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훌 되기는 싫은데 아버지 땜에 화날 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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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버지가 삼성에 부품 대는 외국계 중견기업 전무인데 한국 회사에서는 사람 뽑을 때 딱 한양대 공대까지만 뽑는다네.
아버지 밑에 부장들이 중대 시립대는 실력 없으니 팀에 안 받겠다고 건의함. ㄷㄷ
차라리 폴리텍이나 과기대 애들은 단순 업무라도 잘하지
중대 시립대는 좀만 복잡한 업무 맡기면 못 해낸다고 안 뽑는다고 함.
그래서 내가 욱하는 맘에 중대 ict 공과대학 입결 얘길 했더니
대학은 인풋도 중요하지만 아웃풋이 좋아야 회사에서 써먹는다나
스탠포드에 설카포도 오는 회사에 뭐하러 중대를 뽑는다나
효율 떨어지게...?!
이게 자랑이 아닌게 난 중견기업이면 중대 어서옵쇼 할줄 알았는데
뭐지? 싶었음
어디서 어떤 식으로 아웃풋이 나오는 건지 도저히 당최 알 수 없지만
왜 울 학교에서 공대생이 삼전 들가면 축복받은 것 처럼 얘기하는지 알듯도 싶고.
울 아버지 회사만 그런진 현생하는 이과생/공대생이 아니라 잘 모름. 알면 좀 현실을 알려주셔...
내가 아는건 문과는 더 답이 없다는 사실 뿐이라...
근데 당신 아들이 중대 문과생인데 말씀이 겁나 심하시네.
그깟 수능...
제대로 반수해서 간판이라도 올려야지 싶다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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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인증뭐임
여기도 상황비슷..
음 공대생이셔요? sky 공대도 취직 개빡셈? 난 반수 첨에 이과로 돌려야 먹고 사려나 이 생각 했는데...
취직 외의 길이 많은 대신에 취직하려면 좀 알게모르게 빡세요 저희과도 저번에 삼전 다섯명갔다고 들음..
기계공이에요
ㄷㄷ sky가 그 정도면 알만 하겠네요...
Sky는 더 좋은곳으로 많이빠져서그런거아닌가요 예를들면 대학원..? 과기대가 삼성 매년 8~10명씩가는대 기계공
경경관? 서라벌?경경 ㅋㅋㅋ
선배님 인사오지개 박습니다그려그려 열심히 살자
답은 의대인가..
그럴지도...
너무해ㅠㅠ
ㅠㅠ 말이 안되 짜증나 서성한중인데... 중하예픈데 ㅠㅠ
대학은 입결이 아니라 인식이 중요한 듯요
ㅇㅈ 그래서 반수해요
후우우
... 쯔읍.... 현실... 싫다...
중대 공과대는 몰라도 ICT는 안 꿀리는데
나랑 엄마 얘기 한참 듣고 스펙하고 공모전 실력 등등 보고 뽑을지 말지 고민한다고 하심 ㄷㄷ 아니 ict 개좋은데...그쵸?ㅠㅠ
네..제가 작년까지 ICT였었는데, 아버지가 별 세개 회사에서 폰 관리 쪽이거든요
근데 ICT는 인정하시는 분위기였음
그래요... 별세개 에서는 역시 정보력이랑 인력이 많아서 금방 금방 인재를 알아보네용 울 아부지 회사는 중견기업이고 외국인이 많아서 잘 모르는 걸지도.
글구 반수 성공 부럽네요 ㄷㄷ
아마 그래서인것 같아요
ㅎㅎ님은 목표가 어디일지 잘 모르지만, 꼭 반수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제 목표는 서울대입니다 나이도 좀 있고... 마지막 기회고 평생의 숙원이라서 진짜 성공하고 싶네요. 응원 고마워요 :) 님도 훌륭한 의료인이 되시길~
삼성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학벌 바운드리가 그래도 와이드하고 루즈한테 좃소기업들이 오히려 더 따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ㅋㅋ 좆소 ㅋㅋㅋ 한 세바퀴는 돌려 까시네... 이래봬도 실리콘 밸리에 연구시설 있고 중국 러시아 싱가폴에서 공장 굴리는 중견기업입니다만. 뭐 위대하신 삼성님에 비견하겠습니깟... 울 아부지도 삼성에서 대차게 일하실 때는 얼굴도 못 봤어유 ㅠㅠ 설대랑 스탠포드 대학원 나온 동기 분들이랑 지금 회사로 오신 지는 한 10년 됐고 삼성 때보다 돈은 훨씬 더 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