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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라예?
당연하죠...
다행이네예
답답합니다 하는꼬라지보면
젊은이들도 그걸 느껴예?
당연하죠 경제 씹창나는건 초등학생도 느낄겁니다
놀랍네예
어느 부분에서 답답한지는 다를 수 있어도 안답답한 부분이 없으니 답답하기는 저희도 답답합니다
교육도 그렇고 성평등 정책도 그렇고 경제도 하늘 날겠다고 손바닥 허우적거리다가 난리나고..
그 젊은 2030들이 좋아갖고 뽑은 사람 아닝교?
정확히는 3040이라고 봐야겠죠. 클리앙이나 뽐뿌같은 문빠 사이트 주 이용자가 3040이고 페이스북과 같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의 댓글 상태가 반문재인적 성향을 보이는걸 생각한다면요.
그리고 그때 설사 2030이 많이 뽑았다고 해도 상식적인 선에서 적절한 여성정책과 교육정책, 경제정책을 펴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뽑은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었기에 지금 등을 많이 돌린거죠.
똑똑한 학생이네예!
성평등 정책에 대해선 어째 생각하능교?
양성평등이 아닌 여성우선적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행태는 비단 성평등정책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과 행동에 알게 모르게 내재된 것이기도 하고요. 일례로 여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정부관료들의 태도를 들 수가 있겠네요.
뭐 본인이 그러한 대통령이라고 선언한 순간부터 이러한 사태는 예상 가능한 것이었고 그래서 책임은 찍은 사람한테 있는거겠지만, 이미 벌어진 사태인데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내가 민감한 질문을 했나 보네예. 의견을 그냥 물어봤심더.
아 저는 답변을 드렸는데 필터링 단어가 껴있어서.. 수정했어요!
아 그래예? 아무 댓글도 안보이는데 달았는 모양이네예?
오르비 시스템에서 페1미라는 단어를 섞어서 댓글을 달면 안보이게 설정이 되어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건 문제가 있네예. 논의 대상에서 아예 배제해버리는 것보다 논의 대상에 올려서 의견을 개진하는기 바람직할낀데..
성적 에프 줄 때 어떤 기분인가요 교수님
에프는 감흥이 없심니다. 플라스 붙이냐 마냐가 고민이지예
완벽한 대안이 어딨겠어예. 거기만 아니면 되지예.
책은 평소에 쌓아뒀던 내 마음을 깨려고 읽는것이다.
-프란츠 카프카-
누구 한명 변신시켰으면 좋겠네예
각종 커뮤 댓글 보면 답답한 마음이 더 답답해지면서 탈조선하고싶은 마음 급상승 여러가지로 동감합니다
조선이라는 말 오랜만테 듣십니더. 지난 정권때는 여기저기서 헬조선이라더니 요즘은 그런 소리 없던데예.
허허....한국에 살기 싫습니다....
할말이 없네예..
근데 영어 절평에 대해 교수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영어 능력 떨어져서 싫어하는지 아닌지
영어 능력 중요합니데이. 그래야 전공수업을 잘 따라가지예. 영어 절평해가 부담줄이는건 좋지만은 영어 잘하는 학생들 들어오면 좋지예..
그렇다구 해서 뚜렷한 대안도 없구요
기성세대가 젊은세대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이 참 면목이 없심더
저희에게는 다행이고 영광이죠
그런 말 마이소 나도 꼰대라예
일본이랑 외교적으로 충돌한다곤 해도 정부에서 직접 토착왜구 같이 타 국거에 대해 차별, 혐오적 발언하는거 보고 뭐하잔건지 싶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십니까..
네 정부차원에서 반일스탠스를 가진다는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건 반일이 아니라 혐일이라 보거든요. 일본이 좋건 싫건 미국이란 구심점에 발이 묶여있다는걸 망각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본도 초계기 사건등을 보면 한국을 우방국이라기보단 선거몰이용 국가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기에 상당히 불쾌하기도 하지만요.
ㅇㄱㄹㅇ 적극 공감합니다.
솔직히 이명박근혜때는 초중고딩시절이라 그냥 그 당시 메타 따라서 욕하긴 했죠, 하지만 일상생활의 변화랑 좆되는거의 체감 그런건 그닥 없었던 반면
그재앙씨는 집권하자마자 그게 확 느껴집니다;
그런 말하믄 일베로 몰립니데이. 내년 총선까지 지켜보입시더.
교수들끼리도 일베 거려요?
당연하지예. 엠엘비파크도 하는 사람도 있고 만화영화보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오르비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예.
와우...
지보다 밑에 사람한테만 분노조절장애인 놈도 있고 연구실 안에서 담배빨아제끼는 개념말아쳐묵은 놈도 있고 조강지처버리고 대학원 제자랑 눈맞은 놈도 있고 대학원생들 종부리듯이 이용해쳐먹는 놈도 있고 마 쓰레기들도 있어예.
그런 분들이 학부생들 앞에 설 땐 근엄한 척 하시는 건가요 ㄷㄷ 정말 놀랍네요....
내년 총선은 ㄹㅇ 한일전이죠
무슨 뜻?
선거날 축구게임하능교?
재앙이 애비가 왜구앞잡인거
돌려깐거
'다음 총선이 한일전이다' 라는 말은,
좌파들이 우파에게 친일파 프레임을 씌워서 '좌파는 착한 한국, 우파는 나쁜 일본이다' 라는 말입니다. 진보 성향 가지신 분들의 특징이죠. 상대편을 악으로 규정하는 것.
정작 친일파는 좌파쪽이 더 하건만...
민주당에서 그렇게 밀어붙이고 있는 단어인 '나베(나경원+아베)' 라는 말 들을때마다 웃깁니다. 나경원 아버지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 출신이었는데도 말이죠. 반면 문재인은 아빠가 친일파였는데도 다들 입 다물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얘 또 떴네
알바 ㅎㅇ
히카르도 아재 ㅣ교수셨어요?
학교서 좀 배웠다고 남 가르치는 일 합니데이.
선생님 잘 지내십니까
반가워요
다음총선은 무조건 한국당입니다...호호
그런 말은 안해도 됩니더
죽은것도 아닌데 살려내라카믄 되능교..
난 예수님이 아니라예. 유감입니더.
Korean 포르끠리 학점에 불만이 또 있어요?
내신 망친 수시생에게 한마디 해주시요
공부 열심히 하이소 오르비 끊고..
애매하네요
내년 총선 투표 가능하긴 한데
둘다 너무 맘에 안들어서...
그렇다고 다른 당을 뽑자니
하나는 폭발 직전 다른 하나는 극혐이고 나머지 하나는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음
전 안 뽑을렵니다.
그라이소 자유아닝교
감사함다
무효표
우왕.. 히카르도 아저씨! 오랜만이에요!!
반가와요. 이름이 이쁘네예
ㅎㅎ 고마워요!!
쓴 글들 대략 읽어보이 체대갔나보네예. 줄넘기하느라 고생했심더.
형님 드립이죠...????
줄넘기로 서울대 합격했다카지 않았능교?
ㅌㅋㅌㅋㅋㅋㅋㅋ 그.. 그러고보니 맞네요.
글 꼼꼼히 읽어보이 내가 뻘 소릴 했네예 ㅎ 줄넘기로 서울대갔다는 말이 아니었네예 ㅎ
ㅎㅎㅎ 괜찮아여!!ㅎㅎ 종종 들려서 재밌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그래예. 요즘 시간도 많심더
오랜만에 오셨군요! 반갑네요 ㅎㅎ
반가와요.
헐 오랜만임미더
친구들 기숙에서 나오면 하는 얘기가
선거 무조건 한다고...
일단은 공부 열심히 하이소
네!
행님? 삼촌? 네이버웹툰의 귀인에 나오는 말투같네요 ㅋㅋㅋㅋ
아 그런교?
반가워요
경제 페미 북한 삼병일체의 콜라보...ㅋㅋ
근데 나머지 당들이 너무 죽써숴 어떻게 될지 예상이 잘 안가네요ㅋㅋㅋㅋ
영남대생인교?
영남대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이소.
한국인이세요?
그렇심더
아조씨 오랜만이에오 ㅜㅜ 재수로 중대 경영에 합격했는데 1~2문제로 고대 상경계열 떨어지니 너무 아쉬워서 삼반수 중인데 요즘 마음이 정말 복잡합니다 ,,, 로스쿨과 금감원만 바라보고 문과를 왔는데 삼반수를 하는게 옳은건지 삼수의 나이로 sky 상경계열에 가는게 제 진로에 도움이 될지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도전해보이소. 그래 아쉽다카는데 해야지예. 삼반수해도 안되면 그땐 중대에 뼈를 묻을 각오로 열심히 대학공부해야됩니데이.
아무리 삼수여도 성공하면 의미는 있겠죠 ..? ㅜㅜㅜ
성공하지 않더라도 의미는 있심니더. 그 시기에 그런 도전을 할 수 있다는기 큰 의미지예..
어째 북한 어선 관련기사는 왜 묻혔는지 이해가 도무지 안되네요 ㅋㅋㅋ이게 단순한 사건도 아니고, 우리나라 안보가 씹창났다는 얘기인데..어휴
그것 참 속에서 천불이 나는 일입니더.
서울대 갈락카면 우찌해야 합네까
그기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예
이번 정권은 진짜 뽑기 싫은데 그렇다고 자한당 그님들 하는것도 너무 꼴보기 싫어서 뽑기 싫은데 누굴뽑아야 할지 난감하네요 ㅠ 왜 다들 그 나물에 그밥인지 ㅡ
↑지켜야합니다
이번 정권하는 꼬라지 보면 신채호 지문이 생각납니다
신채호 지문이 뭔 말인교..?
아속의 비아?
동감입니다
저도 요즘 그거때매 열받아서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정치책읽고있습니다
정치책보단 공부를 먼저해서 기본기를 쌓으이소.
P당이 배짱장사하는 동안 Q당은 알아서 더한 수렁으로 빠져드니 우스울 따름.
그것도 맞는 말이네예
교수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사실 댓글은 작성 안해도...ㅋㅋ 교수님 글 잘 보고 있었어요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오랜만이라예. 날씨가 참 덥십니다. 건강하이소.
저 교수님. 좌빨도 싫은데 자한당도 싫으면 어쩌죠? 어쨋든 둘중하나 뽑아야하는데 자한당 너무싫어요. 진짜 조선시대 간신배같아요
ㅇㅈ
여나 저나 다 마음에 안들면 깬또로 뽑으이소.
모두가 뜻을 모아야 되지 않겠어예..
사실 지인분들 근황이래서 진로 관련 글 기대했심니더 ㅎ
다음에 올려주시면 감사히 읽겠심니다
ㄹㅇ 박근혜 사기탄핵도 그렇고 이번 빨갱이 정권은 답이 없음
이렇게 적으면 입금 되는 거 맞죠?
뭐라 답글을 달아야될지 모르겠네예. 돈 부쳐준다는 말 한적은 없어예.
올해 꼭 경한붙을테니 나중에 침 맞으러 오세요
문돌이 응원해주이소
열심히 공부하이소
답답합니다 선생님...ㅠ
선거로 결정될 일인데 기다려야지예.
교수님이셨나요?.....
예전엔 컨셉인가 했는데 행시 결과나 서울대 정시 나군 이동같은 이벤트 먼저 안 것과 예전 키배때 언급한거 보면 맞는것 같더라고요 제가보기엔.
와 예전에 수능국어 비판하셨을땐가 따박따박 반박해봤는데... 현실에서 절대 못할 경험 해봤네요ㅋㅋ
나는 기억이 잘 안납니데이...
교수님 주변분들은 황교안 대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그런건 쪽지로 이야기하이소 ㅎ
총선결과 어떻게 예측하시는지 대충이라도 알 수 있을까요
그건 모르지예.. 뚜껑열어봐야 압니데이.
교수님 대학교는 언제 다 망할까요
다 망하진 않겠지예. 다 망하면 안되지예 ㅠ
ㅋㅋㅋㅋ5년안에 5%, 10년안에 20%는 사라진다에 100원 걸까예
오랜만에 글 올리셨네요 허허... ㅎㅎ 요즘에는 올비 잘 안들어오시나 봅니다 ㅎㅎ
반갑십니다. 잘 지냈습니까? 이제는 좀 한가해져가 틈틈히 들어와볼라고예.
만약 박근혜가 최순실에게 공식적인 직함, 이를테면 '자문' 같은 직함을 줘서 일하게 했다면
물론 소위 듣보 출신이 일하는 걸 꺼려하는 보수 지지자들의 외면을 받기는 했겠지만 탄핵은 안 당하지 않았을까요...
지금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그 방식들, 현 대통령의 모습 등을 볼 때면 이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저를 포함한 사회 전체가 '비선실세' 라는 단어 하나에 매여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요.
아 그래 생각하능교.
네. 사실 박 정부 시작 때부터 사람 하나 뽑으려 해도 야당을 중심으로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무작정 반대부터 하고 보니 첫 발짝도 못 떼기가 부지기수지 않았습니까. 물론 지금은 그런 행동 했다간 토착왜구나 일베 소리 듣지만요 ㅋㅋㅋ 그런 상황에선 더더욱 최순실 같은 사람을 드러내기가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가 무리하게 박근혜를 이해하려 든 것일 수도 있겠지만, 설사 그렇더라도 지금 정부를 보면 저게 정말 그렇게까지 커질 일이었나 싶어지기도 하는 건,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사실입니다...
하지만은 그 때 박대통령의 대응에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더. 진화하려 들기는 커녕 스스로 불을 더 키우지 않았냐 이깁니더... 다 지난 일인데 새삼 이야기하는기 그렇네예..
저도 그때 박 정부의 대응 수준에 대해서는 답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미래를 봐야 하는 일이고 개인적으로는 인적쇄신 역시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나라와 사회가 차곡차곡 마치 계획된 듯 망가져 가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자니 과거를 복기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대화 감사드립니다.
제 친구도 교수님 나온 학교 나와서 인천 모대학 교수로 재직중인데 정치성향은 교수님과 생각이 다르다는 판단입니다만 왕따당하지는 않습니다. 입시사이트니 만큼, 교수님이신만큼 현정부의 정책중에 어떤 분야에 어떤점이 잘못되었는지 교수님의 의견을 말씀하신 후 다른 학생들의 의견이나 생각도 같이 들어보는게 좀더 유익하지 않나 합니다.
다 이유가 있어예. 카톡으로 좌편향된 뉴스기사 링크걸어가 맨날 돌리고 대화하면 지 혼자서 십분동안 일장연설하이 친구들이 말을 안섞지예. 여튼간에 입시사이트이기 때문에 정치 의견 잘 안밝히는거라예. 공부하기도 바쁜 학생들한테 사상주입하기도 싫고 그래예. 개인적으로 만나는 학생이라카믄 언제든 토론벌이지예.
교수님이 쓰신글을 읽어보면 정치의견을 밝힌것 처럼 보여서 어떤부분이 그러한가 궁금해서 글을 남겼습니다. 그냥 교수님 개인의 의견이다 라고 넘기기엔 교수님의 영향력이 이 사이트에선 꽤나 크다는 걸 알기에, 정치를 잘 모르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현 정부를 지지하는 학생들입장에서는 의문이 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여튼 잘알겠습니다^^
저도 그기 딜레마긴 하네예. 내년 총선에 우에 될지 지켜봐야지예. 내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으니까예. 좋은 밤 보내이소.
교수님은 어디학교인교
서울대 나와가 지금 이 나이 먹을때까지도 공부하고 있심니더.
으디학교 교수님이신지 알고싶다말입니다
교수라카지마이소. 그냥 공부 평생동안 하는 학생이라고예. 중앙대서 공부합니더.
마인드멋지십니더 내년에 꼭 뵜으면 좋겠네예
공부 열심히 하이소
막줄추
으.. 의대교수님들도 다 싫어하시더군요
산업보안 전과 준비하고 있는데 주변 전과 합격자들 학점 평점이 4.3이라고 들었습니다ㅜ 저는 아무리 학점을 잘 따도 4.1... 면접으로 승부를 봐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과를 바라보고 포기해야할까요ㅠ
면접을 잘 봐야지예. 한번 해보이소.
중대 학생입니다 교수님 변리사 진입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좋지예. 라이센스가 있다는건 큰 메리트입니데이.
전기전자쪽 전공이라면 특히 추천
쿄슈님 ㅠㅠㅠ에플주세여ㅠㅠㅠ
사과?
에프?
그래도 정시는 늘려주니까... 개인적으로 정시 비율은 보수진보랑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보수 정권 때 수시 늘고 현정권에서 다시 주는 걸 생각하면 그냥 대다수의 국민들이 학종의 본질을 깨달아서 여론이 변하고 정부는 여론에 따라서 윰직임뿐입니다
입시는 극히 작은 한 부분이지예. 그걸로 정권 비판여부를 생각진 않심더.
교수님들 중에서도 머가리가 깨지신 분이 있나보군요ㄷㄷ
벗겨진 사람은 있어도 깨진 사람은 없습니데이
히카행 오랜만
반가와요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교수님들 몇 분이 계십니다
지금 중국으로 도망간(?) 장모 교수님도 한 다리 건너면 알고 그러지만
그 분이야 뭐 직접적인 친분관계는 없으니 그 사람 얘기는 차치하고서라도..
제가 느끼기엔 대한민국 교수 사회 자체가 전반적으로 너무 좌경화 됐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더더욱 답답한건, 무슨 얘기를 하든 세상 본인만 시대의 마지막 현자인냥, 정의의 화신 그 자체인냥 가르치려 들땐 솔직히 교수사회 자체에 대해서 토악질이 많이 나더라구요
자연대 교수님들 같으면, 과학을 하는 사람인데 그 과학적인 팩트도 본인 지지 정당에 따라 사실이 호도됩디다..나라가 미친거 같아요
지금이 국민 대부분이 못 배워서 3.15 부정선거 4.19때 학생들을 위해 뛰쳐나오던 오피니언 리더로서 교수사회 그 시절도 아니고..대부분 일반인들도, 학생들도 배울만큼 배웠는데 세상 본인 말만 다 맞다고 주장하니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
현대 학문이 얼마나 깊게 발달했는지는 교수님 본인들이 더 잘 아실거 아닙니까? 같은 학문 내에서도 세부 카테고리에 따라 그것만 깊게 깊게 더 깊게 파고 들어가기에 같은 과 다른 교수의 학문 카테고리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실정인데, 왜 교수님들은 세상 만사 자기 전공 분야도 아닌 것에 다 아는 척을 할까요?
세상 모든 일에 아는 척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강박이라도 있다든지, 아니면 교직이라는 좁은 울타리 내에서만 살던 사람들이 항상 선생님, 교수님 소리만 듣다가 선민의식에 미쳐버린건지요?
지난 십수년간 국가의 지식인으로,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 그 어떠한 모범이나 방향점 제시도 못 하고 추잡한 정치놀이에 폴리페서 놀음이나 하던 양반들이 정의를 부르짖을땐 그냥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가 싫어집니다
사실 며칠 전에도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여성 정책에 대해서 바이오 전공하신 분과 논쟁을 하다가 논쟁이 격화돼서 좀 언쟁을 했습니다..그 때문에 교수사회 자체를 너무 싸잡아 비난하는 식으로 글을 쓰게 됐네요 그런 부분은 죄송합니다
다만 너무 오래동안 갖고 있던 의문점이자 문제의식이라 교수님 생각은 어떠신지 댓글로 여쭤봅니다
뭔 말인지 잘 알겠심더. 나도 교수들 중에 어떤 사람보면 사회부적응 공부쟁이들만 대학에 있다는 확신이 들때도 있어예. 그래도 대다수는 조용히 지냅니더. 괜히 잘못 말했다간 시끄럽게 엮이기만 하니까예.
잘 뽑으이소.
대학에서 수업은 전부 영어로 하나용?
그렇지 않아예. 책이 영어로 된게 많고 외국인 교수 강의가 많아서 카지예.
답변 감사합니데이 ㅎㅎ
교수님한테 수업 받아보고 싶네요
선생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오르비에서 입시일 하는 예과생이라 쪽지도 가끔 드리곤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