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heVictory [342960] · MS 2010 · 쪽지

2011-12-14 02:29:36
조회수 713

진로고민 상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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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약회사에서 연구하는게 꿈이여서 약대준비하려는 대학교 1학년입니다.

약대가서 약에 대해 공부하고 약을 연구해보고 싶거든요
그런데 이번 fta로 인해 국내 제약회사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 같네요
제너릭위주였던 국내 제약회사들이 수입에 큰 차질이 올테니까요
물론 이게 신약개발에 더욱 투자하는 계기가 되서 제약회사의 인원 수요가 높아지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요
당장에 주수입원에 타격이 있는데 
약개발이 하루아침 몇개월에 뚝딱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되는데
생각되로 될지... 물론 한개만 개발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테지만
그래서 생각한게 외국계 제약회사 입니다.
근데 외국계 제약회사는 국내거주 회사의 연구직은 전무하다 싶히 한다고 하고 영업직을 한다는데 연구직을 하려면
해외로 나가야 된다는데 해외여행을 모를까 해외에서 사는건 좀 그렇네요
제 꿈을 끝까지 밀고나가야 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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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벤와 · 325458 · 11/12/14 17:44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에서 신약개발에 힘쓰는 제약회사 들어가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들었어요

    신약개발이라는게 그 투자 규모가 상상을 초월해서 예전에 세계적인 대기업인 LG가 엄청난 투자를 했으나

    그에비해 소득이 너무 적어서 다시는 투자안한다고 못 박았을 만큼 힘들거든요

    애시당초 외국계 회사를 들어가려면 여러가지 장애가 있죠

    티오 자체도 거의 없구요

    그리고 문제는 앞으로 갈수록 약사들의 권익이 줄어들꺼란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의업에 대한 규모축소는 의사를 주된 대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것은 어느 정도 바닥을 보이고 있죠 (이제 포괄수가제까지 왔으니 거의 다 온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손댈 건 약사들이죠

    이미 어느정도 진행되기도 했구요

    다시 말해 미래를 생각하면 최선책과 차선책 모두 보장된것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서 길을 개척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면 되겠습니다만

    상황이 나아질꺼라는 기대하기엔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이겨낼 자신 있으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