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dam Slave II [863467] · MS 2018 · 쪽지

2019-09-16 0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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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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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나는 긴장이 안되는 타입인가?? ㅎㅎㅎ 

반 얘들 뭔가 다들 싱숭생숭해 보임 

근데 그 와중에 반에귀마개끼고 

정자세로 딱 공부하고 있는 친구


두 세명있음 


내신 1등이랑 정시파 대장임 



D-1


 뭔가 가슴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지만 엄청 걱정되진 않음


미리 고사장 다녀와서 친구들이랑 밥먹고 헤어짐 


엄마가 일찍 자라고 해서 일찍 누우는데 잠은 잘 안옴 



수능 당일

학교앞에 도착 했더니 학교 후배들이 응원해주고
엄마도 잘보고 오라고 함

아 진짜 내가 수능을 보는구나 실감 나기 시작

시험장 자리에 앉고 앞을 보니 모르는 교복 입은 친구가 앉아있음

국어는 예열이 필수지!

여기서 갈리는데

평소에 6시 기상 때린 친구들은 예열 잘됨

근데 평소에 본인처럼 늦게 일어나는 늦잠빌런들은

머리가 띵하고 예열이 안됨

어?? 예열이 왜 안되지 ㄷㄷ 이러다가

수능 감독관이 집어 넣으라고 함

이때부터 진짜 와들와들 떨리기 시작함

야발 야발 야발 ㄷㄷㄷㄷㄷ 개무섭고 그냥 몸이 떨림

수능 시작 펄럭 소리와 함께 가슴이 내려 앉는 느낌임

아 진짜 이거 못보면 망하나 나는 어떻게 살았지 하는 생각이 0.5초 동안 5개 정도 지나감

화작 다 풀는데 평소보다 절대로 안풀림

어영부영 뭐 있었는지도 기억 안나게 넘어가면

이상하게 문법도 어려워보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여기서 평소보다 오래 걸린 얘들은 거의다

멘탈 1차 터짐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 메꾸려고 하지만

그건 착각임

문학도 6 ,9 랑 달리 ebs연계가 이상하게 안느껴지고

비문학은 개어려움

머리가 새 하얘짐


이러면 와 시발 수능으로 어떻게 대학을 가지? 


재수각인가 라는 말이 자동으로 80퍼센트 현역 입에서 튀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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