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학평 341734에서 현역 수능 삼룡의 합격 feat.기출의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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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vinhan12 님의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한국사 | - | - | 1 |
국어 | 136 | 98 | 1 |
수학 가 | 130 | 99 | 1 |
영어 | - | - | 1 |
화학1 | 67 | 99 | 1 |
물리2 | 66 | 97 | 1 |
군 | 대학 | 학과 | 점수 | 순위 |
---|---|---|---|---|
가군 | 서울대 | 물리학전공 | 398.944 | 1 |
나군 | 연세대 | 물리학과 | 711.989 | 2 |
안녕하세요! 파급효과님의 교재 「기출의 파급효과」의 일러스트 및 최종검토를 맡은 오리온성운입니다.
드디어 기하와 벡터 교재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2018년 3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가형 63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과목들 성적도 좋지 않았죠. 화학은 심지어 10점대였습니다. 기출을 한 번도 제대로 본 적 없는 상태였으니 당연한 결과였죠. 하지만 기출을 꾸준히 반복해서 학습하였고, 충분한 연습을 거쳐 19수능에서는 수학 96점에 탐구 만점을 받아내어 카이스트에 정시합격해 재학중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꿀알바 얻었다 생각하고 교재 작업을 시작했지만, 저와 파급쟝의 수능 수학 풀이의 결이 동일해서 놀랐습니다. 어쩌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애정을 교재에 쏟게 된 것 같네요.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능 80일이 깨졌고 9월 모의평가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작년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자유롭게 질문해 주세요!
제가 쓴 국어 공부법 칼럼
기출의 파급효과 - 기하와 벡터
기출의 파급효과 - 확률과 통계
https://docs.orbi.kr/docs/6724/
기출의 파급효과 - 미적분 2
0 XDK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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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1,000
-
x!+y!=x^yx,y는 자연수
-
심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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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ㅂㅅ같은글로 쌀먹하는 애들이 많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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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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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n+1)+1=k^2.n,k 는 자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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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해서 11만 원 벌었는데 타산이 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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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러라 울었다 4
서울 근처 안살아서 서울 한 번 가는데만 시간과 돈이 얼마나 깨지는거야 고생은 덤이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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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잘 안나네 다까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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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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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률이 감소한다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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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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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안해봄 4
도전해봣는데 끔찍해서 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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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같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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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 어디서 본 문제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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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왤케 떨리지 0
챔스 결승 때도 이정도 아니였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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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선택과목 3
물화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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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잘해져서 1
훈수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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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 너무너무 무거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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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율 5퍼 7
사실 한 3번 들어서 305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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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37점인데 백분위 90 2등급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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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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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싶다 0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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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stay awake for too long 6
Don’t go to bed I’ll make a cup of coffee for your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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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관련 질문 2
정시 생각중인 고2인데요ㅠㅠ 아는게 없어서 질문 많이 달아요 아는거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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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 들었는데 0
진도율 보정을 어케했길래 이지랄 남 다른 강의들도 진도가 반토막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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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좋으니 나와 가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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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학은 수특 문제 풀고 ebs 인강 듣고 있고 비문학은 혼자 글을 이해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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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은 뇌가 알아서 해주겟지 해줘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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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하면 떡을 친다던데 진짠가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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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원 끝남 6
사실 끝낫다는게 개념만 쭉 들엇음 사실 그마저도 1강 남앗음 4단원 강의 개 많음 종합적으로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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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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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만 10년 다닐뻔함 수업 몇시수 들었는지 체크해서 시수 모자르면 미이수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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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학은 원래 수1 수2 알텍 3회독 하면서 기출 2회독 정도하고 미적은 생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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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별로 0~2개정도 틀리는것같은데 이제 뭐해야할까요? 사규는 이미 배송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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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생명은 6
샤가프랑 복제추론, 코돈, 뭐지?이렇게 4개인가 근데 개념형도 못 풀꺼 같은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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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못한 반전과 친구들과 일탈과 누려보지 못한 성인+자유는 극락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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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갓반 과중고 2점대인데 이 점수로 목표대학은 어려울 거 같아 정시 파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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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마신 커피 한 잔에도 난 세상을 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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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4
너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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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왓츄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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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가 유배지면 2
여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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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잘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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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간다고 하면 사문이 낫나요 아니면 생윤이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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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순수하게 행사가 많음 학교 행사들.... 특히 기숙사 rc활동요 송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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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만이라서 욕먹을듯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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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졸려요 ㅁㅊ 하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대구 -> 인천 -> 대구 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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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가서도 비슷하게 나옴? 거의 99 실수 좀 하면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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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 들 때 쓰는 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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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씨발다꿈이었으면 좋겠다~~~~~

크으 성운쟝
ㄱㅁ여자친구 사귀는 법 좀

잘생기면..읍읍ㄱㅁ
기출반복은 언제까지 하셨나요? 사설문제는 얼마나 보셨어요?
9평 직전까지 기출 중심으로 공부했고, 9평즈음부터 수능 보름 전까지 매일 1회씩 사설을 풀었습니다. 물론 기출도 병행하면서요. 수능 직전엔 사설은 관두고 열흘동안 기출만 심도있게 봤습니다. 특히 수능 전날 당해 9평 풀어본 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n제는 하나도 안푸셨어요?
서점 가서 무턱대고 집어온 ebs 수능의 7대 함정이라는 기출이 포함된 N제 문제집을 풀어본 경험이 있긴 한데, 그 외에는 풀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빛카드님이당
수학자체를공부할때요.개념에대해서 앎을 추구하는데
무작정양치기하는것보단 괜찮나요?
(ex: 삼수선의정리 3번째가 왜그렇게되는지
중심각은 왜 원주각의2배인지..)
저는 모든 개념에 있어서 이해와 증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문제에 이론을 적용시키는 연습이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평가원 기출을 통해 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터득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별로 조급해하실 것 없다는 거네요 ㅎㅎ 대충 알고 넘어간 개념은 곧 구멍이니 잘 알고 넘어가세용.
평소에 국어 공부할때 컨텐츠는뭘이용햇고 어떻게공부하셧나요?(비문학)
제가 생각하는 국어 공부법은 전에 올린 국어 칼럼 글 https://orbi.kr/00022840019/ 에 매우 상세하게 적어 두었습니다 ㅎㅎ 기출을 중심으로 보았고, 시간관리 연습을 위해서 푼 봉소온라인 몇회분을 제외하고는 딱히 이용한 컨텐츠는 없는 것 같네요.
공도벡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ㅠ 도움받은 강의 혹시 있으신가요
공도벡 또한 다른 파트와 마찬가지로 기출을 통해 습득했습니다. 강의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기출의 파급효과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이 제가 기출에서 얻어낸 풀이법과 가장 유사한 것 같습니다.
킬러를 대할때 어떤태도로 임하셨나여?
킬러 풀 때도 다른 문제랑 다르다고 생각하고 푼 것 같진 않네요. 기출 분석할 때에는 어떤 개념이 사용되었고 어느 부분에서 이런 생각을 해낼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 것 같아요. 맞추기 위해서는 당연히 풀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모멋져요
그쪽두 멋져요혹시 9모때는 성적이 어느정도 이셨나요?
gavinhan12 님의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성적표
98 96 1 47 42 받았습니다. 수학은 킬러 다 맞추고 28번 확통 틀렸어요ㅠㅠ
와.. 글쿤요
영어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셨나요??
영어는 연계교재 빡세게 공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비연계 부분에 대해서도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냥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것 같아요. 구문 먼저 공부하면 어법이 잡히니 구문 중심으로 공부하시구 매일 꾸준히 단어 외우시고, 문제 유형별로 빨리 풀 수 있도록 많은 문제를 풀면은 잘 나올거에용
진짜 죄송한데..혹시 빈칸,순서,삽입 접근 어떻게 하시는 지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기출을 보면서 정답을 보고 왜 그것이 답이여야만 하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예컨대 빈칸 문제에서는 이 빈칸이 지문의 전체 흐름 내에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왜 그곳에 빈칸을 만들어야만 했는지를 생각하면서 기출을 많이 접해 보신다면 도움이 될 거에요. 순서같은 경우는 다음 문장이 무엇이 될지 알려주는 키워드가 있어요. 해석을 기반으로 이 문장에서 이 대명사가 다른 문장에서 무엇을 지칭하는 걸지를 잘 생각해 보세요!
어케 올렸노 님ㄴ아
수학하고 탐구 복습은 어떻게하셨나요?
복습이라면 개념 복습 말씀이신가요?
네!
저는 저만의 개념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서 기출보면서 수능때까지 틈틈이 봤어요! 사진은 제 화학 필기 일부입니다.
단권화 노트는 꾸준히 수정(갱신?)을 해줘야할꺼같은데 처음 단권화 노트로 만든거에 계속 추가하는건가요, 아니면 개념 단권화 노트를 만들고 난 이후이, 기출 분석 어느정도 한 후에 기존 개념 노트+기출분석하면서 추가해야한다고 생각했던 부분들 모아서 다시 시간내서 단권화 노트를 또 만드는건가요?
저는 처음 만든 노트에 계속 추가했어요! A4용지에 필기한 뒤 파일에 끼웠는데, 이미 필기한 종이에 덧붙이기도 했고 파일 뒤쪽 남는 쪽들에 풀면서 흥미로웠던 문제라던지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 내용들을 추가로 적어서 넣기도 했었어요.
아, 그리고 수능 직전에는 전과목을 수능직전 열흘간 기출분석하면서 한 생각들 및 저만의 팁들을 모두 적은 파이널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시험장에 들고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저랑점수가 정말비슷한대 가천대,아주대 되지않나요?
나군에는 물리학과를 쓰기로 결정해서 나군의대는 알아보지 않았습니다ㅠㅠ
아마 아주대가 가군인데 안정떳으니 됫을겁니다 제가 님보다 딱 국어3점높음ㅋㅋ 저도삼룡인데 같은학교일수도요
그렇군요 ㄷㄷ 저는 합격했지만 자연대 지망해서 카이스트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아그렇군요 뱃지달고있어서 의대생이신줄 근데 왜 서울대안가고 카이스트가셨나요?
아 설대 국수반영비중..작년에 폭낫나보네
의대버리고 간거 소신있네요 화이팅요
감사합니당 ㅎㅎ
3월 학평 저 점수는 그 당시 본 실력이었던거에요? 8개월만에 삼룡의 가능 점수까지 올리신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비결이라 할 건 없는 것 같고... 그냥 딴길로 안 새고 하루도 안 쉬고 꾸준히 남들보다 압축적으로 공부한 덕이라고 생각합니당
수학은 어떻게 올리셨나요?
3등급인데 오르질 않네요..
+ 과목별 비중
기출문제를 외워 푸는 것이 아닌, 여기서 무슨 근거로 이러한 생각을 했는지를 잘 생각하면서 기출을 다시 보세요. 일관적으로 적용되는 자신만의 풀이 루틴이 있어야 합니다. 강의나 책(기출의 파급효과를 추천합니다)의 도움을 받으면서 어떠한 풀이가 옳은지를 알아나가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과목별 비중은 본인이 무엇이 부족한지에 따라 유도리있게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이 가장 부족한 경우에는 수학에 먼저 3~4주정도 공부량의 50% 이상을 할당하셔서 올려두시고 나머지를 챙기시는걸 추천합니다.
포시님이랑 성적이랑 과목이...
헤엑 누구세욥
작년에 톡방에 있었는데 ㅋㅋ 님은 대성공하고 저는 재수중이네요 ㅠㅠ
헉 반가워요ㅜㅜ
혹시 3월때 손 다치신건가요?
그렇지않고서야 ㄷㄷ 곹
아쉽게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았지만 노베이스였기에..
열심히 하셨겠죠?개오르셨네..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죠..
미2 확통 종이책 출판은언제인가요?
올해는 아쉽게도 종이책 출판은 없습니다ㅠ 내년에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출간될 예정입니다 ㅎㅎ
투과목 하루에 얼마나 투자하셧어요..?
그때그때 다르지만 종합해서 보았을 때 원과목의 1.5배 가량 투자한 것 같습니다!
국어 기출은 몇개년 보신건가요???
10년치 봤고, 집중해서 여러번 본건 17학년도부터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0년치는 1번씩만 보신거에요???
넵 한 번만 봤지만 유명하거나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지문들은 여러 번 봤습니당
수학개념공부 어떻게하셨나요?
강의듣고 단권화노트 직접 만든 뒤 기출문제를 풀면서 노트를 보고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 했어요!
1.6평 이나 9평때 만족하지 못한 점수를 받으셨거나 망하셨을때(물론 없겠지만)멘탈관리,마인드컨트롤 어떻게하셨나요?
2.현역때 인강독학하셨나요? 대치현강들으셨나요? 들으셨다면 무슨과목 무슨선생님 들으셨나요?
1. 저는 성적을 집착의 대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조치를 취해야 할 관리의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목적을 대학으로 잡지 않고 꾸준한 노력을 목표로 했구요. 그렇게 하니까 멘탈이 흔들리지가 않더군요.
2. 대치 현강은 과탐 들었습니다. 화1은 윤도영쌤 풀커리에 6평이후로 이윤희쌤 수업 병행하였고, 물2는 김태호쌤 수업 들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이것저것 쪽지로 질문해도 될까요?
넵 편하게 주세용 :)
혹시 과탐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용..?
수학은 인강안듣고 기출보셨나요!?? 진짜 존경스럽습니당 ㅠㅠ
과탐은 노베일때 강의들으면서 개념 단권화 노트를 만들고, 노트보면서 기출풀고 해설듣고 노트에 없는내용들 채워넣고를 무한반복하니까 감이 잡히더라구요. 전부 노트 안보고 풀릴때까지 기출문제집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시간단축은 실모 양치기로 잡았어요!
화학은 위처럼 했고, 물리2는 해설강의들이 부실해서 그냥 머리 꽁꽁 싸매고 혼자 풀이법 연구해서 저만의 풀이법을 체계화해 풀었습니다. 수학같은 경우는 일단 개념듣고 동일한 문제들 단기간에 여러번 반복해서보면서 풀이를 체화시킨것 같아요. 보편적인 문제들 다 풀릴 적당한 실력이 되니까 자신감도 오르고, 어려운 문제도 고민할 맛이 나더라구요.
감사합니닺!퓨ㅠㅠㅠㅠㅠㅠ대단하새용. ㅜㅜㅜㅜ좋은의사되세요!!

뱃지는 의대지만 자연대 재학중입니닿ㅎ 공부 열심히 하시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