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ke [696501] · MS 2016 · 쪽지

2019-09-14 22:13:50
조회수 2,424

오늘의 현대사 5편 - 시작되는 한국전쟁(세계사 동아시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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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근래부터는 명절이 명절 같지도 않은 기분이긴 하지만...


뭐 익숙해져야겠죠.



오늘도 여김 없이 글 하나 투척하고 가겠습니다!


이전 세계 현대사 학습 칼럼도 많이 봐주세요!



동사든 세사든 선택자 분들은 상호 간의 내용 구분 없이 나올 수 있는 내용은


초록색으로 하이라이트 하겠습니다.



세계사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내용은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하겠습니다.



동아시아사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내용은 파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하겠습니다.



역사는 상호 간의 인과 관계를 두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로 구성되있기에


배경 지식으로 모두 함께 알아 두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이전 글에서 우리는 국공내전에서 국민당이 패배하면서 


장제스는 타이완으로 피신을 가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는 상황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중국 땅에 들어선 새로운 정부와 그 수장 마오쩌둥은 국제 질서를 파국으로 치닫게 한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이 중요한 이유는 


미국에게 있어 동북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전체가 


공산권에 휘말리게 될거라는 불안감에 빠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전 글에서 언급했지만 프랑스도 


‘베트남국‘이라는 괴뢰국을 수립하면서 


호치민의 베트남 민주 공화국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곳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거든요.


위와 같이 아시아에서 공산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세미팔라틴스크의 실험장.  소련은 1949년 8월 29일 핵무기 보유에 성공한다


또한 비대칭전력이었던 핵무기를 이제 소련도 보유하게됩니다. 



위와 같은 공산화를 비롯한 국제 정국이 냉전의 심화와 더불어서


한반도에 피를 부릅니다.


왜일까요?


바로 이 내용을 중점적으로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은 ‘Containment strategy’ 일명 ‘봉쇄 정책’을 시작합니다.


이제 소련도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아시아엔 공산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선 상황


미국은 아시아의 공산화를 막아야는 사명을 가집니다.


문제는 이 정책에서 초기 한반도는 소외되었단겁니다.


미국의 트루먼 정부는 초기 중요 지역과 외곽 지역을 구분합니다.


이 모든 구상은 바로 아래에 나오는 '조지 캐넌'이라는 인물로부터 나옵니다.




'냉전의 설계자'라고 불리는 미 국무부 외교정책실장 이었던 '조지 캐넌' 우측의 문건은 그가 제안했던 일명 케넌 설계도의 일부
가타카나로 '케넌'이라고 적혀있다. (저것만 알아보겠네)


초기 일본은 중요 지역에 속했고 한반도는 그렇지 못합니다.


캐넌이 당시 국부등에 보냈던 문서를 보면 


당시 케넌이 동아시아를 두고 그린 판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습니다.


"greatly overextended in its whole thinking about what we can accomplish and should try to accomplish" 


우리가 해낼 수 있는 것과 시도해볼만한 것들에 대한 것들에 대한 


우리의 지난 판단들이 너무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


의역이 좀 많이 들어갔는데...


문맥을 좀 드리면 당시 미국의 트루먼과 마셜의 뒤를 이은 국무부 장관 애치슨은


주요 지역과 외곽 지역의 구분 없이 트루먼 독트린에 따라 모든 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나서야 한다는 강경 노선의 입장이었습니다.


반면 케넌은 위와 같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는 입장이었구요.


"cornerstone of a Pacific security system"


그리고 그는 "태평양 방위의 주춧돌"이라는 은유를 하는데


그 주춧돌은 "일본"과 "필리핀"을 중심으록 구축해야함을 피력합니다.


즉 일본과 필리핀을 주요지역으로 세팅해서 아시아의 공산권 영향을 견제하자는겁니다.



U.S. objectives in Korea, he wrote, were not clear or realistic and were based on “emotional, moralistic attitudes” which “unless corrected, can easily carry us toward real conflict with the Russians and inhibit us from making a realistic agreement about that area.” According to Kennan, the United States was right to enter the war, but “it is not essential to us to see an anti-Soviet Korean regime extended to all of Korea.” He even suggested that the United States could “tolerate for a certain period of time a Korea nominally independent but amenable to Soviet influence.”

“It is beyond our capabilities,” Kennan explained, “to keep Korea permanently out of the Soviet orbit.” He continued: “A period of Russian domination, while undesirable, is preferable to continued U.S. involvement in that unhappy area.” U.S. interests would be better served, he continued, if Japan instead of Russia eventually dominated Korea.


내용을 잘 담은 기사 하나를 발췌해봤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의 능력 밖이다."

심지어는 "한국은 이미 소비에트의 손아귀(orbit) 안에 놓여 있다."


 U.S. interests would be better served, he continued, if Japan instead of Russia eventually dominated Korea.


케넌은 위와 같이 미국의 이권은 러시아를 대신하여 


일본이 통치를 할 때 더욱 잘 반영될 것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에게 있어 이런 케넌의 주장은 


상당수가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적이 많아 이런 일들이 현실화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넌의 구상은 초기 냉전 대립을 구축하는 모토가 됩니다.




1950년 1월 12일 미국이 선언한 극동방위선 애치슨 라인
한국전쟁 발발 구실을 제공한 원인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있다.


애치슨 라인은 당시 미국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명실히 보여줍니다.


지금부터는 상당수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시각이 들어갑니다


케넌이 위와 같은 구상을 하고 초기에 트루먼이 이를 부분 수용한 계기는


아마도 미국의 다소 낙관적인 판단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게 바로 '애치슨 라인'입니다.


애치슨과 트루먼은 기본적으로 전폭적 지원을 통한 반공을 꿈꾸는데


케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선언을 한 이유는


미국은 전쟁 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얘들이 또 큰 전쟁을 일으키겠냐?


는 생각이 다소 강했다고 생각됩니다.


애치슨 라인은 '설마 무슨 일이 터져도 미국의 해군 공군력으로 대충 커버칠 수 있지 않겠냐?'라는


낙관주의가 트루먼과 애치슨을 어느 정도 설득하지 않았겠냐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개된 미국 기밀문서를 확인해봐도 미국은 사실 이미 한국은


전략적 가치가 크게 없는 곳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국방비 문제도 컸을겁니다. 만약 베를린 봉쇄 조치 때처럼 


모든 국가에게 백년만년 퍼줄 수도 없으니까요.


실제로 미국은 해를 거듭하면서, 정부가 바뀌면서


국방비 감축 그리고 케넌의 노선을 다수 따르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니까요.



미합중국 51대 국무장관 딘 애치슨의 모습
그는 애치슨 라인을 선포한걸로 유명하다.


사실 너무 결과론적인 소리이지만 당시 동태를 어느 정도 파악했다면


적어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을 때 무언가 조치를 취했어야지 않나 싶습니다.


한반도에서 미군은 철수하고 애치슨라인이 설정되고...


이렇게 되다가 미국이 한국 전쟁 터지고서 부랴부랴 파병 보내는데 


초기에 미군이 대전에서 탈탈 털리고 낙동강까지 전선이 밀려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니까요.




영어가 짧아서 정확하게 해석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영어황 나와주세요


https://www.trumanlibrary.gov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면 


트루먼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시면 케넌의 문건이 나올겁니다.


참고해주세요!



이제 다음 글부터는 한국 전쟁을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한국 전쟁이 우리 민족에게 있어 어떠한 참극이었으며 


무수히 많은 이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는지 그 기억이 흐려져 가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은 단순한 내전이 아닙니다. 


2차대전이 종전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념이라는 허울 아래 다시 일어난 


지상 최대 규모의 ‘국제전’이었습니다.

 




그 좁은 땅에서 일어난 전쟁에 직접 가담한 국가만 


UN군 국군 포함해서 17개국 소련 중국 북한 3개국


그밖에 의료 지원이나 구호 물자 등의 


재정적인 지원을 한 국가만 50여개국이 참여한 전쟁이었습니다.


국토의 약 80% 전쟁의 전선이었으며


이 전쟁으로 확인된 남북과 유엔군을 합쳐서 약 200만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으며


양측 민간인은 추산하기로 약 350만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남한의 국가 기반 시설의 40%가 소실되었으며


양측의 문화재를 비롯한 유산들도 이 시기 어마어마하게 유실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꿰메지 못하고 터져선 아물지 못해 고름져 있는 상처가 있습니다.





이 영상들을 다시보니 생각납니다.


제 외증조모께서는 전쟁 당시 북에서 피난을 와 정착한 분이십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제 직계 가족은 아니셨습니다. 


전쟁 중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었고, 유일하게 남은 친지였던 


제 외할머니를 거두어 들이신거였습니다.


위와 같은 실향민은 약 천만명이 발생한걸로 추정하고 있고 이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우리는 너무 평화로운 지난 76여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모든 평화는 이분들의 피와 젊음들을 희생하여 얻어진


피로 이룩해낸 평화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평화를 즐길지언정 평화에 취해서는 아니됩니다.


저를 포함한 너무 많은 우리 젊은이들이 최근에 망각하는 사실



우리 한반도는 절대로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키프로스등의 국가와 같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분단 국가로


위에는 북한이라는 괴뢰 단체는 우리 국토를 침탈해 


우리를 협박하고 군사적 도발을 단행하고 있으며


지금도 그곳에선 우리 형제들이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동으로는 일본, 서로는 중국이라는 강국을 두고 있으며 


미군 부대가 주둔하는 몇 안되는 국가이고.


러시아를 국경으로 맞닿고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동아시아의 발칸 반도입니다.


우리 모두가 평화에 취해 지난 날들을 망각하는 


 순간이 우리에게는 최후의 날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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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stiva · 864732 · 09/14 22:22 · MS 2018

  • Yeske · 696501 · 09/14 22:22 · MS 2016

    감사합니다 이번 글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 Festiva · 864732 · 09/14 22:28 · MS 2018

    모바일로요 ㅎㅎㅎ....는 농담이고 재밌었습니다!!

  • Yeske · 696501 · 09/14 22:29 · MS 2016

    감사합니다 :) 글을 쓸 수록 저조해지는 조회수에 힘들지만 그래도 이제는 한 분이라도 이렇게 봐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ㅎㅎ

  • Yeske · 696501 · 09/14 22:37 · MS 2016

    음 무슨 질문을 하신거 같은데 여기엔 안보이네요

  • Festiva · 864732 · 09/14 22:40 · MS 2018

    이거 입니다 ㅎㅎ

  • Yeske · 696501 · 09/14 22:41 · MS 2016

    아 문장이 중의적이네요. '도'라는 보조사를 사용한 이유는 소련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시국이기에 미국에게 더욱 중요한 순간이다라는 설명을 하려고 했습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Festiva · 864732 · 09/14 22:31 · MS 2018

    근데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냉전체제에서 대립 구도는 소련(공산)vs 미국(자본주의) 로 알고 있었는데, 윗 글에서 소련이 아시아의 공산화를 막고자 했다고 서술하셨는데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락계 · 841025 · 09/14 22:36 · MS 2018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 Yeske · 696501 · 09/14 22:38 · MS 2016

    감사합니다!

  • ㄱㄱㅊㅅ · 859784 · 09/14 22:47 · MS 2018

  • Yeske · 696501 · 09/14 22:48 · MS 2016

  • 공군 전투조종사 · 860962 · 09/14 22:52 · MS 2018

    일본놈들이 한국전쟁 당시 국군은 미군의 짐이었다고 입털던데 실제는 어땠나요??

  • Yeske · 696501 · 09/14 23:09 · MS 2016

    전쟁초반 인민군과의 전력 차와 상황을 고려하면 서울 북부 지역을 제외하면 선전합니다.

    물론 서울이 타겟인지라 이쪽 지역도 마냥 밀렸다고 너무 까기는 그렇긴 합니다만...

    전차에 육탄 공격을 가하는 죽음까지 불사르는 이들도 많았고 뭐 UN군이 지원 오기 전인
    낙동간 전선에서의 처절한 전투도 유명하구요.

    어디까지나 북한의 급습과 전력차에 밀린거지 이후에는 국군도 제대로 보급 받고 기초 훈련 받고 하면서 잘 활약합니다.

    미군도 초반에 일본에 주둔한 해병사단 급파해서 대전에서 털리기도 하고요...

    준비가 안되있었을 뿐입니다. 여기서 전선 밀리면 다 같이 죽는건데 어떤 심정으로 전쟁에 임했을까 생각하면 뭐

    자세한 내용은 이후 글에 더 기술하겠습니다.

  • 공군 전투조종사 · 860962 · 09/15 00:19 · MS 2018

    그렇군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드릴드릴드릴 · 775994 · 09/14 22:58 · MS 2017

    나름대로 교양이 쌓여가는거 같아 재밌네요 그리고 점점 글쓰기 실력이 느시는거 같아요 뭔가 읽기 점점 수월해짐 (내 독해실력이 는거면 좋겠다)

  • Yeske · 696501 · 09/14 23:13 · MS 2016

    감사합니다 :) 온라인으로 글 쓰고 사진 찾아서 넣고 하는게 초반에는 너무 불편했는데 글 미리 쓰고 폰트 바꾸고 색 입히고 사진은 폴더 정리하고... 나름의 체계를 잡아가다보니 피곤한게 덜해서 글 수정하고 오류나 어색한 문장이 잘 잡혀서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나중에 모바일로 확인하다가 말도 안되는 문장이나 표현이 너무 많이 보였는데 초반에는 요즘엔 확실히 많이 줄어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앙금앙팡 · 739235 · 09/14 23:00 · MS 2017

    진짜 겨우 수능 역사 공부랑 대학 학부과정에서도 아주 일부만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역사 배우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글역시 여러 생각이 드네요.. 국익을 우선하는게 당연한거지만 그에 따르는 파급력에 대해서도 생각하게되는거같아요..! 이번 글도 감사합니다 ㅎㅎ

  • 앙금앙팡 · 739235 · 09/14 23:02 · MS 2017

    그리고 혹시 실례가 되지않는다면 일본 전국시대부터 히데요시의 전국통일까지도 재미있는 여러 설이 있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용? 최근에 일본 드라마 노부나가 콘체르토를 보다가 생각이나서..ㅎㅅㅎ

  • Yeske · 696501 · 09/14 23:14 · MS 2016

    노부나가 콘체르토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시간되시면 노부나가의 야망 같은 책도 추천드립니다. 쇼군토탈워 같은 게임도 원채 많이 했던지라 ㅋㅋ

    아무튼 나중에 시간되면 전국시대 이야기도 많이 써보겠습니다. 일본사에서 가장 재밌는 시대죠!

  • 달콤언니 · 835588 · 09/14 23:08 · MS 2018

    마지막 문장이 정말 의미있네요

  • Yeske · 696501 · 09/14 23:15 · MS 2016

    그렇습니다. 요즘 정말 너무 많은 분들이 과거와 단절된채 살아갑니다. 끊임 없이 그날을 되새기고 추모해야합니다.

  • 성★대★조★아 · 825590 · 09/14 23:26 · MS 2018

    이과지만 언제나 꿀잼인 역사,,,,,

  • Yeske · 696501 · 09/14 23:30 · MS 2016

  • 성★대★조★아 · 825590 · 09/14 23:31 · MS 2018

    마지막문장...크으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 Yeske · 696501 · 09/14 23:44 · MS 2016

    감사합니다!

  • 아싸개굴 · 851748 · 09/14 23:31 · MS 2018

    동아시아의 발칸반도란 말이 너무 와닿네요ㅠ

  • Yeske · 696501 · 09/14 23:35 · MS 2016

    한국에서 사는 우리들은 무감각해지였지만, 외국 관광객들은 도시에서 민방위 훈련으로 사이렌 울리면 전쟁 난줄 알고 기겁해서 패닉 오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뉴스에서 미사일 날렸다 뭐하다 하면 외국 투자자들 매도로 돌아서는 것도 괜한 행동이 아닙니다. 우리는 왜 저렇게 호들갑이야? 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다가 훅 들어오는겁니다.

    우리가 선진국 반열에 든 강국에 속한다는 점을 빼면 동아시아사의 화약고 '한반도'에서 살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아싸개굴 · 851748 · 09/14 23:36 · MS 2018

    ㄹㅇ맞는 말...안보 불감증이에요

  • Yeske · 696501 · 09/14 23:44 · MS 2016

    물론 우리는 이런 군사적 긴장 속에 늘 살다보니 항상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최소한 지금의 안보 불감증에서는 벗어나야합니다.

    정상회담 몇번 했다고 갑자기 자기 삼촌도 전차로 숙청 시키고 지금도 굶어서 아사하는 북한의 주민들을 방치하는 김정은이를 "다시 보니까 통통한게 귀엽다."라고 하다니요.

    자신의 꽃다운 청춘을 희생하여 내가 국토를 수호하는건지 노예로 팔려와서 잡역을 하는 신분인거인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젊음을 착취 당하는 청춘들을 그렇게 외면하고 모욕하는 행위를 멈춰야합니다. 군인들에게 그리고 공익 요원들에게 존중과 따스한 관심을 보내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 불사르던 그들을 잊어서는 아니될겁니다.

    우리는 그들의 피를 먹고 자랐습니다. 사람이라면 최소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죠. 지금 우리 사회에는 금수만도 못한 이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 아싸개굴 · 851748 · 09/14 23:52 · MS 2018

    군인분들께 항상 감사..Thanks for their service..

  • Yeske · 696501 · 09/15 00:26 · MS 2016

  • 동사세사러 · 833864 · 09/15 00:11 · MS 2018

    애치슨 라인에 한국이 포함됬으면 역사는 바뀌었을까요

  • 동사세사러 · 833864 · 09/15 00:12 · MS 2018

    안타까운 역사 ㅠ

  • Yeske · 696501 · 09/15 00:27 · MS 2016

    애치슨 라인만이 북의 동기는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자료도 많이 나와있기에... 단정 지을 순 없을거 같습니다.

  • Akinos · 790926 · 09/15 00:15 · MS 2017

    참 미국도 욕을 먹어야 하는게 비록 발단은 공산권이 제공했다고 해도 이후 불거지는 전범문제랑 역사문제 등에 대해서 이후 일본의 입장을 많이 봐주면서 결국 오늘날까지 이런 갈등이 불거지게 되죠

  • Yeske · 696501 · 09/15 00:29 · MS 2016

    정의를 실현한다기보다는 철저히 자국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게 국제 사회죠. 정의란 결국 그 과정을 포장하기 위한 프로파간다 혹은 노선의 탈주를 억제하는 기능 정도에 머무르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 김승리의 분필 · 852175 · 09/15 00:56 · MS 2018

  • Yeske · 696501 · 09/15 12:19 · MS 2016

  • 오댕이와 함께 서연고 가기 · 838495 · 09/15 07:32 · MS 2018

    오늘도 추천 받아가세요

  • Yeske · 696501 · 09/15 12:27 · MS 2016

  • 서울사이버대 의예과 20학번 · 805832 · 09/15 07:45 · MS 2018

    조회수가 낮은 게 넘 아쉽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Yeske · 696501 · 09/15 12:19 · MS 2016

    감사합니다!

  • bw0SZAdqeIPmnQ · 740080 · 09/15 11:18 · MS 2017

    유일한 분단국가는 아니지 않나요?
    수단 같은 경우도 있고... 중국 대만도 애매한 상태이고

  • Yeske · 696501 · 09/15 12:21 · MS 2016

    수단은 남수단이 따로 떨어져 나온 케이스라서 분단 국가로 보지는 않습니다. 중국 대만도 전쟁에서 패배해서 장제스가 도망을 친 경우라서 독일 한국과 같은 케이스와는 다릅니다 굳이 비교하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와 좀 더 유사합니다. 시각에 따라서는 뭐 분단국가들로 보실 수는 있을거 같아요 :)

  • Yeske · 696501 · 09/15 12:30 · MS 2016

    키프로스는 확실한 분단국가네요 ㅎㅎ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제빌런 · 877235 · 09/15 12:46 · MS 2019

    잘보고갑니다~
    수능끝나고 역사공부나 할까봐요 ㅎㅎ
  • Yeske · 696501 · 09/15 12:46 · MS 2016

    감사합니다 :)

  • 유비뉴비 · 905400 · 09/15 13:54 · MS 2019

    잘 보고 있어요! 응원할게요!

  • Yeske · 696501 · 09/15 16:37 · MS 2016

  • 수수께끼가 풀려가네 · 714055 · 09/15 14:15 · MS 2016

    역사 공부의 역할을 생각했을 때 지금 시국에 꼭 필요한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Yeske · 696501 · 09/15 16:43 · MS 2016

    감사합니다. 역사 공부의 역할이라 하니 문득 생각이 나네요. 저도 그 답을 찾는데 2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Dddog · 894651 · 09/15 15:16 · MS 2019

  • Yeske · 696501 · 09/15 16:43 · MS 2016

  • 물2훌리 에빱이 · 748963 · 09/15 16:06 · MS 2017

    뭐고 간에 전쟁은 다시 벌어지면 안 되는 일이죠.

  • Yeske · 696501 · 09/15 16:43 · MS 2016

    맞습니다 :)

  • 윰스본드 · 888787 · 09/17 00:57 · MS 2019

    잠실 사는데 몇주전에 (한2,3주전쯤)오전에 전투기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고 반복되길래 진짜 전쟁까지는 아니더라도
    북괴가 연평도 포격때처럼 도발해서 전투기 출격한줄 알았어요 얼마나 긴장되고 무섭던지ㄷㄷㄷ

    알고보니 잠실운동장 부근에서 전투기 에어쇼 했다더군요.그렇게 가까이서 전투기 나는 소리는 첨 들어봐서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 Yeske · 696501 · 09/17 07:32 · MS 2016

    저고도비행하면 영화나 영상에서 볼 때랑 소리가 틀리죠.

  • 옯깅이♡ · 845419 · 09/17 02:44 · MS 2018

    롬곡XX에서 닉변햇음다 ㅋㅋㅋㅋ 이번편도 재밌게 봣어요 ~

  • Yeske · 696501 · 09/17 07:33 · MS 2016

    엇! 반갑습니다. 매번 댓글 남겨주서서 감사합니다

  • 니콜라페페 · 886418 · 09/17 10:40 · MS 2019

    저는 이과지만 매번 잘 읽고있습니다!
    내년에 대학가면 세계사를 교양으로라도 공부해보고싶어요!

  • Yeske · 696501 · 09/17 17:42 · MS 2016

  • Yeske · 696501 · 09/17 17:42 · MS 2016

    역사 교양으로 배우는건 적극 추천드립니다. 전공은 쿨럭...

  • 니콜라페페 · 886418 · 09/17 17:45 · MS 2019

    어우 저도 전공으로눈 좀.......
    큰 흐름이라도 알면 배울게 많을 것 같아요 :-)

  • 청천백일지만일홍 · 808658 · 10/04 22:03 · MS 2018

    국민당이 이겼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