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 쪽지

2019-08-14 17:30:43
조회수 5,152

제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134139

"강사계에서는 다른 강사분의 강의를 참고하는건 강사게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일이고"


강사 준비를 고등학생부터 수년간 한 사람으로서 드는 생각은 이렇습니다.


다른 강사분의 강의를 참고하는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일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강사분들도 많습니다.


강사분들에게 배우기 위해서 많은 조언을 구하는데요,


이전에 션쌤께서 아예 다른 강사분들의 강의를 모니터링 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혹시라도 미연에 다른 분들의 강의색이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고싶으셔서 션T만의 색깔로 가르치신다고 합니다.


반면 저는 국영수사과제2 가리지 않고 웬만한 선생님들의 강의를 참고합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누군가의 강의 방식 자체를 복제하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왜냐면 그러면 원본의 아류, 소위 말하는 '짭'으로밖에 못 남고 더 나아가서 그 강사분과 직접적 비교를 수험생들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슷하니까요. 그러면 자신의 강의에 있어서 발전이 없는 결과가 나타나죠.


저는 강의 준비할 때 혹여라도 제가 영향은 지대하게 받은 선생님들의 강의 방식의 색이 나올까봐 그러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특강 때 존경하는 일타선생님의 암기챈트 하나를 사용할 때도 강의 도중에 모든 수강생들이 그 선생님의 제자임을 확인한 후 

에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잠깐 사용하겠다는 양해를 구하고 사용합니다.


해설지 쓸 때도 다른 선생님들의 워딩이나 방식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지우고 다시 씁니다. 그래서 출판 계약 후 교재 집필고굉장히 힘들었기도 하구요.


강의를 참고한다는건 이미 많은 것을 보여주신 쌤들의 강의의 장점을 분석하고 그것을 본받고 나는 어떤식으로 가르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지, 강의 듣고 따라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모 선생님의 석원아LG석유수렴, 다른 선생님의 탄원천유수 같은 워딩들이 좋다고 그대로 베껴서 사용했으면 엄청나게 질타받았을겁니다.


선을 넘는 질타를 받으시는 것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나, 단지 어린 강사들은 본인 강의법 만들기 위해서 일타강사들 강의 듣고 따라 하는 것이 당연하고 장려되기까지 한다라는 이상한 비약적인 주장은 동의하지 않네요.


어린 강사는 그래도 된다?


적어도 저는 안 그럴려고 하루하루 정말 많이 노력하는데 그렇게 후려치시면...ㅎㅎ;



제가 집중하라고 아무리 "미녀야 , 미남아" 해봐도 기상 T 못 됩니다. 님께서 백날 따라해도 그분처럼 안 될겁니다.

71,650 XDK

  1. 61,500

  2. 50

  3. 100

  4. 10

  5. 100

  6. 50

  7. 10

  8. 500

  9.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