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에이 멘토링] 프로 포기러들을 위한 5가지 꿀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756495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목표를 정해도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주저 앉고 맙니다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에 실패하는 것이죠
습관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 구축에 성공하면 고통도 줄게 되고 공부 자체가 자동화가 되게 됩니다
그럼 이번에는 습관을 위해 만드는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수험생들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 써볼게요
1. 한 가지 장소에서는 한 가지 일을 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새벽까지 핸드폰을 보다가 잠에 드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11시까지 공부하다 집에 들어와서 12시에 누운 뒤에 새벽 1시까지 유튜브, 오르비, 각종 커뮤니티를 즐겨 보다가 잠에 듭니다
늦게 자게 되면 다음날 기상과 학습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죠
지속적으로 수험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나쁜 습관은 없애야 합니다
그 해결책이 바로 '침대 = 자는 장소' 라는 인식입니다
열심히 10시간 공부했으니 30분 핸드폰 하다 자겠다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근데 책상에 앉아서 보거나 (집에서 공부 안하는 책상) 쇼파에서 하세요
침대에 누워서는 핸드폰을 보지 말고 잠에 드세요
처음에는 핸드폰을 보지 않고 눕는 것에 어색해하며 잠이 안 올 수 있지만
이게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침대 = 자는 공간인 것을 스스로 체득하고 수면시간에 도움이 됩니다
핸드폰을 새벽까지 하다가 늦게 자서 다음날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을 시스템적으로 미리 차단하세요
2. 집중이 풀어질 떄 자신만의 방어 체계를 만들어라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다 딴 생각이 나요.."
라는 의지 박약의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사실 이거야 말로 동기부여와 의지의 차이이기 때문에 해결책이 애매하지만
제가 수험생 떄 쓰던 정말 실전적인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건 정말 디테일한 팁입니다 (본인이 응용해서 쓰세요)
문제를 풀거나 인강을 듣는다고 가정합시다
집중이 풀리는 순간이 있어요
스스로 그것을 자각하는 순간 이미 집중력이 풀린 상태겠죠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책이나 노트 옆에 "집중"이라고 천천히 쓰세요
혹은 자신만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문구를 천천히 쓰면서 집중하세요
그리고 다시 공부에 몰입합니다
딴 생각에 대한 방어 체계를 스스로 구축하면
집중이 풀릴 때 당황하지 않고 다시 몰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한 번 집중이 풀리면 끝도 없고 그날 공부가 무너지는 학생들이 간혹 있는데
이 학생들은 방어체계가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물리적인 행동으로 집중력을 강화시키세요
3. 노력을 시각화하라
지속적인 공부량을 유지하려면
본인이 쏟은 노력을 시각화해야 됩니다
물론 수험생들의 노력이 모여서 수능에서의 결과치를 이끌어 내지만
수험 생활 과정 중에 노력 = 결과, 예를 들어 모의고사 결과라고 치중하게 된다면
지속성을 얻기 힘들어요
각자 자신이 애용하는 펜이 있죠?
이 펜의 잉크를 갈아줄 떄, 샤프심이 다 떨어졌을 떄
혹은 수학 노트를 다 썼을 떄
그 빈 통과 노트들을 모아보세요
노력이 쌓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런 성취감은 수험생활의 지속성을 강화시키고 꾸준하게 갈 수 있는 바탕이 되어줍니다
본인의 노력을 쌓아나가세요
4. 어쩔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예로 들게요
아 그전에 주말 포함해서 기상시간이 항상 일정한 친구들 있나요?
매우 잘하고 있어요
주말이라고 늦잠 자는 것은 수험생활, 특히 고삼 때는 좋지 않아요
매일 매일 동일한 것이 지속성의 핵심입니다.
아침에 어떻게 하면 칼 같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 일어나려는 의지겠죠
근데 나는 잠이 정말 많은 사람이고 그런 의지도 크지 않다면
일정한 기상시간은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어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어서 자기 전에 핸드폰 알람을 설정하고
그 핸드폰 위에 칫솔과 치약을 올려 놓으세요
그리고 아침에 알람을 울리면 끄는 것과 동시에 양치질을 시작하세요
모양이 웃길 수 있어도
일주일만 지속한다면 기상알람 = 양치질 이라는 서로 다른 행동들이 습관화됩니다
잠이 꺨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세요
기상 - 양치 - 커피 등과 같이 본인이 짜놓은 아침스케쥴을 구축하세요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늦게 자지 마세요
5. 새로운 장소를 이용하라
물론 달려야 하는 시기에
공부하는 장소가 일정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6일을 같은 장소에서 공부한다는 가정하에
하루 (일요일을 추천합니다) 정도는 다른 장소에 가서
공부한다면 리프레쉬도 되고 지속성에 도움이 됩니다
핵심은 매일 공부하는 것입니다
주 7일 같은 장소에서 공부해도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학생의 경우에는 답답하고 늘어지게 됩니다
하루정도는 도서관이나 스터디룸에 가서 공부도 해보세요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에
일요일은 도서관에서 공부한다라는 시스템이 도움이 된다면
적용하세요
[플랜에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늦게일어난김에 0
에잇 오늘은 쉬는날이다
-
나도 사진은 본 적 없고 전설의 포켓몬처럼 소문만 들었음..
-
몸무게 50키로인데 콘서타 36미리 먹고 있어요 여기에 초콜릿 진한거랑 아메리카노...
-
중간고사 1등급 하나도 안뜨게생겼노 한잔해~
-
확실히 평가원 의도는 선택과목간 표점차 줄이는거 같네요 2
24수능 브리핑 보니까 선택과목간 표점차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근데 작년 확통...
-
블핑은 신이네 0
아이돌은 노래실력 필요업다고 생각했는데 코첼라 존나 멋잇네 ㄹㅇ
-
팔로우 해줘잉 8
ㅠㅠ
-
객관식 다맞은 애들이 1등급 숫자보다 많음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2020 28~30 > [리트 전개년 기출...
-
방금 0906 조세전가 지문 풀었는데 질문좀 할게요 0
마지막 문단 읽을 때 생산자가 생산량을 바꾸지 못 하는 경우 이거 읽으면서 뭔...
-
고3이 수시로 침대에 들어가다.
-
오전에 마무리안된거 떠올라서 옯질문!!! 큐브질문다써버림ㅋㅋ;; 위 문항 2번선지...
-
ㅠ
-
https://go.pusan.ac.kr/college_2016/pages/index...
-
..
-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네요 1
나도 그랬었고. ”난 머리 좋은데 공부 하기는 싫어서 안했어. 그래서 점수가 낮게...
-
아이폰으로 바꿀까..
-
물1 노인강 독학루트 추천좀요
-
시도라도 해봤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까
-
가채점 등급컷 공지사항에 있다는데 없길래...
-
요즘은 걍 감흥도 없음...
-
전으로 돌아갈수는 없을까
-
갑자기 왜 노래부르냐 강의시간에?
-
아니면 좀 더 줄여할 할까요
-
가요는 가능해요
-
생각하며 글읽기 강의는 이미 국일만 노베로 대체를 했는데 구지 들을 필요 없이 바로...
-
짝녀가보고싶은점심 15
에 돈까스를 먹었다
-
감축은 안됌;;; ㅈㅂ
-
‘애오’ 7
애~오~!
-
아니내가뭘 11
했다고 충전기가 갑자기 이리된걸까... 심지어 노트북에서 저게 빠지지도 않아..
-
이거 3번이에요?
-
계산실수 이런거 많이하면 들어가면 안되겠죠
-
대체 어떻게 썸타고 있는 거임 신기하네
-
←저금통 5
-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425_00...
-
학원을 못갔다...할수 있는건 인강듣기 밖에 없음... 이따가 미적 수분감도...
-
진짜 내 얼굴인줄....
-
"대한민국 의료 난도질, 환자 제물될 것"…서울대병원 교수 자필 대자보 1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 발생 첫날인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의 한...
-
없없무도 1
https://www.instagram.com/reel/C6NVDF-JBKT/?igs...
-
제주 시골학교 또 일냈다.. 프랑스 명문미대 합격생 2명 배출 1
제주 애월고등학교가 3년 연속 프랑스 명문 미대 합격생을 배출했습니다. 26일...
-
의대생들 "증원은 계약위반"…대학측 "민사 아닌 행정소송 대상" 1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금지 가처분 심문…월말 결정날 듯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
윤성훈 불후의명강 이거 ㄱㄱ? 과탐 하다가 사탐런인데 사탐도 개념인강 하나 들어야겟지?
-
뭐가문제지...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경찰이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 당한...
-
과거 오르비 썰 5
17년 9월에 시행된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임 대충보면 별거 없는 문제인데 이거가지고...
-
마지막시험 0
이번주의
-
케이팝이 살려면 민희진 대퓨님을 중심으로 뭉쳐야한다 1
방시혁 Out
-
점메추해줘 8
응응
-
바르부르크 지문에서 능지의 한계를 느꼈어요
-
차진혁ㅇㅇㅇ
빠르십니다..ㄷ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의 제게 꼭 필요한 것들이네요
감사합니다 남은기간 더 힘내볼게요
힘내세요!
하루에 모나미 볼펜 하나 다쓰자 하고 미친듯이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모나미 녀석이 꽤.. 오래가서 매일 그렇게 되지는 못했지만..
노력을 시각과하라는 볼펜 말고도 제가 진짜 재수하면서 전반적으로 계속 썼던 방법인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진짜 맞아요!!! 특히2번에서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