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kmiki123 [843005] · MS 2018 · 쪽지

2019-07-03 19:03:15
조회수 5,702

지1공부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426255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지Ⅰ공부법 알려드린다고 했을 때가 2월인데...

대학일정과 개인일정이 연달아 겹쳐서 칼럼작성을 할 시간이 나질 않더군1학기동안 자유시간이 정말 많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귀찮이즘을 극복하지 못하고 칼럼 쓰는 대신에 그냥 놀았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여러분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왜?

글을 올리는 건 제 마음이니까요.

ㅇㅈ? ㅇ ㅇㅈ.

맞습니다. 저는 미친새끼입니장난입니다. 이만 닥치고 지금부터 제가 ㄹㅇ쌩노베상태에서 5개월만에 수능에서 지Ⅰ 원점수 47점, 백분위 98을 받을 수 있었던 과정 및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주로 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곧 시작하실 분들을 위해서 썼지만,

학기초부터 지을 공부해오신 현역들이나 재수 및 n수생분들께서도 얻어갈 것들은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글은,

1. 으로 갈아타고자 하시는 분들,

2. 반수를 지Ⅰ 선택으로 하고 싶으신 분들,

3. 안정적인 지Ⅰ 1등급 실력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

모두에게 해당되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간절하신 분들

< 지1공부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3 >의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공부하는 방법 부분만이라도 몇 번씩 반복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해이해진 마음을 다시 원상복구 시키실 분들

제가 쓴 글을 읽으시면서 풀어진 정신줄 다시 다잡으시고,

끝까지 집중하고 반복해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지금, 20분을 미리 확보하세요.

제 글을 온전히 읽기 위한 20분을 확보하라는 말입니다.

좀 한가할 때 읽어주세요. 여유로울 때 즐기면서 읽을 수 있도록.

또한, A4용지랑 필기구를 준비하세요.

마음가짐을 다잡고 집중을 해서 중간중간 메모를 하면서 읽어야

이 글의 전체적인 구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지Ⅰ을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 나갈지 방향성이 잡힐 겁니다.

또는, 이 글은 출력해도 상관없으니,

글 전체를 한글이나 워드에 복붙해서 출력한 다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나중에 출력물을 다시 봐서 공부계획을 보완할 수 있도록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거나 자신만의 표시를 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글 진짜 시작합니다.






저는 지Ⅰ과 관련된 모든 공부는 2018년6월10일(일) 부터 2018년11월14일(수) 동안만,

즉, 158일(22주+4일)동안만 지Ⅰ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전국모의고사나 학원모의고사 등을 본 날에는 공부를 거의 안 했고,

중간에 슬럼프 기간도 있었기 때문에 30일 정도는 더 빼야 하는데,

어쨌든 2018년6월9일(토)까지는 지Ⅰ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9학년도 6월 평가원 시험날,

제가 3번째 수능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한양대 사범대학에 있었던 1교시 미적분학 수업과 5교시 글쓰기 수업을 과감하게 재끼고,

컴싸와 샤프를 들고 모교를 찾아갔습니다.

지우개 따위는 필요 없었습니다.

원래 저는 개념이 없는 미친놈이기 때문에

근자감이 충만했기 때문이었죠.

오랜만에 보는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지 않았고,

n수생들만 따로 모인 교실로 들어간 후

엄숙하고 무거운 자세로 시험에 응시하려 했으나,

3수와 3반수 친구새끼들이 같은 교실에 있었기 때문에

1교시 2분전까지 수다를 떨다가 들뜨고 흥분된 상태로 6평을 치렀습니다.

사실 전날까지 매일매일 왕십리 주변에서 대학 친구들이나 고등학교 친구들과 처놀았기 때문에,

6평은 정말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지우개도 들고 가지 않았던 건가 싶습니다.

어쨌든 그날 화학을 제외하고는 시험은 무난히 잘 치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작년까지만 해도 공부 하나만큼은 정말로 빡세게 했기 때문에

그날 집에 가서 저녁 8시쯤에 채점해보니까

국어86 수학92 영어97 한국사41 이 나왔습니다.

‘옹? 공부 1도 안했는데 올1등급 개이득?’ ㅇㅈㄹ하면서 과탐 답지가 인터넷에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선택한 과탐과목은 화Ⅰ,생Ⅰ이었는데,

곧 과탐 답지가 떴고 생물을 먼저 채점했습니다.

47.

‘어머나 세상에 역시 생물은 날 배신하지 않는구먼’ ㅇㅈㄹ하고나서 

화Ⅰ을 채점해보니..

.

.

.

.

.

.

.

31점이 떴습니다.


음?

‘못본건 알고 있었는데 이건 생각보다 너무 못봤는데?’

갑자기 자신감이 뚝 떨어졌습니다.

사실 제가 2번째 수능 때에도 제일 피봤던 게 화학이었고정말로 열심히 했는데 수능 때 백분위 94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이럴 거면 반수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화학은 그당시까지만 해도 고인물들이 넘쳐났고,

표점이 더럽게 안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은 더 떨어졌습니다.

‘ㅅㅂ안되겠다...

.

.

.

.

.

지Ⅰ이나 해볼까?’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지Ⅰ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한 과목이었습니다.

천제? 하면 그냥 어렸을 때 천문대 가서 별자리 구경하고ㅋㅋ

망원경으로 별자리 탐색하는 정도의 이미지만 머릿속에 있었고,

수금지화목토천해 정도의 천체의 명칭만 일부 알고 있는...

지Ⅰ? 하면 유명한 인강선생님이 오지훈T다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내신은 열심히 했던 거로 기억하지만, 고2때 배운 거라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사실 1등급 실력이 됐을 때도 내신 때 배운 내용은 1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습니다.

기반암, 해안단구, 조류, DO, VOCs, 엘니뇨, 라니냐, 적경, 적위, 춘분점, 대흑점, 황도, 백도, 회합주기...

이런 거 ㄹㅇ로 1도 몰랐습니다.

심지어 선캄브리아·고·중·신생대의 순서도 몰랐고, 그런 시기조차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하짓날 북반구에서 고위도 지역일수록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 뭐 이런 사실은 꿈에서도 알 수 없었구요...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화학이 정말로 ㅈ같은데, 한번 해봐야지 뭐.

그래서 지Ⅰ을 한번 공부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앉아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가짐과 목표를 먼저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Ⅰ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다짐들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총 3가지의 다짐을 했습니다.


1. 안정적인 1등급 실력이 되기 전까지 하루 3시간 이상씩 매일매일평가원·교육청·학원모의고사날은 제외 지Ⅰ에 투자하자.

 하루라도 빼먹으면나새끼는 공부할 놈이 아니다.


2. 7,8,9,10월의 전국단위 모의고사 및 사설모의고사에서 받은 점수는 절대 신경쓰지 말자.

 나는 수능을 다 맞을 지노베이다.


3. 지Ⅰ 관련 문제를 풀 때는 기출문제 정복이 우선이다. EBS연계교재와 사설은 기출 다 하고 나서다.

 노베는 제대로 검증된 지식만이라도 먼저 체화시켜야 하니까.


혹시나 이걸 읽고 계신 분 중에 지금이라도 지을 시작하고자 마음먹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또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위의 세 가지 다짐들만이라도 비슷하게 세우고 공부를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겨우겨우 찾아낸, 지구과학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직접 써놓은 다짐종이입니다^^

자주 쓰는 파일 맨 앞에다 껴놓고 심심하거나 헤이해질때마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여튼, 저는 위처럼 다짐한 다음에,

다음날 곧바로 서점에 가서 < 자이스토리 지구과학Ⅰ 540제 >를 구입했습니다.

또한, EBSi 로 들어가서 < [2019 수능개념] 갓선묵의 점프~업 지구과학I >을 신청해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지구과학Ⅰ을 입문하게 된 과정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가 158일동안 뭘 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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