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루​ [828987] · MS 2018 · 쪽지

2019-08-11 00:00:10
조회수 5,156

[행동강령] Phase.1 - 화법과 작문, 그리고 문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072988

0. 인트로

안녕하십니까.

칼럼을 물고 온 시대 죄뚜댕임미다.

오늘은 화법과 작문, 문법을 볼 때

어떤 사항을 기대하고 들어가는지,

제 생각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문제를 마주하실 순서대로, 풀어드립니다.


하루에 집필한 게 아니어서 

응집성이 떨어질 수 있읍니다.


단시간에 쓰는 장문의 칼럼이라

많이 힘드네요.



미숙한 점,

미리 죄송합니다.


1. 화작의 개요


화작은 3개의 덩어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질문 3개인 덩어리 2개, 질문이 4개인 덩어리 하나로 나뉘는데,

질문 수가 많은 덩어리에 무게가 실립니다

덩어리가 커 보이면 더 집중할 것!


10개의 문제를 정확하게, 모두, 맞춥시다.

첫 단추를 잘 꿰면 두렵지 않습니다.




2. 첫 덩어리 (혼자서도 잘해요)


이 덩어리에는 

혼자서 다수에게 전달하는 말하기의 화법이 나옵니다.

강연, 학생발표, 라디오 방송 등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겠군요.


"말하기 방식(표현법)" 을 묻는 문제는 우선순위!

이런 식으로 질문이 던져집니다.


주요 선지 및 대응 방법 :


= 일단 지문에 물음표 (?) 가 있는지를 찾으면 됩니다.


= 첫 문단에 집중합니다. 


이 외에도, 


"구체적 수치를 통해..." = 숫자 + 단위가 있는지 찾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며 마무리..." = 마지막 문단을 훑어봅니다.


이렇게 

내용적인 측면이 아니라 눈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지들

빨리 보고 정오 판단을 합니다.

보통 이렇게 겉으로 대응시키는 선지들에서 해결이 됩니다.


다만,

"예를 들어 설명한다" "...와 비교하고 있다" 같이 

내용을 이해해야 판단할 수 있는 선지는 잠시 보류합니다.


이 선지들과 함께,

다음 문제에 나올 "내용의 이해도"를 묻는 문제들의 정오 판정을 합니다.


이 단계에 다다르면, 

지문 속에서 길잃음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중간 끊어서 문제를 풉시다.

글의 흐름이 바뀔 때쯤 문제로 다시 돌아와서 판단하는 겁니다.


이 방법에는 장점이 세 가지가 있는데,


장점 1: 문제가 앞 파트에서 풀려버리면 나머지 파트를 읽는 데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다

장점 2: 글 전체를 이해하지 않아도 문제를 풀 수 있다 (시간 단축에 중요)

장점 3: 글을 읽다가 앞의 내용을 잊어버려 문제를 놓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입니다.



이제 3번 문제로 넘어가면,

여기는 청중의 질문+답변 이나, 반응이 나옵니다.

이 문제는 본문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최대한 본문에 한눈팔지 말고, <보기>에만 눈을 둡시다.


선지를 판단할 때, 


주의점 1 : 청중의 반응이 긍정인가, 부정인가?

긍정/부정 태도에서 오답 선지가 자주 걸립니다. 

반대로 섞어 놓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합시다.


주의점 2: 세부적 특이점


청중들이 이러한 얘기를 할 때는 체크해 놓읍시다.


저는 .... 했는데요, = 자기 경험에 비추어 얘기한다

예전에 ....를 봤는데 (배경지식) 그게 ....겠네요? = 직접 언급하지 않은 내용을 추론하고 있다

....때문에 아쉽네요. ....했으면 이해하기 쉬웠을... = 찡찡이들은 부정 태도로 처리합니다.


선지를 보고서 "자기 경험...? 그게 있었나...?" 하면서 머뭇거리지 않도록

<보기>를 보고 선지를 예상한 후에 들어갑시다.

고민하는 중에도 시간은 갑니다. 




3. 두 번째 덩어리 (얘기가 왔다갔다!)


이 덩어리에는 자주 나오는 토의, 토론이나

면접, 협상 등이 포함되고,

추가로 만들어진 글 하나와 관련지어 문제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a. 토의


토의가 나오고 그에 따라 건의문을 작성하는 식으로 글이 연결됩니다.


주요 선지 대응 방법:


주의점 1. [A], [B] 같은 범위에 주목합시다. 그리고 그 범위에 초점화할 것


주의점 2. '학생 1'과 '학생 2' 바로 다음에 '학생 3'이 나오는 지점을 눈여겨볼 것.


주어진 순서를 판단하는 것만으로 

해당 부분을 찾으러 가는 시간이 훨씬 짧아집니다.


전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 없이도,

답을 맞출 수 있습니다.


a-1. +글


주요 선지 대응 방법: 


결국엔 글과의 내용 일치이기 때문에,

선지를 보고 그에 대응되는 내용을 찾아 대응시킬 것. 

대응이 된다 싶으면 가차없이 그어버리십시오!



b. 토론


'사회자'를 찾고 체크합시다.


이유 1: 사회자의 역할에 대해 묻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선지를 먼저 보고, 빠르게 '사회자'의 대사로 가서 대응시킵시다.


이유 2- 사회자를 통해 토론의 단계가 나뉘기 때문입니다. (입론/반론)

사회자를 기준으로 보면 토론의 구조를 파악하기 좀 더 쉬워집니다.


문제에 "공통으로 인정하고 있는 사항" 을 물어볼 때는 해당 부분을 좀 더 꼼꼼히 봅시다.


이러한 문제를 풀 때 해당 부분을 대충 보다가는 

길을 잃어 시간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b-1. +글


토론에 대해 평가하는 글이 나옵니다.


이 글은 보통 청중이 쓰고,

 "입론에서 ...의 ....한 발언은 ...해서 타당했고..." 같은 말의 연속입니다.

각 항목에서 반응이 부정인지, 긍정인지만 체크하고 선지로 갑시다.

구체적 내용을 묻는 문제가 나오면 

그때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봅시다.


c. 면접


'면접관'의 역할에 체크합시다.


토론에 '사회자'가 있다면, 면접에는 '면접관'이 있다!

면접관의 행위가 문제로 출제됩니다.


주요 선지와 대응 방법:


"...가 대단하군요." 같이 피면접자와 동조해주는 말을 찾습니다.


 = "학생, 긴장 풀고 편안하게 말씀하세요." 같은 말을 찾습니다.


그 외에도,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 "....라고 하셨는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정도가 있겠습니다. 


'피면접자'의 재질문은 특이한 상황입니다.


원래 면접자가 질문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되묻고 있죠?

이에 관해 문제가 나옵니다.

 

피면접자의 말에서 물음표만 찾으면 선지가 해결됩니다.

인지하고 문제로 넘어갑시다.


나머지는, 화법의 내용 일치와 같이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c-1. +글


면접을 보기 위해 쓴 자소서가 나옵니다.

글 쓰기 방법, 내용에 대한 질문이 딸려오기 때문에,

첫 번째 덩어리에서 했던 대로 행동하시면 되겠습니다.


4. 협상


협상 내용을 눈으로 따라가면서, 세 가지를 체크합시다.

사항 1: 처음 요구

사항 2: 반박, 대안 제시

사항 3: 최종 양보점 


여기에서 문제가 출제되고,

이를 알면 협상 지문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세부적인 내용 일치는 선지를 보면서 파악합시다.


4. 세 번째 덩어리 (내 글을 봐줘)


여기는 작문 파트로서,

건의문/설명문 등 상대에게 전달하는 글이 주로 나옵니다.


공통 질문:


출제 선지와 대응 방법:


선택지를 두 파트로 분리합니다

일단 무엇을 했는지, 사실 일치로 판단할 것.


만약 그것만 가지고 판단이 되지 않는다면, 

그 때 행위의 효과를 따집시다.


선지를 훑으면서 

"이 정도면 타당성인가...?" 고민하고 있으면 시간만 아깝습니다.




9번 문제로 넘어갑시다. 

여기서는 '초고'의 수정/보완 (외부 자료를 활용한)이 주로 나옵니다.

출제 선지와 대응 방법: 

혹은, ....를 활용하여 // 글의 .... 부분을 ~게 고친다 

와 같이 나옵니다.


위 문제에 적용하자면,

(가) 자료를 가지고 선지의 내용이 설명 가능한 지 먼저 판단합니다.


그래도 답이 없으면 -> 뒷부분이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판단합시다.


이 부분까지 넘어가서 판단을 요구하면 

변별력 있는 어려운 문제이므로, 

시간 쓰는 걸 불안해하지 맙시다.

화작에서 불안하면 19수능이 반복되는 꼴을 보게 됩니다.


또한,

고쳐쓰기/삽입하기 문제가 나옵니다.


a. 밑줄 고쳐쓰기

1- 선지에서 제시한 대안을 넣어 봅니다. (1-5 선택지 전부)

2- 이후에도 판단이 서지 않으면, 선지에 달린 이유를 준거로 삼아 판단합시다.


b. 문단 고쳐쓰기

여기서는, 변화된 부분을 체크합니다.

변화된 사항이 어떻게 선지에 나올 지 떠올리고, 이후에 선지를 판단합시다.


주요 선지:

" ....는 삭제하고, ....를 추가한다."


다만, ...에 들어가는 사항은 추가/탈락된 내용 자체가 아니라, 

위의 1번에 나온 것처럼, 다른 표현으로 적혀 있습니다.

 

c. 문단 삽입하기


<조건>에 맞게 작성한 문단을 찾는 유형입니다.

표현법 (비유, 대구, 속담 등등...)이 제시되고,

글에 담을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됩니다 (ex: 기대되는 효과를 제시할 것. 위에서 제시된 근거를 모두 언급할 것)


일단, 표현법으로 최대한 선지를 지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 이후에, 내용으로 찾으면 읽을 거리가 줄어들게 되죠.




+α. 비판에 대하여


기출에 나오는 "비판" 이란, 두 가지를 필요로 합니다


상대방이 했던 말을 가지고, 상반되는 근거를 들어 반박한다.


무조건 "상대방이 했던 말" 인지 판단해야 됩니다.

그 이후에, 근거로 혹시 비판 대상과 동의하는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만 하시면

"비판" 판단은 괜찮을 것!



6. 문법


이미 알고 있는 걸 꺼내 쓴다는 생각으로 풉시다.


문법을 최대한 숙지하여

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보기>, 추가 지문에 의존하지 맙시다.


a. 지문 딸린 문제 (11-12번)


배경지식으로 푸는 게 베스트입니다.


독서처럼, 엄청난 독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배운 문법 + 그동안 푼 기출, 그리고 여타 사설 문제 수준에서

충분히 풀어낼 수 있습니다.


시간 단축을 위해, 전문 읽기를 지양합니다.


b. 모르는 특수 예시나 용어가 나왔을 때


그것이 제시된 문단으로 돌아가서, 그곳만 읽고 돌아옵시다.

새로운 용어가 제시됐다면, 해당하는 예시도 같이.

예시를 통해 규칙을 미루어 선지에 적용하는 게, 그냥 그 의미만 읽는 것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c. 나머지 문제 (13-15)


c-1. 현대국어


빨리 푸는 문제입니다.

여기서 머뭇거리지 않도록 충분한 연습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혹, 현대국어인데 이상하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면,

남들도 전부 어려운 변별력 있는 문제이므로

우왕좌왕하지 말고 차근차근 시간을 써서 풉시다.


c-2. 중세국어 


표기의 변천, 주체/상대/객체 높임, 현대 문장성분 대응 등이 주로 나옵니다.


현대어 풀이가 주어지는데, 이는 괜히 준 것이 아닙니다. 

현대어 풀이를 위주로 봅시다.


오히려 현대국어에서 오답이 유도되는 경우도 있으니,

중세 국어를 현대 국어에 입혀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읍시다. 


7. 지난 링크


[행동강령] 시리즈


Phase.0 - 프롤로그 :https://orbi.kr/00024035758


모고해설


7모 비문학 손글씨 정리 : https://orbi.kr/00023576435

6모 손글씨 해설 + 문항 설명 : https://orbi.kr/00023089334

4모 손글씨 해설: https://orbi.kr/00022302084 (국어, 지1)

4모 후기글 : https://orbi.kr/00022288833

3모 손글씨 해설 : https://orbi.kr/00021828313 (국어, 지1)

                       https://orbi.kr/00021863110 (수학 19, 20)


혹시 추가로 질문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프로필에 있는 옾챗 링크를 타고 와주세요!

몇 분께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헌혈하고 와서 헤롱헤롱하네요

본격적인 질답은 내일부터 해도 될까요?


혀녀기들, 몇수생 분들 모두 힘내새오
20수능, 행운이 당신에게 오길.   



그럼, 저는 휴일의 밤이 열릴 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rare-『VICTORY』

1,600 XDK

  1. 1,000

  2. 100

  3.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