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댠 [853778] · MS 2018 · 쪽지

2019-09-04 22:28:35
조회수 874

19수능가형92->나형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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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 전과하고 처음보는 평가원 모의고산데

국어때 법지문 멘탈털려서 국어 진짜 3뜰줄알고 울다가 수학풀었거든요

 

국어멘붕여파+앞자리분 시험포기+지우개를 안가져와서 계속 계산하는데 보기에 답이 없어서 샤프로계산하거 위에다 볼펜으로하고 또 안돼서 울면서 컴싸로했어요ㅋㅋㅋㅋㅠ..그리고 다한증체험해봤어요..손에땀 그렇게많이 나본적 살면서 처음이었고,,머릿속에서 계속 양도인 양수인 가방 소유권 난리나고

진짜 거의 모든 문제가 당연히 이렇게 풀면 나오는 문젠데 답이 없어서 그냥 눈물밖에안나더라구요 다행히 시험종료 15분전쯤에 제정신 돌아와서 멘탈붙잡았더니 20번까지 가져서 5분남기고 28까지 풀어서 88뜨긴했는데 엄청 현타와요ㅠㅠㅠㅠㅠㅠ

가형에서 나형으로 바꿨는데 점수떨어진사람 저밖에없지 않을까요,,,,멘탈 와장창을 처음겪어보는데 이런건줄 몰랐어요ㅠㅠㅠㅠ

원래 88점 맞아본게 킬캠 70분재고 풀었을때 였는데 212930 건들지도못하고...근데또 국어법지문 이해 제대로안하고 선지소거 써서 푼거 맞아서 하나밖에 안나갔는데 화작 3점짜리 두개까여서 91..;.;.

여러모로 엄청 후회가 남아요

+

점심때는 젓가락 숟가락을 놓고와서 도시락을 못먹었는데

갑자기 뭔가 세상한테 화나는 기분이들어서

그이후로는 정신차리고 풀어서 영어1한지세지47떠서

전적대는 탈출하고도 남긴하는데 수학 더 잘볼수있었는데 싶고..

원래 4시에자서 10시에 일어나는데 바꿔야겠다고 굳게 다짐했어요


슬프지만 9망수잘이라니까 열심히 해야죠!!


다들 수능잘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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