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국어 비문학 21번 ㄴ 이해가 안가요(문제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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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자가 인과 관계 없이 뜻하지 않게 움직임 > 필연성에 얽매이지 않음(우연적으로 움직이니깐여..) > 자유 의지의 단초가 될 수 있음
이렇게 생각해서 저 비판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인과 관계 없이 움직이니까 자유 의지가 있더라도 뜻한 바대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없다고 비판할 수 있다고 ㄴ이 맞다네요..
원자가 뜻하지 않게 움직인대도 인과 관계가 없다는건 결국 그냥 우연에 의해 일어날 뿐이고 신의 개입은 없으니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않이.. 모르겟어요..
국어 넘무 어려워요...흑흑 보면 볼수록 딜레마에 빠지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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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술기운이 덜 가셨나보다 인터넷 익명이니까 이런 얘기 하는거지 절친들한테도 못꺼냄 이런건
아 저도 이거 ㄷㄹ이랑 ㄴㄷㄹ이랑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틀림 ㅠㅠ
그 선지는 너가 근거로 들고있는게 과연 근거로 타당하냐 이말이라
현장에서 보고 이게 맞는 비판일까? 생각하다가 맞든 틀리든 나올 수 있는 비판이고 옳고 그름은 내가 판단하는게 아닌 것 같아서 맞다고 함
비판이니까 같은 현상에 대해서 정반대의 견해를 가질 수 있는 거죠
내용을 떠나서 비판인 이유: 에피쿠로스의 근거를 공격하여 다른 의견을 개진함
내용을 고려해서 비판인 이유: 에피쿠로스는 결국 자유 '의지'를 말했는데 원자 수준에서 인과없이 움직이면 자기 통제가 어떻게 가능한가?
결국, 자기가 좋은 수준에서 취사 선택해서 적용했다는 비판
뜻하지 않게 -> 모든 건 우연 -> 근데 주체적으로 산다?
‘이렇게 생각해서~’ 부분을 봤을 때, 글의 논리에 납득 하셨고, 그 글을 기준으로 선지를 제거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윗글을 읽은 학생이 ‘비판’하는 선지를 골라야 하는데 글의 입장에서 윗글을 읽은 학생을 비판하신게 아닐지.. 감히 추측해봅니다.
->로 이어주신 논리전개가 글과 일맥상통하고,
그 연결고리 중 하나인 우연적 운동 -> 자유의지의 단초 ‘->’ 이 연결고리를 비판하고 있는거라고 보면 좀 더 와닿으실지 모르겠네요..!
ㅘ 바로 이해 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물어보길 잘했어요