 현역입니다! 파급효과에 기출 풀면서 어려워서 뇌절 와가지구 그냥 넘겨버렸던 킬러문제들이 대부분이에요. 저도 처음엔 당황해서 으ㅠㅠ괜히 객기부렸나ㅜㅜ 싶었능데, 앞에 칼럼 꼼꼼히 읽어보고 혼자 도전해보고 안되면 다음날 다시 도전해보고 그랬어요. 정 모르겠다 싶으면 예제 해설 봤구여! 예제 해설도 좋고 파급님 말씀대로 정말 일관된 도구로 풀이해놓으셔서 예제로 뚝배기 깨지는 문제 한 번 열심히 풀면 유제에 있는 문제는 몇 분(사실 몇십 분까지 간 것도 있음TAT)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요! 전 수학곶이라 하루에 한 챕터는 쌉오바였고 한 챕터도 나눠서 했어요. 대신 미2+기벡 이렇게 했고요! 근데 이게 저는 배성민T 강의 들었었고 이 책이 배T 강의와 유사한 점이 많아서 '그때 배쌤이 이렇게 푼 거 사실 잘 이해 안 됐는데, 그게 이렇게 되는 거구나!' 깨닫게 된 게 많았어요. 즉, 그동안 도구는 아는데 체화를 못 시켰다는... 뜻이죠...? 외적, 삐딱좌표계 같은 도구 아예 처음 접하시면 좀 빡셀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할만 해요! 참고로 9평 전에 기/파 확통만 다 보고 갔는데 4등급 극초반 나와써요ㅠㅅㅠ
네 독학 쌉가능입니다
벡터 자취 그리는거랑 작년 10평 29번 해설이 참 인상깊었음
10평 현장에서 다들 실수 정말 많이 한 부분인데 답지 받고 띠용? 했던 기억이 ㅋㅋ
저도 오랜만에 보는 문제인데 학평 답지에서 구로 설명한 것 잘 풀어서 다르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비킬러도 다 들어있나요?
비킬러의 기준을 모르겠네요
1~14번 급 문제들이라면 거의 수록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ㄹㅇ 또출 봐야돼?? 라고 생각했는데 ㄹㅇ갓
한 챕터당 몇 분 걸리셨어요 ?! 아 그리고 책에다 푸셨나여 ??
챕터당 걸린 시간은 본문에도 있듯이 거의 2~3시간 정도였네요
그리고 전 연습장에 풀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