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쪼지마 [360191] · MS 2010 · 쪽지

2011-12-26 21:01:28
조회수 1,467

작년 이맘때 나를 회상하며 재수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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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종로에서 재수해서 수시구원받은 고대 가게된 이과 입니다

솔직히 아마 지금 고3 여러분 수능에서 미끄러졌다고 모의고사중에 제일 못나왔다고 투덜대시고계실거같은데요

지금 이성적이 밀려쓰지않으이상 님 성.적.과.실.력.입니다

이 멘탈 안고치면 재수해도 제자리입니다 제자리라도 나오면 다행 ^^

강남종로 꽤높은반에서 재수했고요

결론부터말하자면 연고대이상 가는걸 성공이라고 보면

성공확률 20~30%에요

이번 저희반 정시까지 합치면 의대3 서울대1 연고대7 쯤 될거같네요

열심히안해서 실패하는게 아니에요

겁주는건 아니지만 실력과 모의고사는 오르는데 수능은 안올라요

궁금한건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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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고지열장 · 380380 · 11/12/26 21:03 · MS 2011

    그렇군요..에휴 ㅠㅠ

  • Justinbieber · 240920 · 11/12/26 21:06

    특반이셨어요?? 이과특반이 저정도면 문과는 더 안좋겠네요.... 종로일반반만 망한줄 알았는데ㅜㅜ

  • kaiabrid · 390218 · 11/12/26 22:04 · MS 2011

    전 공부를 진짜 지지리도 안해서(...)

    이번에 한번 학생답게 해봐야죠 ㅜㅡ.. 고등학교 졸업하자 학생다워진다는게 좀 아이러니하지만..

  • 카카시 · 372626 · 11/12/26 23:20

    몇반인가요? 저도 남종에 다녔어요.

  • 제발쪼지마 · 360191 · 11/12/27 00:26 · MS 2010

    20이요

  • 아이엠파스블 · 297024 · 11/12/27 02:33 · MS 2009

    하... 본인 의지에 달렸다지만 재수하면 그렇게 안오르나요??
    저 문과고 이번에 인서울 겨우 할 정도 실력인데
    현실적으로 재수하면 연고대 힘들다는 뜻인가요..
    주위 선배님 친구들의 상황이라던가 그런거 다 따져서 설명좀해주세요..

  • 제발쪼지마 · 360191 · 11/12/27 11:25 · MS 2010

    솔직히 제가 저희반 구심점? 되서 놀앗어요 ㅠㅠ 근데 막 공부안하고 놀고 그런건 아니고 주말에 가끔씩 저녁에만 나와서 노래방을 간다던지
    쉬는시간에 공부하는애들 공부할동안 논다던지....근데 전 지방일반고나와서 이정도는 노는거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우리학교에서는 저정도면 개모범생이였음)
    공부열심히하는 서울애들은 다르더라고요
    근데요 저도 솔직히 처음에 재수시작할때 성공률 20퍼란 말 안믿었거든요?
    근데 지금 결과나오고 친구들 원서쓰는거보면 진짜 20퍼도 후하게 주는거같아요 전부 중경외시 정도의 애들이었는데 연고이상 갈수있는사람 10명도 안되고요
    본인의 의지 중요하죠 근데 본인의 의지도 한계가 있어요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하는애들도 많이 실패하고요
    솔직히 인서울겨우할정도에서 연고대는 힘들다고 봅니다 특히 문과는

  • 도루왕고제트 · 365599 · 11/12/27 13:13 · MS 2017

    멘탈관련된 내용은 정말 캐공감이네요,,

  • 홍성흔 · 340566 · 11/12/30 15:01 · MS 2010

    쓴소리좀 해주십쇼...저는 현재 모의고사와 수능 점수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생각만 하고 재수 하면 잘 나오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는 현역입니다......물론 수능이 내 실력이다라는 생각이 머리로는 듭니다....그것을 인정해야되는데 솔직히 아직도 인정할 수가 없네요.......곧 재수를 시작해야될건데 맨탈 부분에 관해서 조언좀 해주세요 쓴소리 과격한소리 다 괜찮습니다. 모의고사를 잘봤거나 못봤을때 정신상태를 어떻게 가져야할지...공부가 하기싫을때...등등등 저 역시 재수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맨탈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하게 조언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