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말고는 아무도 몰라요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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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확인 0
캬
인간관계라는게 참어려운것 같아요
끊어버리는것도, 이어가는것도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않죠 ㅎ
먼저 연락한번해보는건 어떠세요??
누가먼저 연락하고 이런것도 좋은데,
뭥미님이 보고싶은 사람이라면 감수하고 연락먼저해보세요 ~
저도 옛날엔
난 얘를 친하게 생각하는데 얘는 날 왜 친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봤는데요.
결국엔
내가 이친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게아니라
내가 이친구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 주느냐가 참 중요했던것 같아요
전 보고싶은친구있으면 항상먼저 연락해요 그래서 ㅎㅎ
오히려 내가보고싶은 시간에 맞출 수 있는 경우가 많아져서 좋다는..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친구잖아요 ㅎ
제가 님 친구랑 비슷해요..
먼저 연락오면 꼭 나가고 그러는데 먼저 연락은 안하는..
저도 왜이런지 모르 겠지만 외동이고 사정상 외롭게 자라서 그런가...먼저 연락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분이 저의 상황과 다를수는 있겠지만 기숙학원 들어가시기전에 밥이라도 한끼 같이 하심이..ㅎㅎ
저도 수능을 몇번 쳐봐서 알지만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관계가 소원해질수 밖에 없더라구요
내년 수능 대박나셔서 연락먼저 하고 대학교 들어가시면 그쪽도 편하게 먼저 연락하고 그럴겁니다. 화이팅!
친구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데 뭥미님은 그 친구의 생각에 되게 섭섭한것 같네요
친구니까 이해해 주세요 친구사이에 먼저 전화하는건 자존심문제라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냥 이해해주세요 친구니까
그리고 나중에 얘기해보세요 나 그때 굉장히 섭섭했다 맨날 나만 너한테 전화하고 ㅋㅋ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친구도 어느정도 알아차리고 친구가 먼저 전화할 떄 가 있겠죠
뭥미님 한상 글 잘보고 있어요
특히 이글은 제가 숨기고 있는 사실이 있어서 더욱 와닿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ㅋㅋ
그리고 이런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
저 사실 생담에서도 글 읽었었는데..
제가 약간 그런 타입인데요.. 먼저 잘 말 안 거는..
내성적이라서 그런지 말 거는 것 자체가 어렵더라구요..
친한 친구한테도 먼저 말을 자주 걸질 않아요..
말 먼저 걸어주면 받아치고 몇 시간도 수다 잘 떠는데요
아 내가 종특인지 ㅠㅠ
그 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수능 끝나고 결과도.. 만약 안 좋으면 먼저 물어보기 좀 그렇잖아요;
먼저 연락해보시구,,
술 한 잔 하면서 진솔하게 대화 나눠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ㅋㅋ 저도 뭥미님 친구같은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친구가 많이없어요. 제일친한 친구들한태도 용건이 없으면 먼저 연락을 잘 안해요
같이 여행도 가고 할정도면 친구분도 뭥미님 많이 좋아할거에요
제가 사람들이랑 어울리기보단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먼저 연락을 안한다뿐이지, 친구가 먼저 연락해주면 고맙고 같이 잘 놀고 그러거든요
넘 상심하지 마시고 먼저 연락한번 해보세요.. 저라면 고맙다구 반갑게 맞아줄거에요
비밀엽서이고 자신밖에 모르는 비밀인데
몇 개가 우리한테 누설됐네...
재밌는 이야기(?) 해드릴꼐요...
A라는 친구와 B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A친구는 중딩때 전교 10등안에 꾸준히 드는 학생이었고
B친구는 그냥 30~40등 하는 친구이었습니다. 둘은 친했고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A친구는 고1때 전교 10몇등했었고 B친구는 80~90등에 머물렀습니다. B친구는 공부보다는 놀기와 여자에게 관심이 많았고 그런 친구에게 공부더 열심히하게 도서관과 학원으로 같이 가잔 A친구이었습니다. 둘은 남들도 인정하는 베프가 되었죠.
고2때 두친구 모두 문과로 갔고 A친구는 10몇등을 유지하고 B친구는 30등권이었습니다.
고3때 A친구는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고 B친구는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능...A친구는 수능성적으로 전교 4X등을 했고 B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잘본 시험이 되어 막걸리대학을 갔습니다.
결국 A친구는 재수를 했습니다.
어느날, B친구의 미니홈피에 가니 친구가 고잠을 입고....즐겁게 놀고있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발표수업을하고 세미나를 가고 여자친구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A친구는 B친구가 부러웠습니다.
재수가 정말 힘들었던 어느날 ... A친구는 B친구에게 핸드폰이없어서 집전화로 재수의 힘듦을 토로하다
B친구가 과행사때문에 곧 끊은걸 보고 ...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아... 나 이친구에게는 뭘까..라는 마음까지요
그렇게 A친구는 수능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썩 잘보지 않았습니다. 중경하위과정도요.
가장 친한 친구는 막걸리대였는 말이죠...
B친구에게 먼저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A친구를 배려한거나 싶겠지라면 위안한 A였습니다.
A친구와 B친구는 같이 2주동안 여행을 떠났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물론 A친구가 먼저 여행가자고 했죠.
결국 A친구는 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학벌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못하고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또 실패했습니다. B는 A에게 수능보기전 힘내라면서 술한잔 기울인채 군대를 갔는데 말이죠.
어쩔수없이 A는 다시 복학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A는 다시 수능에 임했습니다. 올해는 잘하면...고대에 갈 수 있을지 모르는 성적이 나왔습니다.
B가 휴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보다 먼저 몰래한 반수..그리고 점수를 말했습니다.
B가 술 한잔도 아니고 두잔을 들이킨 후 갑자기 눈물이 흐릅니다.
그동안 고딩때 자신을 잡아준 일...그리고 자신만 대학을 간 일. 너 마음고생한 거 이제 풀린거 같고 왠지 그동안 내가 미안했다고...B어머니는 아직도 B에게 너 A아니었으면 어떡했을뻔했냐 라는 말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모든 말을 하고싶었는데 너가 상처받을까봐 힘내란 말도 조심스러웠다는 말 등등.
그리고 그는 다시 부대에 복귀햇습니다.
이상 A는 저였고 B는 제 친구이었습니다.
님 친구도...제친구처럼 님을 배려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습니다....저도 모든 진심을(?) 듣기까지
3년이...지났네요.
꼭 잘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와... 추천드립니당...ㅠㅠ
ㅜㅜ 저도 그런데 다를 이시기가 힘들어도 나중에 웃으며 말할수있을떄가 올꺼에요 힘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