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씨존예님의 추석맞이개씹오지는단기과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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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이대로 하다간 수능에서 3등급이 뜨겠다 싶어 씹명님한테 쪽지로 과외 문의을 넣었고 다행히도 시간이 맞아서 무려 지방에서 강남까지 가서 과애를 받고 왔읍니다 ^__^ 강남역 어디카페에서 만나자 했는데 개븅신같이 저혼자 다른지점 가서 기다리다가 시간 다돼서 알았는데괜찮다면서 기다려주심 ㅠㅠ
1. 세포분열
사실 처음엔 비분리 없는 세포분열은 잘한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다른거하는게 낫다생각했었는데 응~아니야~ 씹명님이 풀어보래서 푸는데 아ㅋㅋ 잘하기는 무슨 논리적비약 개오지게 하면서 풀고있었음 ㅋㅋ그래서 문제를 풀면서 이건 왜 이렇게 생각해서 이건지 하나씩 찾을 때마다 씹명님한테 설명해주고 발견 못해낸 부분들은 친-절하게 알려주심 그리고 항상 어떤 순서대로 해야 가장 빠른지 다 적어주고 그걸 직접 문제에 적용해서 풀도록 알려주심 DNA 존재여부 문제도 저혼자 ㅈㄴ어렵게 생각하고 고민했는데 아 ㅋㅋ;; 설명들으니 생각보다 간단하게 풀리던 것도 있어서 신기했음
2. 흥분 전도
아니 진자 미친거 아님??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거라긴 하는데 세상에나 이걸 수능 60일전에 알다니... 윤도영쌤만들어봐서 맨날 그 막전위 그림 쑤욱쑥! 그리면서 숫자 찍찍 표시하며 개힘들게 풀었는데 그럴 필요 ㄴㄴ 막전위그래프 안그려도 푸는 신세계 경험함 
원래 이정도 하면 끝났어야 하는데 9평 시험지 봐주면서 혹시 수능에 ~~~하게 나오면 낚일 만한 부분도 잡아주고 정말 모를 때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그리고 사실 제가 졸라멍청한 빡머가리라 다인자를 포기했는데 포기하지 말라면서 다인자를 풀기 위해 외워야 할것들 (에이포 한쪽분량) 다 적어주면서 빠르게 중요한것 설명도 해주고 인강 추천도 해줌
어느정도 개념은 아는데 속도가 느리거나 대충 짐작해가면서 푸는 경향이 있다면 과외 받아보는 걸 ㅊㅊ드림 지인짜 ;; 서울살았으면 매주 과외 받았다 그리고 뭔가 60일전에 이런 과외를 받았다는 게 아쉬웠음 좀더 알찍 받았으면 진짜 50점을 목표로 공부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생각을 함 암튼 결론은 개좋았음 ^^ 아, 마지막에 나름 오르비 네임드시니까 싸인좀 해달라고 했는데 싸인도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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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긴 함 ㄹㅇ
지인짜 이걸 2년만에 알다니 놀라웠음
모빵 싸인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