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810003] · MS 2018 · 쪽지

2019-06-22 0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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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레전드 찍은썰.S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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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잇올이 아직 15명 대기 걸려있어서


잇올가기전 그냥 동네 독서실에 다닌다.


내 자리는 위에 그림과같이 삼차로 통로에서 정가운데 자리이다.


난 항상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는게 즐겁다.


즐거운 이유는 수학과 과학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공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원래는 소심하지만 혼자 노래들으면서 공부할때는 


라이브에이드에서의 퀸마냥 지랄을 하면서 흥을타며 공부한다.


오늘 일어난 사건은 '장성문'선생님의 '케미스트리'를 풀다가 일어났다.


양적관계 문제를 풀면서 듣고 있던 노래는


미고스의 'Pure Water'이었고, 존나 흥이나는노래이다.


나는 내가 옾셋이 된거마냥


입모양으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손동작이랑 어깨까지 흔들어째끼면서


양적 관계 문제를 한 문제 풀고 시간을 봤더니 5:15분


딱 중고딩들이 학교끝나고 독서실에 가방을 두러 오는 시간이였다.


우리 독서실이 남녀 한방이라서 여자도 같은방을 쓰는데


그 화학문제를 풀고 기분이 뭔가 싸~해서 뒤돌아봤더니


위에 사진마냥 나는 문열린채 딴따라를 추고있던것이었다.


여자 고등학생 몇명은 존나 한심하게 쳐다보고있고


남자애들은 개 실실 쪼개고 있던것이다.


나는 쪽팔린거보단 너무나도 당황해서 바로 문을닫았고,


30분동안 멍 해있었다.


이제 독서실 어케다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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