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842092]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8-13 20:20:43
조회수 9,992

교육과정 바꾼 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119007

상당히 화가 나네요.


첫째로 문이과 통합한다고 융합형 인재가 나오는 게 아니죠. 무슨 문이과 통합하면 다 스티브 잡스가 되는 줄 아나ㅋㅋㅋ 오히려 또 개꿀 과목에 몰리는 역효과나 나고 공대생이 물리도 제대로 안 배우는 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법이죠.


둘째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화됩니다. 이건 뭐 말할 필요도 없죠. 안그래도 입시 정책 복잡해서 정신없어 죽겠는데.


셋째로 아무리 배우는 내용을 줄여도 할 놈들은 하고 안할 놈들은 안합니닼ㅋㅋ 지금 배우는 내용을 줄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우수하고 능력있는 교원들을 영입, 양성 및 공급하는 게 우선이어야 하는데 엉뚱한 데에 힘을 쏟고 있죠

당장 나름 ‘전공자’라는 학교 선생님들이 꽤 많은 비율로 수능 문제나 교과서 하나똑바로 못 풀고 교무실에 앉아서 개꿀 빨고 있는데 ‘사교육 타파’, ‘공교육 정상화’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죠

애초에 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주업무여야 하는 교사들의주업무가 생기부 쓰는게 되어 버리고, 자기들 밥그릇 찾는데에만 급급한 것인지 안타깝네요.


마지막으로... 애초에 지금 교육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관심은 좋은 대학에 가는 것 뿐입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더 잘,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현재 교육과 관련된 잡음들을 줄이는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그 과정에서 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데... 어김없이 엉뚱한데에 힘 쏟고 있네요.


본인들은 혁신이라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애써 퇴보한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으셨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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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빛이나는 따 뚜 땡 ✨ · 876184 · 19/08/13 20:22 · MS 2019

    동의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0:26 · MS 2018

  • 서렁 · 891796 · 19/08/13 20:24 · MS 2019

    이게맏지;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0:26 · MS 2018

  • 축축이3호팬아차모 · 873691 · 19/08/13 20:28 · MS 2019

    어짜피 그분들은 사다리만 걷어차면 그만.

  • 오레오턴 · 826156 · 19/08/13 20:28 · MS 2018

    ㅋㅋㅋㅋ 축축이 3호 뭐여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0:31 · MS 2018

  • 그런일은 · 894225 · 19/08/13 20:28 · MS 2019

    ㅋㅋㅋ 혀엉 오랜만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0:31 · MS 2018

  • 물리개꿀잼 · 813420 · 19/08/13 20:34 · MS 2018

    다 잘하는 애매한 인재를 기르지 말고, 하나에 특화된 넘사벽 인재를 만들자.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0:37 · MS 2018

    심지어 다 잘하는 애매한 인재듀 안나온다는거... 그게 문제죠

  • 물리개꿀잼 · 813420 · 19/08/13 20:37 · MS 2018

    선배중에 ㄹㅇ 넘사벽 급으로 물리 잘하시는 분 있었는데, 국어 영어 못하셔서 아직 대학 못가심.
    진짜 그 선배 앞에선 나따위는 ㅈ밥인데 일 정도로 잘하시는데 ....
    진짜 주변인을 좌절 시키는 천재셨는데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0:38 · MS 2018

    어떤 방식으로 스폐셜리스트들을 인정해줄지 결정하는 것도 분명 필요하죠...

  • 물리개꿀잼 · 813420 · 19/08/13 20:40 · MS 2018

    지금 동경대 시험 준비하신다고 들음.....(그분 말로는 빡쳐서 일본에 귀화하신다는데 ㅋㅋ)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0:43 · MS 2018

    멋지신 분이네요... 한 나라의 시스템이 인재를 품을 그릇이 안된다면 다른 시스템을 찾아 떠나야죠...

  • 수능9등급신화 · 803670 · 19/08/13 20:58 · MS 2018

    갠적으로 대학 정원 대폭 줄이고 갈 사람들만 갔으면...
    정시에서 의치한수, 공대, 법대, 상경 제외는 자연계 인문계로 나눠 두 군데에서 뽑고 수학은 과거 2007 개정 교육과정 부활시키고 자연계는 물리 필수, 인문계는 사문 필수로 했으면 좋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10 · MS 2018

    대학 정원이 참... 많죠... 그것만큼은 동의 합니다

  • ^ㅗ^;; · 895252 · 19/08/13 21:02 · MS 2019

    첫째는 문이과 통합이라고 스티브 잡스를 바라고 하는게 아님
    그냥 이과든 문과든 상관없이 탐구 선택의 자유를 주는거지
    굳이 깔 필욘 없는듯
    차피 공대는 대학별로 필수 둠
    둘째 교육과정이 바뀌면 혼란일으키니 무조건 바꾸면 안된다는 논리? 잘 이해안됨
    셋째 우수하고 능력있는 교원들을 영입, 양성 및 공급을 위한 해결책이 있으심? 혹시 알고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세상에 한번에 바로 해결되는 쉬운 일은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교사들이 교과서도 못푼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는 못봤는데 극 일부의 사례를 일반화하는게 아닌지 그럼 애초에 수업을 못하는데
    그리고 수학 30번급 문제는 강사들도 못풀어내는건데 교사한테 바라는건 좀 심하지 않나 생각 나머진 교사들도 맨날 보는게 모의고사 시험진데 잘만 품
    교사들은 가르치는게 주 업무 맞음 생기부쓰는데 더 시간 쓰는 사람 못봄
    다른 걸 한다고 학생들을 더 잘,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를 고민을 안한다 라는 논리는 아닌 것 같음

    나도 우리나라 교육부 진짜 마음에 안드는데 그래도 뭐 한다고 까는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12 · MS 2018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생기부에 시간 더 쓰는 교사들은 꽤 많이 본 것 같네요...
    교원 관련해서는 선생님들이 계속 어느정도 시험을 보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교사가 철밥통이라고 생각해서 교사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노력을 할 확률이 높지 않지요
    그리고 교육과정을 바꿔도 이렇게 급격하게 바꾸면 생각보다 부작용이 어마어마할거라는 생각입니다.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14 08:25 · MS 2017

    강북이라도 가봤어요? 강북에 고등학교 다니면 선생님들 잘한다는 말 못하실텐데... 전년 수능 30번 풀면서 이해 안가는점 물어보면 답 못하고 내일 알려줄게 하다가 다음날 나도 그거 못풀어 하는 현실인데.. 다 그렇다는게 아니지만 사설도 아니고 전년 수능도 못푸는 교사들이 있다는 거가...

  • ^ㅗ^;; · 895252 · 19/08/14 10:57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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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14 11:10 · MS 2017

    족족 풀어내는게 아니라 하루 시간 있었는데 수능 기출문제도 제대로 못풀어서요.모르면 해설 봐서 설명할 수도 없는데 가르칠 의지도 없어서요. 그럴수도 있죠.. 사람은 놀아야지...

  • ^ㅗ^;; · 895252 · 19/08/14 11:11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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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14 11:11 · MS 2017

    30대요... 그럴 수도 있죠... 게임도 하고 여가를 즐겨야지.. 젊은 나이에...

  • ^ㅗ^;; · 895252 · 19/08/14 11:13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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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14 08:30 · MS 2017

    그리고 지방대들 수학 가형 나형 차별 안도고 똑같이 취급해서 애써 가형한 아이들 피해보는게 제대로 된 일인가요? 과목간 유불리를 없애고 통합을 논의해야지 부작용 생각없이 막하면 어떻하라고요? 제 친구중에 가형 끝까지 고집하다 지방대 간 애 봤는데 너무 억울하겠다러구요.. 최소한 과탐이라도 남겨두고 있었는데 그것마저 없애면 공대 가서 무슨 능력으로 수학을 함?

  • ^ㅗ^;; · 895252 · 19/08/14 10:59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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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14 11:14 · MS 2017

    그럴 수도 있죠...나형 사탐 배우고 가형 과탐2 선택한 애랑 같이 공대 오면 얼마나 뿌듯할까.. 훨신 수월하게 들어왓으니 그사람은 극도의 행복감을 느끼겠죠. 그래서 사회 전체적으로 공리가 늘어나겠죠. 가형 과탐이 하건말건 사회전체의 행복이 중요하니까

  • ^ㅗ^;; · 895252 · 19/08/14 11:16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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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14 11:21 · MS 2017

    나형 사탐 선택해서 서울 공대 갔는데 거기에 가향 과탐2 선택한 애들도 있어서 '아, 내가 표본도 더 많고 하위권도 더 많은 나형 사탐을 선택했는데도 쟤네랑 같이 있네. 행복하다.'라고 생각할 것이고, 생지가 늘어난 것처럼 나형생윤사문도 늘어나서 서울공대 대부분이 나형이 되고 그들이 가형 선택한 애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개이득을 봤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죠. 나형 사탐으로 들어가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면 사회 전체의 행복이 증대되어 공리도 증가할 거잖아요. 따라서 일부 사람이 가향 과탐을 해서 손해를 봐주고 나머지 대다수들이 사탐으로 서울 공대를 가서 개이득이라며 행복을 느끼는 거죠.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14 11:22 · MS 2017

    아... 너무 나갔다 공부하러 갑니다..

  • ^ㅗ^;; · 895252 · 19/08/14 11:24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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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타삼피 · 488275 · 19/08/18 00:17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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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대인문가즈아ㅏ · 847510 · 19/08/13 21:09 · MS 2018

    문이과 통합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과도기라서 또 문제가 많은 듯 합니다ㅜ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13 · MS 2018

    적어도 이렇게 드라마틱한 변화는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 샤대인문가즈아ㅏ · 847510 · 19/08/13 21:13 · MS 2018

    그렇긴하죠..

  • 스까닉 · 817784 · 19/08/13 21:11 · MS 2018

    전 문이과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방향성이 많이 이상해요. 이과가 배우는 걸 문과도 배우게 시키는 게 맞는데, 오히려 문과 수준으로 이과를 끌어내리는 느낌...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13 · MS 2018

    동의합니다.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 수준이 하향평준화되는 느낌...

  • Vivid02 · 847101 · 19/08/14 02:32 · MS 2018

    이거 ㄹㅇ 팩트네요

  • Evolved Slave II · 872525 · 19/08/14 09:41 · MS 2019

    ㄹㅇ

  • Pickled Pepper · 887032 · 19/08/14 14:04 · MS 2019

    제가 진짜 하고싶은 말이에요. 사고하는 방법을 균형있게 가르치는 건 좋은데 상향평준화는 못시킬 망정 하향평준화를 시키는 중이니..

  • 양주시 · 729401 · 19/08/13 21:13 · MS 2017

    선생님! 좋은글이네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14 · MS 2018

    감사합니다:)

  • 새봄냥이 · 537699 · 19/08/13 21:14 · MS 2014

    와 저랑 생각이 진짜 똑같으심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16 · MS 2018

    감사합니닿ㅎ
  • 겔러트 그린델왈드 · 767694 · 19/08/13 21:16 · MS 2017

    문이과 통합은 반드시 필수인것 같네요 현T말대로 요즘 시대가 어느시댄데 아직도 문이과를 나누냐고 막 난리쳤었는데 어느정도 완전 공감가는 말이였음 그리고 수능은 과목 많게+그리고 쉽게 보고 본고사까지 부활시키면 딱일것 같긴 한데 물론 본고사는 좀 다듬어서 만들면 굿이고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19 · MS 2018

    수능이 더 쉬워져도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인문계 정시만 해도 그렇게 촘촘한데 여기서 난이도 쉬워지면...

  • 겔러트 그린델왈드 · 767694 · 19/08/13 21:22 · MS 2017

    본고사로 커버를 쳐야져 흠... 본고사도 이런저런 문제는 많았지만 그래도 잘 다듬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수능점수+본고사로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31 · MS 2018

    본고사라... 어렵네요...

  • 그것도몰라 · 843040 · 19/08/13 21:27 · MS 2018

    입교익니뮤ㅠ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31 · MS 2018

  • Kiniper · 885103 · 19/08/13 21:31 · MS 2019

    세번째 네번째는 진짜 공감. 사실 다들 문제는알고 있음 대학 만능주의, 누구나 대학을 가야한다는 인식, 교육열. 이걸 해결하려면 비정상적인 사회구조, 징병제, 많은 것들이 새로 고침 되어아 되기 때문에 손도 못대고, 애꿎은 교육과정만..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32 · MS 2018

    근본적인 문제는 분명 다른 곳에 있는데 이건 손대기가 너무 힘든것이라는게... 슬픈 일이네요ㅠ

  • 압둘알긘파로사 · 895081 · 19/08/13 21:45 · MS 2019

    생기부가 교사의 주 업무가 되어버린 불편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학종을 없......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47 · MS 2018

    학종도 문제가 많지만 수능 자체도 그 못지 않게 문제가 많긴 해서...

  • 압둘알긘파로사 · 895081 · 19/08/13 21:49 · MS 2019

    수능도 문제가 많지만 과정 결과에 조작이 가해지진 않는다고 봐서리 ...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50 · MS 2018

    그건 사실이죠.:.

  • Yoon's C-bal · 814774 · 19/08/13 21:46 · MS 2018

    ㅇㅈ 사교육을 줄이는 게 근본적 해결이 아닌데... 정치인이나 교사들이 저 모양이니.... 안타깝네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48 · MS 2018

    심지어 사교육이 줄어들지도 않는다는거...

  • 오댕이와 함께 서연고 가기 · 838495 · 19/08/13 21:49 · MS 2018

    아아 이것이 설사범인가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50 · MS 2018

  • 오댕이와 함께 서연고 가기 · 838495 · 19/08/13 21:52 · MS 2018

    장난이고 오랜만이에요
    내년에 관악가면 밥 사줘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55 · MS 2018

    좋아요:)
  • 서양화과 · 903034 · 19/08/13 21:49 · MS 2019

    ?

  • Art149 · 488828 · 19/08/13 21:49 · MS 2014

    2,3은 동의
    1은 비동의 // 문이과 굳이 나눌 필요는 없는데
    말씀하신대로 물리학과는 물리필수 등의 과목제한을 확실히 뒀으면..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50 · MS 2018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오댕이와 함께 서연고 가기 · 838495 · 19/08/13 21:51 · MS 2018

    글쎄요 철학과 지망이지만 생윤 윤사를 "시험"으로 보는 건 못하겠다고 생각해서 다른 과목 하는데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적인 것과 수능의 것은 다르지 않을까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56 · MS 2018

    다른것은 맞지만 그게 기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사칙연산을 못하는데 방정식을 배울 순 없는 법이죠

  • Art149 · 488828 · 19/08/13 22:10 · MS 2014

    아 물론 수능자체도 어느정도 바뀌어야 된다고 보고
    그렇게 된다면 훨씬 좋겠죠..
    뭐 지금 생1을 고정 50점받는다고해서,생명과학 꿈나무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글쓴분께서 댓글 다셨듯, 다르지만 기본은 알고가야 된다고 봅니다.
    뭐 그래도.. 이런건 설마..과학 하나도 안 하고 공대 보내진 않겠죠..에이..
    알아서 조정하겠죠 뭐..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2:15 · MS 2018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ADdd · 845246 · 19/08/13 21:56 · MS 2018

    미국도 sat 범위는 상당히 작아요. 거의 수나형 급. 그런데 미국 sat는 최저등급의 역할만 가지고 여러번 치는 게 가능해요. 즉 미국의 sat는 교육과정의 표준 역할이 아니라는 것이죠. 대신 올 수시인데 문제는 우리나라의 정서와 완전히 안 맞는다는 것이죠. 일단 미국은 대학쪽에서 부모 대학까지 확인할수 있고 sns 활동을 확인해서 탈락시킨 사례(하버드)도 있는 나라에요. 우리나라는 적어도 기회의 평등은 있어야 한다는 것에 이견은 없지만 미국은 기회의 평등도 자유를 우선할수 없다는 사상이 강한 나라죠. 그런 상황에서 미국의 교육제도는 우리나라와 완전히 다를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억지로 받아들이면 단점만 취하게 되겠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1:58 · MS 2018

    미국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국가 정서에 맞지 않게 미국의 교육제도만을 받아들이는건 옳지 않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8/13 22:33 · MS 2019

    문이과 통합은 어떻게이루어지는건가요? 근데 수학은 가 나를 나누는데 문이과통합이 맞긴한건가요? 수학도통합하나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2:47 · MS 2018

    수학을 세분화하고 선택 가능하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Vivid02 · 847101 · 19/08/14 02:35 · MS 2018

    가나형 없어집니다.

  • umrhai · 712111 · 19/08/13 22:37 · MS 2016

    구구절절 맞는말들만써놓으셨네
    학생들은 다아는걸 그들은 모른다기보단 알기귀찮은거같음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2:48 · MS 2018

    어른들 잘못에 학생들이 피해를 보네요...ㅠㅠ

  • 지균이미래다 · 870442 · 19/08/13 22:39 · MS 2019

    정치에 철저하게 이용당하는 학생들..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2:48 · MS 2018

    이용당한다기보다 실험 대상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yoon’s · 876242 · 19/08/13 22:47 · MS 2019

    아...공교육선생들 현상황 진짜 공감합니다
    교과서 그대로 읽는거 말고는 무능해보임 특히 국어선생님들은 문과라서 기술과학지문 못읽겠다 이딴 소리나하고 과탐은 개념문제외에는 문제도 못푼다는게 느껴짐 그러나 자기발전의 노력은 1도없고 인강이나 사설 개념서 피고있으면 자신에대한 무시라고 대노함;;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8/13 22:49 · MS 2019

    세대가 바뀌어야 국어선생님들이 과학지문도 제대로 풀어주실것같네요 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2:50 · MS 2018

    애초에 철밥통이니까 교사가 된 분들이 많으니... 아무래도 열정있게 시작한 교사분들도 분위기에 말리는 경우도 많고...
    다들 역량들이 없는 건 아니실텐데 열정이 사라진 교사분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습니다ㅠ

  • 문병죄신앙 · 865125 · 19/08/13 22:52 · MS 2018

    좌파교육

  • wiseman · 505959 · 19/08/13 22:52 · MS 2017

    예전처럼 탐구 8과목 다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현수능처럼 타임어택식, 비상식적인 킬러문제 경향으로 안가고 대학가기전 전체적인 기본교양을 쌓자는 취지에도 맞고/ 이과도 경제학과 보내줘야...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2:57 · MS 2018

    어째 교육정책을 논할때 정시로 돌아가야 한다, 본고사가 부활해야한다 같은 과거로 돌아가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ㅠㅠ

  • 이치방시보리 · 802897 · 19/08/13 23:53 · MS 2018

    저도 탐구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화생지러 · 818702 · 19/08/13 22:54 · MS 2018

    사실 입시의 모든 문제는 입시제도 그 자체가 아니라 사회적상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뭘 해도 소용없을거 같네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2:58 · MS 2018

    안타깝습니다 정말ㅠㅠㅠ

  • ?꾸준히 묵직하게? · 870828 · 19/08/13 22:56 · MS 2019

    이과 지인 동생이 수악에 백터가 빠졌다고 게 진짜 선택형 시험이냐고 한숨쉬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2:58 · MS 2018

  • ?꾸준히 묵직하게? · 870828 · 19/08/13 23:03 · MS 2019

    아 그리고 님 오랜만인듯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04 · MS 2018

    그러게요... 대학 가고는 들어올 일이 별로 없어서...ㅎ 오랜만입니당
  • 오븐토끼 · 781831 · 19/08/13 23:10 · MS 2017

    사립학교도 임용시험을 통해 교원선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공립나왔는데 대부분 임용치고 오셔서 그런지 이상한 쌤들 없었어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25 · MS 2018

    전 오히려 공립에서 그런 케이스를 더 많이 들은 것 같네요... 제가 자사고 나와서 그럴지도...

  • 힘내세요화이팅 · 733229 · 19/08/13 23:12 · MS 2017

    저는 재수생인데
    저랑 친한 누나가 꿈이 고등학교 선생님이고 지금 대학원 재학중이신데요
    그 누나가 말하길 우리나라 교육이 본질에서 너무 벗어난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마지막 부분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교육의 목적이 대입이 된 것 자체가 큰 문제라고 하시더라구요.
    대입도 교육의 과정 중 하난데
    교육이라는 말 뜻 자체에 담겨있는 목적이 쇠퇴된거같다고 안타까워 하시더라고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26 · MS 2018

    지금은 교육이라기보단 말 그대로 어떤 대학에 가는지 경쟁에 불과하게 되어버렸죠...ㅠㅠ
    대입이 교육의 과정이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목적지가 되어버린...

  • Vivid02 · 847101 · 19/08/14 02:38 · MS 2018

    지금은이라는 말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는게 우리나라는 웬지 대한민국 정부수립(1948)이후부터 쭉 한결같이 대입위주 교육이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 방향조정을 하고자 수시가 등장한거겠지만... 그것마저도 결국 방향이 이상하게 변질되었네용..ㅠㅠ

  • Humbreaders · 850581 · 19/08/13 23:13 · MS 2018

    맛에 이어 입시까지… 교이쿠상… 그는 도덕책…??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26 · MS 2018

  • DHMO · 868603 · 19/08/13 23:26 · MS 2019

    오랜만이네요 형 ㅎ
    내용보고 좋아요 눌렀다가 댓글보고 형인거 알았습니다 ㅋㅋㅋ..
  • DHMO · 868603 · 19/08/13 23:27 · MS 2019

    기필코 올해안에 끝내고 내년엔 형처럼 과외하고 싶네요... 학생이랑 같이 교육부도 까 주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28 · MS 2018

    입시 끝나고 또 봅시당

  • 교육부장관 · 728175 · 19/08/14 12:57 · MS 2017

    저요?
  • DHMO · 868603 · 19/08/14 12:58 · MS 2019

    밑에 관리 안하시나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27 · MS 2018

    ㅋㅋㅋㅋㅋ 이 시간에 오르비를 하다니...

  • DHMO · 868603 · 19/08/13 23:28 · MS 2019

    쉬는타임... 은 아니고 잡학상식 하나 생각나서 쓰러 왔다가...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28 · MS 2018

    ㅋㅋㅋㅋㅋ 잘 끝내고 술이나 한잔 하쟈

  • DHMO · 868603 · 19/08/13 23:29 · MS 2019

    술 사준다고요? 감사합니다!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31 · MS 2018

    야잌ㅋㅋㅋㅋ 나 돈없다...

  • Evolved Slave II · 872525 · 19/08/14 09:39 · MS 2019

  • 그런일은 · 894225 · 19/08/14 13:07 · MS 2019

    나랑도 먹어 형 ㅜㅜ
  • 1331323 · 895886 · 19/08/13 23:29 · MS 2019

    제발.. 뭐좀 하려고 하지마..!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3 23:31 · MS 2018

    제발ㅠㅠㅠ

  • 윤리황이되고싶은선변 · 892689 · 19/08/13 23:39 · MS 2019

    대학 안 가면 큰일나는줄 아는 이 분위기나 제도부터 좀 어캐 했으면.....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15 · MS 2018

    이게 어떻게 할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ㅠ 너무 고착화된 상태라서

  • 윤리황이되고싶은선변 · 892689 · 19/08/14 01:20 · MS 2019

    그러게요.... 현실적으로 이거 바꾸려면 참..ㅠㅠㅜ

  • 우웅1232 · 898491 · 19/08/13 23:39 · MS 2019

    진짜 직업의식없이 월급쟁이 노릇하는 선생들 많음.. 특히 사립학교일수록..

  • 우웅1232 · 898491 · 19/08/13 23:46 · MS 2019

    저 3년전 고2일때 수능에 한문제 나오는 영문법을 매시간마다 구구절절하셨던 선생님도 계시죠 물론 수능을 위해서만 교육이 존재하는건 아니였지만 거의 매시간 똑같은 말만하시는 녹음기같던 선생님.. 정말 발전이라곤 1도 없이 같은 말만 되풀이하시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16 · MS 2018

    철밥통이라 그래요ㅠㅠ 교사가ㅠㅠ

  • 짧은반성과 빠른실행 · 864222 · 19/08/13 23:51 · MS 2018

    결론은 검정고시+수능 3년이 답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16 · MS 2018

    그런 일이 없는게 좋은건데...ㅠ

  • bigpicture · 878370 · 19/08/13 23:58 · MS 2019

    3번 격공...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17 · MS 2018

  • DBCA · 893488 · 19/08/14 00:05 · MS 2019

    제 생각에 동의 할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대입제도를 바꾸는데 있어 자꾸 학생을 주인공으로 만드는것도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그니까 자꾸 내용을 줄이니마니 등 잡음시 생기는 것 같아요 대입의 본질은 학생이 대학을 들어가게 하는 제도이기보다는 대학이 자기 학교를 위해 필요한 학생을 뽑아가는 데 도움을 줘야하는 제도가 되야지 않을까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18 · MS 2018

    그래서 정시에서 수시 위주로 입시도 변화한 것이겠지요... 다만 그 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발생하고 있고...

  • DBCA · 893488 · 19/08/14 23:29 · MS 2019

    과연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교육과정을 계속 줄여만 가는 과정이나 종합바뀌는 거 보면 현 정시 수시 제가 모두 과연 그 목적에 맞는 제도 인지 모르겠네요. 또 현 미국 입시제도가 우리나라 정시나 수시제도보다 합리적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아요 솔직히 우리나라 수시제도는 학교에 있는 꼰대들 밥그릇 채우기 느낌임... 그리고 미국교육제도에서 배워야 할 점은 단순히 문이과 통합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몇천 몇백만원짜리 장비나 자동차를 정규교과에 자유롭게 쓰도록 던져주는 것이고 한 과목내 엄청나게 세분화된 활동들 그리고 그러한 활동들이 대입제도에서는 교내가 아닌 교외활동라 할지라도 학습만큼의 중요도로 평가해주는게 대단한것 같네요 솔직히 현 우리나라 중 고등학교에 있는 돈 쳐먹는 꼰대들만 조금 자르고 쓸데 없이 많은 외고나 지역 자사고 좀 줄여서(영재고 급이나 전국적인 외고 자사고말하는게 아니에요) 쓸데없는 정책에 돈 쓰는거 줄여서 지금 부터 인프라만 구축해나가면 충분히 가능한 제도 인것 같다고 생각해요 문이과 나누는것도 보면 특정분야에 대해서 정말 특출나지 않고서야 겨우 고등학생수준에서 자신이 무조건 문과인지 이과인지 나누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수학못하는 문과간 학생들이 평생수학만 해야하는 경제학과나 통계학과에 가게 되고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보면 수학 제일 잘하는 학생들이 의대가는 아이러니가 생기지 않니 싶어요 물론 문화적 배경도 크겠지만 문이과 나누는 것도 여기에 작용했다고 생각되네요

  • 깡시 · 835730 · 19/08/14 00:20 · MS 2018

    문이과 통합문제가 아니라 입시제도의 공정성이 문제..
    정시업!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19 · MS 2018

    전 정시 비율 늘리는 것만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좀 아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 S.Roberto Carnicer · 897305 · 19/08/14 00:56 · MS 2019

    현 고2로서 느낀점
    1.문이과통합은 진짜 형식적인 것같아요
    내신은 문이과 통합되었는데 나뉜거랑 차이없는 것같네요. 아마 정시에서도 상위권대학은 필수 응시를 둬서 나뉠거 같아요
    2.확실히 혼란은 있어요
    3.이과는 과정이 줄었더라도 문과는 수학에서 지수함수,로그함수,삼각함수가 추가되면서 오히려 늠 사탐이 살짝 준거 같기도 한데 그 양보단 늘어난 양이 더 많은듯 하네요.
    4 . 양질의 교육은 교육과정보다 교사의 역량에 따른 차이가 훨씬 큰거같아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21 · MS 2018

    세르지 로베르토... 닉부터 마음에 드네용ㅎㅎ
    그리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S.Roberto Carnicer · 897305 · 19/08/15 00:25 · MS 2019

    개인적으로 전 바꾼것까진 큰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어떤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안내가 전체적으로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네요. 쌤들마다도 말이 너무 달라서 헷갈리는 점이 많네요.
    그리고 여기서 세르지를 아시는 분을 보다니 반갑네요 ㅎㅎ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5 03:11 · MS 2018

    아마 그 안내를 할 수 있는 교사분들도 많지 않으실 거란 생각이 드네요...ㅠㅠㅠ
    제가 진성 꾸레라서...ㅋㅋㅋ 세르지 화이팅

  • math100 · 510749 · 19/08/14 01:17 · MS 2014

    융합형인재 기대한다는놈들이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행렬이랑 벡터 없애고 축소하고 앉아있는데 ㅋㅋㅋㅋㅋ 문이과 통틀어 가장 중요한...

  • 하인생슈발 · 756048 · 19/08/14 02:03 · MS 2017

    상경을 가든 공대를 가든 선형대수는 필수일텐데...

  • math100 · 510749 · 19/08/14 03:40 · MS 2014

    교수님들이 수업시간에 '이게 행이고 이게 열이야'를 가르쳐야 한다는 게
    상상만해도 눈물남
    교수님들 가르치시면서 이러려고 박사따고 교수했나 자괴감들으실 듯...

  • math100 · 510749 · 19/08/14 03:41 · MS 2014

    물론 간단한건 예습이나 조교시킬 수도 있다만... 복습 및 실습을 조교시키지 메인 수업은 보통 교수님이시니까...

  • math100 · 510749 · 19/08/14 01:18 · MS 2014

    융합형을 키울거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많이 가르쳐야하는데 줄이고 앉아있는게 어처구니없네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21 · MS 2018

    진짜 배우는 내용이 하향 평준화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8/14 01:19 · MS 2019

    진심 과거 수능이 나은 거 같은데 탐구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과탐 사탐 다 보게 하는 거. 학습 부담 줄인다고 과탐 사탐 각각 2과목으로 바뀐 건데 상대평가라는 걸 망각한 발상 같음. 물론 저도 문과지만 독서 스터디 해보면서 정말 과학 기초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대해 놀랐음.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8/14 01:21 · MS 2019

    문이과 통합 취지는 동의하긴 하는데 입시 2022 수능은 조합에 따른 입시 유불리를 낳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네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1:23 · MS 2018

    어떤 기상천외한 조합이 나와서 어떤 상상도 못한 트러블을 초래할지...

  • Vivid02 · 847101 · 19/08/14 02:41 · MS 2018

    조합이 800개가 넘는다던데.. 안습..

  • 오레오턴 · 826156 · 19/08/14 01:51 · MS 2018

    1. 문이과 통합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2004년에 나형과탐 가형사탐을 허용해주면서 문이과 구분은 무너졌기에...

    2. 과목을 강제로 고르게 해버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봅니다
    그 예로 서울대가 지균과 정시에서 자연계열 전부(체교과도) II를 필수로 보게 하니까?
    표본이 과탐 선택자수의 2.98배에서 1.98배로 1배수 줄은것도 있지만 서울대 땜에 II 인
    원이 작살났죠
    안그래도 물리 인원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2과목 되면서 많이늘어서 잘만하면 올해 6만
    명가능) 거기에 강제로 걸어버리면... 그리고 나름 중상위권에서도 수시에서 교과과정
    내에서 물리I 이수 안해도 종합으로 간 사례가 적은것도 아니고 꽤 많이 제보되는걸
    생각하면...

    3. 특정 부류에만 필요한 것 말고 (통계라든가 문과의 미적분이라든가 행렬?)
    전반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넣었어야 했는데... (가형의 미적분이나 문과

    4. 문이과 통합할거면 규정을 손 봐서 학교 단속좀 해야하는데 규정도 없고..

    5. 근데 또 다같이 하향평준화를 한것도 아니고 화학하고 지구과학은 내용수준이 많이 올
    라갔더라고요 서울대 입김이 센 과목들은 내용이 많이 높아지는거 같아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9:14 · MS 2018

    너무 급격한 변화이기에 만만치 않은 부작용들이 쭈욱 생길 것이고... 이 문제들이 해결되기 전에
    또 교육과정을 바꾸겠죠 그 인간들은ㅋㅋㅋㅋㅋ

  • 시르비 · 776365 · 19/08/14 08:03 · MS 2017

    교육조무사들 좀 어떻게 제발 ㅠ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9:14 · MS 2018

    제발ㅠㅠ

  • 예리미만잡입니다 · 888040 · 19/08/14 09:11 · MS 2019

    근데 그거암?내동생이 고2인데 문이과구분없이 2과목선택해서 내신보게함.근데 현실은 90%가 이과과목2개,문과과목2개로 다 쏠린다고함. 결론:문이과 구분 ㅈ도 의미없음.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9:14 · MS 2018

    교육정책은 명목상으로만 그럴싸하게 바뀌는 것 같아요...

  • 오레오턴 · 826156 · 19/08/14 15:25 · MS 2018

    통합은 쏠리지 않게 선택한 10% 때문에라도 의미가 있는거 아닐까요?
    소수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 고쟁이파이터 · 877577 · 19/08/14 09:20 · MS 2019

    03년생인데 애들 국어 수학 선택과목 있는지 모르는 애들이 태반임 ㅇㅇ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09:26 · MS 2018

    선생님들이 이런거 제대로 아이들에게 설명이라도 해주셔야 하는데... 그만큼 교육정책에 관심있는 선생님도 몇이나 될지..:

  • 고기는물고기 · 843843 · 19/08/14 10:32 · MS 2018

    당장 나름 ‘전공자’라는 학교 선생님들이 꽤 많은 비율로 수능 문제나 교과서 하나똑바로 못 풀고 교무실에 앉아서 개꿀 빨고 있는데
    전 지방일반고 나와서 이거 완전 동의합니다
    젊고 최근에 임용된 선생님들은 다르긴한데
    나이좀들고 한 선생님들은 퇴근하러 출근하는 느낌이고 실제로 문제가져가도 못풀어주는게
    충격이었습니다 수업도 전과가져와서 그대로
    읽어주는게 다였구요 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교사도 매번 평가받고 경쟁시킬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10:41 · MS 2018

    교사들도 평가받고 경쟁할 필요가 있는데 그 분들이 그걸 받아들이기 싫어하고 잡음이 또 발생하기에 변화는 어렵고... 안타깝습니다ㅠ

  • 쥬ㅓㅏ · 885364 · 19/08/14 10:36 · MS 2019

    탐구가 너무 많은거는 좀그래요 사회 과학 합쳐도 원투를 합치든 생윤 윤사같은 비슷한 맥락인건 축소화 시켜도 될것같은데..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10:41 · MS 2018

    탐구 과목도 그러고보니 진짜 많네요...

  • 고기는물고기 · 843843 · 19/08/14 10:46 · MS 2018

    음... 문돌이 입장에서 말하자면
    생윤 윤사는 다릅니다... 많이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4 10:48 · MS 2018

    생윤 윤사 다른건 동의합니다... 많이 다르죠

  • 오레오턴 · 826156 · 19/08/14 15:27 · MS 2018

    I II 도 엄청 다릅니다
    기반학문인 물리 말고는 사실상의미가 없을정도로

  • 1+3원칙 · 856145 · 19/08/14 12:32 · MS 2018

    진짜 학교 교사들은 ㄹㅇ 하는건 없으면서 공교육 정상화만 외치니 어처구니가 없어요 실제로 제 학교만 보더라도 아주 극소수의 교사들을 재외하고는 실력이 형편없는게 보입니다 작년 수능 기출문제 풀어보게 시켜도 80점 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게다가 사걱세가 랄지하는걸 보면 교육과정 축소 -> 교육부담 하락인데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 긍정적인 효과는 단 1도 없죠 수학만 보더라도 개정 기하에서 공간벡터가 완전히 없어지고 상경계열을
    진학할 일부 인문계 학생들을 재외하고는 지수로그삼각함수를 배울 필요가 없을 뿐더러 고교수학 전반적으로 봤을 때 기하와 대수가 완전히 죽어버리니 수학에서 주축을 이루는 대수 기하 함수의 균형도 깨지고 심지어 수학을 선택과목으로 바꾼다니 도대체가..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5 03:14 · MS 2018

    공교육 정상화라는게 위를 향해야하는데 그분들은 항상 다같이 아래로 가는게 공교육 정상화라고 믿고 있는 것만 같아요...
    그리고 학습 범위 줄이고, 수능에서 탈피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사교육 증가로 이어졌다는거부터가 참 아이러니하고 안타깝네요...

  • 오레오턴 · 826156 · 19/08/15 19:58 · MS 2018

    ? 왜안배워요
    지수로그삼각함수 + 제2코사인+사인법칙 까지
    전부 문이과 필수가 됐는데

  • 1+3원칙 · 856145 · 19/08/16 00:43 · MS 2018

    안배운다는게 아니라 대학에서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상경계열 진학할 학생이 아니라면 굳이 배워야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 오레오턴 · 826156 · 19/08/16 00:47 · MS 2018

    아 그렇죠
    문과 미적분 (얜 필요한 애들을 위해 경제수학을 만든건데...)
    문과 지수로그삼각함수
    문이과 확통은
    솔직히 다 배울필요가 없죠

  • 메타몽몽몽 · 856247 · 19/08/14 13:09 · MS 2018

    매년 바뀐다는게 더 심각한 문제인거같아요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5 03:14 · MS 2018

    그러게요ㅠㅠ

  • prince.z.heda · 885069 · 19/08/14 17:25 · MS 2019

    정말 재밌는게 우리나라 성인들(주로 3,4,50대)을 대상으로 수학지식수준테스트를 해봤는데 평균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 정도더라고요.......(일의 자리계산 ex. 3+4*2에서 곱하기를 먼저해야되는데 이것도 모름)근데 그런사람들이 교육감뽑고 정작 그나마 우리나라 현실교육에 대해 잘 아는 대학생새끼들은 그딴거 투표안하고 놀기 바쁨ㅋㅋㅋ 우리나라 공교육은 퇴보할 수 밖에 없죠.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5 03:15 · MS 2018

    그 분들을 욕하게 되는 건 조심스럽지만 그냥 정당보고, 사상의 좌우를 보고 아무렇게나 투표하는 세태는 정말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ㅠ

  • ?EARTH · 816167 · 19/08/14 18:28 · MS 2018

    그래도 대학들은 변함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5 03:16 · MS 2018

    아마 일정 제한을 두겠지요

  • 우산과함께연습하다보니우산과한몸이 · 423222 · 19/08/14 22:54 · MS 2012

    여우와 포도의 여우같은 새끼들이 너무 많아.
    내가 모르는건 몰라도 되는거. 내가 아는거는 남들도 알아야되는거.
    꼰대 X새들 입시판 성형할거면 좀 알고서 손댈것이지
    ㅈ도 모르면서 존나 나대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5 03:16 · MS 2018

    그 분들 내로남불이야 뭐... 변한 적이 없지요

  • 서민출신서울공대생 · 782199 · 19/08/14 23:54 · MS 2017

    교육 개혁의 시발점이 교사 개혁인데
    교사들이 전교조나 교총에 대거 가입되어 있고 그들이 정치권과 결탁되어 있으니 제대로 된 개혁을 못하는 겁니다. 교육 개혁 한다면서 교사들부터 뜯어 고친다는 사람 한 명도 못봤습니다. 뭐만 하면 입시네 주입식이네 이딴 소리들만 하지
    지들의 함량 부족은 드러내지 않더군요.
    유권자인 노친네 틀딱들은 지들이 학교 다닐 때 배운 걸 지금도 똑같은 방식으로 배우는 지 알고 있고...
    학문 특히 과학의 발전 속도가 어마어마해서 박사과정을 밟아도 자기 분야에 대해서 겨우 아는 척이라도 할 수 있는 게 고작인 시대에 자꾸 교육 과정 줄이고 실체도 없는 창의성 유사 교육을 4차 산업혁명식 교육이라고 사기들을 치고 있습니다. ebs 교육 프로에 나와서 개소리들 하는 거 보니 아주 가관이더군요.

    교사들 중 4 차 산업 혁명에 걸맞는 교육을 할 만한 역량이 있는 사람이 4%나 될까요?
    참고로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1명도 없었습니다.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5 03:18 · MS 2018

    저도 맨날 4차 산업 혁명 시대 거리는거 정말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교육과정을 저따구로 바꿔놓고 그 망할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재를 양성한다닠ㅋㅋㅋㅋ 진짜 그런 이상주의자들한테는 큰일을 맡기면 안되는데 현실은...

  • 햄은역시토튼햄 · 817103 · 19/08/15 00:46 · MS 2018

    ㅋㅋ 문이과통합하면 탐구과목쏠림현상더심해져서 소수과목은 예전 이산수학처럼 아예선택안하거나 현재 과탐2과목보다 훨씬 더한 난이도 폭발이일어날듯

  • 입시칼럼리스트 황교익 · 842092 · 19/08/15 03:19 · MS 2018

    조합이 800가지가 넘는다니 뭐...ㅋㅋㅋㅋ

  • 대치동민경훈 · 746418 · 19/08/15 13:05 · MS 2017

    통합은 잘했는데 배우는걸 줄인게 문제.
    수학 가형으로 통합하고
    사탐 2개 과탐2개 의무선택으로 해야 통합한 효과가 나오지;;

  • Blerty · 880190 · 19/08/15 17:12 · MS 2019

    ㅇㅈㅇㅈ

  • 샤엞 · 882222 · 19/08/15 17:53 · MS 2019

    02년생인데 재수하면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모 선생님이 그러셨죠 "문과애들은 당연히 확통할거고 이과애들은 미적분 어려우니까 선택 잘 안하고 기하에 갔다가 못한다고 생각하면 확통으로 가서 양민학살을 할 거야."
    재수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칩니다,,

  • 잘가르치는 · 903812 · 19/08/15 21:04 · MS 2019

    ㅆ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