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국어 30번해설+원준t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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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이라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어 재업하려다
다시 올리면 색깔을 입힌 부분이 없어지길래.. 이미지 파일로 편집해 올립니다 :) 피드백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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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원래 게시물 들어간 후
글 수정 누르고 전체 복사한 다음 붙여넣기 하면 색 유지 돼요!
앗 왜 제꺼에선 안되는거죠ㅠㅠ 내일 그냥 고쳐볼게요!!! 팁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컴퓨터로 안 되시면 모바일로 해보세요...!
일단 모바일은 되더라구요!!
(샘송폰 크롬입니다!)
흑 잘 안되네요 ㅠㅠㅠ 아무래도 내일 다시 수정해야할듯 합니다..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가 본 해설 중 가장 가독성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앗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저... 오타 하나 있으신거같은데 거시건정성 정책이 경기순응성을 가진다가 아니라 금융 시스템 위험요인이 경기순응성을 가진다 였던거같아요
솔찍히 저도 원준t의 해설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지문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저렇게밖에 읽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나 시험장에서의 국어를 나름 잘 배우고 공부해온 학생이라면요. 저렇게 읽으면 유기적으로 경기순응성에 대한 해결이 들어맞으니까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준t의 해설을 지지하는 이유는 글쓴이님께서 말씀해주셨다시피 거시건전성 정책이 만들어지기 된 배경자체가 저금리정책에 대한 끈 밀어올리기 효과가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에서 금융안정과 경제안정을 위해 거시 건정성 정책을 만들었고 그 예시로 지문에서 든것이 경기대응 완충자본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는 이분의 해설과 같은 생각이라는걸 밝힙니다.
"거시건전성 정책이 만들어지기 된 배경자체가 저금리정책에 대한 끈 밀어올리기 효과가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에서 금융안정과 경제안정을 위해 거시 건정성 정책을 만들었"
이라고 하셨는데, 이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저금리정책에 대한 끈 밀어올리기 효과가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에서" 는, 가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 아닌, 지문에서 서술된 침체기 버블의 상세한 설명이라는 건데, 이건 저도 동의합니다. 이는 제가 이 지문에 내린 결론에서도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2. 그러나, 지문의 구조상 (문제점을 p라고 하겠습니다.)
p1: 금융안정또한 경기안정의 필요조건이고 기존정책으론 금융안정을 보장하지 못함
p2: 버블이 존재함.
에 이어서 해결책인 경기대응완충자본제도가 제시되었다고 해서, 경기대응완충자본제도가 p1과 p2를 모두 해결했을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막연히 '해결했겠지' 가 아니라, 해결된 이유(s1,s2)를 읽어야 하는데,
지문상 s1은 제시되어있지만(시스템의 안정) s2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p2에 대한 해결여부는 지문상으로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정말 꼼꼼하게 읽는다면 p2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제 글을 참고해주세요.)
2) 기존 기출에서도 문제점들이 제시되고, 그 후에 해결책1이 제시되지만, 해결책1이 다시 문제점을 가져 그 문제점을 새로운 해결책2가 해결하는 구조는 자주 출제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지문에 제시된 해결책이 만능이라고 보면 안됩니다.
3) 적절한 설명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관련된 논문 내용을 추가합니다.
일리있는 분석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거시 건전성 정책 자체가 미시 건전성 정책만으로 담보할 수 없는 '금융 시스템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적 규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본문에 서술되어 있으며, 이는 분명히 p1의 문제 상황과 관련지어 볼 수 있는 문장입니다. 어찌됐든 기존 경제학의 패러다임이 바뀐 후 금융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또 다른 방안으로 거시 건전성 정책이 제시되었고 이 정책이 가지는 의의 또한 명확히 서술되어있다면, 이것만으로 거시 건전성 정책이 서술된 이유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p2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말씀하셨다시피 p2의 상황이 남아있는 것만으로 거시 건전성 정책 자체의 의의가 사라지진 않으니까요)
오히려 실전적으로 어쨋든 답만 맞추면 되는 수험생의 입장으로써는 다른 강사님들의 해설이 더 실전적이고 합리적이게 보이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제가 그런식으로 풀었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문의 큰 맥락속에서 봤을때 경기대응 완충제도가 경기가 통화정책에 대해 비대칭적인 경우에 대해 금융안정에 효과가 없다고 한다면 지문의 뒷 부분은 실제상황속에서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는 그냥 허상같은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글쓴이님께서도 충분히 공감하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을 방금 확인했는데, 오타가 맞네요 ㅎㅎ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의 뒷 부분에 대한 슈크림빵님의 생각에는 저도 동의해요 ㅠㅠ 경기대응 완충자본제도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부가적인 정보가 제공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확실히 좀 아쉽긴 했어요!!
오르비 다른 국어선생님들께서 자꾸 애초에 3문단의 저금리 정택이 자산 가격 버블을 야가힌다는 내용과 보기의 버블 유발이 다른 내용이라고 설명을 전개하셔서 도저히 이해가 안 갔는데 선생님 설명을 보니 역사 같은 내용으로 보는개 맞는 거 같내요. 그 뒤의 철저히 지문 내용에 근거한 해설도 타당하다고 생각함니다. 이원준 선생님 해설이 논리적으로 오류가 없다해도 배경지식이 상당하 사용됬다는 느낌을 받는겈 사실이었거든요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앗 꼼꼼히 읽어주셨군요 ㅠㅠ 문제 상황 이해에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
요약하면 신용공급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서 문제가 된건데
신용공급을 확보하는 완충자본제도를 사용하면 전혀 해결이 안된다 이말인가요?
저도 이렇게 풀고 당연히 이게 지문상에서 추론할수있는 내용이라 봤는데 원준t 해설은 이해가 안되네요.. 애초에 저런 배경지식은 갈것까지도 없는거 아닌가..
음.. 그러게요 확실히 원준t 해설이 제 입장에서는 좀 지양해야 할 방향으로 보이긴 하네요. 요약하신 상황이 대체로 맞는 것 같은데 첨언을 하자면, '잘못된 주체에게 공급된' 신용이 역효과를 낸 것이고 완충자본 제도를 실시한다고 해도 신용이 적절하지 못하게 공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3번 선지의 정오를 판단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좋네용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