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구조독해 '방법론'으로는 뚫리지 않는다 (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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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길고 읽기 힘듭니다. 하지만 집중해서 모두 정독한다면, 분명 유의미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비문학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양상이 조금 이상합니다.
자 일단 본격적으로 국어가 어려워진 2017학년도부터 봅시다.
인공 신경망 기술과 관련된 지문입니다. 처음 나왔을 땐 정말 충격과 공포였지만, 사실 '과정서술'이라는 구조를 보고, 그 구조의 '방법론'에 맞춰 읽으면 생각보다 쉽게 뚫립니다. 최소한 사후적으로라도 말이죠!
역시 난리가 났던 9평의 법인격 부인론 (a.k.a 사단 법인) 지문입니다. 처음 읽을 때는 굉장히 어렵지만, 문제해결형이라는 구조를 보고, 그 구조의 '방법론'에 맞춰 읽으면 이렇게 깔끔한 지문이 없습니다.
과학+철학이라는, 정말 유의미한 '융합 지문'의 스타트를 끊어 많은 충격을 주었던 역학, 논리 관련 지문입니다. 하지만 비교/대조, 혹은 이항대립 등의 구조를 알고 그 '방법론'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우리에겐 이제 정복하지 못할 지문은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을 재수학원에 입학시킨 (어쩌면 지금까지도 수험판에 남게 한) 오버슈팅 관련 지문입니다. 용어도 어렵고 답답 그 자체이지만, 비례/증감 관계를 이용한 구조에 대한 '방법론'을 알고 있는 우리는 아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조독해라는 것이 등장하고, 각 구조에 맞는 '방법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수험생들이 많아지면서 변별력이 약화되자, 평가원은 두 가지 카드를 꺼내듭니다.
대망의 2019학년도 6평입니다.
35~38번. 키트 지문의 2문단입니다. 여기에는 아무런 구조가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구조를 '숨겨두고' 있습니다. 이 문단의 구조는 명백하게 '과정서술'이지만, 우리는 넷째 줄의 '순서대로'라는 말을 제외하곤 그 과정이라는 구조를 알아낼 단서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구조를 숨겨두기도 하고,
정보 사이의 연결고리를 느슨하게 하기도 합니다. (https://orbi.kr/00024419519 참고)
자 이렇게 지문을 어렵게 만들었으면, 문제라도 쉬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근데 평가원은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이런 문제들을 내버립니다.
기출공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제 기존의 구조독해 '방법론'만으로는 뚫리지 않는 지문들이 출제되고 있다.
2. 그러는 와중에 문제도 ㅈㄹ맞게 출제되고 있다.
물론 구조독해라는 건 여전히 유의미합니다. 이 구조라는 걸 알아야 지금의 불친절한 지문들의 얼개가 보이고, 그 얼개를 엮어가며 지문을 읽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한 단계 더 뛰어넘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인지, 9평에 나온 '점유/소유' 지문으로 확인해 봅시다.
물건의 소유권이 양도되려면, 소유자가 양도인이 되어 양수인과 유효한 양도 계약을 하고 이에 더하여 소유권 양도를 공시해야 한다. ㉠ 점유로 소유권이 공시되는 동산의 소유권 양도는 점유를 넘겨주는 점유 인도로 공시된다. 양수인이 간접점유를 하여 소유권 이전이 공시되는 경우로서 ‘점유개정’과 ‘반환청구권 양도’가 있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피아노의 소유권을 양도하기로 계약하되 사흘간 빌려 쓰는 것으로 합의한 경우, B는 A에게 피아노를 사흘 후 돌려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반환청구권을 가지게 된다. 이처럼 양도인이 직접점유를 유지하지만, 양수인에게 점유 인도가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를 점유개정이라고 한다. 한편 C가 자신이 소유한 가방을 D에게 맡겨 두어 이에 대한 반환 청구권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가방의 소유권을 E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하자. 이때 C가 D에게 통지하여 가방 주인이 바뀌었으니 가방을 E에게 반환하라고 알려 주면 D가 보관 중인 가방에 대한 반환청구권은 C로부터 E에게로 넘어간다. 이 경우를 반환청구권 양도라고 한다.
이 문단의 위에서 '대부분의 동산'은 점유로 소유가 '공시'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단에서 '소유권 양도'를 위해서는 '양도 계약'과 '소유권 양도 공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공시는 '점유 이전'이라는 것으로 일어나고, 양도인이 간접점유를 하며 그 '공시'가 일어나는 상황이 있다고 합니다.
그 상황인 점유개정과 반환청구권 양도를 봅시다. 점유개정만 보면, 결국 '양도인이 직접점유를 유지하지만, 양수인에게 점유 인도가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라는 정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위에서 분명히 '점유 인도'가 이루어지면 '소유권 양도 공시'가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점유개정이 일어나면, '점유 인도'로 인해 '소유권 양도의 공시'가 일어나겠네요.
아 결국 지문에서 써준 적은 없지만, 점유개정은 소유권 양도의 공시를 일으키는 개념이었습니다.
감이 오시나요? 지문에서 의도적으로 점유개정의 정의에 '소유권 양도의 공시'를 빼면서 지문의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지문의 전체 흐름에서 '어떻게 공시되는가'를 파악하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인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것이죠. 여러분들은 이 연결고리들을 잡아가면서 글을 읽어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아니 그런데, 문제는 또 어떤가요? 누구나 어려워하는 30번 문제는 제쳐두고 이야기해 봅시다.
⑤ ㉠과 ㉢은 모두 점유개정으로 소유권 양도가 공시될 수 있다.
지문 그 어디에도, '점유개정'이 소유권 양도를 공시한다는 말이 없습니다. 지문에 없는 정보를 지문에 있는 정보들을 조합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다시, 이를 위해선 위의 지문을 읽는 과정을 거치며, 즉 '점유 인도'가 소유권 양도를 공시한다는 지문에 '있는'
정보를 가지고 '점유개정은 소유권 양도를 공시한다'라는 지문에 '없는' 정보로 만들어야 하며,
ㄷ과 같은 '부동산'은 '등기, 등록으로 공시된다'라는 지문에 '있는' 정보를 끌어와야 하며,
최종적으로 이 두 가지 정보를 결합해서 저 선지가 틀렸다는 걸 판단해야 합니다.
이처럼 단순한 구조독해의 '방법론'만으로 뚫리는 지문이 아닌, 진짜 글을 읽고 '생각'하는 능력을 묻는 지문을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지문의 내용을 끌어와서 눈알굴리기로 풀 수 있게 하는 문제가 아닌, 지문에 없는 정보를 지문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하게끔 하는 문제를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국어영역은, 많이 어렵습니다. 잡다한 스킬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 생각을 기를 수 있는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 피램의 생각을 볼 수 있는 9평 해설강의 :
https://class.orbi.kr/course/1775
그 방법을 더 많은 지문, 문제를 통해 확인해보고 싶다면?? -> 피램과 함께하는 고난도 비문학 추석특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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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램추
아.....2017학년도....고3.....어으 눈에서 땀이....
(피램 문학 잘보는중입니다..ㅡ쿨럭)
17.. 고3... 입시판 머무르는 사람 추가.... 따흑
고마해라...마이무것다이가..... 올해는 꼭 끝냅시다 ㅜㅜㅜㅜ
피램식 비문학 읽기 잘 써먹고 있읍니다
헐 성도고이시네.. 신달수
엥 누가 성도고..???
엌ㅋㅋㅋㅋ 아직도 계시려나
올해 그분께 설대 추천서 받음요 ㅎ
헐 대박 꼭 붙으시길 성도 요즘 서울대 많이 못 갈텐데ㅠㅠ
꼭 붙겠습니다 선배님 충성충성^^7
킹갓 피램!!
요즘 비문학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전 예전부터 구조독해?를 글을 더 빠르고 잘 이해하기 위해서 해왔어요. 이건 맞다고 생각해요.
일단 이번 6.9월 에서 느낀 게, 지문이해 없이는 문제를 못 풀 것 같아요. 결국 글을 잘 읽어나가며 핵심을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고요.
개인적으론 메인에 올라온 송영준쌤의 9평 법지문 해설이 제 목표예요. 딱 그렇게 읽는걸 평소에 목표로 했는데, 그 글을 보니까 정말 대단하더라고요...ㅎㅎ 저보다 훨씬 잘 연결지어가며 읽으셔서.
결국 제 생각은 구조독해든 뭐든 하더라도, 이해가 필수인 것 같네요. (6월 경제, 9월 법에서 특히 그런거같아요! ㅎㅎ)
이해의 선을 잘 타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시험장이라는 현실에 마주하고 있으니까요 ㅜㅜㅜ 개념 하나하나의 세세한 이해보다 문장 간 연결을 통한 '지문의 흐름 이해'에 초점 맞추세요!! 시험장에서 단순히 '이해'에 포커스를 맞추면 무너질 확률이 아주 높아요
아 그렇죠!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전달이 부족했네요..ㅎㅎ
개념을 꼭 이해하는게 아니라, 개념간의 관계. 연결. 지문을 관통하는 흐름을 짚는다는 거죠!
이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ㅎㅎ
오 진짜 딱 맞는 분석같아요. 평소같으면 흐름타면서 읽으면 정보간의 관계가 알아서 정리됐는데 점유 지문은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맞아요 이젠 그 관계를 알아서 만들어줘야하는 지문이 하나씩은 출제되는 듯 합니다
이젠 틀에박힌 방법론적 구조가 아닌 유동적으로 글의 내용을 정리하는 머릿속의 구조가 필요한듯 하네요
맞습니당 물론 틀에 박힌 방법론적 구조도 공부할 필요는 있지만, 그걸 뛰어넘어야 점수가 나오는 듯 합니다.
과학이 자연현상의 관찰을 바탕으로 법칙이 만들어지듯 국어도 비슷한거같아요 생각을 하고 읽으면서 생각을 관찰하다보면 법칙이 만들어 질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결과의 일부를 범주화시켜 구조독해라 정의내리는 사람도 있을뿐, 본질은 생각을 하면서 읽는 것이고 이것이 사고력과 직결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특강 기대중ㅎㅎ
맞습니다 ㅎㅎㅎ 결국 구조라는 것도 '생각'의 산물이니까요.
동욱코인 떡상ㅋㅋ
ㄹㅇ 동욱쌤 방법대로 하면 됨ㅋㅋㅋ
국어가 유독 어려워지는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치죠 정치. 표를 얻으려면 사교육을 때려 잡아야 하고, 사교육을 때려 잡으려면 일단 적폐 영어부터 죽여야하는데 진짜 절평으로 죽였더니 남은 건 국어... 수학도 막 1컷 70점대 이렇게 내면 사교육 유발한다고 욕먹을테니 8~90점대에서 1컷 유지하고 남은 국어로 변별.... 국어는 아무리 어려워도 사교육 유발한다보다는 '요즘것들이 유튜브나 봐서 그래~'라는 반응이 나오기 쉬우니까요 ㅎㅎ... 정말 그냥 제 뇌피셜입니당
말씀하신 것도 구조를 파악한 거니까 구조독해 아니에요? 그읽그풀이랑 구조독해랑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구조독해를 하지 말자고 한 것이 아니라, 구조독해를 뚫는 데 필요한 방법론 (문제해결형에선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조지면 해결책이다, 과정서술이면 과정 끊어두고 돌아오자 등등)만으로 뚫리지 않는 지문이 등장을 하니 거기에 대비를 하자는 겁니다! 물론 구조독해는 여전히 엄청 중요하고 유효한 도구라고 생각해요
찬우야이
9평 비콘지문보면은 또 구조독해로 스무스하게 풀리던데 법지문은 이해중심으로 풀었네요
근데 법지문 보기문제 풀때 구조화해서 풀어야하지않나요
'방법론'에 방점이 있어용 비콘지문은 정말 전형적인 비교/대조, 과정서술, 비례증감이지만 법지문처럼 그 방법론을 이용해서 뚫기 힘든 지문도 있다는 거죠! 법지문 보기 문제의 구조화라는 게 어떤 걸 의미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어떤 '방법론'으로 푸는 게 아니라는 거죠
감사합니다.
방법론을 들어도 끊어 읽고 끊어 풀기 빼곤 다 실전 적용 안 돼요....ㅠ 그냥 품.
혹시 대구에서 특강 아직도 하시나요? ?
아뇨 ㅜㅜ 대구 특강은 끝났습니당
피램님의 요지는 구조독해를 하면서도 생각하는 과정을 기반으로 문제늘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군요!!
넹 단순히 방법론 자체에 매몰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점점 복잡한 추론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비문학이 발전하고 있군요..아직 피램님 해설강의를 안들었는데 남은 두달간 이 문제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거기서 알려주시겠죵?
네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걸 어떻게 훈련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번 점유털린사람으로써 공감도많이되지만 어떤식으로 대비할지도 막막하네요
제 해설강의 들어보시면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피램추
저 9평볼때 딱 저느낌 들었어요
일부러 이항대립 한쪽 말 안해주고 그 부분 문제로 내서 이해 안하고 넘어가면 뚝배기 깨지게 만드는
점유개정만 선의적 취득이 안된다고 만 알려줠을 때 약간 소름 돋았음 일부러 반환청구권 양도는 된다거 말안해주고 또 똑같은 말도 단어 바꿔가면서 힘들게 만들고 1,2문단 이해가 제일 힘들었어요
진짜 평가원 앙마였음
그냥 닥치는 대로 학술 서적 많이 읽은 놈이 쎔. "배경 지식 + 글 읽는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체화됐기 때문임.
구조독해는 장사치들이 강의 팔아 먹기 위해 만들어 낸 거 거든. 왜냐? 존나 그럴듯 해 보이잖아. 게다가 평소 학술적 글 읽기를 게을리 한 놈들한테는, 이제 와 학술 서적 읽은 시간은 없고, 이 강의를 들으면 뭔가 단기간에 될 거 같으니, 그 강사가 털어대는 말들이 얼마나 한 줄기 희망으로 보이겠음. 장사해 먹기 딱이지. 근데 막상 수능장 가봐라 지 ㅈ대로 읽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거임.
국어 강사들이 떠들에 대는 구조독해가 얼마나 무쓸모냐? 수학으로 치면 강사가 로피탈 정리 입실론델타논법 써서 증명해 주는 수준이랄까? 멋있고 그럴 듯 해보이나 그 증명 과정 공부한 게 정작 수능에서 도움되는 요소는 0에 수렴하지.
또한 구조독해는 사후약방문이나 다름 없음. 구조란 "다 읽고 보니 글의 짜임이 그렇다더라."라는 건데 그게 글 읽는데 뭔 도움이 되겠음? 다 읽고 나면 당연히 뭔 구조가 있긴 있겠지... ㅋㅋ 심지어 동화책도 따지고 들면 구조는 있음. 근데 그 구조 아는 게 동화책 읽는데 도움 됨? 아니 구조란 걸 신경이나 썼음?
글 안 읽히는 이유는 간단함. 평소 학술 서적 같은 건 읽어보지도 않아서 배경지식 ㅈ도 없고, 글 읽는 집중력도 약함. 그래서 지문에 나오는 활자가 전부 새로 처리해야 하는 정보임. 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충분히 훈련되지 못했음. 그러니 그 정보들이 온전히 처리되지 못해 오독하거나, 아예 그 정보량 자체에 파묻혀 죽는 거임.
팩.트
모 현강쌤의 말씀과 정확히 일치하시는듯...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으면 사다리를 버려야함 데카르트처럼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에 의하면 ‘논고’는 세계를 이해하기위해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것에, 하지만 결국 말할 수 없으므로 불필요한 사다리에 비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히힝 국어기출이지롱
6평 경제지문 9평 법지문에서 박살났거든요..불친절한서술에 이해도안되서 쭉말렸어요ㅠㅠ
리트같은거와는 다른어려움이던데 본질적으로 뭐를 길러야할까요?
p&L 피...료...합...니..엌
피램님,이과생이 비문학과 문학지문을 매일매일 꾸준히 소화한다면 각각 몇 지문씩 마스터하면 좋을까요??~~
ㅇㄷ
결론은 피램샌세 강의 들으면 이거 뚤린다는거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