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사랑 [810275] · MS 2018 · 쪽지

2019-07-12 23:59:54
조회수 347

유현주 선생님 미토콘드리아 지문 강의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577790

수강 전 상태 

- 38번, 41번 오답

- 그냥 읽고 그냥 풀고 그냥 틀리는 습관

- 모의고사 치르면 항상 시간 부족


1,2학년 때에는 국어 시험이 즐거웠습니다. 어차피 다 한국말로 쓰여져 있고, 찾기만 잘하면 되는, 그런 시험이었으니까요.

하지만 3학년 초반 때까지 이런 습관들을 계속 유지해 왔고, 결국 6평 때 평소에는 상상도 못 해본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무리 글에 흥미를 가지려고 해도, 도무지 비문학 지문이 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유현주 선생님의 미토콘드리아 지문 해설강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첨부파일부터 출력해서 싹 읽어 보았는데, ‘미시 독해’와 ‘거시 독해’라는, 난생 처음 들어본 개념들이 있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니, 그동안 무시하고 지나치기 일쑤였던 각종 개념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개념과, 구조를 알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보조사의 중요성, 접속사 하나하나에 숨겨진 단서, 그리고 생략 가능한 내용들의 tip들을 알아간 후, 다시 미토콘드리아 지문을풀었습니다.


네. 다시 풀어도 어려웠습니다. 끝내 38번은 풀지 못했습니다. (독해 시 이분 분열은 체크했지만, 문과생인 저는 그냥 넘기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현주쌤의 3편의 영상에서는 정말 많은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Base 지문”을 활용해 독해해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앞으로 융합 지문을 읽을 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크게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글을 읽을 때 어떤 점을 주목해서 읽어야 하는지, 선지의 근거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등의 포인트 등도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포를 막기 위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속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50일 쯤 남은 9평, 더 나아가 방학 때 실컷 풀 모의고사에서 더 이상 막히지 않는 비법을 배운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과 로 제 국어 실력을 보완해 나가, 다시 국어 1등급을 사수하기 위해 달려나가겠습니다. 좋은 강의 제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