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스키타다가 뒤질뻔한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353160
때는바햐흐로 8년전 개초딩때였다
개초딩이였던 나는 양쪽 외가 친가의 종교를 따라 순수결정 모태신앙이였음
교회에서는 겨울 여름 두번 여름or겨울성경학교라고 있었었다
보통 어디 놀러가서 예베드리고 콘도가서 자고 스키타고 수영하고 워터파크가고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올해도 여김없이 놀러가는것을 좋아했던 개초딩새끼는 여김없이 겨울성경학교를 신청하고 스키장에 가게 되었다
스키를 처음 타게 되면 기초연습을 하는데 뭐 인라인스케이트 비슷한거겠거니 싶어서
매우 귀찮았던 나는 기초연습을 쌩깠다. 아...그는 기초연습을 성실히 수행하여만 했었다...
당시 코스가 초심-초급-중급-상급-최상급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때 당시 오함마로 허리케인스플래쉬 맞은것도 아니고 중급을 무작정 타러간다
뭔지모르게 리프트를 혼자서 타고 올라가고 중급코스 꼭대기까지 올라왔는데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이 상황을 나를 인정해주니까 제제하지 않는거겠지 ㅋ 이런 주민등록증으로 카드계산하는 별 되도않는 미친 개소리를 짓걸이면서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첫 스키를 탔다
처음에는 캐리비안베이 워터슬라이드같은가보다 해서 꿀잼처럼 내려갔는데
나는 그때 가속도라는 개념을 배우기 전이였고 배운 후에도 고1과학 전교 408등 찍던 새끼였으니 가속도라는 개념을 알리가 전무했다
가면갈수록 초딩의 몸뚱아리로 제어가 안되는거임
순간 번쩍 든 생각이 예전에 학교에서 위기탈출 넘버원을 틀어줬는데 스키장 사고에 관한 내용을 틀어줬었다. 난 그걸 보면서 ㅋㅋ븅신 저런데서 사고를 당하네 라고 생각했던 나를 보았다.
그 개븅신새끼가 내가 될 상황이 놓이자 갑자기 무서워지기 시작함
근데 앞에서 말했듯이 기초연습을 쌩깠다고 했잖음.
원래 스키는 속도를 제어하려면 A자로 모아야 하는데
난 그딴거 몰랐기 때문에 그냥 11자로 씽씽달렸다 삼성에어컨 하우젠도 저렇게 씽씽불진 못한다
그리고 다 내려올때쯤 난 반쯤 정신을 잃었고 정신차려보니까 전방 15m 안에 교회 선생님이 계시는거임
선생님은 처음 나를 보고 반겼지만 쑥개떡이 된 나의 표정과 주체못하는 몸뚱아리를 보시고 사태파악하시기 시작함.
난 당황타서 입으로 스톱!!!!스톱!!!!스톱!!! 이랬고 멈춰지나? 안멈춰지지
다행히 육체적인 감각을 활용하여 카트라이더 빌리지손가락 지름길타는마냥 존나꺽어서 펜스에 대가리 쳐밖고 끝남
난 이때 일을 생각하며 아직도 이불킥을 한다
오늘 밤에도 하겠네 시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40
-
어피니티가 레전드 옵창이었음 0 0
왜냐면 내가 아니까
-
반수생들 6모칠건가요? 0 0
학교가는날이라 ㅠㅠ
-
돈 없어서 무궁화호 타야겠네...편도 6시간 견딜수있을까
-
미친개념 들어도 될까요? ? 0 0
안녕하세요!25수능 수학 6등급대입니다현재 세젤쉬 수1,수2 완강하였슴니다 근데 좀...
-
내 키는 2 0
140~200 안에 있음
-
26 영어 다시보기 1 0
시작과 동시에 덮기
-
지금 개때잡사면 수능 전까지 5회독 가능한가여? 7 0
ㅈㄱㄴ
-
사실 로망은 이쪽이었다는 거임.. 랩실 노예..
-
아으 2 0
어떻게 샌드위치 가게에서 커피를 아예 안 팔지? 스테이크 웰던으로만 먹는 사람 본 것만큼 충격이네
-
na가 누군지 알거 같음 5 0
나는 나임
-
ㅋㅋㅋㅋㅋ 3 2
제미나이한테 내 인생 평가받음
-
삼칠이 진짜 개귀여움 8 1
내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함. 내 목표가 삼칠이랑 결혼하기임
-
아직도 입대 안 한 남자 동생들 보면은 불쌍해 죽겠음 1 0
어떡하냐 진심으로.. 안타까워라
-
못생겼는데 살아남은거면 실력이 상당한거거든 마찬가지로 의사나 헤어디자이너도...
-
이 프사 첨 햇을 때 닉 13 0
맞히면 1000덕
-
입대 전날로 돌아가기 vs 3 0
지금 당장 10억 받기 뭐 고름?
-
의대 7 0
의대나 인서울치대 가려면 얼마나 더 올려야 하나요…?
-
친구 없으면 좋은점 0 0
인스타 지워도 일상에 변화 없음
-
두끼 같이갈사람? 4 2
혼자가도 되나
-
특별히 내가 좋아하는 학문 분야가 없네
-
수학 ebs 풀기 귀찮은 사람 5 1
들을 위해 관련 강좌를 인강으로 런칭하면 수요가 얼마나 되려나..
-
Vinxen-허물 0 0
스물 스물하나때 희망도 없이 n수할때 많이 들었는데 요즘 다시 공감됨
-
수고했어 오늘도 11 0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
인간관계 리셋마렵다 2 0
진짜 고등학교 내신기간때 초예민모드 들어가고 수행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
노베이스 허수라 글읽는 연습 매3비랑 수능특강으로 해보려하는데, 그냥 매3비만할까요...
-
와 이거 고봉밥이다 10 1
미스터리 관련 정보/역사 관련...
-
자퇴하고 싶다 0 0
고교학점제도 ㅈ같고 학교 생활도 ㅈ같아서 다니기 싫은데어떻게 해야하냐 자퇴하고 검고...
-
남자들은 머리털잘빠지나요? 1 2
오빠방에 왤케 털이 많이 떨어져있죠? 매일치워주는데도 계속 바닥에 떨어져있네요
-
님들 의대는 n수생 비율? 9 0
저는 예체능이라서 다른 일 하다가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n수생이든,나이든 분들...
-
성적 낮은 노베이스인데 고1~고2기출문제부터 해보려고 하는데, 도움될까요?? 아님...
-
과학 실험 하는중 4 0
커터칼 녹슨거에 치약 바르면 돌아온대서 해보고있음
-
230일만 지나면 7 0
드디어 28수능 d-가 오겠구나
-
배구 잘아는사람 8 0
이거 레프트가 왜 오른쪽에 있음?... 화질 구려서 잘 안보이네.. ㅜㅜ
-
맥주 사왔는데 4 0
배불러서 먹기 싫어짐
-
세지/한지/사문 0 0
1.사문 특유의 말장난이 좀어려워서 세지나 한지 할려는데 둘중에 뭐할까요..?...
-
일본여행 가고싶다 7 0
저번처럼 하쿠슈 유료투어붙으면 도쿄랑 고부치자와랑 마쓰모토까지 함 갔다올까?
-
오늘역전우동 제육덮밥4처넌 0 1
모밀추가해서6천 가성비로먹을만함
-
매삼비사러 오니까 예비매삼비, 라이트매삼비, 매삼비 이런식으로 난이도별로 있는데
-
알바 병행하면서 공부하기 2 0
힘들다 ㅡㅠ
-
수1 8번 자작문제 0 0
-
단순 업무 차 방문하신 거 말고 최소 연설이라도 하신 분들만 메이저 국가들만 1....
-
풀어보고 평가해주시는 분들 많이 계시나요? 문항공모 떨어진 지문들 몇개만 추려서...
-
구조 12 3
아무리 기분이 안좋아도 앉을 이유 강력한 동기가 필요해요 예를 들면 앉으면 뭔가...
-
시중 스킬 모두 마스터한 의대생의 생명과학 1 책 0 1
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지니입니다. 생명과학 1을 어려워하는...
-
코사인 값 부호 바꾸는법 5 0
각변환을 이용해서 코사인 값( 함숫값) t를 -t 로 바꾸는 법이 있나요?
-
연계많이되나요?? 안되나요?? 아님 연계가 안되더라도 무조건 한번씀은 풀어줘야하는 교재인가요?
-
이제 아예 물갈이될거고 그럼 아예 새로운 수능 준비하는 애들은 거의 타수만 보고...
-
이건 또 어떻게 해야하는가 0 0
1번과 2번의 표 크기가 다른데... 같게해야 한다만 어케해야하지
-
입시는 한번에 성공하라 1 0
내년에 숨가쁘게 뛰어야지 이게 안됨 장수나이가 되면 걍 못뜀 뛸수있는 트랙을...
ㄹㅇ 장군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