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뿡뿡이 · 623620 · 19/06/07 11:49 · MS 2015

    4문단
    공생은 서로 다른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것을 말하며
    어느 생명체의 세포 안에서다른 생명체가 공생하는 내부 공생에서도 마찬가지...

    이걸 읽으면 공생이
    떨어져 공생 / 내부 공생을 다 가리키는 걸로 이해할 수 있어요.

    내부 공생에서도 마찬가지라는 말에서
    내부 공생이 아닌 그냥 공생? 외부 공생?
    이렇게 생각하면서 읽어야 될 거 같아요

  • 냥냥펀치퓽퓽 · 842459 · 19/06/07 12:15 · MS 2018

    ㅏㅏ....감사합니당!!!

  • 안녕하십니깐수생입니다 · 838291 · 19/06/07 13:06 · MS 2018

    그럼 5번은 그냥 당연한말이되는건가요?

  • 뿡뿡이 · 623620 · 19/06/07 13:22 · MS 2015

    5번선지 말이 길지만 물음 자체는 단순하게 공생이냐 아니냐를 묻는 거니까
    그걸 읽어냈다면 당연하다 할 순 있죠..

    그리고 1번과 5번이 내용이 충돌되는 선지라 만약 못 골랐다면 234번을 읽어서 맥락상 1번과 5번 중 가까운 걸로 찍어서 맞았다면 그것도 실력이라 봅니다.

    미토콘드리아가 '공생 관계'가 아닌 '개체성을 잃고 세포소기관'이 되는 근거가
    <핵의 조절을 받는다>인데

    아메바랑 박테리아 관계에서는
    <박테리아는 스스로 증식한다>
    이게 박테리아가 미토와 다르게 세포소기관이 아닌 개체성을 가진 생명체라는 명시적인 근거라 생각되구요


    그거 말고 덧붙이면
    역시 마지막 문단에

    두 생명체가 서로 떨어져서 살 수 없더라도 각자의 개체성을 잃을 정도로 유기적 상호작용이 강하지 않다면 그 둘은 공생 관계

    이 문장이 직접적인 근거는 아니지만 미리 또 어떤 예외적인 일이 있을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게 떡밥처럼 주어진 것 같아요.

    서로 떨어져서 살 수 없어도 개체성이 각각 유지되어 다른 생명체로 인정할 수 있다는 걸 괜히 써준 것이기 때문에, 시험중에 못 알아챘다해도 기출분석을 할 때 이런 평가원 패턴에 익숙해지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실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평가원이 늘 해오던 거니까요 쓸데없이 쓴 문장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