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김 [815929] · MS 2018 · 쪽지

2019-08-11 23:58:28
조회수 416

내 동년배들 다 유(현주)튜브 본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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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현주쌤을 인강이나 현강으로 들어본 적은 없지만 구조독해로 유명하다는 것은 오르비를 통해서 꽤 많이 봤었음.

 본인은 구조독해라는 걸 보고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접해본적은 없어서 꽤 관심을 가지고 봤읍니다.(구조독해라는 방법만 알고 어떻게 하는건지는 잘몰랐습니다. 그냥 핵심어에 체크하고 관련 문단만 나누는 정도? 이것도 구조독해라면 구조독해인가?)

그런데 이번에 거미손을 보면서 생각보다 정보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법(꺽쇠-핵심,괄호-재진술, 예외...etc 자세한건 유튜브에서 ㄱㄱ)이 물론 체화를 하는데에는 여느 방법론처럼 과정은 힘들겠지만 상당히 실용적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음다.

 오르비 하시는 분들중에는 이미 정보 정리법을 잘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같이 그냥 읽고 그냥 틀리는 학생들한테는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특히 최근 비문학은 이전보다 정보량이 많아지면서 과거 기출을 풀면서도 괴리감을 좀 느낀적이 있었는데 일관되게 적용 할 수 있을거라는 느낌을 받았음.

다음으로 문법의 끝

본인은 문법은 유명하다는 강사들은 꽤 많이 들으면서 그냥저냥 풀었음다(근데도 노베라 ㄲㄲ). 그래서 문법은 유명강사 듣고 암기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주쌤이 처음에 음운변동표를 보여주면서 내가 외우는게 전부가 아니라 사고의 확장의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작년 수능 문법문제들이 생각나면서 아차! 했었음.

 화작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수능 전에 품사들과 문장성분, 변동체계들 간의 구조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켰으면 급하더라도 충분히 풀어넘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는 문풀하면서 분석할때도 구조 연결 모두 해보면서 할 예정..(바투보고 첨보는 단어라 멘붕옴. 그냥 용례간의 연관성만 보고 풀 수 있었을텐데..)

끝으로 거미손이랑 문법의 끝 둘다 유튜브에 짤막짤막하게 올라와서 얻어갈 게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배운 것도 많아서 유튜브도 계속 볼 예정.. 이상 노베 재수생이었읍니다. 가독성 썰어져서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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