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승리지효 [871381] · MS 2019 · 쪽지

2019-07-17 23:28:02
조회수 378

일단 차인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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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친구와 연인은 사귈수가 없구나를 깨달음ㅋㅋ

중딩때 같이 담배피는 여자애였음ㅋ

시골 살아서 난 외고를 갔고 그여자앤 실업계 갔음

울 고등학교가 유일하게 기숙사가 없었음 통학이였고 그여자애도 통학이였고 울학교랑 개네학교랑 가까웠음 

담배한대 피고 서로 학교얘기하고 내가 이사가기 전까지 재밋게 잘 지내고 그때 고등학교때 왕따였어서 얘랑 자주 놀고 그랬음.

그러다가 내가 얘한테 관심이 있었나봄.

자주보자하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집앞가서 같이가고 주말에 학교에 가방던져놓고 얘랑 서면 해운대 놀러가고 나름 재밋게 잘 놀았음.

그러던 어느날

편의점에서 맥주까는중에 내가 고백했음.

나 너 좋아한다.

갠 장난식으로 말했겠지만 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야 ㅅㅂ 너가 나랑 사귄다고 생각해봐!

너랑 손잡아야해

너랑 키스 ㅅㅅ 해야해......

ㅅㅂ 내입장 생각해봄???

웃으면서 말했지만 난 상처받았음.

그래서 난 절대 친구한테 고백안할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힌ㅁ.

그후 우리 동네에 다 소문남 

중딩친구들 만날때마다 ㅈㄴ 놀려댐

그후로 그여자애 그날 연끊어버려서 지금까지 소식 모름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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